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wn Under

1 개요


오스트레일리아(호주)의 락밴드 Men at Work 그룹이 1981년에 발매한 노래이다.

2 내용

호주의 한 사내가 세계를 여행하면서 자신의 나라(Land down under)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자신의 국적을 자랑스러워하는 노래이다. 국뽕
이 노래를 작사를 한 리드보컬 Colin Hay는 이 노래에 대해 이렇게 말하였다.

"The chorus is really about the selling of Australia in many ways, the over-development of the country. It was a song about the loss of spirit in that country. It's really about the plundering of the country by greedy people. It is ultimately about celebrating the country, but not in a nationalistic way and not in a flag-waving sense. It's really more than that. 코러스는 실제로 호주가 다양한 방식으로 팔린다는 내용입니다. 이 노래는 그 나라(호주)에 있던 정신의 상실을 의미하죠. 실제로 탐욕스런 인간들에 의한 약탈을 뜻하는 겁니다. 궁극적으로는 그 나라를 찬양하는 것이지만, 그게 국가주의적인 것도, 애국심을 부추기는 표현이 아니죠. 사실 그보다 더한 겁니다."

그렇다고 이 노래가 직접적인 비판을 한다거나 그런 건 아니고 당시 호주 상황을 여러 나라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정도이다.

3 인기

호주와 뉴질랜드는 물론 영국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하고, 유럽에서 차트 상위권에 올랐을 만큼 유명한 곡이다. 오죽하면 사람들이 이 노래를 비공식적인 국가라고 할 정도이다. 이 유명세에 힘입어 2000 시드니 올림픽 폐막식 때 공연되기도 했었지만 국내 방송에는 잘려서 아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고 한다.

4 가사

Traveling in a fried-out Kombie
(과열된 콤비를 타고 여행하고 있었지)

On a hippie trail, head full of zombie
(히피 트레일[1]을 따라 대마초를 잔뜩 피웠지)

I met a strange lady, she made me nervous
(이상한 여자를 만났어, 날 긴장케 했지)

She took me in and gave me breakfast And she said,
(그녀는 날 집으로 초대하고 아침식사를 주곤 말했지)

"Do you come from a land down under?
(당신은 저 아래에 있는 땅(호주)에서 왔나요?)

Where women glow and men plunder?
(여자들은 빛이 나고 남자들은 약탈하는 곳?)

Can't you hear, can't you hear the thunder?
(천둥소리가, 천둥소리가 들리지 않나요?)

You better run, you better take cover."
(도망쳐요, 다른 곳으로 가는게 좋아요)


Buying bread from a man in Brussels
(브뤼셀에서 어떤 남자에게서 빵을 샀어)

He was six foot four and full of muscle
(키는 6피트 4인치[2] 쯤에 근육질이었어)

I said, "Do you speak-a my language?"
(난 말했지, "우리 나라 말을 할 줄 아시나요?")

He just smiled and gave me a vegemite sandwich
(그는 그저 미소를 짓더니 내게 베지마이트 샌드위치를 주고는)

And he said, "I come from the land down under
(말하더군, "난 저 아래에 있는 땅(호주)에서 왔죠,)

Where beer does flow and men chunder
(맥주가 강처럼 흐르고 취한 남자들이 토를 하는 곳)

Can't you hear, can't you hear the thunder?
(천둥소리가, 천둥소리가 들리지 않나요?)

You better run, you better take cover." (Yeah)
(도망쳐요, 숨을 곳을 찾는 게 좋을 거예요." (예아))


Lyin' in a den in Bombay
(봄베이에 있는 한 방에 누워있었지)

With a slack jaw, and not much to say
(입을 벌린 채, 딱히 할 말이 없어)

I said to the man, are you trying to tempt me
(내가 그 사내한테 말했지, 당신 날 유혹하려는거요?)

Because I come from the land of plenty
(내가 풍족한 나라에서 왔다고?)

And he said
(그러자 그가 말했지)


"Do you come from a land down under?
(당신은 저 아래에 있는 땅(호주)에서 왔소?)

Where women glow and men plunder?
(여자들은 빛이 나고 남자들은 약탈하는 곳?)

Can't you hear, can't you hear the thunder?
(천둥소리가, 천둥소리가 들리지 않나요?)

You better run, you better take cover."
(도망쳐요, 다른 곳으로 가는게 좋아요)

5 식섭송


Down Under의 2절과 후렴구 가사를 몬데그린으로 한국어화(?)한 노래 플래시

호주 특유의 괴악한 영어발음(...)이 우연히 한국어와 비슷한 통에 만들어진 몬데그린이다. 당연히 노래의 원래 가사의 내용과 무관하였기에 우리나라에서는 개그송이 되었다. 워낙 유명한 노래이기 때문에 몬데그린 개그의 원조격인 개그맨 박세민이 소개했다.[3]

전주와 인트로 부분에는 개그맨 박세민의 나레이션으로 식섭이와 개미와 배추로 만든 샌드위치 가게의 배경을 설명하며 그 뒤 후렴부에는 본격적으로 몬데그린을 이용한 패러디가 나온다.

'식섭아, 그럼 못써' 부분을 '식사해봐, 그러면 못써'로 듣는 사람도 있다.

5.1 몬데그린 가사

Buying bread from a man in Brussels
안 불렀어, 난 배 안 불렀어

He was six foot four and full of muscle
식섭아, 그럼 못 써

I said, "Do you speak-a my language?"
아저씨도 실컷 달라 그래

He just smiled and gave me a vegemite sandwich
잊을 수 없는 개미와 배추만의 그 샌드위치

And he said, "I come from the land down under
아 급하면 날러 날러

Where beer does flow and men chunder
늦었어 웬말씀도

Can't you hear, can't you hear the thunder?
아직 해야 될 건 해야 돼! 날러

You better run, you better take cover." (Yeah)

돌아와 돌아와 컴온 얘야
  1. 1960~70년대 히피족들이 유럽과 동남아시아 사이를 거친 여행길
  2. 190cm정도
  3. 1980년대 중반 MBC 전속으로 활동하던 개그맨. "뜨거운 남자 박세민입니다"란 유행어를 남겼으며, 주로 몬데그린 개그 같은 스탠딩 코미디에 능했다. 여담으로 개그맨 박성호가 개콘에서 뮤직개그를 시작하기 전에 원조격인 박세민을 찾아가 허락을 구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