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 17의 모습
1 제원
* 무게 : 21,000kg * 길이 : 7m * 직경 : 1.56m * 투발수단 : B-36 * 위력 : 11~15메가톤 |
2 개요
Mark 17(마크 17)은 미국에서 개발된 뒷처리용 수소폭탄 중 두번째로 강력하며 또한 지금까지 미국이 개발했던 단일 폭탄들 중 가장 크고 아름답다.
3 상세
미국에서 최초로 실전배치된 수소폭탄으로서 14메가톤의 캐슬 브라보 이후 그것을 개량한 Runt I를 폭발시켜 11메가톤의 폭발력을 일으킨 캐슬 로미오 실험을 토대로 제작된 폭탄이다.[1] 기폭장치로 원자폭탄, 반응제로 중수소화 리튬, 그리고 그 가장자리를 우라늄238로 감싼 3F구조의 "더러운" 폭탄이었다. 또한 워낙 크고 아름다운 크기와 엄청난 무게 때문에 오직 B-36에만 탑재가 가능했으며, 그마저도 이 폭탄을 탑재하는 B-36은 원래 2개의 폭탄창을 1개로 합치는 개조작업을 거쳐야 했다.[2] 1954년부터 개량형인 Mark 24를 포함해 모두 305발이 생산되었지만[3] 앞서 말했듯 엄청난 크기와 무게 등으로 운용이 어려웠고 이후 Mark 15나 Mark 21/36 등 더 소형화되고 경량화된 수소폭탄들이 개발되면서 1959년에 모두 퇴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