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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ion Générale de la Sécurité Extérieure
프랑스 대외안보총국, 프랑스의 대외정보기관이다. 국방부 소속이나 군사정보기관은 아니다.
DGSE의 전신은 1942년 제2차 세계대전시 자유 프랑스군에 창설된 중앙정보행동국(BCRA)이다. BCRA는 1943년 11월부터 알제리 영토에서 활동하면서 특수전력총국(DGSS)으로 개칭했다. 그리고 1944년 11월 6일 레지스탕스 운동의 첩보망이 DGSS에 속하게 되면서 연구조사국(DGER)으로 통합한다.
전후 1946년에는 총리 직속의 방첩외국정보국(SDECE)이 편성됐다. 이 기관은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에서 인도차이나, 라오스 및 베트남 영내에서의 특수 작전에 적극적으로 참가했다.
1962년 샤를 드 골은 SDECE를 국방부 산하에 두어 그 임무를 군사 문제로 한정했고 이후 1982년 4월 4일 사회당 정권에 의한 개혁으로 SDECE를 현재의 대외안보총국(DGSE)으로 개칭했다.
공작이 굉장히 과격한 것으로 유명한데 1985년 프랑스의 무르로아 환초 핵실험에 항의하기 위해서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기항 중이던 그린피스 범선이 침몰하는 사건이 일어나 탑승객 전원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뉴질랜드 정부는 프랑스군 장교 2명을 체포, 조사해 이 사건이 DGSE의 테러 사건임을 밝혀내 국제 문제가 되었다.
소설 자칼의 날에 SDECE 시절의 모습이 비중있게 묘사되는데 상당히 무시무시하게 나온다.(특히 제5부) 만화나 라이트 노벨에 한차례 등장했다. 풀 메탈 패닉에 등장하는 레몽이 바로 DGSE 소속인데 그가 속한 29-SA가 실존하는 조직인지는 불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