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Epicus Furor + Emerald Sword | Tales From The Emerald Sword Saga 수록판 |
라이브 |
랩소디 오브 파이어의 대표곡 중 하나. 1998년 발표된, 2집 앨범 《Symphony Of The Enchanted Lands》의 삽입곡이다(타이틀곡은 앨범과 동명의 노래).
랩소디 오브 파이어의 노래 중에서도 나름대로 대중적으로 유명하고, 비평가들로부터 '헤비메탈'로서 좋은 평을 받은 노래다. 스틸 하트의 쉬즈 곤이 한국 사람들 특유의 '고음'이 많은 노래를 좋아하는 성향 덕분에 외국에 비해서 반응이 좋은 것처럼, 《에메랄드 소드》 역시 다른 나라에 비해 한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편.
같은 앨범의 다른 곡들이 비교적 무거운 분위기인데 반해 이 곡 특유의 붕 뜬 듯한 느낌이 강점. 덕분에 어떤 게임 매드 무비를 제작하면 높은 빈도로 BGM으로 쓰인다. 사실 본 앨범 뿐만이 아니라, 《에메랄드 소드》라는 곡 자체가 랩소디의 모든 음악에서 상당히 다른 느낌을 주는 음악이다.
가사는 성검 에메랄드 소드를 찾아 헤메는 얼음의 전사(Warrior of Ice)가 드디어 에메랄드 소드가 숨겨진 비밀의 장소를 찾아낸다는 내용.
웹에 돌아다니는 대부분의 음원을 보면 전체 러닝타임이 4분 가량 되는데, 사실 이건 1분 가량의 전주 부분인 Epicus Furor가 빠진 반쪽짜리 곡이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가 하니, 앨범에서 Epicus Furor와 에메랄드 소드의 두 곡이 분리되어 있어서 서로 다른 곡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 앨범을 재생해보면 비록 두 곡이 분리되어 있지만 사실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하나의 음악임을 알 수 있고, 따로 따로 들으면 매우 부자연스럽게 끊기는 것을 알 수 있다.[1]
노래방에 등록되어 있다. 금영노래방은 61402번이고 태진노래방은 20067번.
아프리카 BJ인 BJ철구와 감스트가 배경음악으로 쓴다. 대개 무언가 대단한 일을 할 때(...) 예를 들면 대형 곰젤리를 먹는다거나 할 때(...) 쓴다.
2 가사
Epicus furor! 큰 분노! Epicus..epicus..furor..furor! 크고... 큰... 분노... 분노! Quae mala venientia metuuntur 우리에게 닥쳐오는 끔찍한 재앙. Eadem afficiunt aegritudine instantia 그들은 곧 다가올 아픔을 물리쳐 낼 것이다.[2] I crossed the valleys, the dust of midlands 나는 계곡을 건너 내륙의 먼지를 헤쳐나갔네 to search for the third key to open the gates 문을 열기 위한 세 번째 열쇠를 찾기 위해 Now I'm near the altar the secret inside 이제 나는 제단과 그 안에 감춰진 비밀에 다다랐고 As legend told my beloved sun light the dragons eyes 전설이 예견한 대로 친애하는 나의 태양이 용의 눈을 밝히네 On the way to the glory I'll honour my sword 영광의 길 위에서 나는 나의 검을 명예롭게 하리 to serve right ideals and justice for all 모두에 대한, 올바른 이상과 정의를 위하여 Finally happened the sun hit their eyes 마침내 태양이 그들의 눈을 비췄네 the spell was creating strange games of light 주술이 만들어낸 이상한 빛의 장난 속에서 Thanks to hidden mirrors I found my lost way 감춰져있던 거울 덕분에 나는 잃었던 길을 되찾았고 over the stones I reached the place it was a secret cave 돌더미 너머에 다다른 곳에는 비밀의 동굴이 있었네 In a long bloody battle that prophecies told 예언자들이 예견한 길고 잔혹한 싸움 속에서 the light will prevail hence wisdom is gold 휘광이 퍼지리 고로 지혜는 금이로다 For the king for the land for the mountains 군주를 위하여, 나라를 위하여, 산야를 위하여 for the green valleys where dragons fly 용들이 활공하는 푸른 협곡을 위하여 for the glory the power to win the black lord 어둠의 지배자에 승리할 힘과 영광을 위하여 I will search for the emerald sword 나는 에메랄드 검을 찾아가리라 Only a warrior with a clear heart 맑은 마음을 가진 용사만이 could have the honour to be kissed by the sun 태양의 입맞춤을 받을 영예를 얻으리 Yes, I am that warrior I followed my way 그래, 내가 그 용사이며 나는 나의 길을 따랐고 led by the force of cosmic soul I can reach the sword 무한한 영혼의 힘이 인도한 그 길에서 나는 검을 손에 넣네 On the way to the glory I'll honour my sword 영광의 길 위에서 나는 나의 검을 명예롭게 하리 to serve right ideals and justice for all 모두에 대한, 올바른 이상과 정의를 위하여 For the king for the land for the mountains 군주를 위하여, 나라를 위하여, 산야를 위하여 for the green valleys where dragons fly 용들이 활공하는 푸른 협곡을 위하여 for the glory the power to win the black lord 어둠의 지배자에 승리할 힘과 영광을 위하여 I will search for the emerald sword 나는 에메랄드 검을 찾아가리라 For the king for the land for the mountains 군주를 위하여, 나라를 위하여, 산야를 위하여 for the green valleys where dragons fly 용들이 활공하는 푸른 협곡을 위하여 for the glory the power to win the black lord 어둠의 지배자에 승리할 힘과 영광을 위하여 I will search for the emerald sword 나는 에메랄드 검을 찾아가리라 |
3 패러디 및 관련 영상
한국에서는 몬데그린 현상을 활용해서 뒤집어지는 가사로 만들어놓은 플래시 영상이 유명하다. 일명 '오뎅송'.
이러한 몬데그린을 활용한 패러디 플래시로의 자매품으로는 썩던콩이 있다.
패러디 밴드인 Nanowar가 이 노래를 Emerald Fork라는 제목으로 패러디했다. 본격 맥도날드 까는 노래
두산의 승리를 위하여 오늘도 힘차게 외쳐라 나가자 싸우자 우리의 베어스 두산의 승리를 위하여~ |
두산 베어스에서는 2015 시즌에서부터 새로운 팀 응원가로 쓴다. 어째 시작은 대부 주제곡이다 두산 팬들의 반응은 역대 최고의 응원가라는 반응이다. 또 이 해 두산이 2015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했고, 2016년에도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자 우승을 축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응원가라며 좋아하는 팬들도 많다. 한편,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배구단에서도 이 응원가를 2015~2016 시즌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다.
디시인사이드에서 나온 어그로 글중에선 이런 것도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2015년 2월 29일에 이런 연설을 했다. " 최근 대통령을 하고 싶어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그들 중 대부분은 대통령을 ' 권력 '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것으로 보고있다. 이게 어느 시대부터인지 몰라도 매우 큰 문제다. 서부 개척시대부터 대통령은 단순한 권력이 아니었다. 대통령이란 자리는 권력도 있긴 하지만 책임감도 큰 자리다. 그러기에 우선 대통령은 나라를 위해, 국민을 위해, 대지를 위해, 산야를 위해 용들이 날아다니는 푸른 협곡을 위하여. 어둠의 제왕에게 승리할 힘과 영광을 위해 난 에메랄드 소드를 찾을 것이다! "마지막 4줄은 에메랄드 소드의 하이라이트 가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