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 5/평가

< GTA 5

1 평론가 점수

메타크리틱
XB360스코어 97/100 유저 점수 8.1/10
PS3스코어 97/100 유저 점수 8.2/10
XBO스코어 97/100 유저 점수 7.8/10
PS4스코어 97/100 유저 점수 8.3/10
PC스코어 96/100 유저 점수 7.8/10

2 평가

차세대에 접어들면서, 락스타는 게임업계에 강력한 메세지를 보냈다. "이걸 이겨봐." - EDGE 리뷰(10/10)
GTA 시리즈에서 3편, 산 안드레아스와 함께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명작

샌드박스와 액션 어드벤처 장르에 길이 남을 걸작

GTA 4 처럼 GTA 5도 IGN 을 포함한 주 웹진에서 10점, 9점 등을 주었고, 메타스코어는 PS3 버전, PS4 버전, XBOX360 버전, XBOX ONE 버전이 모두 97점으로 동일하다. 사실상 한 작품이 4기종에서 메타스코어 97점은 역대 최초. PC판은 1점 낮은 96점을 기록했다.올 97은 사실상 실패... 전통적으로 일본산 외의 게임에 점수를 짜게 주는 패미통에서도 40점 만점을 받았다. 허나 게임스팟처럼 GTA 4보다 낮은 점수를 준 곳도 있는데, 이는 GTA 5가 4보다 못해서 그런 것이라기보다는 GTA 4가 발매되었을 당시의 상황 때문에 이례적으로 높은 점수들을 받았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게임 리뷰어 앵그리 죠는 이 게임을 대호평하면서 GTA 5에 나온 고문과 같은 폭력적 시퀀스를 옹호하였다. 현실에서는 아직도 자행되는 그런 폭력적 행태가 게임에서는 나오지 말라는 법이 없으며, 오히려 GTA 5는 그런 장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줌으로서 그런 폭력적 행태를 비판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게임 내에 존재하는 시스템들은 거의 결점이 없다고 무방하다며 전체적으로 높이 평가했다. 그렇지만 역시 버그에 대해서는 지적했는데, 예를 들어 멀쩡한 비행기가 산에 처박혀 있거나, 비행 도중 산 정상에 높이 서있는 나무가 갑자기 나타나 부딪혀 폭발한다.[1] 또한 육지에서 헤엄치는 상어라던가... 또한 운전이 불편한 점, 차 안에서 사격하기가 쉽지 않은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2.1 단점 및 비판

2.1.1 퇴보한 스토리

다른 웹진에서는 각본과 스토리가 비판받기도 하였다. 재미는 4보단 좋지만[2] 스토리는 퇴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디 이스케이피스트 웹진에서는 다른 웹진들보다 낮은 점수인 5점 만점에 3.5점을 주면서 슈팅과 드라이빙, 오픈월드 자체는 높게 평가했으나 "유저들에게 살인을 저지르게 하고, 이건 단순히 "임무를 위해 살인을 저지른다"는 게임적인 살인이 아닌, 공포스럽고 모욕적인 살인을 하게 만드는 건 게임이라는 매체를 좋게 만드는 게 아니다"라며 스크립트에 대해 혹평을 했다. 게임스팟리뷰 또한 단점 중 하나로 "캐릭터의 행실에 일관성이 없다."를 꼽았고, Ibtimes 웹진의 리뷰는 게임플레이와 리플레이 가치에 9점을 준 반면 각본엔 3점밖에 주지 않았다.[3]

그러나 이러한 비판이 과연 타당한가에 대한 논란 또한 일었다. 특히 Escapist가 쓴 리뷰. "세인츠 로우 4는 만점 줬던데 유쾌한 살인은 괜찮고 심각한 살인은 안 된다는 거냐?" 같은 의견들이 쏟아졌으며 리뷰 영상은 싫어요 수가 좋아요 수보다 더 많은 상태다.

이 웹진이 드래곤 에이지 2에까지 만점을 주는 등 만점을 남발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도 이에 한 몫 했다. 하지만 세인츠 로우 4의 리뷰는 GTA 5와 다른 리뷰어에 의해 작성되었으며, Escapist의 리뷰는 10(별 반 개)점 단위로 채점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만점이 쉽게 나온다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게다가 그 세인츠 로우 시리즈도 2편에서 비슷한 상황을 겪은적이 있다. 게임 자체적으로는 훌륭한 부분이 많았으나 지나치게 잔인한 연출때문에 평점이 엉망이 됐기 때문. 각설하고, 위 리뷰 기사들처럼 리뷰가 조금만 부정적이어도 해당 리뷰 기사에 쳐들어가서 악플들을 마구 날려대는 사람들이 등장하기도 했다. Kotaku에서는 "리뷰 점수들에 대한 문제점"이라는 기사를 쓰면서 GTA 5 리뷰들에 대한 사람들의 이 같은 여러 반응들을 다루었는데, Escapist 리뷰와 관련해 일어난 논란 역시 "리뷰 점수는 일반적이지 않은 비판을 하기 어렵게 만든다."라는 문구와 함께 이 기사에서 다루어졌다.

2.1.1.1 엔딩 관련 논란

특히 엔딩 면에서는 비판이 꽤 있는 편이다. 문제는 엔딩 C를 빼고는 엔딩 후 즐길 맛이 사라진다는 단점이 딸려온다는 것. 디시위키도 '락스타가 개연성 없는 엔딩을 만들어버렸다'고 서술했다. 자세한 내용은 프랭클린 클린턴 문서 참조.

2.1.2 전작과의 비교

전작 GTA 4보다 퇴보된 점도 있다.

  • 전작에 비해 너무나 가볍고 단순해진 운전 메카니즘. 공중에서 차량의 각도와 방향을 조정할수있는 비현실적인 기능이 전작은 거의 없었는데 이번엔 꽤 커졌다. 또한 운전 스탯 100을 찍으면 안 그래도 쉽던게 더 쉬워진다.
근데 사실 4에선 차량 움직임이 현실과 다르게 너무 무겁고 어렵다고 비판받았다. 사실 이번작에선 게임에 맞게 편한 조작감을 살린 셈.
  • 앉기 기능 삭제. 앉기를 은신기능으로 대체했지만, 차라리 두 기능 다 함께 넣는게 어땠을까. 참고로 은신으로 아무도 모르게 살인을 해도 근처에 동물이 있었다면 수배령이 떠버린다. 싱글에선 별로 필요없지만 그나마 온라인에선 쓸만하다.
  • 적 조준시 남아있었던 체력을 보여주던 기능 삭제
  • 오브젝트 주워서 던지기 기능 삭제
  • 물리엔진 퇴보. 이 부분은 변명의 여지가 있는게, 전작의 경우 유포리아 엔진의 과도한 연산이 그 유명한 발적화의 주축을 이룰정도로 유명했다. 최적화를 위해 세세한부분을 일부 포기, 연산량을 축소 했다고 볼 수도 있다. 다만 이는 모드를 설치하면 어느정도 전작과 비슷해진다.
  • 전작에 비해 김빠지는 총기 효과음과 폭발등의 시각 효과
  • 단순한 NPC들의 피격모션, 허술해진 맨손격투. 카운터 공격의 모션이 하나로 통일되었고, NPC들 체력이 낮은건지 주먹 3방맞고 죽을 정도로 싸움시간이 매우 짧아졌으며 가끔씩 주먹 한방에 죽기도 한다(...).
그런데 영국의 어느 매체가 락스타 개발자와 한 인터뷰에서는 캐릭터마다 다양한 근접격투 모션이 있다고 했다. 마이클 트레일러에서 마이클이 팔꿈치로 시미온의 안면을 가격하는 장면과 트레버 트레일러에서 트레버가 NPC에게 싸대기를 날리는 장면이 있는걸보면 사실인듯 하다. 락스타는 대체 어느의도로 이걸 다 갈아엎었는지 의문.
  • 전작의 꽤 괜찮았던 AI와 달리 옆에 서 있기만 해도 시비를 걸거나 도망가는 NPC의 이해할 수 없는 AI. 전작에선 어지간한 난폭운전으로 인도에 바싹붙어가는게 아닌이상 AI들이 쳐다보기는 할 지언정 놀라진 않았는데, 이번작에선 난폭운전도 아닌 평범한 운전으로 인도옆차선에서 운전하면 인도에 있는 AI들이 난리부르스를 떠는걸 볼 수 있다(...)
  • 전작에 비해 거의 불가능해진 파쿠르. 어쩌면, 군인이었던 니코와 달리 이번작은 주인공 3인방이 평범한 일반인이란걸 게임에 반영한 걸수도 있지만 말이다.
  • 식사 기능 삭제. 스낵이나 술,담배는 할수있다.
  • 출입 가능 건물 감소. 사실 미션에서는 출입가능한 건물이 많지만 미션이 끝나면 모드를 사용하지 않는이상 들어갈 수 없는게 문제다. 전작에서도 몇몇 건물은 미션이 끝나면 출입이 불가능했지만 다수의 건물들이 여전히 출입 가능한 상태로 남아있다. 또한 전작과 달리 멀티플레이에서도 출입불가.
  • 4와 EFLC에서는 미션 실패시의 전화+컷신이 있었는데 5는 그런것이 전작에 비해 거의 없다는 점. 다만, 컷신과 전화가 따로 없고 실패시에 5처럼 간략하게 전 체크포인트에서 게임을 이어나가는 것을 더 좋아하는 이들도 있어서 이는 좀 애매하다. 그러나 게임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것은 전작의 연출법이 한수 위다.

물론 삭제된 것, 퇴보한 것이 많지만 가장 전작과 비교받는 것은 전체적인 물리엔진의 퇴보와 그에 따른 디테일들의 삭제, 축소다. 그래픽은 좋아졌고 스케일도 커졌으며, 시각적인 디테일은 좋아졌지만 게임 플레이에 영향을 줄 만한 디테일이 많이 부족하다. 할건 많지만 깊이가 느껴지지 않다는 것.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는 살아있는 도시 속을 거니는 느낌은 4가 우세하다는 것. 샌드박스로서의 완성도는 4가 더 우세하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부분들 때문에 4를 좋아한 몇몇 게이머들은 전작보다 못해진 졸작이라고 평하기도 한다.

두 영상 각자 4 혹은 5가 더 낫다고 말하고 있지만, 5가 더 낫다고 말하는 영상에서 주로 보여주는 것은 넓어진 세계와 기술 발전에 따른 시각적 디테일의 추가다. 대부분의 요소들은 게임 플레이에 별 영향을 주지 않는 것들 뿐이다.

2.1.3 더미 데이터

또한 베타버전에 있던 수많은 더미 데이터들이 발굴되면서 플레이어들에게 아쉬움을 주고 있다. 결과적으로 게임은 성공했지만 삭제된 요소들이 있었더라면 게임이 더욱 풍성해 졌을텐데 안타까울 따름이다.
현재까지 유저들이 발견한 더미 데이터들이 궁금하다면 이 스레드를 보자. 양이 매우 방대하다. 게다가 지금까지도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파도 파도 더미데이터만 나온다 스토리모드 DLC가 필요한 이유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2.1.4 한영키가 먹히지 않는 문제

한국 유저들 한정으로 작아보이지만 정말 심각한 문제. 정말 귀찮은 문제이다. GTA5를 실행하고 GTA5 활성화를 한다면(즉, 간단하게 말해 GTA5가 실행되고 있는 창에 마우스 클릭을 한다면) 한영키가 먹히지 않는다. 온라인 등에서는 한글이 나오지만 alt + tab을 하여 빠져나와 타 창을 실행시키고 한글을 쓰려 하면 써지지 않는다. 한글을 쓰려면 alt + shift를 입력하고 한영키를 몇번 두드리다 보면 한글이 써지는데 이 한 작업이 추가됨으로 정말 번거로운 작업이 되어버렸다. 게임을 왜 이런식으로 배려없이 만들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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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 문제는 PC버전에서도 발생한다. 주변지형을 불러오는 속도가 느린 CPU를 가진 PC는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이동수단을 타면 맵 느리게 불러와지고 심하면 바닥이고 건물이고 찰흙으로 변하거나 맵 텍스쳐가 안불러와지거나 차고 문이 로딩이 안돼서 그냥 통과해버리는 사태가 발생한다. 다만 플레이 타임이 지나면서 많이 풀린다.
  2. 4를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중반부부터는 거의 대부분이 차량으로 추격을 해서 적을 사살하거나 하는 등의 거의 비슷한 지루한 미션 패턴이 많이 반복되었다.
  3. 다만 이 웹진은 게임 전문 웹진이 아니라 인터넷 신문 사이트고, 게임 카테고리도 없어서 화제가 되는 게임을 가끔씩 테크 카테고리에서 리뷰하는 곳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