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펌프 잇 업/수록곡으로 돌아가기
개요
댄스 리듬 게임인 펌프 잇 업에 나오는 전통깊은 연작 곡. Yahpp이 총체적으로 작곡했으며, 시리즈는 다음과 같다.
- Final Audition (펌프 잇 업 2nd)
- Final Audition 2 (펌프 잇 업 3rd)
- Final Audition Episode 1 (펌프 잇 업 EXTRA)
- Final Audition 3 U.F. (펌프 잇 업 EXCEED)
- Final Audition Episode 2-1 (펌프 잇 업 NX)
- Final Audition Episode 2-2 (펌프 잇 업 NX)
- Final Audition Episode 2-X (펌프 잇 업 NXA)
파이널 오디션 시리즈는 나올 때마다 충격과 공포의 난이도로 유저들을 울게 하였다. 댄스 댄스 레볼루션의 파라노이아 시리즈와 비슷한 위치이다. 다만, 최종 보스라 칭할 수 있었던 것은 2-X 정도이며, 이를 제외하고서는 각 시리즈 최종 보스는 아니고, 왠지 최종 보스 다음급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콩라인?). 그리고 2의 경우는 나이트메어 채보가 나오기 전에는 딱히 이미지를 남기지 못했고, 3의 경우엔 불렙으로 나오긴 했지만 최종보스 급이 아닌 난이도로 등장했던 지라, 큰 임팩트를 남기진 못했던 편이다.
밀림닷컴이 아직 살아있던 시절, 작곡자인 Yahpp의 밀림 페이지에는 이 곡의 8분짜리 원곡이 올라와 있었다. 원곡은 four-on-the-floor 비트에 끊임없이 계속되는 현악기 멜로디가 중심이 되는 테크 하우스 곡이었다. 지금은 구하기 힘들어졌지만 유튜브에서는 들을 수 있다. Final Audition 시리즈는 모두 이 8분짜리 원곡을 모태로 하였다.
- Final Audition: 원곡 중 초반부, 1분 근처에 해당하는 부분과 3분 30초의 스크래칭 파트를 잘라서 편집한 것이다. 원곡은 현악기를 중심으로 한 곡이지만, 이 편집에서는 현악기 멜로디가 아예 빠졌다.
- Final Audition 2: 게임판 Final Audition을 다시 편곡한 것이다.
- Final Audition 3: 원곡 중 중반부, 3분 근처에 해당하는 부분을 잘라서 편집했다.
- Final Audition Episode 1: 원곡 4분에 해당하는 브레이크다운 파트와 5분대(혹은 7분대) 구간, 8분 이후 구간이 합쳐졌으며 BPM이 1.5배 가까이 상승하고 현악기 파트가 빠져 있다.
- Final Audition Episode 2: 원곡의 주제를 바탕으로 새롭게 작곡한 곡. 원곡의 초반부 현악기 파트에서 잠시 나오는 멜로디와 유사한 것을 제외하면 접점이 거의 없으며, 오히려 잉베이 말름스틴의 <Far Beyond the Sun>에 영향을 받은 모습도 보인다.
원곡 중에서 6분대 구간은 아직까지 게임화된 적이 없다.
그 외에도 3rd의 태동이라는 곡은 원래 이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만들 예정이었지만 제작 과정에서 그냥 다른 제목을 붙였다고 알려져 있다.
여담으로 작곡자의 밀림 페이지에는 '반야바라'라는 곡도 올라가 있었는데 아마 반야의 이름을 그의 곡에서 따온 듯. '반야바라'의 뮤직 비디오는 피가 흐르는 뇌를 꺼내서 자르는 등 굉장히 충격적인 비주얼을 자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