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hinarium

Amanita Design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플래시 인디 게임

http://www.machinarium.net/

온통 고철과 폐허만이 굴러다니는 거대한 쓰레기장스러운 스팀펑크 세계관을 배경으로 쓰레기 처리차에서 버려진 잡동사니들을 통해 수리한 로봇을 조종해 모험하는 어드벤처 게임이다. 게임의 무대는 거대한 로봇 도시이며, 주인공 포함 모든 등장인물들이 로봇이다. 식물 빼고는 살아있는 생명체는 하나도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 특이사항.

아이템을 그러모아 조합해 스테이지를 돌파하는 루카스아츠스러운 상당히 고전적인 타입.

플래시 게임이라고 하나 조잡하게 플래시 툴을 써서 그린 수준이 아닌 일러스트 수준의 디자인을 보여준다. 인디 게임 페스티벌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한 작품.

대사는 한마디도 나오지 않으며, 모든 것이 그림과 웅얼거림, 행동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언어권에 따른 플레이 어려움은 없는 게임. 진행하다 막히는 부분은 두 단계의 힌트로 보여주며, 두 번째의 힌트는 사실상 그대로 따라하면 풀리는 '정답'이기 때문에 막힐 염려는 없다.

우측 상단에 위치한 버튼을 통해 미니게임을 진행한 후 힌트를 얻을 수 있는데, 애초에 어떠한 대사도 없고 그림과 행동으로만 문제가 주어지다 보니 난이도가 높고, 진행하면 할수록 상상을 초월하는 방식으로 퍼즐을 풀기 때문에 일부 유저들은 힌트를 얻기 위해 미니게임을 하는건지, 게임을 진행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미니게임을 하는 건지 헷갈릴 것이다.

위의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플래시 게임은 체험판이다. 스팀에서 19.99달러로 판매하다가 현재는 9.99 달러로 다른 인디 게임과 같은 가격으로 팔린다. 서너 시간이면 엔딩을 볼 수 있는 게임치고는 너무 비싸기는 했다.

모바일로도 나와 있다. 가격은 안드로이드 $4.99, iOS $2.99(포켓에디션)/$4.99.[1]

사운드트랙은 스팀펑크 세계관에 잘 어울리는 앰비언트 풍의 노래들로 이루어져 있다. OST는 별도로 판매 중이다.
  1. 대신 할인을 자주 한다. 아예 천원 전후로. iOS, 아마존 앱스토어에서 가끔 무료행사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