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테일즈위버의 BGM으로, 항구도시 나르비크에서 밤에 재생되는 음악이다. 작곡가는 Second Run과 같은 남구민.
BGM의 유명세가 본래 게임을 초월한 테일즈위버의 수많은 노래들 중에서도 꽤 인지도가 높은 곡이다. 마찬가지로 게임보다 훨씬 유명한 곡인 Second Run과 Reminiscence만큼은 아니지만, 저 두 곡과 비교하면 연주 난이도가 굉장히 쉽기 때문에 아마 오늘도 누군가는 이 곡을 연주하고 있을 것이다. 저 두 곡을 연주하기에는 실력이 부족해 울며 겨자먹기로 이 곡을 연습하는 경우도 있을 테지만. 바닐라 무드가 편곡한 버전 역시 많이 알려져 있다.
편안하고 잔잔한 것이 특징. 마을의 배경음악이라 푸근함과 동시에 서정적이다. 밤에 조용한 곳에서 별을 보며 듣고 있으면 그야말로 감성 폭발. 곡을 만든 남구민에 의하면 당시 MMO들이 하드한 노가다가 많았기에 '좀 쉴 시간도 필요하지 않을까'하며 만든 곡이라고.
멜로디에 가사만 잘 붙이면 발라드로 불러도 될 정도로, 노래 부르기에도 상당히 적합한 구성의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