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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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chick
일본어ひよこ
터키어civciv(지브지브)[1]
에스페란토kokido

1 개요

아직 다 자라지 아니한 새끼로, 인간에 비유하면 대략 아기에서 어린이 정도의 단계이다.

짧고 부드러운 노란 털(품종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오골계)이 특징이며, 어리기 때문에 생김새도 두 손에 쏙 들어갈 정도로 작은데다가 두루뭉술 + 복슬복슬해서 엄청난 귀여움을 자랑한다. 울 때는 보통 '삐악삐악'[2] 하고 운다. 게다가 사람을 보면 그 짧은 다리로 열심히 쫓아다니기도 하고, 주변에 아무도 안 보이면 엄청나게 큰 소리로 울다가 다시 누군가(사람이든 다른 병아리든) 보이면 울음을 그치는 등 하는 행동도 영락없는 아기이다.[3]

학교 앞에서 파는 병아리들은 대부분 수컷이다.[4] 보통 빨리 죽는데, 원인은 사람 손을 너무 타서라든가,[5] 애초에 팔 때부터 병난 놈이었다든가 등 여러 원인이 있다. 그러나 역시 가장 많은 원인은 저체온증. 아직 어리기 때문에 새끼 때는 하루 종일 어미 닭이 품어 키우는[6] 병아리의 특성상, 여름에도 한 마리만 키우면 쉽게 저체온증으로 죽는다.

고기가 귀했던 6, 70년대에는 일반 가정에서 식용으로 다수의 병아리를 사서 키우기도 했지만 요즘에는 대개 한두 마리의 병아리만을 사다 키우기 때문에 쉽게 죽는다.[7][8]

그러므로 제대로 키우려면 어미 닭이 키우는 병아리 무리에 슬며시 끼워넣거나, 아예 10~20마리를 한꺼번에 사서 키워야 한다. 혹은 조명이나 뜨거운 물병, 난로 등의 보온기기를 이용해서 병아리 우리 내부를 섭씨 37~40도 이내로 유지시켜주기만 해도 잘 자란다. 마시라고 놔둔 물에 빠져도 저체온증으로 죽을 수 있으니 주의.

백열등을 이용해서 보온할때는 60W짜리 보다는 30W짜리를 추천한다. 너무 밝은 인공조명으로 병아리를 보온하면 병아리들의 3-4개월 지나서 백내장에 걸릴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닭들이 백내장에 걸리면 닭들이 먹이를 스스로 찾지 못하므로 고생하게 된다.

그리고 마이신을 약국에서 사다가 갈아 먹이면 직방이다. 오래 산다. 거기다가 채소를 잘게 썰어 섞어주는 호사를 부린다면 약병아리까지 문제없이 자란다. 물론 돈깨질거 각오해야한다.

지금은 보기 힘들지만, 쌀벌레를 먹이로 주면 매우 좋다. 사실 이런저런 벌레를 별로 가리지 않아서, 주변에 벌레가 많고 자신이 벌레를 별로 무서워하지 않는다면 직접 잡아다 키우면 좋다. 사료 값도 아끼고 병아리에게도 좋으면 좋았지 나쁘진 않다.

병아리에게 사료로 계란 노른자를 삶아주는 것을 보고 상당히 아이러니한 기분을 느끼는 사람도 있는데, 병아리가 곡식이나 사료를 제대로 소화시킬정도로 자라기 전까지 일종의 이유식으로 노른자를 삶아서 주는 건 대부분의 병아리 사육법에서 소개하는 정석적인 사육법이다.

애당초 계란에서 병아리가 되는 부분은 계란 노른자 위의 흰점 같은 배반(씨눈)이 성장해서 발달하는 것이고 흰자나 노른자는 태아상태의 병아리의 양분이 되는 부분이다. 때문에 유정란이라면 모를까[9] 무정란 삶아서 사료로 주는 정도로 동족상잔의 기분을 느낄 필요는 없다. 난자에서 정자로 바뀌긴했지만 인간이 인간의 정액을 섭취한다고 동족포식이 아니며 피임을 한다고 살해가 아닌 이유와 같다.

대강 작은 깃이 나기 시작할 즈음까지 키우는 데 성공했다면 한 고비 넘긴 것. 다만 운좋게 크게 키워도 큼지막한 장닭이 돼버려서 아침마다 울어대니(수탉이니까) 처치곤란해진다. 집안에 닭 잡을 줄 아는 사람이 있으면 이걸 잡아먹어 버려서 애들에게 트라우마(…)가 되기도 한다. 주로 할아버지할머니의 손에 도살된다. 가끔 아버지가 동네 아저씨들과 술안주로 쓸 때도 있다. 포장마차 같은데서 파는 참새구이라 불리는 것은 거진 다 이걸로 만들어진다.

크기가 같은 다른 애완동물에 비해 냄새와 소음이 매우 심하므로 '절대' 함부로 기르면 안되는 동물이다. 밤낮 안 가리고 우는 소리나 변 냄새가 매우 고역이니 아파트나 오피스텔에서 기르긴 불가능에 가깝다. 차라리 햄스터를 길러라. 만약 억지로 떠맡게 되었을 경우엔 정 사육여건이 안된다면 닭귀모 같은 애완닭 카페나 병아리 농장으로 분양보내자.

겉으로 보기에는 성별을 구분하기 어렵고 항문(총배설강) 부분을 손으로 만져서 느낌으로 암수를 구분해야 한다. 그런데 약하게 누르면 구분하기 힘들고 강하게 누를 경우 병아리가 죽어서 전문적으로 훈련받는 병아리 감별사[10]라는 직업이 있다.

병아리의 성별을 감별하는 일은 한국인이 가장 잘 한다는 뉴스 기사가 있었다. 그러나 2000년대 후반부터 병아리 때부터 아예 암수의 색깔이 다른 품종이 일반화되어 감별사들의 벌이가 신통찮다고 한다. 산란계로 많이 쓰는 '하이라인 브라운'의 경우 암컷이 갈색, 수컷이 흰색에 가까운 노란색이다. 부화장에서 암평아리는 돈받고 팔지만 수평아리는 그냥 서비스로 끼워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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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인 브라운' 품종의 암평아리와 수평아리. 왼쪽이 암평아리고 오른쪽이 수평아리다.

독한 염색약을 병아리들에게 뿌려서 염색시킨 통칭 "칼라 병아리"를 파는 악질족속들도 있다. 영상을 보면 꼭 나물을 버무리듯이 고무 대야에 수십마리씩 넣고 염색약과 섞는다. 약품이 독하고 막 뿌리기 때문에(아예 약통에 담갔다 꺼낸다고도 한다.) 이들 병아리는 대부분 앞을 보지 못하며 수명도 짧다고 한다.

확률은 낮지만 칼라 병아리가 어느정도(영계 수준)로 자라게 되면 제법 호러이다(…). 차라리 빨리 장닭까지 길러 솜털을 전부 털갈이 시켜야 그나마 볼만(...). 실제로 2015년 7월 태국의 관광지 코 란타 섬에서 형광색으로 염색한 병아리들을 아이들 장난감으로 팔고 있는 광경이 한 아마추어 사진가의 카메라에 잡혀 논란이 되고 있다. #

그래도 팔려나오는 쪽은 낫다고 할 만한게, 양계장의 병아리들은 좁은 양계장에서 움직이지 못하고 먹기만 하는 브로일러가 되거나 플라스틱 통 안에서 질식사 하는 운명 밖에 없다.(…) 하지만 이 정도도 하단에 설명할 것에 비하면 운에 좋은 편이다.

양계장의 병아리들은 보통 부리의 끝을 잘라내 버린다. 원래 닭은 자기 영역에 대한 개념이 아주 강하고 호전성이 높은 동물인데[11] 양계장에서는 비용과 관리를 이유로 좁은 공간에서 키운다. 이에 병아리들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이는 곧 동료를 서로 쪼아대는 공격으로 이어지고, 양계업자는 닭에 상처가 나면 좋을 이유가 없기 때문에 부리의 끝을 잘라 서로 상처를 입히지 못하게 하는 것.

미숙하거나 덜 자란 존재를 햇병아리라고 칭하기도 한다.

유치원생 정도의 어린 아이들은 병아리에 매우 자주 비유된다. 또한 병아리는 유/소아 대상의 상품(학용품이나 완구 등)에 쓰이는 캐릭터로서 지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여러 모로 귀여움의 상징과도 같은 동물.

2 사육 과정과 윤리적 문제

동물 보호 단체 조사 결과 일부에선 수평아리는 알도 못 낳고 살도 먹는 양에 비해 덜 찌므로 분쇄기에 갈아서 죽여 버리는 실태가 촬영되었다.(동영상(혐오주의, 성인 인증 필요)) 물론 이렇게 갈려지는 수평아리는 돼지고기와 섞여서 , 소세지가 된다. 실제로 학교 앞에서 파는 수평아리들이 대부분 이렇게 갈려 죽는 것만은 피한 신세이며, 어디까지나 생명이 조금 연장된 것일 뿐이라고 한다. 그래서 일부는 상술한 양계 환경에서 죽을 때까지 고통받으며 알만 낳는 암컷보다 차라리 수컷의 운명이 낫다고까지 하는 사람도 있다. 물론 자조일 뿐이겠지만. 한편 농업에서도 비슷한 방식이 쓰이는데 윤작을 할 때 레몬 나무를 산채로 뽑아다 갈아서 거름으로 만들기도 한다.

또 갈아버리려면 기계 등의 유지비가 들기 때문에 최대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는 그냥 마대자루에 넣어서 깔려 죽게 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기 때문에...

여러 마리를 계속 던져넣으면 위에 있는 병아리들의 무게로 인해 아래 있는 병아리가 죽는, 그냥 누구나 알 수 있는 방식이다. 깔려 죽기까지 걸리는 고통, 병아리가 병아리를 죽이게 되는 과정을 생각해보면 굉장히 혐오스러운 이야기가 될 것이다. 교수형참수형 과정에서 지속되는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 '최대한 인도적인' 방법으로 죽일 수 있도록 개발한 게 단두대라는 것을 생각해보자.

이는 조류 인플루엔자 등으로 닭, 메추리 등을 폐기처분할 때 쓰는 방법이기도 하다. 오리는 그냥 구덩이 깊게파서 구덩이로 몰아 생매장 시켜버린다. 피터 싱어의 동물해방론에서는 닭 사육과정에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처참한 고통 중 하나로 이 사례를 들고 있고 동물들도 고통을 느끼기 때문에 이런 사육과정은 비인간적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여론은 이에 비교적 우호적인 편이다. 원가 절감이라는 요소를 생각한다면 우리가 싸고 맛있는 닭고기와 계란을 먹을 수 있는 것 또한 이런 '비인간적인' 공정 등으로 생산 단가를 낮춘 덕분인 것이라는 것이다. '인도적인' 닭고기를 파는 대신 가격이 2배면 누가 사먹을 것인가라는 주장이 대표적이다.

참고로 계란을 얻기 위한 산란계와 고기를 위한 육계가 있는데 위의 수컷 병아리 이야기는 산란계에 해당. 고기를 얻을 육계는 암수 다 키운다. 참고로 육계와 산란계 중간 쯤인 겸용계도 있긴 있는데 효율이 나빠 잘 키우지 않는 추세다.

한국 양계장은 그나마 (여전히 비인간적이긴 하지만) 유럽이나 미국 양계장보다는 닭들에게 양호한 편이다. 그쪽은 무려 A3용지 한 장 면적에 닭 세 마리 정도를 키우는 게 평균이라고 하니(한국은 한 마리 정도).

90년대에, 한창 초등학교 앞에서 병아리를 파는 일이 성행했을 때에는 이런 병아리들을 아파트 옥상에서 떨어트려 누구의 병아리가 살아 남는지를 내기하는 실로 잔인한 장난을 치는 행동이 유행처럼 퍼져서 세간의 이슈가 되기도 했다. (엄마 병아리 고장났어란 대사가 공중파 공익광고를 탔던 시절이었다.) 뿐만 아니라 당시 유행했던 비비탄총으로 병아리 쏘기, 미니카로 괴롭히기 등 매우 악질적인 놀이가 행해지곤 하였다.

생명에 대한 개념이나 가치 존중은 학습이 필요한데 그걸 아무도 가르치지 않는다면 결과는 뻔한 것이다. 게다가 '혐오감' 역시 본능에 각인된 것으로 보이는 극히 일부의 생물군을 제외하면 역시 일일이 학습해야 하는 것이니만큼 어린이에겐 성인과 달리 자기가 행한 결과가 끔찍해서라도 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할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3 서브컬처와 병아리

  • AIR카미오 미스즈는 어렸을 때 병아리를 공룡의 새끼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는데, 사실은 엄마에게서 무언가를 하나 받고 싶어서 한 거짓말이라고 한다. 그런데 따지고 보면 조류도 공룡의 범주에 포함되므로 참말일 수도 있다.(...)
  • 인공지능로봇 심심이는 병아리 로봇이다.
  • 신해철이 부른 '날아라 병아리'는 KBS 선정 올해의 좋은 가요로 뽑히기도 했다.
  • 들어는 보았나! 질풍기획!에서 주인공 김병철은 어린시절 병아리 까뜨린느를 키우며 친구가 되었으나, 어른들의 음모로 백숙으로 먹게되어 어른이 되어서도 치킨을 먹지 못하는 트라우마에 걸리게 된다. 현재 까뜨린느의 묘가 아직도 보존되어 있다.
  • 1박 2일엄태웅이 처음 합류했을 때, 제작진은 '병아리처럼 귀엽다'며 노란색 자막을 주었고 이 노란색은 현재도 유지되고 있다. 참고로 합류 당시 3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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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닛신사의 라면 '치킨라멘'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히요코쨩'. 왼쪽은 구버전, 오른쪽은 2010년 리뉴얼된 버전.어째 구버전이 더 낫다?
  • 마비노기에는 병아리 RP가 존재한다는 소문이 아주 오래전부터 존재했다. 함께 돌아다니는 스샷을 보면 고블린 말투를 쓰는 병아리를 볼 수 있다. 병아리를 10번 구해주면 열린다거나 병아리에게 지렁이[12]를 주면 열린다거나 소문만 무성했으나 모두 헛소문. 스샷의 존재로 봐서 개발 중에 존재하기는 했으나 어떤 이유로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
  • 병아리가 먹는 은 삐이라는 썰렁한 농담이 있다. 병아리가 병에 걸리면 병앓이
  • 라인프렌즈의 캐릭터 중 암컷 병아리 샐리가 존재한다. 성격이 급하고 다혈질인 편. 그런데 라인타운에선 한없이 착하다(...).
  • 배우 마동석이 무서워한다는 소문이 있다. 사실은 무서워하는게 아니라 잘못 만지면 부러질까봐 걱정하는것.
  • 열차전대 토큐저의 등장 괴인인 위그 섀도우는 사람의 머리에 병아리가 있는 새둥지 모양의 가발을 씌우는 능력을 가졌다. 병아리가 죽으면 가발 쓴 이도 죽는다고. 작중에선 카구라를 제외한 토큐저 멤버들이 당했는데, 이 병아리들은 토큐저의 사랑을 듬뿍 받은 덕에 닭으로 성장하더니 위그 섀도우를 공격하고 떠난다.아키라의 절규는 덤.

4 트리비아

  • 세가에서는 2004년에 로봇 병아리 '유메히요코'를 발매한 적이 있다. 수은전지로 구동되는데 외형은 완벽한 병아리이지만 사람들이 기대하던 '걷기'가 안되고 날개를 파닥거리며 삐약삐약 우는 정도의 기능만이 탑재되어 오래지 않아 단종되었다. 국내에도 '내친구 삐약이'라는 이름으로 수입되어 갖고 있는 사람들이 간간이 있다.
  • 2012년 우즈베키스탄에서 일부 지방의 교사 등 공무원들이 봉급 일부를 병아리로 받기도 했다. 지방 공무원들은 가금류, 계란, 고기, 채소의 생산을 촉진하라는 중앙정부 지시에 따라 마리당 5,500숨(3달러)씩으로 계산해 세르비아산 병아리 10마리씩을 3월 월급의 일부로 지급받았다. 일부 공무원들은 정부가 현금이 부족해서 비용절감을 위해 병아리를 월급의 일부 대신 제공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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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중국에서 병아리를 운송하던 화물차가 전복해 1만여 마리의 병아리들이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때 지나가던 운전자들이 차를 세웠다. 화물차 운전자는 이들이 병아리 줍는 일을 도와주려는 줄 알았으나 사람들은 바닥에 떨어진 병아리들을 주워담고 자리를 떠나버렸다. 소식을 접한 인근 마을 주민들도 달려나와 병아리들을 쓸어 담아갔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제지에도 병아리 담아가는 것을 멈추지 않았고, 어마어마한 피해를 입은 화물차 운전자는 답답하고 망연자실한 심정으로 이러한 광경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사실 화물차가 전복해 무언가 쏟아지면 닥치고 털어가는 건 대륙에선 상당히 흔한 일이다(...).
  • 김양수 작가의 신작 웹툰 선생님이 간다! 3화에서 육성회비를 내는 것도 힘든 가정이 많았던 70년대, 한 초등학교 선생님이 학교앞에서 판매하는 병아리 700마리를 지른사례가 나왔다.사랑합니다 고객님

5 나비노블의 소설 병아리

나비노블의 소설. 주인공 한겨울의 별명이기도 하다.
  1. 우는 소리를 따온 것 같다. 터키어로는 영계(piliç;필리치)라는 표현도 존재.
  2. 표준어로 "삐악삐악"이 맞다. 물론 쓰이기로는 "삐약삐약"이 더 많이 쓰이지만...
  3. 아무도 없을 때 크게 우는 행동은 어느 정도 자라면 더 이상 하지 않는다.
  4. 이러한 병아리는 주로 양계장에서 남아도는 병아리라고 한다.
  5. 정확히는 스트레스, 손독, 병균 등.
  6. 어미 품은 38~40도 사이다.
  7. 요즘에도 발열이 있는 가전제품 위에 얹어 키워서 운 좋으면 닭까지 크는 경우도 있다.
  8. 손으로 주물러대지만 않아도 생존확률이 현저히 높아진다. 이건 병아리 뿐아니라 갓 난 동물 새끼들을 키울 때 공통으로 적용 되는 것. 아주 조심스럽게 들어올리거나 털만 만진다는 기분으로 살살 쓰다듬어 주는 정도면 모르되, 따뜻하고 부드럽다고 마구 만져대면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는다.
  9. 유정란은 배반의 모양이 무정란과 좀 다르다. 흰 점의 크기가 더 크고 고리모양의 무늬가 눈에 띈다.
  10. 영어로 sexer이다. 성(sex)을 감별하는 사람이라서. chick sexer
  11. 2~30년 전만 해도 소나 돼지라면 몰라, 닭 정도는 직접 키우는 시골 농가가 흔했는데 옆집 암탉을 노리는 장닭끼리 싸움이 거하게 벌어지기도 했다. 오죽하면 투계 노름판까지 있었을까.
  12. 물론 이런 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