Can Your Pet?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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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Game Jam

ImWill, Scaryama, Ambtiousk, Ransuz, iVing이 모인 팀이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린[1] 글로벌 게임 잼이라는, 48시간 내에 모르는 사람들과 한공간에 만나 게임을 만듦으로써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소통을 할 수 있는 대회(2010년)에 나가 2위를 한 플래시 게임.

병아리를 키우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게임이다. 병아리가 입을 수 있는 옷들 중에 한복이 있고, 엔딩 크레딧에서 한국 이름들을 찾아볼 수 있다. 후술할 이유로 해외에서 유명하다.

메인 화면에 있는 병아리의 눈동자가 마우스 커서가 가는 쪽으로 돌아간다. 여러가지 의상을 입을 수 있고 축구공 튀기기 게임, 밥을 주고 샤워를 시키는 재미있는 게임이다. 그래서 어린이 사이트의 간단한 게임과 비슷해 보인다.

2 플레이 방식

처음엔 알을 하나 보여주면서 이름을 정하라 한다. 이름을 정하면 알이 깨지면서 병아리가 나오고 게임 시작. 게임은 오로지 방 안에서만 진행된다. 문이 있긴 있는데 클릭해도 안 열린다.

리본을 클릭시 병아리의 눈과 헤어스타일을 꾸미고 옷을 입힐수 있다. 병아리를 꾸미면 사료가 해금된다. 사료를 클릭한뒤 드래그해서 병아리에게 주면 병아리가 봉지채로 먹는다. 3~4번 정도 먹이면 샤워기가 해금된다. 클릭시 커서가 샤워기 모양으로 바뀌고 물이 나오는데 병아리에게 물줄기를 가져다주면 샤워가 된다. 샤워를 할수록 깨끗한 수치(파란 줄)가 올라간다. 병아리가 샤워를 싫어하는 건지 자꾸 움직이므로 커서를 움직여줘야 한다.

샤워를 계속 해주다 보면 운동이 해금된다. 축구공을 클릭시 병아리와 축구를 할 수 있다. 병아리가 헤딩하면 축구공을 클릭해서 다시 병아리한테 튕겨주면 된다. 계속 하다보면 깨끗한 수치가 내려가니 샤워도 조금씩 해주고 배고파할수도 있으니 사료도 조금씩 먹여주자. 이렇게 계속 축구와 샤워를 하면 자전거가 해금된다.

자전거를 클릭하면....

3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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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하기

사실 자전거가 아니라 분쇄기를 뒤집은 모양이다. 병아리가 그 아래로 떨어진다. 곧 자전거가 뒤집히며 분쇄기로 로 변하여 병아리를 갈아버린다. 닭고기가 떨어지면서 엔딩 크레딧이 나오고, 끝에는 처음에 지은 병아리 이름이 쓰여진 통조림 캔이 등장하고 끝난다.

혐짤주의!![2]
게다가 1번 플레이한 뒤 다시 켜 보면 메인 이미지가 무섭게 바뀐다. 이 메인 다시 보기 싫으면 맨 오른쪽 구석에 있는 reset 버튼을 누르면 다시 노란 병아리가 반겨준다. 또한, 게임을 한 번 마친 뒤 다시 할 경우, 병아리 옆에 방금 전에 가공된 병아리 캔이 있다.

게다가 게임 제목인 'Can Your Pet?'은 얼핏 보기엔 "너의 애완동물은 ~을(를) 할 수 있니?"처럼 보이지만 거기에서 물음표만 빼면 Can Your Pet, 즉 '너의 애완동물을(Your Pet) 통조림으로 만들어(Can)'라는 뜻이다. 쓸모없는 성별인 병아리의 폐기 방법 가운데 하나가 분쇄기다.

엔딩 크레딧에서 흘러 나오는 노래는 아일랜드의 가수인 리치 카바노프(Richie Kavanagh)가 부른 Chicken Talk다. HD 버전

48시간 안에 게임 만들기 대회 당시 주제가 "Deception(속임, 속임수)"였다. 링크

링크 1, 링크 2, 링크 3, 링크 4, 링크 5, 링크 6
문제는 플래시 게임이여서 그런지 외국의 쥬니어네이버의 게임랜드같은 사이트에 있다. 어린이들이 멋모르고 이 게임을 하다가 동심이 파괴될 수 있다.

4 채식주의 프로파간다?

이게 육식의 공장사육을 반대하고 채식주의를 주장하는 게임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일단 게임이 사회의지적 주제가 있다 보기는 힘들다. 앞에서 서술했듯이 48시간 안에 게임 만들기 대회 당시 주제가 "Deception(속임, 속임수)"였기 때문에 주제는 낚시라고 보는 게 낫다. 굳이 끼워맞추면 이렇게 귀여운 동물도 결국 언젠간 죽거나 도축될거라고 조롱하는 것과 그 것을 무시하는 우리들과 육성 게임에 대한 비꼬기와 냉소에 가깝지 동물의 도축에 대한 비윤리성과 채식을 담은 게임이라 보기는 힘들다. 그러나 게임이 너무 극단적이기 때문에, 실제 채식주의자 블로그에서도 언급을 많이 찾아볼 수 있고, 어떤 채식주의자가 사람들 반응 동영상들을 번역해나가면서 매년마다 도축되는 동물 수가 몇천만마리다 라는 자막을 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5 기타

Kongregate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링크, Kongregate에 Can Your Pet이 폭발적인 반응!!‏

유튜버 PewDiePie가 2012년 9월 5일에 플레이를 해서 서양 사람들에게 유명해졌다. 병아리의 이름을 그만 스테파노라고 짓는 바람에 이 게임의 별명이 스테파노오오오오오오오오(Stephanooooooo)가 되었다.

또 다른 유튜버 Fine Brothers어린이에게 이걸 시켰다.

Markiplier와,

Jacksepticeye도 했다. 특히 Jacksepticeye는 아일랜드 출신이기 때문에 이 게임의 주제곡(?)을 부른 리치 카바노프를 아는 걸로 보인다.

한국에서는 PD대정령도 해봤다.

PewDiePie의 리뷰 이후에 수 많은 유튜버들이 이 게임을 플레이했으며, 하나같이 멘붕하는 모습을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어떤 사람이 플래시로 자전거를 타는 병아리를 만들었다.

모바일 버전으로도 나왔는데, 게임성이 약간 달라졌다. 한 마리의 병아리를 탈출시키기 위해 수많은 병아리를 살해한다. 2016년 현재는 플레이 스토어의 심의 때문인지 잦은 업데이트를 통해 플래시판보다 수위가 많이 낮아졌다. 유혈 표현이 줄고 분쇄기에 갈리는 시체 파편들이 덜 잔인하게 바뀌었다던가...

후속작으로 Can Your Lemon이 있다. 마지막에 레몬이 레모네이드가 되는 게임. 링크

캔 유어 레몬 다음부터 캔 유 어 퍼즐, 캔 유 어 드릴, 치킨의 후예 등의 후속작들이 쏟아져 나왔다.

G-STAR 2015참여했다.
  1. 한때 성균관대학교 학생들이 만들었다는 설이 돌았었는데, 성균관대는 해당 대회가 열린 장소다. 링크
  2. 뒷배경은 회색인데 노란 병아리 둘가운데 회색의 피묻은병아리가 노려보고있는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