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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판 명칭 | Gitaxian Probe | 230px |
한글판 명칭 | 기탁시아스의 탐색침 | |
마나비용 | {U/P} | |
유형 | 집중마법 | |
({U/P}는 {U}나 생명 2점으로 지불할 수 있다.) 플레이어 한 명을 목표로 정한다. 그 플레이어의 손을 본다. 카드 한 장을 뽑는다. "내 육신에는 아무 비밀도 없다. 괴물이여. 미로딘의 혼은 계속 싸울 것이다." —미란 저항군 비 코발트 |
세트 | 블럭 | 희귀도 | 워터마크 |
New Phyrexia | Scars of Mirrodin | 커먼 | 피렉시안 |
포맷 | 사용가능 여부 | ||
블럭컨스 | 사용가능 | ||
익스텐디드 | |||
모던 | |||
레가시 | |||
빈티지 |
과거 오딧세이 블럭의 카드 Peek의 변형. 청색 마나가 피렉시아 마나가 된 대신 순간마법에서 집중마법이 되었다. Duress 같은 디스카드 계열 처럼 상대 손에서 카드를 못 뺀다고 하더라도 0~1마나로 상대가 무슨 덱인지 알 수 있다는 점은 굉장히 강력하다. 게다가 드로우를 한장 할 수 있으니까 손의 어드밴티지를 잃지 않는다. 그런데 고대에는 발비1로 나와서 탭하면 목표 플레이어의 손을 볼수 있었던 Glasses of Urza 같은 카드가 있었던 걸 생각해보면 지금은...
MTG의 심리전이 은근히 상당한 것이, 청색 쓰는 상대를 만났을 때 대지가 탭되지 않고 상대 손에 카드가 있을 때면 마나 유실 같은 게 날아올 가능성을 염두에 둘 수밖에 없기 때문에 소극적인 플레이를 하게 된다. 물론, 청덱 입장에서는 역으로 카운터가 없으면서도 있는 것 처럼 마나를 남겨두고 블러핑하는 것이 일종의 교양. Gitaxian Probe는 이런 상황을 타개할 수단중 하나로 꽤나 효율적인 카드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하위타입에서 노는 악랄한 유저들은, 마나를 쓰지 않으면서도 카드 1장을 뽑는 주문이라는 점에 주목하였고, 그 결과 스톰 덱에서 Storm 능력을 뻥튀기시키는 용도로 활약하게 되었다(...). 상대가 Force of Will을 들고 있는지 미리 확인해두는 용도는 덤. 드렛지 덱 같이 마나를 쓰지 않는 콤보 덱에서 드렛지를 시작할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본래 한글판이 나오지 않은 마지막 세트의 카드였기 때문에 앞으로 이 카드의 한글판은커녕 한국어 이름도 알 일은 없다고 여겨졌으나, 2012년 12월에 FNM 프로모션 카드로 나오면서 한글판 이름까지 공개되어버렸다. 문제는 이 카드가 스탠다드에서 짤린지 2개월이나 지나서야 뜬금없이 나왔다는 것(...). 기껏 받아도 스탠다드에선 써먹지도 못하는 이런 카드를 이제 와서야 프로모션 카드로 재판했다는 건 모던 포맷을 의식한 돈법사의 의도적 상술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