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988년 발매된 비치 보이스의 멤버 브라이언 윌슨의 솔로 싱글, 본인의 이름을 딴 셀프 타이틀 앨범에 1번 트랙으로 수록되어 있다. 브라이언의 솔로 곡 중 인지도가 높은 곡 중 하나이며, 여러 뮤지션들이 리메이크하였다.
1988년 당시 브라이언 윌슨은 돌팔이 정신 요법 의사 유진 랜디(Eugene Landy)에 의해 치료...를 빙자한 예술활동 착취를 당하는 중이었고, 따라서 발매 당시 이곡의 프로듀서와 작곡가에 브라이언 윌슨의 이름 말고도 유진 랜디의 이름이 올라가 있었다. 결국 1992년 법원 판결을 통해 유진 랜디의 브라이언 윌슨에 대한 모든 권리가 기각됨에 따라 유진 랜디의 이름도 지워지게 되었다.
당시 SMiLE 세션의 와해와 피폐해진 브라이언은 항상 음악 관련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었는데, 그 와중에 발매된 그의 첫 솔로 앨범은 당연히 주목을 받았다. 그 중에서도 이 Love and Mercy는, 음악적 평은 둘째치고서라도 '한때 무너졌던 록스타의 귀환' 이라는 사실만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곡이다. 일례로 U2의 보컬 보노가 '여태껏 쓰여진 곡 중 가장 아름다운 곡' 이라며 호들갑을 떤 (....) 것이 있다.[1]
Love and Mercy 라는 말 자체가 사실상 브라이언 윌슨이라는 뮤지션을 대표하는 어구로 쓰이고 있다.
2014년 이 곡의 제목을 딴 브라이언 윌슨의 전기 영화가 제작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러브 앤 머시 문서 참조.
2 가사
I was sittin' in a crummy movie난 앉아서 형편없는 영화를 보고 있었죠
With my hands on my chin
손을 내 턱에 괴고요
All the violence that occurs
일어나는 모든 폭력은
Seems like we never win
결코 이겨낼 수 없는 것처럼 보였죠
Love and mercy, that's what you need tonight
사랑과 자비, 그것이 오늘 밤 당신에게 필요한 것이에요
So love and mercy to you and your friends tonight
그래요. 당신과 당신의 친구들에겐 오늘 밤 사랑과 자비가 필요해요I was lying in my room
난 방 안에 누워 있었어요
And the news came on TV
그리고 TV에서 뉴스가 흘러나왔죠
A lotta people out there hurtin'
저 밖의 많은 이들이 상처받고 있었어요
And it really scares me
그건 나에게 정말 두려운 일이었죠Love and mercy, that's what you need tonight
사랑과 자비, 그것이 오늘 밤 당신에게 필요한 것이에요
Love and mercy to you and your friends tonight
당신과 당신의 친구들에겐 오늘 밤 사랑과 자비가 필요해요I was standing in a bar
난 바에 서 있었어요
And watching all the people there
그리고 그곳에 있는 모든 사람을 봤죠
Oh, the loneliness in this world
오, 이 세상의 외로움
Well it's just not fair
그건 공평하지 않나봐요
Hey, love and mercy, that's what we need tonight
이봐요, 사랑과 자비, 그것이 오늘 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에요
So love and mercy to you and your friends tonight
그래요. 당신과 당신의 친구들에겐 오늘 밤 사랑과 자비가 필요해요
Love and mercy, that's what you need tonight
사랑과 자비, 그것이 오늘 밤 당신에게 필요한 것이에요
Love and mercy tonight
오늘 밤의 사랑과 자비
Love and mercy tonight
오늘 밤의 사랑과 자비
- ↑ 보노는 이전에도 'U2가 비치 보이스처럼 오랜 시간 동안 널리 사랑 받는 밴드가 되었으면 한다'고 언급하는 등 비치 보이스에 대한 동경심을 숨기지 않고 드러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