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개요
스팀에서 2015년 12월 10일 출시된 공포 게임으로 직역 하자면 '에밀리는 놀고 싶어.' Five Nights at Freddy's의 영향을 받은 건지는 몰라도 12시부터 6시까지 4개의 인형들에게서 생존하는 방식의 1인칭 공포 게임이다. 다만 6시까지 생존하면 다음 날로 넘어가는 Five Nights at Freddy's와는 달리 1시간마다 다음 단계로 넘어가며 최종 6단계까지 있다. 현재 가격은 5500원.이 녀석들이랑 절대 놀면 안된다. 정말로
2 스토리
피자 가게에서 배달을 하는 아르바이트생은 10시가 넘고 11시가 될 무렵에 마지막 피자 배달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피자를 배달하려고 집에 들어오는 순간 현관문이 잠겨 열리지 않게 된다. 집을 둘러보는 배달원은 12시가 되기 전에 집안 곳곳을 둘러 보는데 이때 몇 구의 인형을 본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인형들이 갑자기 한눈 판 사이 사라진다던가 인형이 갑자기 고개를 드는 등의 괴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그렇게 12시가 되고 그들만의 목숨을 건 놀이가 시작된다.
여러분, 피자가 이렇게 위험한 것입니다. 어째 프레디도 그렇고 피자 배달부도 그렇고 하나같이 피자가게 알바생을 지독하게 굴린다(...). 피자배달부 극한직업설[1]
3 게임 방법
1인칭으로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특정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 게임도 아니며 딱히 새로운 장소를 탐색해야 한다느니 그런 방식은 없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오로지 생존만이 목표인 게임. 다만 처음 하는 플레이어들을 위하여 힌트가 주어지는데 주방에 있는 화이트 보드가 그 예다.[2] 화이트 보드를 매 시간마다 꾸준히 체크해 인형들마다의 대처법을 알아야 되지만 중요한 점은 이 화이트 보드를 쓰는 주체가 인형들로 추정되기 때문에 오히려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반드시 반대로 해석해야 한다. 단 무조건 반대는 아니다. 12~4시까진 반대로 해석하되, 에밀리가 등장하는 4시부터는 반드시 글귀 그대로 행해야 한다. 주인공이라고 혼자서만 진실을 적는건가.. 그렇게 12시부터 6시까지 6시간을 버티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그리고 이 게임에서 인형들은 대처하는 방법은 술래잡기를 기반으로 여러가지 게임들의 시스템을 더 따온듯한 형태로 기본적으로 잡히면 게임 오버라는 룰을 가지고 있다. 다만 레벨이 높아질수록 대응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나름대로 잘대처해야 한다. 예를 들어 직접 바라볾으로서 퇴치할 수 있는 키키와 부동자세로 퇴치할 수 있는 미스터 태터스가 합동으로 공격할 경우는 대응시간이 길어도 상관없으나 체스터의 경우, 도망다녀야 하기 때문에 체스터의 콤보 공격이 들어오는 경우는 그야말로 난처하다.
4 등장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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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에밀리(Emily)
이 게임의 간판 캐릭터이자 뒷태 여신으로 은발의 소녀 형상을 하고 있는 인형[3]이다. 등장 시간은 12시~6시이며 더욱 세부적으로 나눈다면 지하실에만 있는 12시~4시 사이와 에밀리가 밖으로 나와서 카운트를 세기 시작하는 4시~6시 사이로 나눌 수 있다. 지하실과 연결된 방이 있는데 12시~4시 사이에 이 방에 들어가면 에밀리가 매우 빠른 속도로 지하실로 떨어진다. 이때 만약 지하실로 들어가면 100% 사망이니 절대로 들어가면 안 된다. 4시부터 5시에는 오직 에밀리만 나온다. 제한시간은 75초며, 5시부터 6시까지는 모든 인형이 나오기 때문에 90초의 제한시간을 준다.
등장 시 보드판의 글귀는 'I hide, you seek, in the dark'.(나는 숨고, 너는 어둠 속에서 날 찾아.) 앞에서 서술했듯이 에밀리만큼은 꼭 그대로 실행해야 한다.
4시 이후에는 숨바꼭질의 형태로 플레이어를 괴롭힌다. 집 안 중 랜덤하게 어떤 곳에 스폰되어 뒤를 돌며 숫자를 세는데 에밀리가 숨었다면 하단부에 숫자가 표기된다. 대처법은 다른 인형들을 피해 에밀리를 제한 시간 이내에 터치하는 것. 운이 좋으면 5초도 안 되서 찾을 수 있다. 다만 터치해도 시간은 다시 초기화되고 다시 숨으므로 에밀리가 숨어있는 장소를 빨리 알았다면 에밀리는 그대로 두고 계속 오는 다른 인형들을 피해 버티면서 제한 시간이 5~10초 남았을때 에밀리를 터치하면 더 수월하게 플레이 할 수 있다.
그리고 초반부에 많은 사람들이 글귀의 'in the dark'를 무시해서 피를 보는 일이 굉장히 많다. 에밀리 등장과 함께 모든 불이 나간다면, 절대로 불을 켜면 안 된다! 만약 불을 켠다면, 시간은 즉시 무효화되며 4시 이전 지하실처럼 에밀리가 친히 플레이어를 죽이기 위해 미친듯이 달려오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에 등장하는 인형이라 최종단계가 되면 에밀리가 모든 인형과 철저한 연계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에밀리를 발견하고 버티다가도 죽는 경우나 에밀리 수색 중 다른 인형들이 너무 빡세게 등장해서 에밀리를 못 찾고 게임 오버가 되는 등 게임의 난이도가 무척 높아진다.
4.2 키키(Kiki)
오페라 잘할 것 같다 같은 업계 사람끼리 너무한다 카더라
이 게임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인형으로 등장 시간은 12시~2시, 3시~4시, 5시~6시로 2시간정도만 빼고 전부 등장한다. 흑색 단발의 여자 인형이며 연령대는 불명. 다만 부끄러운 듯한 포즈를 많이 취하며 외모를 고려해 보면 10대의 여자아이 정도로 보이기 때문에 뭐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녀로 본다. 갑자기 여자 웃음소리가 난다면 뒤에 키키가 서 있다는 것이다.
화이트 보드에서의 힌트는 Don't look at her(그녀를 보지 마). 반대로 해석하면 그녀를 반드시 봐야한다는 것이다. 플레이어를 괴롭히는 방식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키키의 대처법은 가장 단순한데 그냥 보고 있다 보면 스스로 물러난다. 이때 보고 있으면서 움직이는 것은 자유지만 시야에서 키키가 없어질 정도로 움직인다던가 문을 사이에 놓고있으면 문이 닫혀 버린다던가 등등 시야에서 사라질 만한 행동을 할 경우 경우 역시 보고 있지 않다고 판단되어 사망하게 된다.[4] 여러모로 우는 천사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 하다. 12시에서 1시 사이에는 주구장창 이 녀석만 나오므로 1시 이전에 대처법만 알면 나머지 시간도 키키는 쉽게 대처 가능하다. 시간이 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시간이 흐를 때마다 더욱더 오랜 시간을 보고있어야 없어진다.[5]
현실에서는 그냥 키키를 들고 다니면 된다
4.3 미스터 테터스(Mr. Tatters)
왠지 맥도날드의 로날드 맥도날드를 닮은 듯한 인상의 삐에로 인형으로 매우 화려한 옷과 삐에로 분장, 사악한 미소가 매우 인상적인 인형. 특히 작두 잘타게 생겼다 12시 이전 본격적인 게임 시작 전에 키키와 함께 모습을 비추는 인형인데 이 녀석을 무시하고 다른데로 가다가 뒤를 돌아보면 웃음 소리와 함께 없어진다.[6] 본격적인 등장 시간은 1시~4시, 5시~6시로 굳이 난이도를 평가하자면 키키와 함께 쉬운 편에 속한다. 1시~2시 사이가 되면 키키와는 다른 중년 남자의 웃음소리가 들리는데 그 소리는 주변에 테터스가 서 있다는 뜻이다.
등장 시 화이트 보드에는 Don't stay(가만히 있지 마)라고 쓰여 있다. 반대로 해석하면 가만히 있으라는 말이다. 플레이어를 괴롭히는 방식은 얼음땡. 웃음소리가 난 뒤 얼마 동안은 움직여도 되지만 이 녀석이 돌아보며 손을 내보이는 포즈[7]를 취하면 그 때부터는 움직이면 사망한다. 마우스를 조금만 움직여도 사망하기 때문에 절대로 움직이면 안 된다. 그리고 잠시 동안만 안 움직인다면 실망하는 소리귀엽다와 함께 사라진다. 또 만약에 테터스가 보이지 않더라도 웃음 소리가 나자마자 움직이지 않고 실망하는 소리가 들릴 때 다시 움직이는 플레이어도 살아남을 수 있다.
시간이 갈 수록 난이도가 높아지므로 더 자주 등장하게 된다. 익숙해지면 제일 쉬운 인형이지만 인형 연계에서는 매우 위험하다.[8] 그리고 이 녀석 소리가 들렸을때 열린 문 근처에 절대 서면 안된다. 문이 자동으로 닫히면서 밀리는 것도 얄짤없이 까꿍을 해주기 때문.
현실이라면 그냥 테터스 눈을 가리면 된다 현실이면 애초에 숨만셔도 저절로 움직여져서 밸런스 붕괴
4.4 체스터(Chester)
그래이 만
스미스? 요제프 괴벨스
정장을 입은 호두까기 인형을 닮은 듯한 인형이다. 활동 시간은 2시~4시, 5시~6시로 가장 활동이 뜸한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 그러나 잘 오지 않는 만큼 한번 오면 미칠듯한 공포를 자랑하는데 갑자기 테터스의 무거운 웃음소리와 달리 가벼운 남자 웃음소리가 난다면 이 녀석이 플레이어와 같은 방 어딘가에 있다는 뜻이므로 바로 대처에 들어가야 한다. 등장 시 화이트 보드에 적혀 있는 글은 Don't run away from chester(체스터에게서 도망가지 마). 역시 반대로 해석하면 도망가란 뜻이다. 플레이어를 괴롭히는 방식은 나 잡아 봐라, 즉 술래잡기다. 등장 처음엔 어딘가에 기대어 고개를 떨구고 앉아있다가[9] 갑자기 고개를 슥 들더니 플레이어한테 접근한다. 이속이 플레이어보다 빠른 편이라 웃음소리가 들리면 바로 다른 방으로 도망가야 한다. 체스터는 한 방에서 다른 방으로 이동할시 쫓아오지 못하고 사라진다. 하지만 세상만사 다 그렇듯이 언제나 예외는 있고 이 녀석은 그 예외가 상당히 자주 일어난다는 게 문제. 일종의 버그 비슷하다. 다른 방으로 이동했다 해도 문 하나 정도는 그냥 넘어오는 경우가 심심찮게 있으니 일단 무조건 여러 문을 넘어서 도망쳐야 한다.
어째 시간이 지나도 난이도가 그대로인 특이한 경우지만 다른 인형과 연계 플레이를 할 때 가장 사망률이 높아 이 게임 최고의 발암물질. 예를 들어 키키와 테터스 중 하나가 나오고 사라지자마자 바로 이 녀석의 웃음소리가 들릴 경우에 정말 미칠듯이 다른 방으로 뛰어가야 한다.
또한 반대의 경우로 이 녀석이 없어지고 바로 다른 녀석들이 올 때도 많은데 이때 너무 멀리 달아나 키키나 테터스를 못 보면 안된다. 테터스와의 연계 플레이가 제일 위험한데 테터스 등장 후 아직 사라지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이놈 웃음소리가 들린다면 거의 죽는다고 보면 된다(…). 테터스가 빨리 사라지면 어쩌면 살 수는 있다
여담으로, 이 녀석도 따돌리면 테터스처럼 실망하는 한숨소리를 낸다. 귀여워 2 다만 소리가 작아서 테티스처럼 인상깊지 않다.
그리고 플레이어를 놀래켜 쓰러뜨린 후에는 굉장히 늠름하고 뿌듯해보이는 표정을 짓는다. # 입꼬리 슬쩍 올라가는 거 보소 줘 패버리고싶다
5 엔딩
6시가 되면 주변이 밝아지며 에밀리가 말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Get out...NOW!(나가...당장!)라는 대사가 뜨는 것과 함께, 그제서야 현관문이 열리며 밖에 나갈 수 있게 된다. 단, 저 말을 무시하고 계속 집안에 있을 경우 얼마 뒤 에밀리가 다가와 플레이어를 죽인다.- ↑ 대도서관도 마지막 에밀리 레벨 플레이 중 이런 식으로 한탄한다. "피자 배달 한번 했다가 이게 무슨 꼴입니까??", "배달부가 이렇게 극한직업이었어??"(...)
- ↑ 스포일러격이긴 한데 6시까지 살아남아 게임종료 후, 마지막으로 수사관들이 저택을 수색하는 장면이 나오고 주방으로 통과하는 장면에서 보면 화이트 보드가 사라져있다.
- ↑ 사실 인형이라고는 말할 수 없는게, 작중 들을 수 있는 테이프를 들어보면 집주인 부부의 딸이라고 나오며, 게임상에서 몇 번이나(예컨데 메인화면이나 엔딩 장면 등) 인형들이 모두 나오는 장면에서도 에밀리는 없었다. 즉 에밀리는 인형이라기 보단 귀신 내지 원혼이라 보면 편하다.
- ↑ 물론 바로 사망은 아니고, 거리가 어느 정도 있다면 플레이어가 계속 바라봐서 사라지게 만들 때까지 당신을 쫓아다닐 것이다.
- ↑ 어느 정도 노하우가 생긴다면 굳이 사라지게 할 필요는 없다. 아니 다른 인형 연계나 에밀리 찾기도 바빠죽겠는데 없어질때까지 본다는 거 자체가 시간낭비다.
5시 되면 그럴 시간도 없다.적당히 뒤를 체크하면서 안보인다고 방심한 등짝을 덮치지 않게 주의하자. - ↑ 위에 서술되지는 않았지만 키키 역시 무시하고 지나간 뒤 뒤를 돌아보면 키키 등장 시의 웃음 소리와 함께 사라진다. 물론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전까지 다시 나타날 일은 없다.
- ↑ 또 이 포즈를 취했다면 얼음땡에서 얼음! 을 외치는 것 같이 특유의 이상한 소리
호 호 호오옹~!를 낸다. - ↑ 예를 들어 이놈 웃음소리가 들린 뒤 키키 웃음소리가 들린다면 포즈 취하기 전까지 재빨리 키키를 찾아야 한다.
키키가 아니라 체스터라면 사망률은 급격하게 올라갈 것이다 - ↑ 가끔 대놓고 서 있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