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소프트건

Airsoft Gun

BB탄 항목에 나와있듯 BB 자체는 볼 베어링 류의 쇠구슬을 말하는 것이고, 미국에서는 쇠구슬을 쏘는 총을 BB건이라고 하므로 보다 정확하게 에어소프트건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피차 편하다. 영어권에서는 airsoft와 bb gun을 확실히 구분하고 있다.

1 개요

직접 탄환에 충격을 가해 발사시키는 스트라이커식과는 달리 공기의 압력을 이용해 탄환을 발사하며(air), 플라스틱 탄을 사용하므로, 금속탄을 쏘는 공기총과의 구분을 위해 'soft'를 붙여서 에어소프트건이라 부른다. 에어소프트 게임의 주 장비.

국내에서는 주로 에어코킹건이 생산되나, 일본에서는 모터의 힘을 이용한 전동건이나 액화 가스의 기화력을 이용한 가스건이 주류이다. 그렇다고 일본에 에어코킹이 없다는 건 아니지만..

외제 에어소프트건들의 종류는 대충 이렇다.
소총: 전동건, 가스건
권총: 가스건, 전동건[1]
저격총: 에어코킹건, 가스건, 전동건[2]
산탄총: 샷쉘식 가스건, 에어코킹건, 전동건[3]

2 시초와 발전

시초는 역시 일본. 1970년대에 취미활동의 일환으로 실총과 유사한 외형의 총들이 발매되기 시작하며 시작되었다.[4]
대표적인 일본의 에어건 메이커로는 "도쿄마루이", "KSC", "마루신"등이 있으며, 1990년대에 등장한 마루이의 전동건이 대박을 내면서 마루이 전동 모델이 가장 히트를 쳤다. 전동건 이전의 연사 가능한 화기라고는 무거운 가스통과 밸브를 메고 다니며 쏴야하는 BV식 가스건 뿐이었으니.. 국내에서조차 2000년대 중반 중국산 저가 제품이 시장에 유입되기 전에는 거의 시장의 절반을 혼자 독식했을 정도.

국내에서는 주로 도산한 일본의 회사(LS 등)의 금형을 들여와 에어코킹을 생산했지만 2000년대 들어 플라스틱으로 이뤄진 소형 기어박스를 쓰는 세미전동건이 몇개 나오기도 하고, 토이스타 K1A 등의 자체 생산 총기류도 있다. 그러나 이런 세미전동은 우리나라 상황이 영 좋지 못하여 합동과학이나 아카데미 등에서 생산한 명품(G3SAS나 UZI)을 제외한다면 중국보다도 성능이 후달리는 경우가 있긴 있다..

현재는 마루이제 보다도 값이 싸고 경쟁력이 있는 중국, 대만의 물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기존의 BV식 가스건과는 차원이 다른 편리함과 리얼함을 가진 GBB라는 무지막지한 물건들도 있다. 가격도 무지막지한게 문제라면 문제지만.

3 한국의 에어소프트건

에어소프트건 이나 총덕후에 있어서는 한국이 헬게이트인 상황으로 에어소프트건에 대한 여론이 나쁘며 여러 제제를 당하고 있다.

대만20J
프랑스2J
체코16J
스웨덴10J
독일7.5J
이탈리아7.5J
캐나다5.7J
홍콩2J
일본1J
대한민국0.2J

[5][6]
한국내 법규상 만 14세 미만의 아동은 사용금지.[7] 그 이상이라 해도 일정 이상의 탄속을 지니면 만 20세 미만은 판매 금지가 된다. 에어소프트건 규제는 대만이 20J, 홍콩이 2J, 일본이 1J. 그렇다면 한국은? 겨우 0.2J이다. (만 14세 이상 : 0.14j)(만 20세 이상 : 0.2j) 0.2J이면, 5m이내에서 쐈을때 A4용지 5장을 뚫는 정도이며 바렐안에 비비탄을 넣고 입으로 세게 불어도 0.2j이 나온다. 이 이상을 넘어가면 모의 총기로 분류되며 단속에 걸린다. 이 규제 때문에 국산 에어소프트건의 탄속과 사정거리는 형편없는 수준. 거기에다 바람이라도 조금 불면 정확도는 당연히 고자. 바람이 안불어도 고자다.


2000년대 중반쯤에 중국에서 도쿄마루이의 제품들을 카피한 카피품이 대량으로 들어와서 한 때 불법무기 수입으로 수사를 한 적도 있으며, 그 기사가 헤드라인을 장식한적도 있다. 관련자 입장에서는 어이가 안드로메다로 갈 일이었지만.

가끔 실총의 부품을 사용하여 개조하면 사거리가 1km인 살상병기로 개조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8]이 있는데, 총기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수준을 넘어서 말 그대로 군대 근처에도 안 가본 사실을 인증하는 것일 뿐이다. 현역 병장 만기전역자가 아니라 보충역 4주 훈련만 받았어도 사격장 멀가중이 250m 100m 200m라는 정도는 다 안다.

애초에 에어소프트건은 실총과 전체적인 크기부터 의도적으로 다르게 만드는데다 내부구조는 실총과 완전히 다르다.[9]

만약 에어소프트건을 개조해서 실총으로 만들수 있다면, 또 만들 실력이 된다면 차라리 쇠 깎아서 처음부터 실총으로 제작하는게 훨씬 안전할 것이다. 물론 사제이니만큼 정식총기(합법적으로 시설에서 생산되는 군용총기등)에 비해 폭발사고가 일어날 위험은 훨씬 크겠지만...실제로 그런 용자가 있었다. 직접 제작한 사제총기를 잔뜩 가지고 있던... 화면으로 잠깐 비춰진 모습은 정식 총기류보다 투박했지만 실탄 사격이 가능했었다. 팥과 콩이 비슷하게 생겼다고 팥으로 메주를 쑬 수는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애초에, 돌격소총의 경우 실총의 유효 사거리도 1km은 안 나온다. 수백미터 단위. 유효사거리가 km단위로 가려면 대구경 대물저격총은 되어야 한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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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g BB탄을 기준으로 정리한 탄속표. 0.25g 탄을 기준으로 하면 탄속은 더욱 낮아진다.
현재 국내 법규가 정한 탄속의 비현실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막말로 너프건이랑 비슷한 정도다.

국내의 에어건 파워규제에 대해 서바이벌게임 동호회 회원이 토로하는 영상이다. 마지막에 입으로 불어쏘는 부분은 게이머들에겐 웃픈장면.

쉽게 말해서 에어소프트건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위력을 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간단하게 생각해서 에어소프트건의 위력은 기껏해야 1~4J 정도고, 실총의 위력은 보통 900J(9mm 권총탄 기준) 이상이다. 장난감을 아무리 개조한다고 수백, 수천배의 위력을 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런 오해가 널리 퍼진 이유는 경찰의 실적 올리기용 함정수사와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보도하는 언론의 마녀사냥식 기사작성 때문이다. 또 한가지는 문방구 BB탄총을 가지고 놀아본 대다수의 성인 남성들에게는 "그거 맞으면 아팠지?" "애들 가지고 놀다가 다칠 수도 있겠네"라고 경험적인 공감대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1996년에 한 아이가 보안경도 없이 에어소프트건을 가지고 놀다가 실명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후 유사한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났고 이에 정부에서 강력하게 규제를 걸어버렸다. 창원사태 참조. 하지만 우리들도 과거 초딩이었으며, 지금도 초딩이 많고, 앞으로도 초딩은 대한민국이 멸종위기에 닥치지 않는 한 영원히 존재할 것이라는 점이다. 이것은 못본척 하고 초딩이 무개념한게 잘못이다라고만 외치는 것도 그다지 국민들에게 와 닿기는 힘들다. 구체적인 사회적, 제도적 요인을 분석하고 통제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거 없이 갑자기 특정 집단의 의식이 바뀌는 것은 존재할 수 없다.

물론 에어건을 산 초딩들이 남의 집 자동차나 창문에 BB탄을 갈겨대는 무개념한 짓거리를 자행하는 일이 많고, 사람들이 많이 지나가는 공원에서 BB탄을 쏴대면서 설쳐대기도 한다. 보호장비 그딴 건 없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맞건 말건 자기네만 즐거우면 만사 O.K. 더러는 고양이 울음 소리가 짜증난다고 에어건으로 쏴버리려는 사람들도 있다. 이거 엄연히 동물학대다. 결국 개념없는 사람들 때문에 선량한 사람들만 피를 보는 꼴이다. 그러나 이건 총을 쏘는 사람에게 문제가 있는것이 당연한것. 에어소프트건 기업이 상당수가 있는 대만에서는 에어소프트 건으로 이딴 짓 했다간 당장 실총 사용에 준하는 실형을 내린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게 정답이고 말이다. 문제점은 법적으로 형사 미성년자에게는 어느 정도 이상의 법 집행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미성년자 범죄의 죄질이 높아지다보니 법적으로도 이런것까지 곁가지로 엄중히 다스려야 사고가 줄어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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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딴 짓을 해도 된다는 건 아니다.
모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재 만든다고 전문가에게 에어건 개조를 의뢰하고 초등학생이 알려준 개조 방법이라고 속여먹는 장면이 딱 걸렸다.

잘 읽어보면 그저 조언을 해달라는 게 아니라 섭외된 전문가에게 직접 강한 파괴력으로 개조해주기를 바란다고 쓰여 있다. 비단 에어소프트건 뿐 아니라 무언가를 마개조할 만한 실력이 인터넷 카페에 공개할 수준의 조언 퀄리티에 경험 없는 초딩의 손기술만으로 이루어질 리 만무하다. 결국 억지로 리얼리티를 따지자면 초딩이 전문가에게 의뢰를 맡겨 에어소프트건을 마개조한다는 시나리오 정도가 될 터인데, 초딩일 때 그것이 가능할 정도로 발이 넓고 자금력을 갖춘 비범함이면 굳이 에어소프트건 불법개조가 아니라 다른 범죄계에 손을 뻗어도 성공할 인물일 듯. 그리고 그 정도의 인물이면 장난감 따위가 아니라, 그냥 실제 총 구하는게 훨씬 더 쉽다.

이런 취급을 받는게 비단 에어소프트건만은 아닌 듯 하다.[1]

서울 시경에서 관련 법규를 수정하려고 하고 있다. 탄속을 최대 1J까지 허용하려고 하고 있다고... 그러나 시행이 되지 않는 것을 봐서는 아직까지 현실성이 없어보인다.

감옥에 끌려가고 싶어서 어그로를 끈 수령님성애자 때문에 각종 매체에서 에어소프트 건을 목표로 삼은 기사들이 나왔다. 발언록에 있던 "부산 가면 총 구할 수 있다"라는 말이 에어소프트 건인데, 조선일보에서는 개조를 하면 유리창을 뚫고 신체에 치명적인 상해를 끼치는 모의 총기로 소개했다.[11]
이 기사에서 사용된 유리판은 무려 두께가 6mm나 되는 것이고, 총의 파괴력도 자그마치 5J이나 된다고 아주 자랑스럽게 써놓고 있다. 참고로 6mm 두께 유리판은 그냥 일반인이 돌만 던져도 깨지는 수준이고, 페인트볼 공기총의 파괴력이 25~30J이다.[12]

물론 이 기사의 주장은 장난감 총기를 불법 개조하는 업체에 대한 단속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장난감 총기 자체에 대한 단속은 주장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돌멩이로 눈을 맞추는 것보다 에어소프트건으로 눈을 맞추는 것이 사정거리나 정확성 면에서 훨씬 용이한데다가 총을 잡으면 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현실적으로 많은 것은 엄연한 사실이기 때문에 에어소프트건이 대거 보급될 경우의 위험성은 돌멩이를 많이 쏟아부을 때의 위험성보다 훨씬 크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그전에 전체적으로 여러요소 에서 모든 안전 교육이 미흡한 사회또한 문제이다.

사실 일본 기준의 1J 이하인 노멀상태의 전동건도 지근거리에서 동일지점에 연사를 할 경우 상당한 위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전동건으로 프라이팬을 뚫어버리는 영상에서, 유튜버들도 한 3000발 쯤 쏘면 뚫리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다연발 탄창으로 실험을 하는데 스테인리스제는 30여발 정도만에 뚫어버렸고 철제도 100여발만에 뚫어버려서 황당해 하는 장면이 나온다. 다른 영상에서 혹시 총[13]이 오버파워인건 아닌가 하면서 같은 총의 탄속체크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규정치 내로(약 0.8~0.9줄 가량) 나온다. 물론 현실에서는 위 영상에 나온것 같은 상황, 즉 1m도 채 안 되는 지근거리에서 동일 지점에 수십발을 얻어맞는 일은 거의 일어날 가능성이 없고, 이후 올린 영상 등에서는 실험 상황을 살짝 바꾼것[14]만으로도 천여발을 쏘고도 제대로 된 결과를 내지 못했던 것을 보면 정말 우연히 조건이 들어맞아 생긴 일일 뿐으로 볼 수도 있지만, 일단 저런 일이 가능할 정도의 위력 자체는 있다고 볼 수 있다.

괜히 에어소프트건의 사용상 주의사항에 사람에게 쏘지 말라는 항목이 있는 게 아니다. 그러나 사람의 피부는 프라이팬보다 훨씬 유연하므로 동일 지점에 수십발을 얻어맞아도 버틸 수도 있다. 사람의 피부는 출렁이면서 운동 에너지를 어느정도 상쇄할 수 있지만 프라이팬은 그것이 불가능하다. 해외 (미국 등의 북미지역) 동영상을 보면 10J까지 위력을 올린 에어소프트건에 사람이 맞아도 붉어지며 부풀어 오를 뿐 피부가 찢어지지는 않는다. '물론 안전장구를 전혀 착용하지 않은 선량한 민간인'에게 에어소프트건을 난사하는 것은 명백한 위법행위이며 옳지 못한 행동이다.

다만 에어소프트건이 사제총기로 제작된 사례는 있다. 그것도 한국에서, 실제로 2003년도에 대구총기강도 사건에서는 체포된 용의자 트렁크에서 사제총기가 발견되었다. [15] 흠좀무 한게 용의자는 당시 청계천에서 사제총기를 구매 하였는데 위력이 여의치 않아서 자체제작을 하였다고... 제작방법이 에어소프트건을 구매한 뒤 내부 부품들을 철제 부품으로 교체하는 방법으로 개조를 하였다고 한다. 실탄은 탄피는 황동봉을 프레스기로 제작하고 납탄도 자체 제작, 실탄용 화약은 산탄총의 화약을 빼내는 방법으로 제작하였다고 한다. 당시 사제총기 위력은 실총기의 70% 수준으로 충분히 인마살상이 가능하다고 한다.

에어소프트건을 기반으로 개조한 이유는 총기의 외형과 외부 매커니즘이 동일하기 때문에 신규로 제작하는 것보다 신뢰성이 우수하고 최근 권총에는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경향이 높기 때문이다고 주장하고 있고 그것을 바탕으로 헛소리를 하는 유명인도 위에 설명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똑같은 플라스틱이라고 보면 안 된다. 에어소프트건의 경우 대다수가 ABS수지를 쓰고 있고, 실총에 쓰이는 것은 내열,내충격의 고분자 플라스틱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용의자는 기반으로 제작했을 뿐이지 내부 부품을 거의 새로 창조 하는 수준으로 갔다. 총알을 만드는 것을 어찌저찌 한다 쳐도 잘못 만들면, 아니 웬만하면 당신의 손목이나 얼굴 반쪽이 사라진다. 총신과 약실, 노리쇠가 아무리 튼튼해 봤자 그걸 지지하는 총 본체, 프레임이 완구 제조용 플라스틱이라면 화약이 터질 때의 압력을 견딜수 없다. 총이 폭발하거나 노리쇠가 반작용으로 사람 쪽으로 튀어나간다. 위에도 말했듯이 손모가지를 걸고 싶다면 해보시라.

현실 변화를 외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국내 현실 변화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이 에어소프트건 제조업, 수입 판매업자, 에어소프트건을 즐기는 유저들 이라는 점이다.수입 업체의 경우 단합해서 문제 제기를 해도 모자랄 판에 서로의 밥그릇 싸움 때문에 자기네 수입처보다 가격이 싼 제품을 판매하면 서로 경찰에 찌르기 바쁘고, 제조업체에서도 에어소프트건 안전 문제의 경우 경고문만 달랑 써놓고 안전 문제에 대해서 해명하거나 홍보한 적이 없다. 그나마 2014년도에 아카데미가 에어건 안전문제에 대해 홍보하고 안내문을 케이스에 붙여두고 있다는 점이 다행이라면 다행.

동호회 역시 단속이 뜨면 커뮤니티 내에서 성토하는 글만 올라올 뿐 법규의 문제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거나 법규의 문제에 대해 다른사람들에게 알리지 않고 그저 쉬쉬하고 관련 동호회들 역시 이해관계 문제때문에 서로 대립만 하고있다. 일본이 에어소프트건을 자유로이 즐길 수 있었던건 그냥 얻어진 것이 아니다. 일본도 처음 에어소프트건이 등장했을 당시에는 부정적인 여론이 강했었다. 하지만 에어소프트건 동호인들 제조업체 등이 모두 권리를 찾기 위해 싸워낸 결과로 얻어낸 것이다. 일본이 부럽다,대만이 부럽다고 커뮤니티 내에서만 떠들지 말고 에어소프트건 제조, 수입업체, 동호인들이 함께 단합해서 권리를 스스로 찾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건수 올리려던 공무원 분들로 인해 에어소프트계를 떠나는 사람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고 단속과 심한 규제때문에 국내시장이 많이 위축되어가고 있으며 이 때문에 나라에 대한 반감을 가지게된 경우도 있다. 단속의 희생양이 되어 국내현실에 괴리감을 느껴서 그만두고 단속을 당하지 않았던 유저들도 무서운 분위기에 덩달아 떠나는 경우가 많아졌다. 90년대와 비교해 보면 완전 고사 직전으로 심각하다. 제조업체들이 완구용 제품만 만들거나 해외수출로 발길을 돌려버리고, 완성도 높은 에어건들의 수가 점점 줄어들어서 레어가 되고있는 상황이다. 불과 15년 전만 하더라도 인터넷에 에어소프트건 커뮤니티 유저들의 활동도 활발했었고 블로그에 이런저런 흥미로운 포스팅을 볼 수 있었으나, 거듭되는 단속과 여론 악화로 인해 공개된 포스팅 마저 비공개로 돌리거나 삭제해 버리고 신제품도 잘 안나오는 등 유저들의 흥미거리가 떨어져서 커뮤니티 활동이 뜸해져 버렸다. 그나마 단속에도 계속 취미생활을 지켜나가던 유저들도 변하지 않고 악화 되어버린 현실에 지쳐버려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있다. 거기다가 모의 총기 소비층인 서바이벌 게임 취미 자체가 이런 불법적이고 과도한 모의 총기 단속과 (근교의 야산이나 공터가 개발로 사라지면서) 장소 부족으로 거의 고사하는 바람에...

한순간 범죄자가 돼 버린 기분을 느낀 블로거.구글캐시구글캐시의 아카이브

해당 블로그 덧글을 보면 블로그 주인장이 잘못한 점도 지적하지만, 논점을 벗어났다. 검사 요청을 거부하고 그 자리에서 자기네들 멋대로 영치 조치하고 판매업자가 아니라면 불법이라는 이상한 논리를 드는 것을 먼저 지적했어야 한다. 그리고 "비행기 수화물은 안 되고 EMS는 되네" 어쩌고 하는 리플들도 사실 말이 안 되는 게, 국내의 현 상황에서 세관이나 경찰이 건수좀 올려야겠다 라고 생각 한다면 EMS도 작정하고 털 수도 있다는 얘기가 된다. 즉 블로거의 운이 나빴던 것이고 운을 따져야 한다는 현 상황이 웃긴 것이다. 그런데 이 글은 좀 과장된 면이 있을 수도 있다. 실제로 인천 공항의 공항 경찰들은 어지간하게 난동을 부린게 아닌 이상 수갑을 채우지는 않고, 그 외에 인천 공항 직원 입장에서 볼 때 이상하거나 좀 과장된 면이 없진 않다. 너무 글을 믿지는 말고 그냥 저런 사건이 있었다 정도로만 해석하면 될 듯 하다. 다만 총 같은 게 발견되면 공항 경찰대가 출동하는 건 당연한 경우인데, 이는 총이 진짜인지 장난감의 여부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세관에서 확인 요청을 하기 때문이다.일차적으로 세관원이 확인이 어려운 경우면 경찰대에 요청을 하게 되는데 일부는 장난감인걸 알고도 걸고 넘어지려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건수 때문이다.

국회 계류중인 레저스포츠의 진흥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은 국회에선 관심도 없는 듯하다. 그리고 20대 국회로 넘어가면서 자동 폐기되었다.

그리고 2016년 10월말 오패산터널 총격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더더욱 규제가 심해질걸로 예상된다.

4 타국의 실정

일본에는 미성년자용 에어소프트건을 따로 판다.[2] 대상 연령 10세 이상을 보라.[16] 심지어 14세 이상 대상의 가스블로우백 제품도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돈만 주면 코흘리개던 성인이던 마구 팔아치우고, 당국은 이런 거에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다. 이러한 것은 BB탄 총에 대한 인식이 딱 꼬맹이들용 장난감이기 때문.[17]

그래서 생각있는 밀덕후들은 "뭣도 모르는 애들한테 에어건 팔지 말라고! 옵션 살 돈은 있는데 보호장비 살 돈이 없냐?"라면서 절규하고 있다. 몇몇 사람들은 "우리도 옆 동네처럼 미성년자한테는 에어소프트건을 팔지 말고 위력을 올리자."라고 제안하지만, 사실 한국의 매니아층 이상의 수요가 형편 없어서 이거 시행하면 에어소프트건 회사들 난리난다. 따지고 보면 2D쪽 오덕들과도 비슷한데, 정작 해당 산업에 있어서 국내의 매니아들의 구매력이 생각보다 별로 높지 않다는 점에서 그렇다.

게다가 입법 청원에도 불구하고 높으신 분들이 관심이 없는 이유는 그들 자신의 가치관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그들에게 정치적 압력을 넣을 수 있는 대다수의 국민들이 관심이 없거나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대다수의 국민들은 에어소프트 게이머들의 재미 추구와 그로 인해 생겨날 수 있는 사고위험을 이익교량해 보았을 때 규제 쪽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만약 규제완화를 목표로 한다면 국민들에게 그것을 설득해내야 하며 과하게 말하자면 지지층을 잃을텐데. 애초에 이것을 악법이거나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현 상황에서는 철저히 규제당하고있는 에어소프트 게이머 그들만 당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며 안타깝지만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인 입장에서는 공감하기가 어렵거나 전문지식부제로인해 언론보도 등만을 믿기 때문이다. [18]

미국의 스피드 슈팅 경기중 하나인 스틸 챌린지의 2004년도 대회에서, 일본인인 사카이 타츠야[19]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는데, 총기가 불법인 일본에서, 에어건으로 다져진 기술을 이용해 미국의 실총 대회에서 우승한 희귀한 예로 소개되고 있다.

미국SWAT 중에서는 에어소프트 건으로 실내전투(QOB) 훈련을 하는 팀도 있다. 조작감 자체는 실제 총기와 비슷하고, 사람이 죽을 염려도 없으니 실전에 가까운 훈련을 할 수 있었다는 평가. 문제는 재질 자체가 달라서 대원들이 실제 총을 다루듯이 험하게 굴리다보니 몽땅 망가져서, 예비로 가져온 에어소프트건들까지 동원해야했다고 한다. 아예 이런 데 쓰라고 만든 게 바로 시스테마의 PTW.

트래비스 헤일리의 에어소프트건이 훈련에 효율적인가? 에 대한 동영상 강좌. 요약하자면 "그렇다". 실총과 대비했을 때 조작감을 다루는 훈련 효과는 비슷하면서도 금전적, 시간적, 공간적, 안전성 면에서는 실총보다 우월하다.
참고로 미국의 일부 주에서는 시가지에서 에어건으로 총격전을 벌이면 실제 총격전에 준하는 처벌을 받는다.

중국에는 자체소비하기[20] 보다는 우리나라 쪽 싸구려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요즘은 옛날과는 달리, 동남아에서 중국을 통해서 우리나라로 들어온다. 이런 종류는 거의 가격이 1~3천원 정도로 무지 싸거나 에어소프트건 좀 만져본 사람이라면 플라스틱 재질 자체가 달라 웬만하면 만져보기만 해도 구별가능. 대개 한 번 떨어뜨리면 개박살나는건 물론, 자체 스펙도 낮다. 가끔 초딩들이 싼맛에 가지고 노는 걸 볼 수 있다. 다만 요즘에는 홍콩 업체 (APS 등)이 중국에 생산공장을 가지거나 하여서 품질이 대만제 뺨치는 경우도 있다. 디보이나 AGM, 시마,WELL 등의 에어소프트건 메이커도 품질이 많이 개선되었다. 중국 상황이 전보다 많이 나아진 듯 하다.[21]

5 관련 용어

6 에어소프트건 제조사

6.1 국내

  • 동산모형
  • 아카데미
  • 토이스타
  • 합동과학
  • 삼성교재 - 폐업한 메이커다. Vz.61과 마우저 HSc 제품 등이 있었다.
  • 폴리스 - 폐업한 메이커다. 하청업체 때문에 첫 출시작이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
  • 강남모형 - 폐업한 메이커로 금형들은 이후에 합동과학,이글상사 등으로 인수되었다.
  • 건스톰(구 원일상사) - 직접 에어소프트건을 만들지는 않고 유통만 하는 회사. 주로 아크로 모형 제품의 유통을 담당한다.
  • 아크로모형
  • 모니카공업 - 폐업한 메이커다. 이후에 다시 제품이 발매되는듯 보였지만 실상은 유니온완구 회사가 모니카의 이름을 빌린 것이다.
  • 알라딘상사
  • 이글상사 -G36c 세미전동건을 만들어 낸 회사이다. 합동과학의 G3SAS 세미전동건과 대적하는 제품으로 유저들 한테 인기가 많다..
  • K스콜피온 - 많이 생소한 사람들이 많을텐데, 2013년부터 M4A1 전동건(정확히는 EBB) 개발을 목표로 하는 회사다. 근데 이 회사가 처음 만든 것치고 퀄리티가 미친듯이 좋아서 세간의 주목을 열렬하게 받고 있다. 표기는 저렇게 해놨지만 회사는 주로 케이스콜피온이라고 부른다. 문제는 2016년까지 달라진 것이나 발표된 것이 없다. 홈페이지도 사라진 상황.
  • GBLS - 케이스콜피온 프로젝트에서 독자적으로 분리된 듯 하다. 기어박스 도면상 케이스콜피온과 상당히 흡사하다. 이녀석은 시제품 영상까지 있다! 실 제품은 DAS M4A1이라는 이름으로 발매직전 상태에서 2016년 5월 플래툰 컨벤션에서 시제품이 공개되었다. 양산 전 선행으로 300개 한정판이 해외용으로 발매될 예정인데, 전량 CNC(!!!)가공으로 생산되어 가격은 2500달러라고 한다. 양산판에서 가격이 내려갈 지는 아직 불명이다.
  • 듀렌다나 - K스콜피온과 비슷한 소규모 신생 회사로, 2형식 기어박스와 완벽 호환되는 전동 블로우백 유닛을 개발하고 있다.
  • 자생과학 - 폐업한 메이커다.
  • 키즈바다

6.2 외국

  • UMAREX (독일)
  • 사이버건 (프랑스)
  • ASG (ActionSportGames) (미국,덴마크)

6.2.1 일본

독일발터사의 권총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전개중. 특이한 점으로, 에어건 정밀 사격경기인 APS 협력사인지라 경기전용 공인총기를 생산중이라는 것.
  • 마루신 (Marushin)
일반적인 6mm BB탄 외에, 8mm BB탄을 사용하는 총기도 생산 중이다. 이 외에 Co2 전용 에어소프트건, 조립식 가스건, 모델건, 하이브리드 모델건(일반 모델건처럼 화약 발화식이지만, 슬라이드 블로우백은 가스를 이용) 등 독특한 물건들을 많이 생산하는 곳이다.
  • 시스테마 (Systema)
  • 웨스턴암즈 (Western Arms, WA)
  • 이노카츠 (Inokatsu)
    • 바이퍼 (ViperTech, 이노카츠의 하청업체)
  • 타나카 (Tanaka, 한국에서는 타나카보다는 다나까로 더 잘불린다.)
  • 타니오코바 (Tanio Koba)
  • 크라운 모델 - 발매중인 모델의 대부분이 저가형 리볼버(가스건은 1만엔 전후, 에어코킹건은 5천엔 이내), 중저가형 스나이퍼 라이플(가장 비싼 모델이 28000엔 이내로 팔리는 드라구노프. 다른 모델들은 9000~18000엔 사이), 그리고 초 저가의 에어코킹건(1500엔 전후) 등으로 이루어진 싸고 적당한 물건을 위주로 판매하는 회사. 국내 메이커인 아크로모형의 일부 제품들이 이 회사를 통해 일본에서 유통되고 있다. 에어건 전문 제조업체는 아니고 일부 철도모형 등의 프라모델도 판매중이지만 주력상품은 이런 중저가 에어건 모델(특히 리볼버).

6.2.2 중국

중국은 에어소프트건의 판매, 소지가 원천적으로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전부 해외 수출용이다.

  • Army
  • AGM
  • A&K
  • Bell
  • E&C
  • KART
  • WELL
  • 금궁 (Jing Gong, JG,Gold Arrows, Gold Arrows )
  • 더블이글
  • 디보이 (DBoys, 구 BOYI)
  • 시마 (CYMA)

6.2.3 홍콩

  • APS
  • G&P
  • Real Sword (RS)
  • 아레스 (ARES)
  • 킹 암스 (King Arms, KA)
  • 클래식 아미 (Classic Army, CA)

6.2.4 대만

  • G&G (G&G Armament)
  • ICS (I Chih Shivan)
  • SRC (Star Rainbow Company)
  • KJWORKS
KWA와 함께 비 일제 가스건의 지존. 외형이 조금 떨어진다만 내구성이 이를 커버해주고도 한참 남을 만큼 뛰어나다. 작동성도 마루이 뺨친다. 예로 마루이 콜트 호환의 스틸킷은 90% 이상이 이 KJW의 콜트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대표적으로 이노카츠 콜트 시리즈와 RA-Tech과 PAPAGO의 여러 가지 콜트 스틸킷들이 있다. 스틸킷에 잘 맞도록 여러 가지 부품들을 재설계했고 소모부품의 내구도도 가장 높기 때문. 그리고 국내 시판되는 글록 중 로딩노즐 교체주기가 가장 긴 것은 이 KJW제품이다. KWA사 제품이나 마루이제보다 낫다는 의견도 있다.
  • KWA (KSC의 대만 OEM)
  • LCT (LCT Airsoft)
한국에서는 RPK컨버젼 키트와 풀스틸 AK, 그 밖의 다수의 동구권 총기로 유명한 대만계 기업이다. 내구성이 이루 말할 수 없이 뛰어나며 때깔이 죽음이다. 리얼 소드의 동구권 총기를 제외하면 최상의 선택이다[24]. 덤으로 m16a4전동건이있다! 그것도 ebb! [25]밀리터리잡지 플래툰에서 인터뷰와 촬영을 한적이 있다.
  • E&L
가성비 좋은 풀 스틸(총열까지) AK 컨버전킷으로 유명하다. 때깔이 매우 우수하고 외형 자페와 각인들은 투박한 편이다. 다만 이것들이 소련제 AK74와 중제 56식의 짬뽕이라 고증을 칼같이 따르는 사람이라면 생각해 볼 것.[26]현제 ar를 생산중인데 무려 단조에 타각이다
글록 17, 18C, 19와 그 바리에이션,옵션들이 이 회사 이름으로 생산되고 있다. 그 이유인즉 글록사는 그 어떤 에어소프트건 회사에도 자사 라이센스를 준 적이 없기 때문에 라이센스 없이 글록사 각인을 사용하기 위함이다. 웨스턴암즈식 논리로 치면 마루이, WE, KJ Works, 스타크암즈 글록 핸드건들 다 상표권 침해제품들이다...발터 PPQ는 정식 라이센스 제품이기 때문에 VFC 상표로 발매되었다.

7 에어소프트건에 의한 스포츠슈팅 경기

국내와는 달리 상대적으로 폭넓은 애호자층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에서는 에어소프트건을 이용한 슈팅매치가 다수 열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일본 에어스포츠건 협회에서 주최하는 정밀 사격경기인 APS컵, 미국의 실총 사격경기 스타일을 도입한 비앙키컵 스타일의 쟌프스, 스틸 챌린지, IPSC 스타일의 택티컬매치, 서부극 시대의 총기들을 이용한 퀵드로우 대회 등 다양한 대회가 개최되며, 조금씩이지만 동호인 수도 늘어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특히 에어소프트 게임을 거쳐 입문하는 경우가 많아 청년-중년층이 대부분인 다른 경기들과는 달리 APS컵의 경우엔 폭넓은 연령대의 동호인층을 보유하고 있어서 소년부, U18, 청년부, 장년부 경기등이 열리고 있는 중이다.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총에 대해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이미지의 개선을 위해서라면 이러한 형식의 스포츠 슈팅매치를 공식화 시키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을 것이다.

8 가격 뻥튀기, 종류 문제

국내산 에어소프트건은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지만, 해외에서 수입해 들어오는 에어소프트건은 가격 뻥튀기가 심한 편이다.

예를 들어 홍콩의 한 건샵 사이트에서 WE-Tech사의 Hi-capa 시리즈를 보면, 평균가가 70~80달러대[28]이다. 그런데 국내 건샵에선 평균 25~30만원대의 가격을 형성한다. 관세와 해외 배송비, 총포협회 검사비[29] 때문에 비싸진다고들 하지만, 그래도 많이 남겨먹는다[30][31].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해외직구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추세다.[32] 문제는 배송대행 업체(배대지) 대다수가 에어소프트건은 배송을 거부한다. 국내법에 걸리는 게 워낙 많다보니 그냥 일괄적으로 배송을 거부하는 것. (해외 건샵에서 대한민국으로 설정 후 주문을 하면 Country Risk 항목을 볼 수 있는데 대한민국의 Risk level은 high로 설정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국내에서 수입을 하지 않는 문제로 구할 수 없는 모델들을 직구하는 경우가 있다. 국내에서 보면 베레타92와 글록, 등은 활발히 들어오는데 비해 마이너한 제품은 거의 손에 꼽거나 수입하지 않는다. 수요성 문제로 대부분은 익숙한 제품만 계속 들어오기 때문이다. 또한 들여오는 가격대에 비해 마진이 얼마 남지 않는 저가형 에어코킹 모델도 잘 들어오지 않아서 수집가들에게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 그렇다고 직접 사오자니 세관에서는 뺏으려고만 들고.

해외에서 비비탄총을 사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는 직접 들고 오는 방법인데, 이는 총기를 규정하는 법이 나라마다 다르므로 비행기에 들고 타지 못하게 될 수도 있는 문제이다. 기내반입은 불가능 하며 수하물로 보내도록 되어있다. 이는 실물 오인방지및 테러방지를 위해서 모형 또는 장난감이여도 무기 형태로 되어 있는 것은 수하물로 보내서 기내에서 꺼내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만약 이걸 들고 타고 심심하다고 꺼내본다거나 딴맘을 품고 승무원을 위협한다면 어찌 될까?? 설령 맡기지 않는다고 해도 출국시 보안 검색대에서 항공사 카운터로 가서 수하물로 보내라고 안내할 것이다. 만약 수하물로 싣는 것이 가능할 경우 대한민국 실정에 맞게 벗겨지지 않는 컬러 파트를 단단히 장착하고, 위력을 영구적으로 낮춰 반입해 한국에 오면 일단은 통과. 현지에서 EMS를 보내는 방법도 있다.

두 번째 방법으로는 대한민국 영토에서 해외로 온라인 주문을 하는 일명 직구가 있다. 메이저 쇼핑몰은 한국 법률에 적합한 설정으로 여러 번 테스트를 거쳐 보내주기 때문에 법적 문제는 없다. 하지만 추가로 작업을 하는 만큼 공임비를 요구하거나 환불 불가 조건으로 판매하는 경우가 있으니 약관을 잘 살펴보고 구입해야 한다. 첫 번째 방법이나 두 번째 방법 모두 한국에 총이 도착했다면, 1차적으로 세관에서 완구용인지 아니면 실총/모의총포인지 확인 한 뒤에 세관에서 확인이 어려울 경우 공항 경찰대에서 확인을 하게되고 경찰대에서 총포협회의 확인을 받아야 한다고 판단이 되면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로 보내 정밀 안전 검사를 하게 된다. 최근에는 관세청에서 무조건 총포협회로 보내서 확인을 받으라는 공문을 보냈다는 얘기가 있으나 자세한 사항은 불명이다.

여기서 추가로 55,000원의 비용이 발생하고, 합격 처리가 되면 구매자에게 전달되고 그렇지 않으면 임의 처리된다. 이후 공항으로 다시 돌아가 마저 세관에서 관련 작업을 마친 후 구매자에게 전달된다. 비록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이지만 국내에서 특가로 판매하는 총이 아닌 이상 해외 직구가 더 싸다. 55,000원의 경우 개인 휴대품 검사용이며 판매용의 경우 약 30만원의 비용이 소요되며 생활환경 시험연구원 (이하 KC) 에서 별도로 공산품 인증을 받아야 한다. 공산품 인증 검사비용도 만만치 않은 편.

그 이외에는 세관에서 관할 지방 경찰청 생활 질서계에 질의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실물을 확인 후에 판단하며 생활 질서계에서도 판단이 어려울 경우 총포협회에 문의를 한다고 한다.

두가지 방법 모두 리스크가 있는 편인데 세관측에서 장난감인 것을 알고도 건수를 올리기 위해 법적으로 걸고 넘어지려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는 국내의 모의총포법이 애매해서 공권력을 빌미삼아서 우기면 걸리지 않을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합법적으로 수입하는 건샵들도 털리는 상황인지라 정말 조심해야 한다. 에어소프트건을 가지고 싶다면 절차 과정과 법 규정이 어떻게 되는지를 철저하게 알아보고 준비해야 한다. 법이 개정되지 않는 이상은 여러 리스크나 권리를 침해당하는 피해가 생기는건 어쩔 수 없다는 것이 씁쓸하다.

9 기타

사격장에 갈돈이 부족한 경찰관에 경우 자세를 잡기위한 연습용도로도 사용된다
중공업계통의 기술과 도구가 많이 사용되는 실총과 달리, 에어소프트건들은 과장을 섞으면, 가내 수공업수준의 장비로도 제작은가능하다. 다만, 이는 단순한 구조의 에어코킹건에 한해서고, 조금 복잡한 구조의 에어코킹건이나, GBB, 전동건등은 경공업 계열의 기술이 많이 투입되는 편이라서 가내 수공업으로는 많이 힘들다. 다만 이렇듯 기술적으로 크게 어려움이 적은편이지만, 이때문에 에어소프트 건의 제작공정은 그다지 현대적이라고 보기는 힘든편. 제작사들이 대외적으로 회사의 이미지를 잘 공개하지 않는 이유가 이것때문이다. 가내수공업수준의 작업장을 보여주고서 잘나가는 회사라 한다면 이미지가 좋겠는가? [33] 그외에도 실총처럼 중국계 기업에서 수많은 카피본이 만들어 진다. 당연히 가격은 낮은편이지만, 리얼리티나 내구도등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만, 요즘은 중국의 인건비가 오르다보니 싸구려를 만들면 수지타산이 안 맞다보니, 싸구려는 중국 현지보다 인건비가 더 싼 동남아에 생산해서 중국을 통해서 수출하고 있다.[34] 중국 현지에서 생산되는거는 가격은 높이되, 탄속을 높게하고, 높은 탄속을 버틸 정도의 내구도에 초점을 맞춰 생산하고 있다.[35][36] 아무래도 질과 퀄리티는 홍콩과 일본에 밀리는데다가, 중국산이 싸구려라는 세간의 인식 때문에 이러는 듯하다.

여담으로, 같은 중국계 기업이라도 기업이 홍콩계와 대만계, 중국 본토계로 나뉘는데, 홍콩/대만제를 중국제와 착각하는 병크를 저지르지는 말자. 홍콩제는 그 퀄리티가 일본제에 버금갈정도로 뛰어나기로 유명한 편이다. 대만제도 력시 뛰어나지만 전체적으로 재현도는 떨어지지 않으나내구성이 약간 떨어진다. 다만 대만제가 홍콩제보다 옵션이 더 많다.[37] 결정적으로 가격이 더 싸다. 그리고 중국 본토계 기업도 지역별로 퀄리티나 성능, 내구도가 다르다. 상하이나 난징, 광저우 등의 주요 대도시에서 생산되는거는 같은 중국 본토계라도 퀄리티 면에서는 홍콩/대만제에 비하면 밀리기는 하지만, 결코 꿀리지 않는 편. 다만 생산라인이 조악한 편이라 내구성은 떨어지는 편이다. 중국 생산품의 좋은 예는 A&K, APS, 디보이가 있고 나쁜 예로는 WELL과 시마[38]가 있다.

10 관련 문서

11 관련 기사

  1. 90년대에 마루젠에서 전동 핸드건을 만든 적이 있고 현재는 도쿄마루이와 시마에서 전동 핸드건을 만들고 있다.
  2. M82,PSG-1,SR-25 등의 반자동 저격총 한정.
  3. 마루이 AA-12 한정.
  4. 어떻게 보면 모델건에 가까운 에어소프트건들이 많았다. 금속 탄피를 배출하는 에어소프트건이라든지..
  5. 현재 인터넷 상에서 검색 가능한 해외 에어소프트건 파워제한과 다른 부분(가령 일부 글들에선 체코의 경우 1.6J로 되어 있다던지)이나 모자란 설명(대만은 에어소프트건만이 아닌 다른 총기의 파워제한도 포함)같은 것이 보인다. 더 자세히 아시는 분이 추가바람
  6. 일본의 경우 정확히는 2006년에 개정된 법에 의해 6mm BB탄은 0.989J, 8mm BB탄의 경우 1.6J, 청소년용은 0.135J로 제한되었다. 여기에 업체 및 에어건 관련 단체들이 자주규제를 더해 규정수치보다 조금 떨어지게 만들어서 파는 중.
  7. 만 8세 이상도 사용가능한 에어소프트건은 더이상 생산되지 않음.
  8. 애초에 총기에 대한 지식이 전무할 가능성이 크다. 군대만 다녀와도 K2 자동소총 유효사거리가 460m 어쩌고 저쩌고 하는 제원을 대충은 알고 있을 것이다.
  9. 플래툰에서도 이런 이유로 전동건, 페인트총, 실총의 구조를 비교해 가며 그 기사를 깠다. 실질적으로 실총은 화약의 폭발력으로 나가는 거고 에어건은 압축된 공기로 인해 나간다. 에초에 내부구초가 플라스틱이니 개조한다쳐도 약실이 폭발력을 버티지 못한다.
  10. 그런 대물저격총들도 길어야 2km이지 1.5km만 나가도 탄자가 불안정해지며, 엄청난 반동이 같이 찾아온다. 무엇보다 대물저격총은 애초에 목적이 사람 쏘라고 만든게 아니라 전차 잡으려고 만든 총이 발전하면서 대인전용으로도 쓰이는 것.
  11. [3]
  12. 사실 탄속으로만 따지면 300fps 정도로, 일본의 에어건 탄속과 비슷한 수준이다. 단지 페인트볼 탄이 훨씬 크고 무겁다보니 같은 속도로 날아가도 훨씬 파워가 센 것
  13. 대만 ICS제 제품
  14. 식칼 관통 시험에선 칼을 제대로 고정시키지 않아 맞을때마다 흔들려서 일점집중이 안됐고, 스마트폰 관통실험에선 조금 더 먼(약 1m) 거리에서 각도를 주고 쏘았다
  15.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030729101046259
  16. 링크되어 있는 마루이의 경우, 실총보다 살짝 사이즈가 작아 실제로 들고다니며 휘두르기 편한 보이즈, 실총과 같은 사이즈로 외관중시파인 라이트 프로의 2가지로 나뉘어 있는데, 실사 성능은 큰 차이가 없는대신 보이즈 측이 평균 건전지 6개, 라이트 프로 쪽이 5개를 쓰면서 전체적인 파워 면에서는 보이즈 쪽이 더 나은 경향이 있다고 한다. 그렇다고 확연하게 체감할 수 있을만큼 차이가 나는건 아니고, 어차피 이 물건들을 사용하는 연령대라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수준이라고. 덤으로, 싼 가격에 기분을 내고 싶어하는 성인들이 구입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17. 물론 꼬맹이들이 눈 보호장구에 대한 개념이 없는 건 그것대로 문제다.
  18. 비슷한 일로, 도검류나 삼단봉 등에 대한 등록세를 올리려는 행정당국의 움직임에 대해 서민의 호신도구를 왜 탄압하냐는 설득력 없는 설득 주장이 제기된 일이 있었다. 타격중심의 호신도구는 실제 호신도구가 필요한 노약자가 사용하기에는 무리인 물건이며 규제를 하는 당국보다도 더 중요한 건 일반인들의 인식이다. 오히려 타격용 호신도구 등은 애국기동대같은 전문 시위꾼에게 악용되고있다.
  19. 현재 맥 사카이라는 명의로 유튜브 등지에서 활동하는 일본 액션 슈팅계의 유명인. 본업은 프로그래머
  20. 에초에 중국은 에어소프트건이 불법이라 생산 및 수출만 한다. 이유는 무장강도로 위장하고 촌에서 강도짓을 하면 외형이 흡사해 구분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라고.
  21. 수년 전만 해도 국내 뉴스에서 중국 공안이 에어소프트건 공장을 단속하여 총기가 다량으로 파쇄되었다는 기사를 볼 수 있었다.
  22. 해당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직접 에어소프트건도 만든다.
  23. KWA와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플라스틱을 이용했던 실총의 악세서리 제작 경험을 살려 에어소프트건 산업을 한적이 있었다. 실총에 사용되는 폴리머와 비슷한 재질을 사용하여 만들었기 때문에 BB탄 탄창이 아닌 경우 실총용 부품과 그 규격에 차이가 거의 없다. 하지만 이 때문에 미국 몇몇 얼간이들의 사용기와 사기꾼들이 세상물정에 밝지 않은 사람들에게 싼 가격으로 판매했던 것이 문제가 되었다. 지금은 라이센스 계약 종료로 인해 폐업.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24. 다만 E&L보단 덜하지만 고증이 틀린 부분이 어느정도 있는것에 유의할것.
  25. 다만 lct사의 ar류는 악평이다..
  26. 이번에 Gen2가 발매되면서 내부가 대대적으로 개량되어 기박은 LCT AK류 보다 좋아졌다.
  27. 글록 42가 이 회사 이름으로 생산되고 있다.이유는 위와 같음.
  28. 환율 1,200원 기준으로 84,000~96,000원.
  29. 원래 검사비가 에어코킹건은 22000원, 가스건은 33000원, 전동건은 55000원(VAT포함)이지만, 해외직구가 하도 많아져서인지 모든 종류 검사비를 2016년 3월 1일부터 55000원으로 통일한다.
  30. 물건값 80달러+배송비 40달러+총포협 검사비용 50,000원을 해도 20만원 안쪽이다.
  31. 배송비를 제외한 순수 판매가 150달러 이하는 면세대상이다 다만 이는 국가마다 다르다.
  32. 이쪽은 싼데 거기다 할인을 더 한다. 2016년 1월 9일 기준으로 WE사의 Hi-capa 시리즈 최저가는 45달러.
  33. 플래툰에서도 LCT의 취재본이 사실상 국내최초일 정도.
  34. 간혹가다가 싸구려 총들 중에서 포장지에는 중국산이라고 적혀있는데 총에는 동남아산이 적혀있는 이유가 그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런 경우는 드문케이스고 대부분의 동남아산은 중국산이라고 찍혀서 나온다. 생산업체가 중국업체라 그런듯
  35. 실제로 이 점 때문에 총기 단속이 심한 한국인들이 중국산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중국산이 싸구려라는 인식 때문에 세관에서도 탄속의 단속을 안 한다고 한다.
  36. 다만 높은 탄속의 총기를 한번에 대량으로 생산하기에는 아직은 기술력이 떨어져서 그런지 총기마다 약간의 위력 차이가 조금씩 있지만 크게 신경 쓸 정도는 아니다. 사실 그럴만도한게 중국기업들이 높은 탄속에 초점을 맞춰 대량 생산하기 시작한지는 얼마 못 됐다. 비비탄총이 아무리 만들기 쉽다고 해고 여지까지 싸구려만 생산해오던 중국 기업들이 어떠한 노하우도 없이 갑자기 고성능 물건을 갑자기 대량 생산하는거니 어쩌면 당연할만한 일인지도...
  37. WE, KWA, VFC, 혹은 KJW제품들을 생각해보라.
  38. 시마의 모래아연 이야기는 다들 한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진짜로 내부부품이 바스러진다...리시버도 AK를 제외하면 아연합금이다. 다만 요즘에는 조금 개선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