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영어 관용구
영미권의 속담 혹은 관용어. Jack은 철수와 비슷하게 일반인을 가리키는 표현이고 trade에는 일이라는 뜻도 있으니, 불러만 주면 뭐든 한다, 즉 팔방미인이나 척척박사라는 뜻의 관용어다. 그러나 사실 이 표현은 'Jack of all trades and master of none'에서 긍정적인 앞부분을 따온 것이다. 뭐든 하는 사람 치고는 하나라도 숙달한 게 없다라는 뜻으로, 비슷한 우리말 표현으로는 박이부정[1]이나 열두 가지 재주에 저녁거리 없다[2], 날다람쥐 항목에도 나온 오서지기[3]가 있다.
다만 현대에 와서 이 말에는 논쟁의 여지가 생겼는데, 에드워드 윌슨의 통섭으로 대표되는 학제간 연구를 비롯해 여러가지 분야의 지식을 알아둬야 할 필요성이 늘었기 때문. 다만 현대에 와서도 얕고 넓게 알면서도 실제로는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이 사라지지 않을 리 없으니 한 쪽의 주장을 너무 맹신하진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