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의 앨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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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 | 제목 | 작사/감독 | 작곡 | 편곡 | |
01 | My Name | Kenzie | |||
└ | My Name MV | 마스시 무토 | |||
02 | Spark | 홍지유 | Johan Aberg, Sigurd Rosnes, Rich Allan, Clyde Lieberman | 안익수 | |
03 | I Got U | 양재선 | Stevie Bensusan, Claudio Cueni | Claudio Cueni | |
04 | My Prayer (기도) | 김영후 | William Pyon, 김영후 | ||
└ | My Prayer MV | - | |||
05 | 완전한 날개 (One Wings-Embracing Each Other) | 유영진 | |||
06 | 두근 두근 (Pit-A-Pit) | 박창현 | |||
07 | I Kiss | Kenzie | |||
08 | Don't Give A Damn (상관없어) | 윤정 | Svein Finneide, Jens Thoresen, Maria Storeng | 안익수 | |
09 | 그럴 수 있겠지 (Maybe...Maybe Not?) | 박창학 | 윤상 | ||
10 | Etude | 황성제 | |||
11 | 인사 (Good-Bye) | 박창현 | |||
12 | Feel Me | 윤효상 | Damon Shape, Lindy Robbins, Beau Dozier | Damon Shape, Beau Dozier | |
13 | 바보같죠 (Stay In Love) | 하정호 | |||
14 | We (우리) | 김태윤 | 이동준 | ||
15 | My Name (Chinese ver.) | 중화권 라이선스 한정 | |||
16 | My Prayer (Chinese ver.) |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준 앨범. 그 전까지만해도 고글끼고 발차기하던 소녀가 갑자기 섹시댄스를 춘다. 유명한 골반돌리기와 털기춤. 타이틀은 My name. 이 곡 하나로 소녀 이미지를 성공적으로 탈피하였다. 본래 이 앨범의 타이틀을 두고 My Name과 Spark가 경쟁하는 구도였는데, 보아는 My Name을, 프로듀서는 Spark를 밀었다. My name은 당시로는 상당히 난해하게 들릴 수 있었기때문에 그냥 후속곡정도로만 하자는 것이 회사의 계획. 하지만 보아의 의견 피력으로 타이틀이 된 것이다. 그 때문에 스파크는 후속곡으로 넘어갔는데 My name은 대박을 치고 Spark는 그저그런 반응을 얻었다. 대단한 여자의 감 일본에서 몇달 활동하고 돌아와서 2차 후속곡으로 My prayer로 활동했다. 그 외엔 We, 인사등을 무대에서 선보인 적 있다.
4집의 가장 큰 특징은 파격변신과 퍼포먼스에 있었는데, My Name의 섹시한 이미지와 골반털기춤, Spark의 보이쉬한 이미지를 선보이면서 소녀 이미지에 가려져 있던 화려한 안무 + 흔들림없는 라이브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게 된다. 그만큼 역대 앨범 중 가장 안무에 공을 들였던 앨범. 현지 일본 안무가를 직접 섭외, 한 달이 넘는 기간동안 상당한 강도의 연습을 했었다. 보아 본인 역시 '소녀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새까맣게 태닝하고 타이트한 의상을 골라 섹시하면서 절도있는 카리스마를 보여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덕분에 소녀 이미지를 완전히 벗을 수 있었고, 지금까지 이어지는 '보아 = 화려한 퍼포먼스' 이미지에 결정적 영향을 준 앨범이다. No.1과 더불어 가장 많은 패러디를 양산함으로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1]
다만 대중적인 인기는 이 때부터 조금씩 하락세였다. 전작인 아틀란티스 소녀가 '2집보다 퇴보'했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대중적 인기는 No.1에 맞먹을 정도로 상당한 히트를 기록했던 반면, 4집 My Name은 '노래 춤 어디하나 빠지지 않는 실력파' '소녀에서 숙녀로의 화려한 변신' '기존의 이미지를 완전히 뒤집고 한 발 나아갔다' 등등 호평이 줄을 이었지만 대중적인 인기는 전작보다 확연히 떨어졌다. MBC 음악캠프에서 1위를 한 번도 못한 것과 음반판매 순위가 4위(02) → 5위(03) → 11위(04)로 떨어진 것이 좋은 예이다.[2]
No.1, 아틀란티스 소녀에 비해 어반댄스풍의 My Name은 멜로디 라인의 훅이 부족하여 상대적으로 치고 들어오는 부분이 약하며, '어반 댄스'라는 장르 자체가 한국에 정착된 장르가 아니었기에 호불호가 많이 갈릴 수 밖에 없었다. 실제로 노래 자체도 퍼포먼스에 맞춰져 있어 멜로디보다는 리듬이 더 돋보이는 곡이고, 심지어 클라이막스가 노래를 부르는 부분이 아닌 2절 뒤의 '커튼 퍼포먼스' 부분일 정도였다. 애당초 대중성을 노렸던 곡은 아니었기에 노래 인기 하락은 감수하고 만들었다는 평이 지배적. 오히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4집때 점핑보아에 입문한 사람도 상당히 많았다. 이후로도 퍼포먼스에 꾸준히 초점을 맞춘 탓에 4집 이후로는 대중성보다는 팬층 위주의 인기 구조로 많이 재편되었다.
표절 논란도 있었는데 의상, 뮤직비디오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일었었다. 뮤직비디오 중간 터널 같은 곳을 기어가는 장면이 브리트니 뮤비와 흡사하다는 지적. 꽤 논란이 되었지만 이것만으로 표절 여부를 판단하기엔 약하다는 지적. 기어가는 장면 외엔 흡사한 부분이 거의 없고 전체적인 스토리 흐름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유야무야 넘어간 듯 하다.[3]
앨범 판매량은 201,699장 (2005년 상반기). 3집에 비해 크게 떨어졌지만 오히려 전작에 비해 롱런한 앨범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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