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 클린턴

width=80%
Grand Theft Auto V의 주인공
마이클
드 산타
프랭클린
클린턴
트레버
필립스
GTA
온라인
3D 세계관의 주인공 / HD 세계관-리버티 시티의 주인공


v_franklin4_800x600.jpg [1]

이름프랭클린 클린턴(Franklin Clinton)
출생미국
국적미국
나이25세
인종흑인
성별남성
머리 색흑발
눈 색갈안
183cm(6' 0")
가족 관계모, 이모(데니스 클린턴), 사촌(타벨 클린턴)
개인 차량브라바도 버팔로 S
웨스턴 배거

1 개요

GTA 5의 주인공 중 한 명. 1988년생. 실제 모델과 성우를 담당한 사람은 GTA: SA에서 Tarnell 역할을 맡기도 한 숀 "솔로" 폰테노(Shawn 'Solo' Fonteno).

2 상세

자동차 압류꾼이자 지긋지긋한 슬럼가에서 벗어나려는 꿈을 지닌 흑인 청년. 게임 속에서 일의 표적이 된 마이클과 만나게 된다. 마이클의 아들인 지미의 차를 압류하다가 마이클에게 걸려서 자동차 판매점을 테러해버렸고, 결국 직장을 잃었지만 폭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상류층이 거주하는 바인우드에서 사는 마이클을 보며 그를 통해 큰 물에서 놀겠다는 야망을 불태우는 청년이다. 그리고 GTA 5 주인공들 중에서는 제일, 아니 시리즈 전체의 주, 조연급 등장인물들 중에서도 꽤 정상인 축에 속하는 인물. 산 안드레아스의 칼 존슨과 함께 시리즈 전체에서 봐도 정상적이다. 이 친구를 조종하는 플레이어 입장에서 봐도 주연 3인방 중에서 가장 공감하기 쉬운 인물로도 볼 수 있다. [2] 다만 이 인물도 필요에 의해서라지만 사람을 죽이는데에 아무런 거리낌이 없는걸로 봐선 현실과는 조금 동떨어진, 빼도박도 못할 소시오패스다.[3]

마이클 드 산타와의 첫 만남은 최악이었지만, 마이클의 심정을 제법 잘 이해해주고, 반대로 마이클이 보기에도 젊은 시절이 생각나는지 사실상 마이클의 아들과 같은 입장이 된다. 작중 마이클과 트래버, 프랭클린이 처음으로 3자 대면하는 장면[4]에서 "저런 아들 있으면 소원이 없겠어"라는 말까지 한다.[5] 친아들이라는 놈이 그 모양이니 당연하다 플레이어들이 보기에도 차라리 얘가 아들이었으면 프랭클린 드 산타이라고 바라게 될 정도이다. 마이클에게 말은 버릇없이 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그놈보단 낫다. 지미와도 나름의 공감대가 있기 때문에 친한 편이다. 작중 언급에서 슬럼가에서도 나름 배움의 기회도 있고, 스포츠도 했었는데 교사를 패서 학교를 그만두는 바람에 이렇게 됐다고 자학한다.[6] 풋볼선수로 가능성을 저버린 마이클이 보기에 자기 과거와 겹쳐보일 수 밖에.

야망과 초라한 환경 사이에서 갈등한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젊은 거물이라는 캐릭터성이 자주 부각된다. 아무리 폭력에 휘둘리는 상황이라도, 사람들에게 크게 골을 만들지 않는 합리성을 지니고 있다. 입으로는 시니컬한 욕설을 내뱉지만,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이 위험하면 목숨을 건다.[7] 완성형 캐릭터인 마이클이나 트레버에 비하면, 이래저래 뒤치닥거리를 떠맡는 서포터 역할에 가깝다.

최종적으로는 플레이어의 선택을 반영하여, 마이클과 트레버의 악연에도 어떤 의미로든 종지부를 찍어줄 수 있는 일종의 와일드카드형 캐릭터이기도 하다.

특수능력은 운전 중에 사용할 수 있는 드라이빙 어텐션 상태. 발동시 차량이 슬로우 모션으로 움직이고, 능력 보너스가 붙어 미세한 커브조절이 가능하다. 이를 이용하여 차 사이를 비집고 빠져나갈 수 있는 등 좀더 정밀한 운전을 할 수 있다. 커브력이 개판인 차도 프랭클린이 운전한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최고 가속상태에서도 이 능력을 이용하면 핸드 브레이크 없이 부드럽게 급커브를 돌 수 있기 때문에[8] 속도만 좋다면 이런 단점은 커버 가능하다. 추격전, 경주시 아주 용이한 능력. 게이지를 올리려면 다른 차를 아슬아슬하게 지나친다거나 반대편 차선에서 달리면 된다. 세인츠 로우처럼 이 능력의 숨겨진 또다른 좋은 점이 있는데, 바로 운전 중 사격이 용이해진다는 것이다. 특수능력을 발동하면, 마이클의 특수능력처럼 시간이 느리게 흘러가며 커브조절이 용이해진다는 점 때문에 다른 캐릭터와 달리 운전 중 사격이 좀 더 용이해진다. 라마는 프랭클린이 스킬을 쓸 때 짓는 표정이 촙이 책을 읽으려는 표정 같다고 하거나 섹스하는 표정같다고 놀리지만 인게임에서 확인할 수는 없다. 차가 고속일 경우 눈을 크게 뜨고 인상을 쓰는데 이건 모든 캐릭터에게 적용되는 부분. 주의할 점은 코너링만 좋아지는 게 아니라 다른 부분에도 보너스가 붙기 때문에 스턴트 점프를 할 때 쓰면 너무 멀리 날아가서 실패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리고 오토바이에는 능력 향상이 적용되지 않는다.

2.1 성격

"난 현실을 존중할 뿐이야."[9]

욕도많고 투덜대지만 정이 많은 루키. 마이클처럼 정말 필요한 경우에만 폭력을 쓰는 신중한 성격이다. 하지만 태어난 곳이 슬럼이고 친구들도 막장이라 범죄와 밀접한 관련을 지니고 살아왔다. 자신이 사는 곳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강렬한 욕구를 보여주며, 자신이 사는 슬럼에 안주하는 다른 사람들을 아니꼽게 보는 인물이다. 작중 언급에 의하면 옷 색깔이 다르다는 이유(CGF의 녹색, 발라스의 보라색)로 사촌을 쏴죽이는 막장 동네…. 하지만 그러면서도 친구가 곤경에 빠지면 언제나 도우러가는 등, 말처럼 완전히 과거를 부정하지는 않는 듯 하다. 슬럼가를 떠나 바인우드로 진출하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다.

모든 일에 있어서 시니컬한 태도로 일관한다.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곳, 자신을 구박하는 이모, 자신의 절친, 자신의 고용주, 자신에게 범죄를 가르쳐준 스승은 물론, 정신적으로 문제 많은, 스승의 예전 절친과, 부패한 정부요원까지, 까지 않는 인물이 거의 없을 정도이다.모두까기 인형 하지만 입으로는 투덜거리더라도 뭘 시키면 궁시렁 대면서도 도와주는 호인같은 성격을 보여준다.

프랭클린은 주변을 합리적으로 분석하려 하며, 라마와의 의견대립에서는 현실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 프랭클린은 불필요한 갈등과 리스크 없이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생활과 생계유지방식을 원하지만, 라마를 비롯한 친구들은 현재의 깡패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는 점에서 자주 대립한다 하지만 라마와 갈등하면서 점점 현실을 알아간다. 프랭클린이 불평쟁이가 된 이유는 자신의 야망에 부합하지 못하는 환경, 그리고 주변 사회가 정상적이지 않고 위험하다는데서 쌓여온 불만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각종 상황에서 가장 합리적인 해답을 찾아내려는 성향을 지니고 있다. 예를 들면, 마이클에 의해 차량 압류업에서 반강제로 쫒겨나게 되었을 때, 화려한 바인우드의 저택에서 사는 마이클에게서 갱스터의 가르침을 받으려고 찾아가는 부분이 있다.

2.2 초라한 생활 환경

"그럼 (라마) 네가 '잘나가는 길거리 갱이 되지 않는 법'을 가르쳐 주든가."
시몬: 좋아, 그럼 이렇게 하자. 네가 원하는 걸 말해보렴. 그럼 난 상세하게 그게 왜 '안' 되는지 설명을 해주마.

프랭클린: 뭐라고요?

사기꾼과 양아치가 득실거리는 슬럼에서 자라났으며, 이곳에서 벗어나서 큰 물에서 살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프랭클린과 그의 친구 라마는 나름 목숨걸고 일하는데도 사장은 짠돌이라 벌이도 시덥잖고 대접은 뭣도 못받는 자동차 압류업이나 하며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다가 악연으로나마 마이클과 만나게 되고, 함께 거대한 한 탕[10]을 경험하고나서는 '어차피 총질하고 죽을 위험이 있는건 똑같으니, 크게 벌 수 있는 쪽을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마이클 강도단의 일원으로 활약한다.

프랭클린의 주변 친구들을 만나는 미션을 해보면, 돈도 거의 안 되는 좀도둑일, 리스크는 한없이 높은데도 가짜와 배신이 판을 치는 마약거래, 아니면 갱들끼리의 가오싸움 같은 한심한 짓거리에 휘말리는데 대부분 목숨까지 위험하다. 보고 있는 플레이어도 빡칠 지경. 프랭클린이 자신이 태어난 환경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이는 "난 죽는건 신경 안써. 죽더라도 뭔가 중요한 일을 하고 죽고 싶어."라는 대사에서 직접적으로 드러난다.

작중묘사를 보면 아버지는 누군지 전혀 모르는 모양이며[11] 어머니는 프랭클린의 아버지가 신체적으로 학대를 해서 코카인 중독자가 됐으며 이로 인해 프랭클린이 어릴때 프랭클린의 어머니는 사망해 이미 작중에서는 고인. 게다가 아버지는 프랭클린의 어머니가 임신했을 때 프랭클린과 어머니를 두고 도망까지 갔다고 한다. 이렇게 어머니가 죽은 이후 조부모님과 이사를 했고 그곳에서 JB와 토냐를 만났다고 한다. 그리고 할머니 역시도 프랭클린을 어느 정도 학대했다고 한다. 그래도 프랭클린의 어머니는 마약중독임에도 아들을 잘돌보았는지 프랭클린이 대마초를 피우면 엄마를 그리워하는 말 등 어머니를 좋게 보는 행동을 자주하며 프랭클린의 어머니가 죽기 전에는 자기 자매에게 자신이 사는 집의 반을 주고 프랭클린을 돌봐주도록 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프랭클린의 이모가 워낙 막장이라 프랭클린을 돌봐주기는 커녕, 관심도 안가져주고 자기 이득만 챙기려는 인간이기에 전혀 가족으로써의 애정이 없다.[12] 어렸을 적부터 타냐, JB, 라마 등과 친했던 것으로 보이며 견인요청을 하다보면 토냐의 말에 의해 같은 고등학교를 나왔다는 걸 알수 있다.그리고 타냐, 라마 등의 말로 유추해 보건데 친구들을 잘 챙겨주는 호구 착한 성격인듯 하다. 도움을 요청하면 목숨이 걸려있어도 투덜대며 도와주는 성격이다.츤데레

태어난 환경의 문제를 제외하면, 꽤나 상식적으로 판단하고 사고하는 인물이다. 주변 환경에서 배운 여러가지 범죄성향을 제외한다면, 자기 일에 순응성이 높은 성향 덕분에 정상적인 사회에 어울렸을지도 모르는 인물이다. 자기 주변 사회가 이렇게 막장인데도 이런저런 불평을 입과 생각으로만 말할뿐 정작 행동으로는 굉장히 잘 챙겨준다는 점에서 인간미가 느껴지는 캐릭터. 이런 환경속에서도 범죄를 저지른 경우가 적어서 혹은 잘 안들켰는지 롱 스트레치 미션에서 궂이 라마와 스트레치가 프랭클린을 대려가려는 이유가 총을 사야하는데 우리 중에 전과 없는게 프랭클린 밖에 없어서하나 있긴 있다 최종적으로, 마지막 임무에서는 이런 프랭클린의 성향에 플레이어가 마무리를 지어줄 수 있다.

3 작중 행적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프롤로그가 끝나고 라마와 대화하는것으로 처음 등장. 마이클과 처음만난건 시몬이 준 차량압류때문. 첫만남은 완전 최악이였지만 그 후 마이클과 만나서 더 큰 거물이 될 기반을 만들게 된다. 마이클은 프랭클린에게 있어서는 스승인 존재이다. 마이클도 그 후 프랭클린을 매우 신뢰하고 프랭클린 역시 마이클과 좋은 관계를 보여준다. 트레버와는 그럭저럭 잘 지내는 관계를 유지하다가 신선한 고기미션 이후로는 질려버리지만, 그래도 그전까지는 기본적으로 친한 관계였다. 마이클과 트레버가 후반부로 갈수록 갈등이 심화되는데, 이때는 프랭클린이 갈등의 중재자이자 갈등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그리고 엔딩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인물이기도 하다.

3.1 엔딩

결국 마지막에 이르러 데빈 웨스턴과 스티브 헤인즈에게 각각 마이클과 트레버를 살해하라는 지령을 받게된다. 사설 노동조합 은행을 털어버린 직후인지라 군사시설 및 국가안보시설 등 전 세력을 열받게 한 상태니 곱게 넘어갈 수 없는 상태가 되었고, 때문에 지령을 거부하게 되면 사방에 적을 두는 상황에 처한다. 그러니 프랭클린은 트레버를 살해하여 FIB로부터 보호를 받거나, 마이클을 살해하여 수많은 자금과 인맥을 지닌 데빈의 도움으로 FIB에서 자신을 추적하지 못하게 만들어야만 한다.

물론 여기에 어느 정도 플레이어 본인의 감정도 개입된다. 동료를 배신했던 이력이 있는 마이클과, 곁에 두고 싶지 않은 심각한 미치광이 트레버 중 누구를 끝장내는 것이 좋냐는데에 대한 갈등. 특히 북부 양크턴 사건의 진상을 알게 된 후 프랭클린은 마이클에게 많이 실망한 상태였으며, 혹시나 그때 상황과 비슷한 상황이 되어버린 연방금고 사건에 마이클이 연루되면 그의 배신으로 자신이 위태로워 질 수 있는 상황인 셈이였다. 그렇기 때문에 마이클의 배신은 자신의 목숨과 연관된 셈. 또한 트레버는 그간 자신이 얼마나 미쳐있는지를 프랭클린에게 보여왔고 그의 괴팍함과 막나가는 성격은 마이클 뿐만이 아니라 프랭클린에게도 충분히 위협적이었다.

어쨌든지 간에 결과적으로 프랭클린은 한쪽의 지령이라도 택하여 보호를 받을 필요가 있었고, 때문에 둘을 죽이라는 명령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 게임의 엔딩을 프랭클린의 선택에 따라 결정을 내릴 수 있는데, 마이클을 죽일지, 트레버를 죽일지, 아니면 둘 다 살릴지 전부 프랭클린의 손에 달려있다. 엔딩에 따라 죽는 마이클, 트레버와 달리 어느 엔딩에서도 살아있다. 다만,나무위키의 '라마'항목에 링크가 걸린 곳 중 한 곳의 글을 보면 원랜 C엔딩 역시도 주인공 중 하나인 프랭클린이 죽고 라마가 엔딩 후 그 자리를 메꿀 계획이었는데 라마의 성우가 개인적인 문제가 생겨 바뀐것이라고 한다.사실이라면,프랭클린에게는 참으로 다행. 게다가 만약 그대로 되었다면 무조건 주인공 중 하나를 죽여야 해서 플레이어들의 불만도 커졌을 수 있다.니코는 무조건 배드엔딩이었는데 불쌍한 니코

항상 티격태격하는 마이클과 트레버의 사이를 중재하기도 하고, 팀 리더인 마이클이 자신의 막장 상황에 분개해서 일을 끝낸 동료들에게 폭발할 때 이를 자제시키기도 하고, 미친 짓을 하는 트레버를 제지하기도 하면서 팀의 분쟁도 조절한다. 마이클 강도단의 내분이 극에 치닫고 누구 하나 결단나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에서, GTA 5의 주인공으로 성장한 그는 두 주인공의 운명을 일단락 지을 선택권을 가지게 된다.

어느 쪽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프랭클린을 포함해서 3명의 주인공의 운명을 뒤바꿀 수 있다. 특히 프랭클린은 야망은 있지만 다소 호구스러웠던 본래의 성격에서, 다른 동료들을 이용해먹고 죽이는 엔딩을 주도하는 역할로 바꿀 수 있다. 거꾸로 10여년의 악연이 폭발해서 난장판이 된 분위기에서 두 사람을 화해시키고 주적을 끔살하는 리더쉽을 보여줄 수도 있다. 본편 내내 수동적인 면이 있었던 캐릭터에서, 플레이어의 선택을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캐릭터로 변화하는 셈이다.

주의할 점이 있다면 다른 미션들과 마찬가지로 미션의 결과가 반영된다. 게임 플레이 도중 제3의 길 이외의 다른 루트를 택하면 살해한 캐릭터는 사용하지 못한다. 즉 해당 캐릭터 서브 미션도 수행 불가. 애초부터 GTA 5의 진엔딩인 만큼 미션과 도전과제가 호화로운 반면 나머지 엔딩은 그냥 영상시청이 전부나 마찬가지고 도전과제도 없으니, 일단 어느 엔딩을 보던지 간에 다시하기로 다른 엔딩들도 할 수 있으니까 이왕이면 제3의 길을 택하고 나머지 미션을 나중에 진행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A와 B 중에서 어느 선택을 하든 부각되는 인물은 프랭클린이 아니라 마이클이며, 실제로 마이클은 GTA 5에서 일어난 문제들의 중심에 있으며 프랭클린이 아니라 다른 누구한테서든[13] 위협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분기에 따른 배신이 있다고 해서 의리를 중시하던 프랭클린의 인물상이 배신자로 급변한다기 보다는 플레이어의 선택을 프랭클린을 통해서 제공했을 뿐이라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3.1.1 선택지 A : 구차한 변명

Something-sensible.jpg

맞아요, 거짓은 없었죠.
하지만 나한테 중요한 건 진실이 아니에요.

스티브 헤인즈의 명령으로 트레버를 죽이는 엔딩에서는 마이클과 모의를 해서 트레버를 처리하기로 한다. 앞으로의 방법을 논하는 트레버에게 찾아가서, 마이클이 트레버를 깔 때 사용하던 말들을 쓰며 "아저씨를 좋아하지만 가끔 미친것 마냥 무서울 때가 있다"라고 말하며 총을 들이대고 트레버를 제거하는 편이 낫다고 말한다. 다소 긴 추격 끝에 결국 마이클의 협조로 트레버는 다리가 다친 상태로 널브러져 두 사람에게 "유다한 놈 있는 줄 알았는데! 유다 새끼들한테 둘러 싸여 있었군! 씨발 사기꾼 새끼들!"라면서 둘 다 똑같다며 광분한다. 이때 프랭클린은 총을 쏴서 가솔린에 불을 붙이게 되는데, 한참동안 안 쏘면 마이클이 대신 쏜다. 일각에서는 론의 메일이 마이클한테 날아오는 것도 그렇고 트레버가 폭사 후 프랭클린이 하는 말을 봐서 프랭클린이 총 쏘기를 망설이다 마이클이 쏴버린 게 정식 루트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지만, 확인할 길은 없고 확실한 건 사건의 전말을 잘 모르는 주변인물들이 마이클을 더 의심 한다는 정도 밖에 없다.

이후 트레버는 결국 폭사. 마이클이 "네가 가장 좋아하는 휘발유다, 트레버!"라고 그의 시체에 고함을 지르자 프랭클린은 그런 마이클을 보고 어이가 없었는지 "씨발, 아저씨의 제일 친한 친구였잖아요."라고 말하며 함께 장소를 떠난다.

마이클은 죽여서 시원하다는 듯이 "그 녀석은 선을 완전히 넘어버렸어. 물론 우리도 악당이지만, 선이란게 있지. 그만하라고 할때, 그만하는 선말이야. 하지만 그녀석은...너무 지나쳤어"라며 트레버를 죽인 명분에 대해 늘어놓는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트레버를 죽일만한 가장 합당한 이유를 말한다. 하지만 상황과 격정적인 상태로 말하는 걸로 보아 사실상 트레버를 배신한 것에 대한 변명이자 자기합리화에 가깝게 들린다.

이후 마이클은 프랭클린에게 살기 위해서 무엇이든 하라, 그외엔 다 개소리다라는 교훈을 주고 둘은 헤어진다. 게다가 자식들과의 사이가 벌어진다.. 자식들이 트레버를 좋아했고 지미가 마이클이 트레버 죽인거 알게 된 이상 아버지가 인간적으로 싫어질 듯하다. 끝까지 배신하는 인생을 살게 되어버린 마이클에게도 그다지 좋은 엔딩은 아니였던 것이다.

트레버가 떠나버리는 B 엔딩에 비해서, 마이클은 동료로 남아주는 엔딩. 다만 의절했기 때문에 엔딩 전처럼 친구로 불러낼 수가 없다. 물론 트레버는 배신당한 신세. 그래도 트레버의 도가 지나친 광기를 생각하면, 아예 이상한 상황은 아니다. 전개를 보면 FIB가 사주해서 죽였다기 보단, 그 광기에 질려서 죽였다는 것에 초점이 더 강하게 맞춰진다. 사실 게임이니까 트레버의 행동이 웃긴거지, 진지하게 현실이라고 생각한다면 옆에 두고 싶은 인물은 결코 아니니 말이다.

트레버 사망 후 레스터가 트레버가 죽었다며 노조 은행의 트레버의 몫을 마이클과 프랭클린에게 나눠준다. 그리고 마이클에게 론의 메일이 날아오는데, 메일에 의하면 론은 마이클이 자기의 가장 친한 친구 트레버를 죽였다는 걸 알고 있으며, 트레버의 사업은 트레버의 죽음 이후 모두 망해버렸다고 하며 마이클을 죽여버리겠다고 한다. 트레버가 론을 맨날 갈구긴 했지만 론의 입장에선 트레버는 없어선 안될 인물이라는 것. 마이클은 이에 대해 스팸 취급하겠다면서 보내지 말라고 한다.

트레버 사망 엔딩의 스탭 롤 테마곡은 Yeasayer의 Don't Come Close. 번역하면 '가까이 오지마'.

3.1.2 선택지 B : 이제는 갈 시간

GTA_V_mission_graphic_-_The_Time%27s_Come.jpg
락스타 소셜 클럽에서 임무 '이제는 갈 시간' 이미지.

자신이 배신 당하는 것을 두려워 하다 못해 타락한 주인공

데빈의 말대로 마이클을 죽이는 엔딩.[14] 초지일관 착한 캐릭터를 고수하던 프랭클린의 배신이라 매우 충격적인 엔딩이다. 게임상에서 처음으로 가족이 자신의 이상에 맞게 변하는 모습을 보고 즐거워 하는 마이클을 죽인다. 이 때 마이클과 온갖 욕설을 교환하는데, 하는 말들이 죄다 마이클의 상처를 후벼 판다. 때문에 프랭클린도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었더라면!" "아저씨를 믿었다고요!"라는 식의 변명을 자꾸만 늘어놓는다. 하지만 프랭클린에게도 불만은 있었다.

그리고... GTA 5, HD 세계관, 그리고 GTA 시리즈를 통틀어 충격적인 장면이 나온다.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구요! 아저씨는 이미 배신한 전적이 있잖아요!
언제 날 배신할지 모른다고요! 날 꼬봉처럼 부려먹었으면서!

그러고선 마이클을 넘어트리고 주먹을 갈기는 프랭클린.개념인에서 천하의 개쌍놈으로 전락.[15] 거기에 마이클은 화답한다.

"널 가족처럼 대해줬어! 삼류 깡패에서 이류로 만들어주고!
그런데 너한테 유일하게 잘해줬던 사람을 죽이겠다고?"

결국 마이클은 격렬하게 저항하며 온갖 분노의 말을 횡설수설하며 서로 대치하다 발전소 굴뚝 난간에서 프랭클린에 밀려서 떨어질 위기에 처해 프랭클린의 손에 매달려있게 된다. 그리고...

경고! 이 문서는 충격을 유발하는 내용 혹은 표현이 포함된 문서입니다.

이 문서는 사용자에 따라 불쾌감, 혐오감, 공포감을 느낄 수 있는 내용, 이미지, 외부 링크 등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열람에 주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문서를 열람하여 발생한 피해는 바다위키에서 책임지지 않습니다. 이 문서를 읽고 싶지 않으시면 즉시 닫아주시기 바랍니다.


엔딩을 본다면 이 틀이 어느정도 이해가 갈 것이다. 아무리 프랭클린이 구해주려고 해도 박치기를 한 후 추락사한다. 또한 이 후에 마이클의 얼굴이 클로즈 업 되는데, GTA 5에서 매우 잔인한 장면이다.(혐짤 주의)[16] 선택을 하지 않으면 그냥 손에 힘이 풀려서 떨어진다. 이때 선택하지 않거나 떨어뜨리기를 선택하면 마이클 얼굴에 피가 고여있는 모습을 보는데, 이 경우 박치기를 하지 않은채 낙사했기 때문에 클로즈 업 된 얼굴에서 피를 볼 수 없다.

엔딩 컷은 배신으로 목숨을 챙긴 프랭클린이 라마에게 전화하면서

정신없이 달리다가 보면 갑자기 다리에 힘이 풀리고 더는 달릴 수가 없게 되는 때가 와.

라는 마이클의 대사를 하는 역설적인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초반의 마이클은 가장으로서의 생활 때문에 범죄자 인생이 위태로워지지만 후반에는 오히려 범죄자로서 만든 문제들이 마이클의 가정생활은 물론 목숨까지 앗아간 셈이다.

이후 프랭클린에게 아만다의 메일이 날아오는데, 메일에 따르면 아만다는 마이클과 잠시 통화를 하면서 마이클과 프랭클린이 같이 있었다는 걸 알아차린 탓에 프랭클린이 '마이클을 죽인 것을 알고 있다'며 프랭클린을 다시 보게 된다면 머리통을 뜯어버리겠다고 한다. 프랭클린은 답장에서 자긴 무관하다고 보낸다.

이 엔딩 이후 락포드 힐즈에 있는 마이클의 집으로 가보면 집을 판다는 팻말이 놓여져 있는데, 아마도 아만다와 남은 가족들은 집을 팔고 로스 산토스를 떠난 것으로 보인다. 트레버, 지미, 라마 한테서도 마이클의 죽음에 대한 연락이 오며 프랭클린은 모두 발뺌을 하며 부정한다.

특히 트레버는 이번 일로 프랭클린과 의절 하는데, 화면 전환을 통해 트레버와 프랭클린을 억지로 만나게 하면 트레버가 '녀석은 너한테 정말 잘해줬는데 넌 그를 배신했어'라며 비난하며 자신에게 가까이 오지 말라는 소리를 듣는다.

마이클 사망 엔딩의 스탭 롤 테마곡은 트레일러 삽입곡인 Chain Gang of 1974의 Sleepwalking. 이 노래의 가사 중 Maybe We're just sleepwalking(어쩌면 우린 그저 몽유병에 걸린걸지도 모른다)라는 대사는 마이클을 통해 삼류 양아치에서 벗어나려던 프랭클린이 마이클을 죽임으로써 다시 삼류 양아치 시절로 돌아가는듯한 상황인지라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프랭클린의 바람은 결국은 헛된 꿈이 된 셈이다. 결국은 일상생활로 돌아가 죄책감과 현실을 직시하며 산다.작중 내내 주인공 3인방을 돈 한 푼도 주지 않고 부려먹던 데빈이 생존하는데다가 트레버와도 완전히 사이가 틀어지게 되고[17] 큰거 한 방으로 벌어들인 마이클의 몫도 마이클의 가족에게 돌아가 돈을 더 받는 것도 아니라는 점에서 굉장히 어두운 분위기의 엔딩이라고 평할 수 있을 듯 하다.

3.1.3 선택지 C : 제 3의 길

"내 실수에요. 3번을 골랐거든요. 아쉽죠?

FIB와 데빈의 지령을 모두 거부하고 마이클과 트레버를 살리는 엔딩. 고민하던 프랭클린은 레스터에게 상담을 하러 간다. 레스터에게 데빈과 스티브가 자신에게 살인지령을 내렸다는 사실을 털어놓자, 레스터조차도 "마이클을 죽이고 트레버를 죽이는게 좋을 거야."라고 말할 정도로 암울한 상황이다. 하지만 프랭클린이 어떻게든 상황을 처리해주는게 당신 임무 아니냐고 설득하자, 레스터는 처음에 말을 더듬으며 미안하다고 하다가 금방 표정이 밝아지더니 큰 거 한 방으로 얻어낸 금괴를 데빈과 스티브가 노리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금괴를 미끼로 어느 공장으로 스티브와 데빈의 병력을 유인하고 서로 전쟁을 일으킬 때 처단해 버리는 작전을 세운다.

레스터가 마이클과 트레버에게 작전에 대해 알려주고, 프랭클린은 라마를 불러서 함께 공장으로 향한다. 라마를 입구에 감시역으로 대기시켜 놓고, 공장으로 들어선 프랭클린은 먼저 공장에 와있던 마이클과 트레버가 서로를 총으로 겨누고 있는 상황을 보게 된다. 프랭클린이 오죽 열받았으면 뜯어 말리다 지쳐 "안 그러면, 두 사람 대가리에 총알을 박아버릴거에요."라는 폭언을 날린다. 이런 걱정스러운 상황에서 데빈의 메리웨더 용병들과 스티브의 FIB 기동대가 나타나고, 3인조는 각자의 위치로 가서 그들을 습격한다. 공격자들의 총격전을 벌이는 중에 트레버가 위기에 처하자 라마와 입구에서 접전을 치르고 있던 프랭클린을 대신해 마이클이 도우러가고, 마이클과 트레버의 사이가 조금씩 회복되기 시작한다.

우여곡절 끝에 데빈과 스티브의 양측 모든 병력이 다 투여된 상황에서 그들을 몰살시킨 3인조는 완전한 해결을 위해 각자의 적을 서로 맡아 제거하기로 한다. 마이클은 프랭클린과 라마에게 지속적인 위협이 되는 발라스의 스트레치를 때려죽이고, 프랭클린은 트레버를 저지하고 사업을 일구려는 삼합회의 웨이 챙을 점착 폭탄으로 그의 아들과 함께 폭사시키며, 트레버는 마이클의 약점을 쥐락펴락 해오며 3인조를 가지고 논 FIB의 스티브 헤인즈의 머리를 저격해 사살한다.[18]

마지막으로 모든 것의 끝을 보기 위하여 트레버는 데빈 웨스턴의 집에 쳐들어가 메리웨더 경비원들을 뚫고 데빈을 납치하여 절벽으로 데려가 죽지 않을만큼 팬 뒤 남은 2인을 기다리게 된다. 해 질무렵에 마이클과 프랭클린이 절벽에 도착하고, 3인은 데빈에게 충고와 빈정거림, 인사 몇 마디를 건네며 데빈이 트렁크에 반 나체로 구타당한 채 실려있는 차를 절벽 밑으로 밀어버려 모든 악연들에 대해 종말을 고하고, 정상적인 자신들의 평화와 안락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 엔딩의 스탭 롤 테마곡은 Favored Nation의 The Set Up. 가장 할리우드식 영화 같은 엔딩에 꼭 맞게 3곡 중 멜로디가 가장 유쾌한 곡이다. 위에 Sleepwalking도 유쾌하긴 한데 상황 탓에 그렇게 유쾌하게 들리지는 않는다.

3.1.4 평가

작중 아무리 성공해도 동료를 버리려고는 하지 않았던 모습이나, 평소에 다른 사람들의 기분을 잘 챙겨주고 불화를 중재하던 모습을 보인 프랭클린이 다른 동료들을 죽이는 것은 다소 뜬금없는 전개로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극초반에 라마와 오토바이 압류하러 가는 미션 중 대화에서 라마의 대사에 복선이 있는데, 라마가 프랭클린에게 시미온이 너무 어려운 요청을 할시 내빼면 시미온이 총 맞아 죽을 것이고 그럼 넌 그 후 다른 사람을 찾는 방법을 여차하면 쓰면 된다고 하자 프랭클린은 그건 자기 스타일이 아니라고 대답을 하는데 라마는 이에 자기가 바보인 줄 아냐고 하면서 근처에 마커스라는 어떤 마약상 밑에서 네가 일하다가 마약상이 총 맞고 죽게 했다고 하자 프랭클린은 그건 그가 자초한 일이고 그건 이거랑 다르다면서 말한 전력이 있을 정도로 때로는 무책임한 일면[19]을 보이는 걸 따져 보면 동료를 죽이는 선택지를 고르는 게 그렇게 불합리한 건 아니다. 게다가 프랭클린같이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슬럼가에서 자라온 인물이라면 데빈과 스티브의 협박과 같이 상대적으로 큰 위험이 닥쳤을 때는 일신을 위해 무책임한 행동을 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고 말이다.[20]

게다가 게임 중반 이후부터 프랭클린이 마이클과 트레버와 함께 작업을 할 때마다 '난 이런거 하려고 당신들과 일하려던게 아니다'라는 느낌으로 툴툴거리거나 불만을 표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나중에 자신들의 의지가 아닌 남의 의지로 자동차를 훔칠 때 게임 초반 본인의 상황을 떠올리며 '결국 나는 남의 의지에 따라 자동차를 압류하던 예전 일에서 변한게 없다'라고 비꼬는 대사에서 마이클과 트레버와 합류하고 뭔가 큰 변화를 원했지만 결국 이도저도 아닌 상황에서 점점 나빠져가는 자신의 상황을 한탄하는 프랭클린의 심정이 드러나기도 한다. 물론 이는 외부 압력이 작용한 일이기 때문에 딱히 마이클과 트레버에게 커다란 잘못이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프랭클린이 충분히 회의감을 느낄만한 상황이기는 했다. 게다가 데빈 웨스턴 같은 경우는 일을 처리해 줘도 헛소리만 지껄이고 돈 한푼 안 주니 더더욱.

결과적으로 노동조합 은행털이라는 큰 사건 이후 서로 힘을 합쳐 사태를 수습해도 모자란 상황에서 서로가 서로를 죽이지 못해 안달내고 있는 막장 상황에서 멘토들 중 한 명은 배신을, 또 한 명은 광기를 보여주는 것에 그 프랭클린도 질려버린 것이라 볼 수 있다.

큰 거 한방 미션 이후, 데빈의 압력을 받는 시점에서 프랭클린이 동료를 죽이겠다고 판단을 한다면 각 선택지마다 다음과 같은 사유를 들 수 있다.

  • 일단 트레버를 죽이는 경우에는 위험한 싸이코 패스에 트러블 메이커인 트레버가 언제 정신이 나가서 자신에게 위협적으로 돌변하거나 본인의 행동으로 동료들을 곤란에 빠지게 할 지 예측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프랭클린이 신뢰할 이유가 없었다. 애당초 트레버의 등장으로 평온했던(?) 마이클의 인생이 꼬인 걸 본 적도 있고, 넘어진 트레버를 보고 프랭클린이 웃은 적이 있는데 그 모습에 광분해서 당장이라도 잘 알고 지내던 프랭클린을 죽일 듯이 달려들려는 것을 억지로 참는 모습을 본 적도 있다. 또한 이후 프랭클린이 마이클을 구하러 가자고 하자 마이클을 만나면 진짜로 죽여 버리겠다고 하며 아무 상관도 없는 길가는 사람을 패죽이는 행동을 해서 프랭클린을 질리게 만들었다. 아무리 트레버가 자기 마음에 든 동료에게 만큼은 잘해 주지만 그거야 트레버의 입장일 뿐이고 그가 보여주는 정신나간 행동들은 멀쩡한 사람에겐 위협적일 수 밖에 없었다. 또한 그 동안 돈 한푼도 안주고 부려먹은 데빈의 행적으로 미루어 볼 때 마이클을 죽인 이후에 여태까지 그랬던 것 처럼 데빈이 그냥 입 씻고 모른 척하면 최악의 상황에 직면 할 수 있으니[21], 그나마 FIB 간부라는 특성 때문에 함부로 관계를 끊을 수 없는 스티브의 도움을 받는 게 더 유리하다고 판단했을 공산이 크다.
  • 마이클을 죽이는 경우 프랭클린이 마이클의 행동에 배신감을 느낄만큼 신뢰할 인물이 아니라는 점을 들 수 있다. 특히 믿었던 마이클이 어떤 사정이 있었건 자신의 안위를 위해 동료를 배신했음에도 자신의 행동을 억지로 정당화하려는 모습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고 그 일로 트레버와도 불화가 심해져 둘의 갈등 사이에서 시달리는 것도 점차 염증이 나기 시작했다. 마이클의 경우 이미 오랜 친구였던 팀원을 배신한 경력도 있고 필요에 따라 또 그럴 것이라는 식의 모습도 보여주었기에 노동조합 은행털이 이후 공공의 적이 되어버린 위험한 상황 속에서 마이클이 자신도 팔아 넘길지 모른다는 불안함에 시달렸을지도 모른다. 반면 트레버는 자기 동료에 대한 의리가 강하므로 배신할 가능성은 희박하니 상대적으로 안전한 측면도 있다. 스티브가 FIB 간부이기는 하나 대통령과도 접촉한다는 데빈이 마음만 먹으면 스티브의 경력을 끝장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데빈이 이번 사건에 대해 넘어갈 수 있도록 어떤 식으로든 도움을 주기만 해도 FIB와의 관계를 청산할 수 있기 때문에 데빈의 말에 따르는 게 낫다고 판단했을 공산이 크다.

하지만 제 3의 길 엔딩이 진 엔딩 취급[22]을 받고 있는 것을 보아, 결국은 동료들을 버리지 않고 주적들을 끔살시키는 여태 보여온 행보 대로의 결론을 내렸다고 보아도 개연성에 큰 오류는 없을 것이다. 위에 적은 불안감이 있다해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라마를 구하는데 달려와 준 두 사람에게 다시 믿음을 가졌다는 것도 납득할 만 하다. 특히 마이클은 라마를 개인적으로 몰랐다.[23]

4 기타

  • 경찰 헬리콥터로 운전면허증 소지자를 신원조회할 수 있는 미션에서 프랭클린을 확인하면 공연음란라는 전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에 트레버가 황당해하며 프랭클린에게 묻자, 프랭클린은 약에 취해서 뻗었을 때 경찰들이 멋대로 갖다붙였다고 한다. 이에 트레버의 반응은 자신의 옆좌석에 앉아있는 경찰에게 "고작 경범죄 따위로 내 아프리카계 미국인 친구를 체포해? 이 개같은 LSPD 새끼들!"라고 윽박질렀다. 이 때 트레버가 쓰는 단어는 negro나 black이 아닌 African American이다. 입만 열면 온갖 욕과 음담패설이 튀어나오는 트레버가 이런 '정치적으로 올바른 용어'를 구사한다는 게 매우 이질적이다. 다만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이유를 알 수 있는데, 트레버는 엄연히 대졸자이며, 그 어렵다는 파일럿이 될 뻔 했다. 다만 정신감정에서 걸렸을 뿐이지 실제로는 상당한 엘리트라는 말. 동료에게는 따뜻한 싸이코 의외로 지적인 면이 있다 정식발매판에선 '흑인 친구'로 번역됐다. 그런데 이것은 트레버 성향상, 본인이 인종차별적 발언에 예민해서 그랬다기보다는 금기를 살짝 꼬아서 말하는 일종의 조크로 바라보는 것이 맞다. 아주 적합한 예로, 프랭클린에게 인삿말로 "oh my n-word"라고 한 것이 있다.[24] 그런데 친구들이 죄다 범죄와 연관된 어린시절을 보낸걸 생각해보면 상당히 전과가 적다. 그래서 이 미션전의 롱스트레치 미션에서 라마와 스트레치가 굳이 프랭클린을 데려가려 했던 이유도, 총을 사야하는데 프랭클린만 전과기록이 없어서였다.
  • 프랭클린의 집에서 TV를 보면서 뭔가 수상해 보이는 담배를 피워댈 수 있는데 화면이 뿌얘지며 흔들린다. 다른 두 주인공과 달리, 슬럼에서 생활하느라 대마는 일상생활의 도구 정도로 생각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 때문에 실제로 베리가 건네주는 싸구려 대마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너무 말린 싸구려라면서 버린다. 이 대마 생활은 집을 바꾸고 생활이 핀 후에도 계속되어서 캐릭터 전환할 때 보면 십중팔구 대마 샵에서 나온다. 다만 트레버처럼 빠는 도중에 전환돼서 플레이에 영향을 끼치는 경우는 없다.
  • 프랭클린의 차량은 슬럼가에 어울리지 않는 4도어 스포츠카인 닷지의 닷지 차져를 모티브로 한 화이트 색상의 브라바도의 버팔로 S(Buffalo S). 더군다나 이거, 유니크다. 심지어 GTA 온라인 기준 96,000달러다. 캐릭터 전환할 때도 가끔 직접 세차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초반에 얻은 오토바이를 자주 타고 다니는 걸 보면 꽤나 애지중지하는 모양. 일개 동네 갱스터 일원 정도인 프랭클린이 이런 차를 적법하게 구입했을 가능성은 적으니 시몬이 평생 부려먹을 목적으로 줬다는 의견도 있지만 작중에서는 그런 뉘앙스가 전혀 없다.부모님의 유산이라고 생각할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프랭클린의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한 신체적 학대로 인해 어머니가 코카인 중독자가 되었다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유산이라 보기도 힘들듯 하다. 아니면 어디서 훔친 것에 색이랑 번호판만 바꾼 것일지도 모르지
  • 마이클과 트레버와 달리 테니스를 즐길수 없기 때문에 힘 능력치 올리는게 좀 힘들다. 정석은 골프를 즐기는 거지만 골프의 힘 상승 효율은 테니스보다도 떨어진다. 유일한 방법은 주먹질이지만 행인들에게 막 주먹질하다간 경찰이 뜨기 때문에 힘들다. 그나마 골프보다 효율적인 주먹 노가다가 방법은 그레이프시드 지역의 소 목장에서 소를 주먹으로 도축(...)하는 것이다. 일단 목장 주변에 사람들도 별로 없고 소들만 있는데 아무리 소들을 쳐도 어쩌다 지나가는 사람조차 반응하지 않아서 마음껏 팰수 있기 때문. 소의 체력은 주먹 3~4번에 쓰러지는데 보통 5마리 잡을때마다 1% 올라가니까 20% 상승 목표로 주먹 도축작 하려면 100마리정도를 잡아야 한다는 소리(...).
  • 프랭클린의 친구인 리온이 바닐라 유니콘이라는 스트립 클럽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트레버에게 살해당하고 말았다.[25] 나중에 리온의 행방을 물어보지만 트레버가 대충 얼버무리자 그 친구의 운명을 알게된 눈빛을 하고있다.(...) 사실 트레버가 저 클럽을 샀다는 말을 들었을 때부터 대략적인 심증은 가지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트레버의 반응에 그저 그 심증을 확정지었을 뿐. 다만 말하는 걸 보면 친구라기보단 그냥 지인 정도였던 걸로 보인다. 허나, 프랭클린 본인이 스트립 클럽에서 나오는 장면이 엄청 많아서 단순 단골이다가 리온이랑 만나고 친해졌을 가능성이 있다.
  • 어째서인지 개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모양이다. 이쪽이 진짜 특수능력 게다가 개랑 같이 싸울 수도 있으니 거의 소환수
  • 작품 내에서 몇 안 되는 정상인인 타니샤 잭슨이라는 여자친구에게 구애하고 있었다. 덕분에 본편에서 등장하자마자 폰으로 정중한 거부메일을 받게 된다. 스트립걸인 아만다와 살림 차린 마이클, 살짝 맛이 간 남녀를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트레버에 비교되는 부분이다.
  • 프랭클린 클린턴이란 이름은 미국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두 백인 벤자민 프랭클린빌 클린턴의 성만을 따서 합친 이름이다. 반대로 이 두 인물의 이름만을 따서 이으면 백 달러 짜리 지폐를 의미하는 벤자민 빌이 된다.
  • 트레일러에서 흐르는 음악은 제이 락의 "Hood Gone Love It (Feat. Kendrick Lamar)"
  • 뉴욕 코믹콘 인터뷰에 따르면, 프랭클린을 연기한 숀 폰테노는 GTA 산 안드레아스에서 주인공인 CJ 역을 맡은 영 메일레이(Young Maylay)와 실제로 사촌지간이라고 한다. 만약 따로 배역을 맡게 된다면 CJ 역을 맡았으면 한다고 한다.
  • 프랭클린의 핸드폰 모델은 블랙베리인데, 폰의 생김새는 영락없는 갤럭시 S 시리즈 그 자체다. 구체적인 생김새와 이 게임의 발매년도가 2013년인 걸 생각하면 갤럭시 S III를 모티브로 한 듯하다. 운영체제의 경우 전반적으로 삼성 갤럭시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다 블랙베리를 약간 섞어놓은 모양새.
  • 슬럼 출신에다가 차 압류 일을 해서인지 차도둑질이 능숙한데 다른 캐릭터는 잠긴 차일 경우 창문을 깨고 들어가는데 프랭클린은 뭔가 쓱싹쓱싹 비비더니 슥 열고 들어간다. 다만 트럭같은 큰 차량은 압류한 경험이 없는지 창문을 깨고 연다. 단, 트럭등의 차량은 샷건을 사용 가능하듯이 다른 차량들과는 다른 스크립트가 적용되는걸 보면 제작진의 실수일지도 모른다.
  • 갱스터 출신이라 그런지 다른 두명의 주인공에 비해 몸이 근육으로 울퉁불퉁하다. 캐릭터 전환 컷신에서도 가끔 집이나 해변 헬스장에서 웨이트를 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한다.그런데 기본 힘 스텟은 40대인 트레버보다 밑으로 잡혀있다 덕분에 런닝셔츠만 입고다녀도 될정도로 옷발을 잘 받는편. 고급정장을 쫙빼입고 슈퍼카를타면서 힙합가수들의 머니스웩을 구현해보자
  • 주인공 3인방 중 유일하게 귀걸이가 가능한 캐릭터이다. 폰손비에서 구입이 가능한데, 모르는 사람들도 꽤 되는 듯하다.아무래도 폰손비에 정장이나 구두를 사러 오는게 목적이라서 그런듯하다.여담으로 속옷도 살 수 있다.뭐지

4.1 칼 존슨과의 비교

GTA 산 안드레아스칼 존슨과는 상징색이 초록색인 갱단에 소속된 흑인 출신에 성장형 캐릭터라는 점에서는 유사하지만, 사실 그 내용면에서 보면 대척점에 있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칼이 친형을 위해서라도 갱의 명예를 중시하고 몰락한 갱을 부활시키는데 전력을 다하는 반면, 프랭클린은 갱단 생활을 그만두고 더 큰 물에서 놀고자 발버둥친다. 그런 몰락한 삶에 안주하는 친구 라마는 만날때마다 사정없이 까는 것을 보면 칼 존슨과는 완전히 다른 캐릭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텐페니나 토레노의 경우처럼 할 수 없이 그들을 돕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적극적으로 가족이나 친구들을 도와주는 칼의 모습과는 달리, 주변 사람들을 돕기는 하지만 (정말 하기 싫은 티를 팍팍 내면서) 그들의 칭찬이나 호의에도 시니컬한 태도로 응하는 경우가 많은 점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차가운 슬럼 흑형 쿨데레

CJ에게 있어서 그로브 스트리트 패밀리는 말 그대로 가족이었고 형제들이 갱단의 간부여서 그로브 스트리트 패밀리가 일종의 운명공동체였던 것과는 달리 프랭클린에게 있어서 체임벌린 갱스터즈 패밀리는 그냥 자기가 나고 자란 동네 사람들에 불과하기 때문. 그래도 자신과 친분이 있는 친구 특히 라마 와의 으리의리를 지키는 것에 가깝다. 그렇기에 그것 말고는 별 연관도 없는 갱단 일에 엮이는걸 질색하지만 같이 자라며 정든 라마 등의 동네사람들과의 인연을 버리지 못해 갱 일에서 발을 빼지 않는것. 실제로 슬럼가의 거주민들이 저임금, 엉망인 치안, 교육의 기회를 거의 얻지 못하고 동네 갱단으로 전락하는 것을 생각하면 엄청난 현실고증. 실제로 프랭클린이 마이클을 만나 큰 물로 옮겨가지 않았으면 라마의 베프랍시고 돈도 안되는 자잘한 범죄에나 끌려다니다 어느날 총에 맞아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더 올라갈 능력과 기회가 있는데도 자신의 발목을 잡는 라마를 정 때문에 차마 버리지 못하고 끝까지 지켜준 프랭클린이 참 인간적인 인물이라고 할 수도 있다.

사실 게임 내 세계관의 시대상을 놓고 보더라도, 90년대 갱스터2010년대 동네깡패의 가치관이 같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사실 엄연히 따지자면 칼 존슨의 경우는 갱스터 이전에 혈육이 걸린 문제이기도 했고, 스위트의 석방 이후에는 어디 다른데 가서 살자며 그로브 스트리트를 포기하는 언동까지 보였었다. 스위트가 역정까지 내며 잡아앉힌 탓에 마지막까지 일을 봐준 것뿐.

연륜에 있어서도 그로브 스트리트 갱의 간부급 및 행동대장이었던 칼 존슨과는 달리 프랭클린은 많은 부분에서 어리숙한 측면이 보인다. 무엇보다 슬럼가 출신이라 그렇지 프랭클린은 평범한 일반인이며, 프로급 범죄자들과는 전혀 다른 인물이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상황에서 칼이 제법 여유롭게 주변 사건들을 풀어나가는 것에 비해서, 프랭클린은 자기 앞에 닥친 문제를 아슬아슬하게 해결하는 것에 그친다. 남의 사정에도 잘 휘말리는 편이다. 호구 하지만 스토리 후반부에 가면 꽤 비슷한 경지까지 성장하므로, 스토리를 지켜보는 보람이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1. 이 아트워크에서 프랭클린이 입고있는 야구 점퍼는 프랭클린 트레일러에서도 등장했지만 어째서인지 삭제되어 입을 수 없다.
  2. 마이클은 아무래도 배신의 아이콘 이미지도 있고 파탄난 가정의 가장이다 보니 공감하기엔 상당히 어려운 면이 있고, 트레버는....인기는 많지만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솔까 이 인간한테 공감이 가면 정신병원 찾아가야 한다 그에 비해 비교적 성격도 착한 편이고, 슬럼에서 벗어나 더 큰 물에서 활동한다는 동기를 가진 프랭클린 쪽이 플레이 중 몰입하면서 공감하기는 더 유리한 편이다.
  3. 사실 GTA 시리즈의 인물들이 다 이 논리로 보면 소시오패스이긴 하나, 엔딩때의 모습을 보면 상당히 많이 들어난다.
  4. 미션 '3인조 회사'
  5. 참고사항으로, 원본 대사 및 직역: That's Franklin, the son I always wanted.(항상 내가 원했던 아들, 프랭클린이다.) 또한 일본 정식발매판 자막은: 理想の息子 フランクリンだ(내 이상적인 아들, 프랭클린이다.)
  6. 참고로 견인 미션들을 하다보면 토냐의 말에 의해 프랭클린이 데이비스 고등학교라는 곳을 다녔는 걸 알수 있다.참고로 토냐, 라마, 타니샤도 이 고등학교를 다녔다.
  7. 마이클이나 트레버의 지나치게 로망을 추구하거나 막나가는 성향도 자주 깐다. 그런데 그들에게 문제가 생기면 바로 걱정하는 전화나 메일을 보낸다. 자신의 목숨을 걸어야할 상황이라도, 지인이 연관되어 있다면 묵묵히 도와준다. 트레버와는 다른 의미로 일종의 쿨데레 캐릭터가 강하다.
  8. 단, 견인차를 운전 중일때는 뒤에 견인된 차량에는 능력이 적용이 안되니 조심하자.
  9. 스트레치가 자신에게 보이는 존중따위가 없다는 말을 듣자 하는 말이다. 프랭클린의 가치관을 잘 보여주는 대사
  10. 말이 거대한 한 탕이지 마이클 입장에선 '아놔 급전 땡겨야하니 대충 한곳 털어야겠네' 수준이었다. 그런데도 마이클과 일을 한 뒤에 프랭클린 몫의 돈은 그동안 프랭클린이 자동차 압류업을 하면서 벌어왔던 돈 전체보다 많았다.(최대 20만달러 이상인데,이는 한화로 대충 쳐도 2억이상이니) 총 맞아 죽을 위험은 똑같은데 액수가 넘사벽이니 프랭클린이 눈 돌아갈만하다.
  11. 확실치는 않지만 작중 내내 언급이 전혀 없는 듯 하다.
  12. 프랭클린에게 라이프 인베이더로 할머니로 패드립을 치고 이메일로도 고인이 된 어머니로도 패드립을 친다. 작중에서 막장 캐릭터로 독보적인 트레버도 이런 식으로 패드립을 치지는 않았다는 걸 상기해보자 .엔딩C에서 데빈, 스티브, 스트레치, 쳉 말고 데니스도 죽이지 않은게 이해가 안 갈 정도
  13. 마이클이 비서를 살해했다고 생각하는 데빈 웨스턴이라던가, FIB 또한 노동조합 은행 사건으로 마이클을 노리고 있을 것이며, 친구에서 원수 직전의 관계까지 치달은 트레버는 말할 것도 없다.
  14. 실제로도 A엔딩이 노멀 엔딩, B엔딩이 배드 엔딩, C엔딩이 해피 엔딩이라는 평이 많다.
  15. 이 장면은 GTA 5 유저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안긴 장면으로 남았다.
  16. 사실 이 장면 말고도 이번 작품에서는 잔인한 장면들이 꽤 많다. 산체스 요원의 죽음이나, 죠니 클레비츠의 죽음 같은 것들이 그 예이다. 하지만 이 장면 또한 마이클의 얼굴에 피가 흥건하고 머리가 부딪힌 자리에도 피웅덩이가 고여 있는 꽤 충격적인 장면이다.
  17. A엔딩 역시도 마이클에게 전화를 걸어보면 안 받아 어울리지 못하고 실제로 만나면 비난을 하긴 하지만, B엔딩 정도는 아니다.
  18. 이것이 엔딩 미션 100%클리어 조건이다
  19. 다만,저 대화만으로는 100% 판단하기는 조금 애매하긴 하다.
  20. 근데 솔직히 말하면 프랭클린처럼 슬럼가에서 자란 인물이 굳이 아니더라도 FIB 요원 또는 용병들을 고용해서 개인 저택에 경호원들까지 배치할 수 있을 정도의 억만장자의 협박에 눈 하나 깜짝 하지 않을 사람은 솔직히 GTA5 내에서도 손에 꼽을 것이다.
  21. 물론 이후 데빈이 노동조합 은행 사건과 마이클 건을 덮어 주기는 했지만 적어도 해당 시점에서는 그렇게 생각할 개연성도 존재한다. 애초에 돈 한 푼 안주며 부려먹었으니까.
  22. 트레버를 죽이든 마이클을 죽이든 나중에 데빈과 스티브가 실종 및 사망했다고 뉴스에 보도된다.
  23. 그래서인지 그걸 깨고서 마이클로 돌리면 "그냥 죽게놔두지."하고 중얼거린다. 그래도 라마가 "숨어있는 아저씨 아직 못 봤지만 고마워요."라고 인사는 하는데...
  24. 이 말 자체가 트레버의 명대사중 하나로 꼽힐만큼 매우 적절한 조크다. 부연설명을 하자면 Nigger는 엄연한 인종차별적 발언이지만, 흑인들 사이에선 '친구','임마' 등으로 서스럼 없이 쓰이는 용어이다. 백인인 트레버는 직접적으로 말할 수는 없으니 완곡하게 비트는 표현으로 프랭클린에게 친근감을 표현한것.
  25. 클럽 사무실 냉장고에 시체가 있다. 프랭클린이 냉장고를 열려고 하면 트레버가 고장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