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tyo tokugawa가 만든 어레인지 버전.
tyo tokugawa가 만든 PV#2 어레인지 버전.
Arvangath VGM가 리믹스한 버전.
(원본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instrumental version이다.)
1 소개
페르소나 5의 수록곡. 메구로 쇼지가 작곡하고, Lyn이 불렀다.
그 동안 소개 동영상에서 '총공격 동영상', 니코니코 생방송 영상 도중 일반전투 때 나왔던 노래(지도를 찾기 전까지 플레이되던 노래, 이후 재생되는 곡은 Life Will Change), 페르소나 5 the daybreakers 에서 전투할 때 나왔던 노래, 선행 플레이 영상에서 나왔던 전투 음악으로[1], 초반 30초 가량을 엿들을 수 있었다.
PV에서는 쏜살같이 영상이 끝나서 첫 프레이즈가 리절트 테마인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 플레이해보면 이 노래의 구성은 철저하게 계산적으로 만들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스트링스가 화려하게 지나가는 인트로는 적과 주인공들이 포지션을 잡을 때 나오고, 첫 프레이즈는 본격적으로 공방을 주고받을 때, 허밍이 나오는 간주는 쉬운 적이 쓰러질 때 쯤 나온다. Lyn이 변칙적 리듬으로 부르는 브리지까지 가면 상당히 장고하거나 고전했다는 느낌이 들 정도. 이는 당연하지만 프로그래밍 따위가 아니라 실제 게임 플레이의 피드백에 따라 절묘하게 완급 조절을 하여 편곡한 것으로 메구로의 기량을 느낄 수 있는 점이다.
대량학살이 주 업무언제?였던 페르소나3나, 희망찬 미래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 페르소나4와는 달리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은밀하게, 그리고 위대하게 마음을 가로채는 괴도단의 모습을 노래로 반영한 모습이 드러난 것으로, 지난 시리즈의 작품보다 더욱 작품성을 반영한 것은 물론, 계속 듣게 싶어지게 만드는 박자에, 좀 더 재즈풍이 묻어나면서[2] 전작보다 높은 완성도를 지니게 되었다.
록 테이스트가 가미된 Life Will Change나 기타 중간보스, 보스전 BGM(PV#03)과는 달리 오프닝 곡 Wake Up, Get Up, Get Out There에서 오마주한 자미로콰이 초기의 애시드 재즈 분위기를 충실하게 잇고 있는데 이는 적이 너무 강력해져서 철저한 비일상이 되는 보스전과 달리 잡졸과의 전투는 일상의 일부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알게 모르게 괴도단의 비범함을 엿볼 수 있다.
또한 가사가 굉장히 독특하기로 유명한데, 페르소나3의 Mass Destruction처럼 아예 쉐도우들을 말끔히 청소해 버리라는 그런 단순한 뜻을 담은 가사가 아니라, 주인공의 신세[3]를 표현하면서 다가올 운명을 알려주고 거기에 맞서 싸우라는 뜻이 담겨 있는 복잡한 가사다. 또한 배신자가 후반부에 언급되며, 실제로 통상 전투 도중 이 노래를 끝까지 듣게 된다면 '아, 정말 이래도 되는 건가? 내가 진정으로 맞서야 할 일은 무엇이지?' 라고 의문을 던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어떻게 보면 여러모로 스포일러를 담고 있기도 하다.
해당 노래는 플레이 도중 적의 가면을 먼저 벗기든, 들켜서 공격당하든[4]이 노래가 재생되니, 레벨업을 중시하는 플레이를 하던지 클리어를 목적으로 하는 플레이를 하든 상관없이 꽤나 많이 듣게 될 것이다. [5]
여담이지만 이 노래의 이름과 정보는 정발 날자에 맞춰서 알아낸 정보가 아니라, 약 4일 정도 더 빠르게 확인된 정보다. 2016년 9월 11일, 15일날 발매 예정이였던 페르소나 5가 공교롭게도 극히 소수의 사람들에게 먼저 호화판이 배송되자 사람들이 발빠르게 리스트를 전부 유출시켰다. 거기서 알아낸 정보를 바탕으로 이 항목을 만든 것이다. [6]
2 가사
You tried to run me through, hold on! 줄곧 나에게서 도망치려고 하잖아, 잠깐 기다려! Think again, don't you know what you're starting? 다시 생각해봐, 무슨 짓을 했는지 알겠어? But, I'm sure we got a clue how bad, this will go, don't you know, no more art. (art to what) 그래, 난 이게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았다는 것을 확신해. 이건 더 이상 예술이 아니야. (예술은 무엇으로) And as you look to the horizon, not a cloud, but the stormy weather's going to come. 너가 수평선을 볼 때면, 구름만이 아니라 폭풍우가 밀려오고 있겠지. Seems like it crept up out of nowhere, all around, view was not quite what you foretold. 아무리 난데없는 상황으로 보일 지라도, 모든 것은 예정되어 있었던 거야. You'll never see it coming! 넌 그것이 오는 것도 보지 못할 거야! You see that my mind is too fast for eyes. 너의 눈으로는 내 생각을 쫓을 수 없을 거야. You're done in! 넌 이미 끝났어! By the time it's hit you, your last surprise! 그것이 너에게 다가왔을 땐, 너의 마지막 놀람일 거야! (후렴) Think you've got your game planned out? 이 게임을 너가 움켜쥐었다고 생각했지? To a T, get 'em two steps ahead, yeah. 확실히, 두 수 정도는 정확했어. So, step into my way, stand out! 그래서, 내 방식대로 진행했지, 남들과는 다르게! It's a trap, one wrong step and you're dead! (like you dead) 하지만 그건 함정이야. 한 발이라도 잘못 디디면, 넌 그대로 죽는 거야! (너가 죽은 것처럼) Why just a picosecond ago, clear blue sky, but now lightning strikes your last resolve. 불과 방금 전만 해도 맑은 하늘이였지만, 지금은 번개가 몰아치고 있는 곳에서 너의 마지막 결의를 시험하고 있어. It's not an accident that no one hears your cries as your last strength seems to desert. 이건 사고가 아니야. 아무도 마지막 힘을 쥐어짜낸 너의 울부짖음을 들어주지 않아. You'll never see it coming! 넌 그것이 오는 것도 보지 못할 거야! You see that my mind is too fast for eyes. 너의 눈으로는 내 생각을 쫓을 수 없을 거야. You're done in! 넌 이미 끝났어! By the time it's hit you, your last surprise! 그것이 너에게 다가왔을 땐, 너의 마지막 놀람일 거야! I'm coming for you! 난 널 쫓아가고 있어! My game's always, so fast, so fine! 내 작전은 언제나 빠르고, 깔끔하지! You're smiling! 넌 웃고 있어! But that meant you didn't catch it in time! 하지만 그건, 제 시간에 맞추지 못했다는 소리야! (후렴) Better think about your game. 네 패를 한번 더 정비하는게 좋을 거야. Are you sure your next move's the right one for you? 다음 수가 정말 너에게 이득이 되는 옳은 행동이야? Are you sure you won't get outmaneuvered again, again my friend? 정말로 너의 친구에게 배신당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 거야? You'll never see it coming! 넌 그것이 오는 것도 보지 못할 거야! You see that my mind is too fast for eyes. 너의 눈으로는 내 생각을 쫓을 수 없을 거야. You're done in! 넌 이미 끝났어! By the time it's hit you, your last surprise! 그것이 너에게 다가왔을 땐, 너의 마지막 놀람일 거야! I'm coming for you! 난 널 쫓아가고 있어! My game's always, so fast, so fine! 내 작전은 언제나 빠르고, 깔끔하지! You're smiling! 넌 웃고 있어! But that meant you didn't catch it in time! 하지만 그건, 제 시간에 맞추지 못했다는 소리야! (후렴) |
- ↑ PV#2에서 어레인지 버전으로 절반 가량 들을 수 있었으나 보컬이 없었고, 또한 어레인지 버전이라 예외로 친다.
- ↑ 만일 이게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면, 보컬로이드들이 그저 텟테-테렛테-할 뿐을 보도록 하자. 묘하게 빠져드는 감각을 단번에 알 수 있을 것이다.
- ↑ 성추행 당하고 있는 여자를 구해줬는데 하필이면 상대가 취한
개가 된정치인이라서 자신을 방해했다는 이유로만으로 전과자 신세를 만들어 버렸다. - ↑ 보스전, 이벤트 전투를 제외한 나머지 전투는 이 노래가 나온다. 메멘토스에서 버스로 쉐도우를 들이받아도 전투 BGM은 역시 똑같다(...)
그 중량으로 들이받고서도 죽는 게 아니라 CHANCE!! 만 뜬다. 보통이면 갈리고도 남을 텐데, 얼마나 딴딴한 거냐. - ↑ 출시 한달 전까지만 해도 유투브에다가 'persona 5 battle theme'라고 치면 이 노래가 아니라 PV#3에서 나온 노래나 PV#4에서 나온 노래가 뜬다. 이는 잘못된 정보이니, 착각하지 않도록 하자.
- ↑ 그 덕분에 오전 10시~11시즈음에 호화판 공개 동영상이 잠깐 올라왔었다가 atlus의 저작권 침해 신고로 모두 삭제되었다. 그럼에도 저녁 7시 즈음에도 다시 한번 올렸다(...) 당연히 30분만에 짤렸지만. 막고 올리고 하는 전쟁 끝에 현재는 한 유투버가 저작권 신고에 대한 이의를 제기한 것이 받아들여져서 삭제가 취소되고 검색하면 찾을 수 있게 되었다. 그래도 그 이외는 전부 다 짤리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