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의 한국 음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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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스데이 2nd Original Album 'LOVE'(150707)
♬ 01. With Me
♬ 02. 링마벨 (Ring My Bell)
♬ 03. 마카롱
♬ 04. Come Slowly
♬ 05. Top Girl
♬ 06. Darling
♬ 07. 휘파람
♬ 08. Look At Me
♬ 09. Something
♬ 10. Timing
♬ 11. 보고싶어
♬ 12. Show You
♬ 13. Hello Bubble
♬ 14. 링마벨 (Ring My Bell) (Inst.)
2015년 7월 7일 발매. 첫 정규 앨범으로 부터 2년 4개월 만에 발매되는 두번째 정규 앨범. 팬들은 새 정규가 나온다는 소식에 기뻐했지만 13곡 중 신곡이 5곡 밖에 되지 않는 엄청난 재탕 구성인 탓에(...) [1] 앨범 곡 구성에 대한 반응은 영 좋지 않다. 대신 가격이 미니 앨범 급.. 이라 설렜으나 키노를 보고 좌절..
활동 시기가 하필이면 빅뱅과 소녀시대 사이에 겹치는데다가 인피니트과 에이핑크도 다음주에 컴백이 확정된 상태라서 짠내나는 반응(...)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 그러나 걸스데이도 팬덤 화력은 좀 밀리지만 대중성만큼은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으니 아직까지 속단은 금물. 사실 누가 와도 힘든 대진표이긴 하다만 결국 끝판왕들 사이에서 밀리며 음방 1위를 하는데는 실패했다. 걸스데이의 음방에서의 장점은 높은 음원 파워와 적절한 유튜브 조회수이다. 여기에 정규 앨범 버프를 받아 음반 판매량도 많이 뛰어 1위를 충분히 노려볼만 했으나 상대들이 하필 동일 분야 최강자들이었다는 점이 걸스데이 입장에선 아쉽게 되었다.
7일 공개된 타이틀곡의 성적은 오전 1시, 멜론, 엠넷, 지니, 네이버뮤직 등지에서 진입 1위를 찍고 익일 아침 멜론 지붕킥 2회를 시전. 저녁 10시까지 1위 자리를 지키며 선전했다. 초반 화력만으로 따지면 경력 중 가장 좋은 성적. 멜론에서는 음반의 수록곡 중 신곡 모두가 차트 인하였으며 그중 <With Me>는 무려 15위를 기록하며 걸스데이 수록곡 최고성적을 갱신했다. 발표 전 흘러나온 티저 때부터 걸스데이가 역대급 곡을 뽑았다는 풍문이 돈데다가 1년만에 내 놓는 정규활동이라는 점까지 겹쳐 화제성은 충분했다고 할 수 있겠다. 다만 상술했듯이 극악의 대진운 덕에 음방 1위도 실패했고 걸그룹 대전이라고 회자됐던 동시기의 다른 곡들에 비해 초반 화력이 조금 더 빨리 빠진 점은 아쉬운 부분.
2015년 7월 7일을 시작으로 3주간 <Ring My Bell>로 활동을 하고 2집 활동을 마무리지었다. 다른 앨범에 비해서 활동이 짧은 이유는 혜리의 드라마 촬영 때문이라고.
대부분의 음방에서 라이브로 무대를 가졌는데, 혜리가 라이브 실력이 꽤 늘었다는 평가가 늘어났다. 애초에 <링마벨>의 가장 화끈한 펀치라인이 혜리 파트이기도 해서 따르릉 따르릉 여러모로 혜리가 눈에 띈 활동. 민아와 소진은 평소대로 잘 불렀고 유라의 랩 파트가 매우 적절하게 위치해 있는 점이 인상적이다. 이단옆차기와 협업한 이후로 다된 노래에 랩뿌리기라는 평가까지 나올 정도로 유라의 랩파트가 뜬금없이 나오는 경향이 있었는데, <링마벨>에서는 "I feel your breathe" 4연타로 적절하게 분위기를 조성한 후 랩파트가 나와 클라이막스로 이어지는 과정에 확실히 브릿지로 기능하는 멋진 구성을 보여주고 있다. 전형적인 후크송을 지향한 탓인지 민아의 하이노트가 배경으로 확실히 물러나는 노래이기도 하다. 그간 곡은 하이노트를 라이브로 하고 가사를 MR 처리해 왔는데 <링마벨>의 라이브는 3개의 레이어가 겹치는 클라이막스 부분에서 하이노트를 MR 처리하고 멜로디 라인을 부른다.
여담으로 정규 1집 기대 이후 처음으로 혜리가 장발로 돌아왔다![2]통가발이지만. 또한 첫 무대부터 헤어스타일이 그대로인 멤버는 유라뿐(...). 나머지 세명은 색깔이나 스타일이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