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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ckler & Koch VP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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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원
분류 | 반자동권총 |
사용탄환 | 9mmx19 Parabellum |
장탄수 | 15+1 |
무게 | 753g |
길이 | 186.5mm |
총열 길이 | 104mm |
작동 방식 | 쇼트 리코일, 락드 브리치, 브라우닝식 라킹, 틸팅 바렐 |
제조국 | 독일 |
2 소개
2014년 독일 H&K에서 개발된 권총.
VP는 Volkspistole'(국민권총의 약자)로 추정된다. VP70참고. 네이밍은 VP70을 계승하는 총으로 보인다. 국민권총이라는 네이밍 답게 719달러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민간 시장을 노리는 권총이다.[1]
단순히 요즘 유행하는 폴리머 프레임 + 스트라이커 방식을 H&K사의 기존 권총들에 끼얹은 듯한 느낌이 들지만, 의외로 개발에 4년 이상이 소요되었다고 한다. (만들어 본 지 오래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 했다 하더라) 작동 방식 외에도 폴리고널 바렐 등 여러가지로 글록과 유사한 점이 많다. 그립의 형태나 전체적인 실루엣은 발터 사의 PPQ와 상당히 유사하여 발터 사를 의식하고 있음이 여실히 드러난다. 하지만 마냥 글록이나 PPQ를 따라했다고 하기엔 H&K 입장에서는 너무 억울한 게, 중간에 맥이 끊겼을 뿐, 폴리머 프레임 + 스트라이커 방식의 원조는 바로 1970년대에 개발한 VP70이었고, 그 후로도 뒤이어 P7을 개발하는 등 스트라이커 방식에 있어서 경쟁사들보다 오히려 앞서서 경험을 쌓은 적이 있었다. 아무튼 그 진짜 원조를 계승한다는 의미로 VP시리즈가 되었다.
특징은 트리거 작동이 매우 깔끔하다고 한다. 트리거 압 자체는 5.5lbs로 글록과 같지만, 확실한 브레이크와 짧은 리셋으로 작동한다고 한다.[2] 그 외에 유려한 디자인과 인체 공학적인 그립, H&K의 메이커 빨로 인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다만 기본 탄창으로도 17+1 심지어 19+1발도 나오는 요즘 풀사이즈 9mm 권총의 장탄수에 비해 15+1발이라는 적은(?) 장탄수와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등은 단점. 하지만 VP9의 원형이 된 P30이 글록 19와 거의 비슷한 사이즈였다는 것을 보면 P30보다 약간 큰 VP9의 15+1발짜리 탄창은 컴팩트 사이즈로서는 뛰어나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다. P30 뿐만 아니라 USP나 P2000과의 탄창 호환도 무시할 수 없었던 것 같고[3], 정 힘들다면 (글록의 33연발 탄창만은 못하지만) 5발 연장 액세서리로 최대 20+1발까지는 가능하다.
2016년 9월 현재 독일 작센주, 니더작센주,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주 경찰에 채용되어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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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P9의 단면도. 공이치기(해머)가 없는 스트라이커식(공이 직동식)내부구조를 알 수 있다. | H&K사의 권총이라고 믿기 힘든 거의 GLOCK수준의 간단한 내부구조를 가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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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 P30과 같은 탄창을 쓰며 양손잡이식 레버형 탄창멈치를 쓴다. | Charging Support라는 슬라이드 좌우 양쪽 끝에 돌출된 부분이 장전을 더욱 쉽게 해준다. 또한 P99와 흡사한 장전확인용 돌기가 있다. 가늠자는 3점식 가늠자이고 옵션으로 트리튬 야광 가늠자를 선택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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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총 분해는 왼쪽에 위치한 분해 레버를 아래로 내리면 되며, 슬라이드를 제거하기 위해 방아쇠를 당길 필요가 없다. 안전상의 문제로 인하여 탄창을 장착한 상태에서는 분해가 불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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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백스트랩은 GLOCK이나 P30처럼 교체가 가능한 방식이며 여러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다.
3 에어소프트건
가스 블로우백 모델로는 VFC에서 Umarex의 라이센스를 취득하여 2016년 말에 발매한 제품이 있다. 슬라이드 내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 특이한 형태의 실린더로 인해 순정상태에서의 반동은 여태까지의 VFC 제품 중 최고라는 평을 받고 있지만 동시에 VFC답게 군데군데 아쉬운 부분이 있다는 상반된 평이 존재한다.
에어코킹 모델로는 국내의 아크로모형에서 2016년 하반기 플래툰 컨벤션 때 제품화를 발표하고 개발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