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ko

일본동인음악 여성 보컬리스트. 1988년 3월 25일 생. 과거에는 후지사키 카린(藤咲かりん)이라는 이름을 사용했었다.

04년 부터 딱히 특정 서클에 소속되지 않고 여러 서클을 돌아다니며 객원으로 참가하던 도중 도중 2005년 말 IOSYS의 앨범에 참여하며 IOSYS와 연을 맺는다. 2006년 여름에는 현재 이름인 miko로 이름을 바꾸고 IOSYS의 '東方乙女囃子'에 참가하여 마리사는 엄청난 것을 훔쳐갔습니다를 부른다. 이 앨범의 홍보용으로 제작된 플래쉬 영상이 유튜브로 퍼지고, 또 다시 니코니코 동화로 흘러들어오게 된다.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 것은 이 음악과 영상을 어레인지한 "음양사는 엄청난 것을 훔쳐갔습니다"라는 영상이 니코니코 동화에서 큰 히트를 치고, 이를 계기로 "마리사는 엄청난(생략)"을 패러디한 여러 영상이 만들어지면서부터. 이를 통해 miko와 IOSYS는 본격적으로 인지도를 얻기 시작한다. 이 노래가 히트한 결과 아니멜로 섬머 라이브 2008에 까지 참가.

IOSYS의 작업에 참여해 여러 노래를 불렀지만, IOSYS의 멤버는 아니고 어디까지나 객원 보컬이다. 본인의 말을 빌자면 자신은 Alternative ending 소속이라고[1].
참여 앨범만 따지자면 IOSYS의 앨범이 가장 많지만, 참여 곡수만 따지자면 동인서클인 ALBATROSICKS 쪽이 더 많다.

노래실력 자체는 그럭저럭. 원래는 상당히 불안불안하게 불렀지만 지금은 많이 안정된 편이다(...). 사실 노래보다는 높은 톤의 목소리로 인기가 높은 스타일. 노래가 아닌 원래 목소리도 톤이 높은 코맹맹이 소리다.

그외의 특징으로는, 그림을 매우...못그린다는 점(...). 그 그림실력에 탄복한 팬들은 화백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충 이런식. 참고자료(작품명:휴일의 오후).

현재는 동인활동을 계속하면서 선생님이 되기 위해 교육면허를 따려고 공부중(본업은 여대생이다). 독특한 목소리 탓에 교육실습에 나가면 학생들이 자신을 알아볼까 조마조마하다고.

최근 '마리사~'의 라이브 영상이 니코니코동화에 올라왔는데, 그동안 계속 얼굴을 가려왔던 miko라서 '얼굴 나와도 돼?'라는 반응이 대부분. 그외에는 '저런 사람이 선생님이라니'라는 반응. 노래가 정말 엉망이긴한데 노래 자체가 인간이 완벽하게 부를 수가 없는 곡이다. 녹음→루프 한 부분이라든지 음향효과로 속도나 피치를 수정한 부분도 있기에 애초에 부르는게 불가능한 곡.

관련항목

  1. miko의 홈페이지 이름. 서클명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