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라가 간다의 만화가 야마구치 마사토의 전 4권짜리 야쿠자 만화. 무협지스러운 전개에 병맛이 넘치는 쌈마이.
주인공, 오가 타케시는 변호사로 양아치들을 갱생시키려다, 야쿠자 신죠의 부하에게 아버지를 잃는다. (현대 일본에서 기관총이 왜 나오냐?)
나가사키 하가쿠레시를 버리고(하가쿠레? 장난하나?), 신죠의 회사 앞에 가서 회장승계식사카즈키을 한다. 그리고 항구 운송회사에서 일을 하는데, 신망을 얻어간다. (먼치킨스럽다. 과연 쌈마이) 그러면서 신죠에게 복수하는 도중, 신죠가 바로 신종마약을 만들어서 아시아를 오염시키려는 걸 알고 아시아를 지키기위해 신죠 일당을 쳐부수려는 무슨 일제시대 대동아전쟁스러운 내용이 병맛이 되어 넘쳐흐른다.
일본 깡패놈(야쿠자)들의 조폭 이권싸움이 무슨 아시아를 지키기위한, 선민사상이 되다니 아스트랄하다.
등장인물
- 오가 타케시
- 야쿠자 아들내미로, 변호사를 하고 있었지만 제버릇 개못줘서 야쿠자일을 이어받는다. (절반은 불가항력이었다) 나중에 신죠 회장의 처룡회에 도망가서, 대만으로 가 '백호귀'가 된다. 이때 묘사가 걸작인데, 중간에 나오는 야쿠자 설명에 의하면 " 대만과 한국은 징병제를 실시하고 있기에, 조폭들의 사격실력도 일본과는 다를것이다."랜다. 부산사격장 화재 사건때 이만화가 나왔으면 큰일났을것이다.
- 신죠
- 돈많은 처룡회의 회장으로,심복으로 토마가 있다. 다름 아닌 서자 출신으로, 선대 회장의 꼬붕이 토마가 선대회장을 독살시켜서 지금자리에 올랐다. 신종마약을 제조해 아시아를 오염시킨다.(손발이 오그라든다)
- 토마
- 신죠의 심복. 오가 타케시를 처치할려고 하나 실패한다.나중에 오가 타케시를 죽일려다가 실패해서, 신죠의 품에서 죽는데 여기서 게이코드가 좀 나온다.
- 하나무라
- 일명 아비 살해범 하나무라로, 권력이 탐나 자기아빌 죽이고 보스가 되었다. 나중에 신죠의 여동생 세이라의 남편이 된후로는 인간성이 180도 달라져서 유순해졌다. 세이라의 우는 얼굴을 보기 싫어서, 백호귀가 된 오가 타케시를 죽이려다 실패한다.
- 다나카
- 신죠의 숙부. 시라사야(야쿠자 전용 일본도)의 달인이지만, 오가 타케시의 다이너마이트를 가지고 나와서 총을 못쓰자 오히려 시라사야로 대결하지만 두 귀가 짤리고, 토마에 의해 부하들과 함께 사살된다.
야마구치 마사토의 괴작, 임혐침몰에 비하면 평작수준이다. 참고로 그 만화는 일본침몰+야쿠자만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