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제원
- 무게 : 218t
- 포신 길이 : 21.539m
- 구경 : 283mm
- 발사속도 : 1시간에 15발 정도.
- 포구속도 : 1120 m/s
- 최대 사정거리 : 64km
2 개요
Krupp 28-cm-Kanone 5 (E), 줄여서 K(anone)5.기아자동차제2차 세계대전 동안 나치독일이 사용한 열차포. 포신은 위아래로만(최대 위로 50도.) 움직일 수 있으며, 좌우각도 조절은 일반 열차포처럼 별도로 철도를 깔아야 가능하다. 그래서 12개의 바퀴가 달린 차체는 독일 기준의 열차 궤도에 맞게 설계되었다.
보통 열차포는 특성상 거대한 크기와 중량 및 막대한 생산비용이 들어가므로 양산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다. 그래서 열차포는 종류별로 1문에서 몇 문정도만 제작되는데 반해 이 열차포는 열차포라는 것을 감안하면 양산되었다고 볼 수 있을 수준인 총 25대가 생산되었다.
3 역사
1934년에 막 재무장을 시작한 독일군이 나중에 각국을 침공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이 시작되었다. 일단 이런 종류의 열차포를 제1차 세계대전 때 만들어본 경험이 있는 관계로 1936년에 첫 발사가 이루어졌다. 실전배치된 이후에도 포구경을 310mm까지 키우거나 여러종류의 포탄을 발사하는 실험이 계속되었다. 전쟁막판에 가서는 열차부분에 2대의 티거 2전차를 연결해서 자주포처럼 써먹는 계획도 세웠는데, 나치독일의 패망으로 계획단계에서 더 발전하지 못하였다.
현재 2대가 남아서 박물관에 보관중이다. 그 중 한대는 1944년 6월 7일, 연합군이 로마에 입성했을때 조금 파괴된 1대와, 노획 직전에 독일 포병에 의해 자폭한 1대를 잔해까지 모두 미국으로 수송한 다음에 쓸만한 부속을 고르고 재조립 및 수리를 거쳐서 1대로 통합했다. 이 대포에 미군이 붙인 이름은 Anzio Annie. 안치오 해변을 이 포들이 포격했기 때문.(독일군이 붙인 별명은 레오폴트와 알베르트.) 그리고 나머지 한대는 프랑스에 있다.
차체는 나중에 미군이 핵포탄을 쏘는 견인포인 M65를 만들때 크게 참고했다.
4 창작물에서의 등장
벚꽃사중주에서 독빠 밀덕후 이소네 코토하가 언령으로 소환해 도쿄타워에 먹어랏 구스타프를 시전한 적이 있다. 리그베다위키에선 구스타프 열차포 항목에 등록되어 있었지만 여기서도 나오듯, 엄연히 K5를 소환한 것.
GIRLS und PANZER에서는 5화에서 첫등장. 포신을 제거하고 차체에 대형 전광판을 부착한 개조형이다. 이후로도 시합이 있을때마다 꾸준히 등장하는중.
또한 메달 오브 아너: 얼라이드 어썰트의 두 번째 확장팩인 브레이크 쓰루의 이탈리아 전선에서 주인공에 의해 파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