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O(드라마)

1 개요

원작 만화가 전작보다 훨씬 히트를 치자 1998년, 2012년을 거쳐 드라마화 되었다.
원작이 워낙 과격한 면이 있어 잘려나가고 뒤바뀐설정도 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모두 볼 만한 편.하지만 교사 지망생들에겐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주인공처럼 칼 맞을지도 모른다.

1.1 1998년 작

067fcd80b7.jpg

원작의 과격한 장면이나 연출을 최대한 배제하고 후유즈키와 오니즈카의 러브라인을 집중적으로 조명한 트렌디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이는 일본 내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그 당시 평균시청률 28.3%로 역대 일드시청률 6위의 기록을 기록하였다. 그 후 극장판과 스페셜 드라마까지 제작되었다.[1][2] 원작과의 결정적인 차이는...엔딩에서 오니즈카가 동정이 아니게 된다(...).[3]

오니즈카 역을 맡은 배우 소리마치 타카시와 후유즈키 역을 맡은 배우 마츠시마 나나코가 이 드라마를 계기로 결혼하게 된 것도 유명한 일화. 소리마치 타카시는 GTO촬영이 끝날무렵 당시 약혼관계에 있던 약혼녀와 파혼하고 마츠시마 나나코와 교제, 그리고 결혼까지 갔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한동안 마츠시마 나나코가 임신이 되질 않아 고생했다고. 지금은 애도 낳고 소리마치 타카시도 다시 드라마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 다만 2000년 초반 같은 인기는 아닌듯. 소리마치는 아직도 주연급이고, 영화에서 평작 이상의 작품을 연기하면서 부활. 그러다가 2011년 말 마츠시마 나나코가 "가정부 미타"로 40%라는 대박을 쳐서 둘 다 화려하게 부활.

1.2 2012년 작

logo.jpg

2012년 7월부터 후지 테레비에서 리메이크작이 방송되는데, 오니즈카 역에는 본래 캇툰의 전 멤버였던 아카나시 진이 맡을 예정이었으나 강판당하고 EXILE의 멤버인 AKIRA(쿠로사와 료헤이)가 맡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우에하라 안코의 경우는 변호사인 아버지(히와타시 신지)와 교육 평론가인 어머니(타키자와 료코)는 맞벌이로 바쁘고, 가정의 한을 안는 외로움으로부터, 중학생 시절에 불량으로 얽힐 수 있는 것을 도와주지 않았던 소꿉친구인 요시카와를 괴롭히던 것으로 마음의 한을 해소하려 하고 있었다. 요시카와가 '친구'로 되었던 오니즈카로부터 벌을 받았던 것으로 그에게 만난다. 집의 '차가운 벽'을 부수고 싶다고 한 지금까지 모아왔던 생각을 털어놓았다. 가정의 문제가 안정되고 나서는 요시카와와 화해해, 그리고 오니즈카의 '친구'가 되어 그에게 협력하게 된다. 이후, 행동을 함께 했던 마유코, 나오미와는 거리를 두고, 미키, 토모코와 행동을 함께 하고 있다.

근데 여기서 "차가운 벽"은 원래 애니에서는 미즈키 나나의 역이였는데 드라마화에서는 안코가 맞게 된다.

무라이를 짝사랑 하는 쿠지카와라 후유미의 경우도 선생님을 왕따하는 역할로 나오는데 역시나 애니와 상반대가 되어버린다.

7월 27일 현재 4화까지 방영이 됐는데, GTO의 외전격인 GTO SHONAN 14DAYS의 에피소드를 합쳐놓는 등[4] 원작과는 상당히 다른 전개로 나가는 중이다. 비주얼이 조금 촌스럽고 오글거린다는 반응도 있는 편이지만[5]

키쿠치가 애니와는 다르게 드라마 9화 막판부터 막장화가 되어버린다.

일단 다른 건 둘쨰치더라도 AKIRA가 일본에서 손꼽히는 막장발연기인지라 일본내에서의 평가는 매우 안좋다. 그나마 외국어로 듣는 한국에서는 "외모는 상당히 닮았다."라는 평이 많이 들리지만, 모국어로 듣는 일본에서는 지독한 발연기에 가려서 외모의 싱크로율 따위는 단 1그람도 화제가 되지 않을 정도.

그리고 남학생 역할의 배우들은 어느정도 한다는 의견이 다수지만, 여학생 역할의 배우들이 상당히 예쁜 편이라는 평이 많다. 9월 11일에 11부작으로 종영.

각종 비난이 끊기지 않았지만 원작의 인기에 힘입어서 시청률은 간당간당하게 2자리수를 유지하면서 최종적으로 평균시청률 13.2%를 기록했다.

2014년 7월부터 2기가 방영되었으나 1기의 막장화 및 AKIRA의 발연기에 대한 악명이 워낙 널리 퍼진 탓인지 단 한번도 시청률 두자리수를 기록하지 못하고 평균시청률 7.3%를 기록하며 종영되었다.
  1. 우리나라 기준으로 28.3%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일본의 인구는 우리나라의 2.5배가량이다.
  2. 거기에 지상파 채널수도 한국보다 많다.
  3. 정확하게 말하면 베드신은 나오지 않지만, 후유즈키가 떠나려다 오니즈카에게 안기고, 이후 이어지는 GTO 스페셜 첫 장면이 둘이 침대에 누워있는 장면이다. 옆에 빈 콘돔의 흔적이 있고.
  4. 니시우치 마리야의 카츠라기 미키와 도지마 세이야를 들 수 있겠다. 도지마 세이야와 카츠라기 미키는 본디 GTO SHONAN 14DAYS의 캐릭터.
  5. 예로 지나치게 발랄한 사에지마라든지, 좀 어색한(...) 단마 류지를 예로 들 수 있겠다. 14년만에 드라마 나오는데 왜 ㅠㅠ다만 오니즈카 역의 쿠로사와 료헤이는 엄청난 싱크로율을 보여준다. 모처럼 닮은 외모를 발연기로 다 말아먹아서 문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