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부 미타(家政婦のミタ) Kaseifu no Mit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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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TV 드라마 |
방영기간 | 2011년 10월 12일 - 2011년 12월 21일 파일:Attachment/Japan.png 2012년 6월 2일 - 2012년 7월 7일 파일:Attachment/South Korea.png |
방영횟수 | 11화 |
제작국 | 일본 |
주관방송국 | 니혼 TV / 水 22:00 - 22:54 MBC 에브리원 / 土 24:00 -(두 편 연속 방영) |
책임 프로듀서 | 타나카 요시키 |
프로듀서 | 오히라 후토시, 오타 마사하루 |
연출 | 이노마타 류이치, 사토 도야 이시오 준, 히구라시 겐 |
각본 | 유카와 가즈히코 |
출연자 | 마츠시마 나나코 하세가와 히로키 아이부 사키 쿠츠나 시오리 혼다 미유 노나미 마호 사토 히토미 시라카와 유미 나카가와 타이시 아야베 슈우토 |
공식홈페이지 | http://www.ntv.co.jp/kaseifu/index.html |
1 작품 설명
2011년 4분기 일본 니혼 TV를 통해 방영된 일본 드라마. 제목 자체는 서스펜스 드라마에서 자주 차용되던 프레이즈인 "가정부는 보았다(家政婦は見た)"[1]를 패러디 한 것.
편부 슬하의 4남매 가정에 터미네이터가 가정부로 오면 어떻게 되는지를 그린 드라마. 주인공인 '미타 아카리'의 매력에 거의 전적으로 의지하여 성립되는 드라마다.
일드의 여왕이라 불리는 마츠시마 나나코 외에는 그다지 이름있는 배우도 출연하지 않은 상태에서 방영을 시작하여 최종회에서는 40%가 넘는 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재미있는 드라마이기는 하지만 시청률 만큼은 아니라는 반응도 많다. 미타라든지 막장 아버지라든지 캐릭터의 설정은 매력적이지만 그것만 빼면 보통 일드다. 어디에나 쓸 수 있는 만능의 아이템 '귀여운 아역'이라든지, 어디선가 본 듯 한 에피소드들, 그리고 정작 최종적으로 갈등이 해결 되는 방식은 기존의 일드 공식에서 벗어나지 않는다.[2] 일본 가족 드라마를 본 적이 있다면 재미가 크게 반감될 것이다.
결국 캐릭터 이외에 무엇을 위한 드라마였느냐고 물으면 애매해진다는 문제가 있다. 미타를 이야기하는 경우는 많아도 드라마 내용에 대해서는 그다지 이야기가 없다.[3]
동일본 대지진 같은 혼란스런 일본 상황에서 어필하는 '해결사' 캐릭터가 성공의 이유라고 보기도 한다.
2 시청률
회차 | 시청률 |
1화 | 19.5% |
2화 | 18.7% |
3화 | 19.8% |
4화 | 19.5% |
5화 | 22.5% |
6화 | 23.4% |
7화 | 23.5% |
8화 | 29.6% |
9화 | 27.6% |
10화 | 28.6% |
11화 | 40.0% |
3 등장인물
- 미타 아카리 (三田灯)
- 이 작품의 사실상 주인공. 위에 서술한 대로 거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4] 터미네이터에 가까운 살아있는 로봇형 캐릭터이다. 하지만 박복녀보다도 훨씬 로봇에 근접한 인물.[5] 신체적이나 기술적이나 초인적인 능력치를 자랑하는 데다 미타가 늘 가지고 다니는 가방은 그 많은 물건들이 어떻게 들어가나 의심될 정도로 4차원 주머니급(...)[6] 이러한 초월적인 능력은 우울한 과거사를 피하고자 피터지는 노력을 통해 만들어진 것으로 묘사된다.
- 명대사(?)는 "それは、あなたが決めることです。(그건 당신이 정할 일입니다.)"[7] 모나카를 좋아하는데 그 계기가 하루미 소장과 연계되어 있는지라 한 입 먹으면 속마음을 모두 털어놓는다는 설정이 있어서 작중에서도 딱 한 번만 먹는다. 등 뒤에 누군가가 다가오면 업어치기를 하는 건 박복녀에게도 그대로 트레이스되었다.[8]
- 웃지 않게 된 건 사정이 있다.[9]
- -키케루가 관심있었던 듯. 5회에 카케루가 해달라고 했을 때 옷을 벗는 장면에서 꿀꺽.
- -6회에서는 처음으로 의견을 내서 유이의 자살을 말렸다. 항상 시키는것만 하다가 처음으로 자신의 의견으로 가족의 중요한 일에 도움을 준듯하다. 이때 연기하는 표정에 감정이 실려있었던 듯.
- 아스다 케이이치
- 아스다 가의 아빠. 은상철에 못지 않게 우유부단함이 막장을 달리는 아빠지만 그 정도는 다소 덜한 편이다.[10] 건설업 회사[11]에 다니고 있고, 주 5일제에 도쿄 타워가 보이는 곳에서 일하는 걸 보면 나름 경제적으로는 순탄한 삶을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
시간당 1500엔이 넘는 가정부를 11시간, 그것도 매번 2시간씩 추가근무로 부려먹을 정도면 당연할 설정일지도
- 아스다 유이
- 아스다 가의 첫째. 차도녀 속성의 여고생이고 은한결(밴드부)과는 달리 사진부 소속이다. 기본적으로 성격과 눈썰미가 좋은 편이지만 엄마의 사망 이후 뜻대로 되지 않는 자신을 보며 비관적인 성격으로 변했다. 엄마와 마찬가지로 애정에 목마른 모습을 보인다.
- 아스다 카케루 (나카가와 타이시)
- 아스다 가의 둘째. 다혈질의 단순한 스포츠 소년 속성이며 (두결이와는 달리 바보는 아니다. 바보속성일 뿐.) 엄마가 죽기 전에도 가족들 속을 꽤나 썩여왔던 모양이다. 하지만 사춘기라 그럴 뿐이고 근본적으로는
츤데레내면이 참한 캐릭터. 미타의 아들이 살아있다면 카케루 정도의 연령이라 한다.
- 아스다 카이토
- 아스다 가의 셋째. 네 자녀 중에선 이성적인 면이 가장 강하나 드러내지만 않을 뿐 매우 자기감정에 솔직하고, 이 때문에 속으로는 계속 앓고있다. 자신이 심각한 이지메를 당하고 있으면서도 애써 숨기고 있을정도. 실제 내면은 엄마의 칭찬만을 바라보고 산 꼬꼬마 초등학생. 그래선지 공부를 꽤 잘하고 (사립학교 진학을 노리고 있다.)
쓸데없이잡지식도 풍부한 편이다.위키를 하나보다
- 아스다 키이
- 아스다 가의 막내. 유치원에 다니고 있다. 나이가 어려서 엄마를 잃은 사실을 어렴풋이 직감하고[12] 있으면서도 받아들이려 하지 않고 응석부리기에 바쁘다. 이후 미타가 가정부에서 잠시 잘릴 뻔할 때 엄청 울어댄 걸 보면 그저 기댈 사람이 필요했을 뿐일지도(...) 미타의 아들이 딱 카이 정도의 나이 때 사망했기에 아스다 네 자녀들 중에서도 카이에게는 다소 약한 모습을 보인다. 진짜 엄청 귀엽다 키이 때문에 드라마를 보는 사람들도 있을 듯.
- 아스다 나기코 (유우키 나기코)
- 아스다 가의 엄마. 케이이치가 준 이혼서류를 받고나서 좌절하여 '방해가 되면 죽어주겠다'는 유서를 건네고 강물에 스스로 들어가 자살했다. 작중에선 이미 고인이라 직접적으로 등장하진 않으나 불행했던 가족문제로 인해 애정결핍증이 심했던 것으로 보인다.
- 유우키 우라라
- 케이이치의 처제. 나름 학교 선생님인데 심히 이상주의적이고 열정만 쓸데없이 넘치는 심각한 덜렁이 속성이다. 직접 언급하진 않으나 작중 모습을 보면 체육(...) 선생님으로 추정. 일상 속에서도 더럽게 운이 안 따른다. 그런데 이게 이 드라마의 복선으로 깔릴 정도로, 수상한 가정부의 우나영에 비해 비중이 매우 큰 인물이다.
- 유우키 (???)
- 케이이치의 장인어른. 은퇴 전에는 우라라도 근무하는 학교의 교장선생님으로 있었다. 검도를 취미로 하는 모양이다. 자기주장이 매우 강하고 이에 따른 버럭도 심하다. 참고로 이름은 끝까지 공개되지 않는다.
- 카자마 미에
- 케이이치가 사내에서 사귀던 내연녀. 이전에는 나름대로 사이가 좋았을지도 모르나, 드라마 시점에서는 이미 연을 끊은 듯하면서 어느정도는 미련이 남아있는 듯. 케이이치의 부서가 바뀌니 신경을 쓰거나, 위기에 처하면 먼저 수십통의 전화를 날리는 걸로 보면 확실하다. 다소 수동적인 행동패턴이 많고 죄를 뉘우치는 속도도 빨라서, 수상한 가정부의 윤송화가 천하의 개쌍년 평가를 받는 데 비해 카자마 미에는 그다지 개쌍년이라 평가받지 않는다. 비중 또한 윤송화에 비해 많이 낮은 편으로 우라라보다도 못하다.
- 츠바사 엄마
- 옆집 아줌마로 본명은 나오지 않는다. 마찬가지인 수상한 가정부의 옆집씨가 호들갑이 과한 쪽이라면 이 옆집씨는 불가축 천민이라도 보는듯 경멸하는 쪽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작중에서 직접 묘사되진 않으나 수다떠는 걸 지극히 좋아하는 가십 제조기이다. 아들 츠바사는 키이와 같은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데... 엄마 닮아서 못된 것만 배운 듯. 더불어 츠바사는 그 연령에도 다소 어려운 말
아침 드라마 용어를 이해하고 있는 것 같다(...) 간단히 말해 상류사회의 흔한(?) 콧대높은 여사님. 그러나 남편의 불륜을 알아차린 후로 콧대가 꺾여, 거의 스스로 자멸하는 모습을 보이고는 양육권을 잃고난 후에야 회개하여 정신을 차린다.
- 하루미 (하루미 가정부 소개소의 소장)
- 하루미 소개소의 주인이고 과거에는 미타 아카리가 있었던 집의 가정부로도 일했었다. 그때의 인연으로 사실상 갈곳을 잃은 아카리를 거둬들였기에 아카리가 가장 신뢰하는 인물이다. 미타를 아카리짱이라고 부른다. 업체의 특유의 비밀엄수의 의무 때문에 말을 잘 안 할 뿐이지, 실은 츠바사 엄마와 비견될 정도로 입이 가벼운 수다쟁이라 간단한 서술트릭에도 어느새 말을 술술 뱉어버린다. 특유의 말투는 (예를 들면 "그거가 그거해서 말이야..." (あれがあれでしてねぇ…)) 수상한 가정부에서도 그대로 재연되었다. 아스다 카케루 같은 젊은 남자가 타입이라고 한다(...) 본인 외모를 놓고보면 흥분남이 비교적 통통해서 후덕한 이미지라면 하루미는 비쩍 말라서 깍쟁이 같은 느낌.
- 오자와 타쿠야
- 유이와 같은 사진부이다. 수상한 가정부에 등장하는 최수혁과 신우재는 오자와의 성격을 양분시킨 것이라 볼 수 있지만 굳이 말하면 최수혁에 조금 더 가까운 성격이다. 유이 에피소드를 위한 단역.
- 후루타
- 카이토의 이지메를 주도한 초등학생. 대체 어떤 가정교육을 받았으면... 싶을 정도의 단순 무식형
미래의일진 캐릭터. 카이토 에피소드를 위한 단역.
4 이야깃거리
- 2012년 6월, 케이블 채널인 MBC 에브리원에서 토요일 밤에 두 편씩 방영했었는데, 첫 화를 방송하던 날에 시청자퀴즈 이벤트 자막이 대사 자막을 통째로 가린 상태가 몇 분 동안 그대로 나오는 문제가 발생했었다. 해당 채널 게시판에 지적이 많았는지 다행히 그 다음 주부턴 이런 일이 없어졌지만 공중파라면 방송사고로 꽤 시끄러웠을 듯. 그 외에 약간씩 다른 호칭을 죄다 이름이나 과장님으로 대체[13]하거나 상황에 따라 다른 미타의 대답들도 전부 '알겠습니다'로 통일해 버리는 식이라서, 일본문화상품을 자주 접한 사람이라면 신경쓰일지 모르는 부분이 몇 가지 있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번역에 대해 아쉬움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
- 2013년에 SBS에서 황금의 제국 후속작으로 이 작품의 리메이크판이 기획되었다. 몇몇 매체에서는 확정으로 보도 되었지만 SBS측에서는 확정은 아니며 고려 중이라고만 밝혔다.관련기사 이후 수상한 가정부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가 확정되었으며 황금의 제국 후속작으로 편성되었다.관련기사
- ↑ 일본 미스테리 소설계의 거장인 마츠모토 세이쵸의 작품인 '뜨거운 공기'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1983년에 첫 방송된 후에 수 차례 리메이크 되었다.
- ↑ 설교와 정신론 그리고 '위기에 닥치면 가족의 사랑을 깨닫고~'류의 격발성 이벤트들
- ↑ 사실 갈등을 해결해나가는 방식은 한국 정서에는 심하게 맞지 않다. 오히려 잘라 말해 청춘 열혈 드라마가 가족 문제의 탈을 뒤집어 쓰고 분위기만 바뀐 셈.
- ↑ 작중 모습을 보면 말투만 완벽히 국어책 읽기일 뿐, 감정을 열심히 억누르고 있는 게 잘 보인다. 옆집 아줌마가 아스다 가를 욕할 때 안면에 물을 뿌려버리거나(불이 번지지 않기 위해서랍시며), 키이에게 단어 뜻풀이 할 때도 묘하게 감정을 넣어서 설명하는 점으로 보면...
- ↑ 대표적인 모습이 유이(한결) 에피소드. 유이(한결)가 자신을 죽여달라고 했을 때 복녀는 한결이를 의자에 묶어놓고 단순히 감금시켜놓은 정도로 끝냈지만 미타는 가위로 목을 제대로 노린다든가, 식칼 들고 스웨터를 찢어버릴 정도로 세게 휘두르고, 문 뒤로 도망치니 아예 문을 발로 부숴버리는 호러영화를 찍고 있다(...)
- ↑ 다만 다이너마이트나 머리가 좋아지는 약 같은 비상식적인 물건은 없는 모양이다. 그리고 카드나 촛불은 생일파티니까 만약을 위해 구비해놓은 걸 수도 있고.
- ↑ 복녀-성철과는 달리 아카리-케이이치는 이어지지 않는다. 또한 감정을 포기하려 시작한 일에 도로 감정을 가지기 시작했으나, 기존에 가진 굴레=업보를 완전히 벗어던지지도 않는다. 드라마 내내 말 그대로 마지막화 대사마냥 성장하는 산타(三田를 음독+훈독으로 읽으면...) 같은 포지션을 유지하게 된다. 일드에서 자주 등장하는 해결사 겸 명대사 제조기 역할.
- ↑ 스토커 대책으로 만들어진 습관이다. 이는 수상한 가정부의 대 장도형=서지훈과는 다소 차이점이 많은 부분이기도 하다. 일단 남남이 아닌 이복남동생(새아빠와 친엄마 사이의)이고, 접근 방식에서 이쪽은 동생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그냥 대놓고 미타의 집에 들락날락거렸으며, 직접적으로 성관계를 요구했고, 마지막으로 방화를 저지른 후 그냥 자살해버린다. 마지막으로 회상신을 포함하여 드라마 전체에서 등장하는 신이 전혀 없는 공기급 비중. 단지 미타의 캐릭터 설명을 위해 넣은 듯 하다.
- ↑ 그녀는 원래 강물에 빠져 죽을뻔한것을 소개소의 소장이 구해줘 살게 되었지만 아버지는 죽었고, 그 후로 어머니는 딸을 미워하게 된다. 어머니는 재혼을 하고 생긴 남동생만을 예뻐했다. 그리고 새아버지가 미타에게 추파를 던지자
잠깐 이거 성추행이잖아어머니는 네 웃는 얼굴이 나쁜거야라면서 더욱 미워하게 됬고 어른이 된 그녀는 결혼을 하고 아들을 낳아 행복하게 살고 있엇는데 남동생이 자신을 좋아한다면서 집에 들락거리고 관계를 요구. 알게 된 남편이 두 번 다시 오지 말라며 내쫓자 날 유혹한 네가 나쁜 거라며 집에 불을 지르고, 집에서 아들이 엄마 살려줘,엄마 살려줘.라고 하는 소리를 들은 그녀는 거기로 가려했지만 소방대원에게 저지당함. 가족들 모두 사망하고 남동생도 자살.장례식장에서 시부모와 그녀의 어머니가 "죽을 때까지 웃지 마"라고 했기 때문에 웃지 못하는 것이다 - ↑ 수상한 가정부에서는 아내의 죽음을 철저히 묻어버리기 위해 복녀에게도 거짓말을 했지만 가정부 미타에서는 첫 화만에 자살 사실을 말해준다. 하지만 막판에 재수없게 돌아가는 건 이쪽이나 그쪽이나...
- ↑ 처음에는 일류기업, 사고 후 판매서비스업, 막판엔 하청업체(...)로 커리어가 계속 떨어진다.
- ↑ 생각하는거와는 다르다.
- ↑ 이 부분은 한일 간의 언어 체계와 정서 같은 부분에 차이가 있다보니 지적을 하더라도 대체할 표현을 제시하긴 애매한 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