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O SHONAN 14DAYS

후지사와 토오루GTO 외전으로 내놓은 작품. 9권(70화)으로 완결

국내 정발은 학산문화사 주관. 어김없이 찾아오는 난처한 상황(…) 때문에 오니즈카 에이키치(영길)[1]이 잠시 그의 고향 쇼난(상남)에 내려오고, 거기서 "화이트 스완"이라는 자립시설(?)에서 살게 된다는 이야기.

GTO 시절보다 확실히 깔끔해진 그림이 눈에 띈다. 작품 제목에 맞게, 상남2인조시절의 친구들이 성장한 버전으로 다시 나온다. 준야(아쿠츠 준야)의 경우 아직도 현역이란 얘기를 카츠유키 등이 한다든지.

그림체는 발전했지만. 조연급 캐릭터 얼굴이 심하게 도장이다. 특히 여자 캐릭터 묘사에서 두드러지며, 머리스타일을 유심히 살피지 않으면 누가 누군지 구분하기 쉽지 않을 정도.

특히 시노미의 성장판은 필히 볼것…이지만 사실 칸자키 우루미랑 차이점을 크게 못 찾겠다(…). 머리 끝이 웨이브 진 것과, 가슴이 좀 큰거 정도?

그리고 오니즈카(영길)는 고향에서도 여전히 고생 중이다.(사서 고생하는 것 같지만) 오니즈카 나오는 얘기가 늘 그렇듯 꼬일대로 꼬인 상황을 오니즈카의 초인적인 신체능력과 대인배적 행동으로 해결하지만, 작가가 그간 작품생활 하면서 좀 현실적인 얘기를 하는데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인지 "사람 일이란게 전부 좋게 끝날 수만은 없다"라고 말하는 듯한 씁쓸한 결말이 꽤 많이 나온다.

2012년 드라마 GTO가 리메이크로 방영했을당시 GTO SHONAN 14DAYS 의 내용이 하고 등장인물이 나오지만 애니로는 아직 리메이크가 되지 않았기 떄문에 GTO 가 20주년이 맞아 리메이크로 나오거나 GTO SHONAN 14DAYS 로 따로 OVA 로 발매할 가능성이 있다
  1. 예전처럼 애장판을 거치면서 일본 이름으로 교체된 "상남2인조"와 "GTO(만화)와 다르게, 이번 작은 그 테크 없이 곧바로 일본 이름으로 서술된다. 그래서 등장인물을 알아보는 데 헷갈린 사람이 많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