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nzie

width=50 아티스트			width=50 아티스트
가수			예능 MC
강타	S.E.S.	BoA	신동엽	강호동	전현무
동방신기	트랙스	천상지희	이수근	김병만	류담
슈퍼주니어	장리인	제이민	장동혁	김태현	한석준
소녀시대	샤이니	f(x)	오정연	장위안	김경식
EXO	레드벨벳	NCT		홍록기
배우
이재룡	유호정	김민종	황신혜	강예원	김하늘
이연희	설리	루한	김수로	장동건	김시후
우이판			문가영	정소민	윤소희
프로듀서			송재림	공다임	이학주
민희진	Kenzie	유영진	백현	김미정	이경화
Hitchhiker	이성수	심재원	이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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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976년 2월 3일
성좌/지지	물병자리
소속	SM엔터테인먼트
직업	작곡가, 작사가, 프로듀서

1 개요

SM 엔터테인먼트 음악의 중심

흔히 켄지로 불린다. 켄지라는 이국적인 이름으로 인해 일본인 남성이나 혼혈인으로 오인하지만 실제로는 엄연히 한국인 여성이다. 그래서 본명은 김연정. "Kenzi"나 "Kenzie"라는 이름은 일본에서만 쓰는 것이 아니라 영어권에서 많이 쓰이기도 한다. Genji(겐지)나 Kenji(켄지)가 아니다.

'Kenzie'에게는 두 개의 이야기가 생겼다. 하나는 어렸을 때 백혈병으로 사망한 일본인 소꿉친구를 기리기 위해 그 친구의 이름을 가져와 활동한다는 이야기. 두번째 이야기는 버클리 음대에 다녔을 때 미들네임인 맥켄지(Mackenzie)의 Mac을 제외한 kenzie라는 부분을 지금의 필명으로 쓰게 되었다는 이야기. 도시전설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아무래도 네티즌들이 두번째 이야기를 더 잘 믿는 듯.

버클리 음대에 다니다 이수만의 눈에 띄어서 SM에 입사했다. 음악 콘테스트에서 작사/작곡 부문에서 수상했다. 2002년부터 활동하기 시작했다. SM의 가수들에게 만들어준 곡은 200곡이 넘는다. 여성 작곡가로 드물게 유영진과 함께 SM의 간판이 되어서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다. 과거에는 작사나 작곡을 아예 혼자 담당했었지만 최근에는 SM과 네트워크가 된 해외 프로듀서나 작곡가들과 노래를 만들고 있다. 언더독스, 테디 라일리, 런던 노이즈, 스테레오타입스 등 유명한 프로듀서 팀과 작업하고 있다. 남편은 기타리스트인 김정배다. 보통 켄지가 작곡하고 김정배가 작사하는 등 부부가 함께 작업할 때도 있다

다!다!다!의 2기 오프닝인 '내게 와줘', 신의 괴도 잔느 엔딩인 '시간을 넘어서'를 부른 적이 있다. 2곡 모두 그녀의 남편인 김정배가 작사, 작곡, 편곡했다. 내일로의 시작에 엔지니어로 참가한 적도 있다.

2 스타일

K-POP 씬에서 굉장히 드문 그리고 십여년간 활동한 여성 프로듀서로서 힙합이나 발라드로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인지 곡의 분위기가 상당히 독특하다고 평가한다. 댄스곡은 사운드가 예쁘고 발라드는 제이팝의 감성을 담은 곡들은 애니메이션의 오프닝이나 엔딩에 넣어도 어울릴 뿐만 아니라 애틋함이 느껴진다고 한다. 하지만 후크가 약해서 아쉽다고 평가하는 사람도 많다.

곡의 세련된 멜로디를 가수의 장점에 맞게 적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동방신기의 One,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 천상지희의 한 번 더 OK?, 보아의 My Name, Milky Way 등이 대표적이다. 아이돌에게 곡을 만들어서 팬들도 많고 안티들도 많다.

켄지는 SM의 가수들 중 특히 샤이니와 f(x)와 궁합이 매우 좋다는 것은 평론가들이나 팬들이 인정한다. SM엔터테인먼트 아이돌 그룹의 독특하고 미묘하게 대중성과 거리가 먼 이미지가 켄지의 작법과 궁합이 좋다. 그래서 아이돌로지에서는 누가 켄지의 센스를 따라할 수 있겠느냐는 평가도 있다.

확실히 이론이 받쳐주는 듯 화성적으로 상당히 꽉찬 스타일의 작법을 보인다. T-S-D-T 처럼 전형적인 진행과 복잡하고 배배 꼬인 코드나 화성도 과감하게 사용하기도 한다. 이는 2000년대 중후반의 보아, 천상지희, 샤이니의 곡들에서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최근 외국의 작곡가와의 협업에서 복잡한 화성이 특히 두드러진다. 대표적으로 f(x)의 MILK나 샤이니의 Love Sick.

켄지는 여성 메이저 프로듀서, 작곡가가 굉장히 드문 한국에서도 10여년 넘게 장수하고 있고 현재까지도 꾸준히 히트곡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SM의 송라이팅 캠프가 시작되던 시기(2012년)부터는 작업량이 늘어나 매년 모든 SM의 가수의 앨범에 참여하고 있다.

작곡가, 프로듀서 입장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비슷한 곡들을 만들고 있는 돌파구를 해외 작곡가, 프로듀서와의 협업에서 찾은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화성학 등 이론이 잘 받쳐주고 있고 힙합, 발라드, 록, R&B, EDM 등 한가지 장르에 얽힌 스타일이 아니며 제이팝과 유로팝에 기반을 둔 상대적으로 이질적인 성향때문인지 해외 프로듀서들과도 궁합이 잘 맞는 편이다.

한국 나이로 40대에 들어가는 여성 프로듀서가 케이팝의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은 여러모로 인상적인 부분이다.

특히 켄지가 함께 작업한 프로듀서들과의 궁합과 곡들을 보면

켄지+스테레오타입스 : 슈퍼주니어 'Devil', EXO 'Transformer'
켄지+언더독스 : EXO '중독(Overdose)|중독]]', 샤이니 'Love Sick'
켄지+디즈 : 레드벨벳 'Light Me Up', 샤이니 'Trigger'
켄지+테디 라일리 : f(x) 'Milk', 레드벨벳 'Something Kinda Crazy'
켄지+런던노이즈 : f(x) 'Papi', EXO 'Monster'

앨범 타이틀 곡과 팬덤 내에서 인기 높은 수록곡들 또한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것을 보면 그녀의 능력이 ㅎㄷㄷ한 것을 알 수 있다.

3 노래와 슬럼프

2011년 들어 슬럼프를 겪고 있다고 한다. 소녀시대나 f(x)의 노래는 곡의 완성도는 높지만 가사가 굉장히 난해해서 흡입력이 떨어진다. 그러나 2011년에 켄지가 작사작곡한 천상지희의 유닛인 <다나&선데이>가 부른 <나 좀 봐줘>라는 곡이 매우 화제가 되었다. 이에 대해 자세한 설명은 해당 문서 참고.

샤이니의 <Life>, 슈퍼주니어의 <폭풍> 등의 발라드 곡에 참여하여 켄지 특유의 댄스팝 스타일은 없었지만, <The Boys>에 수록되었던 소녀시대의 <Oscar>가 정말 호불호가 갈렸다. 캔디팝이나 유로팝 풍의 곡을 주조해왔던 켄지가 갑자기 2000년대 초반 브리트니 스피어스 스타일의 곡을 지급했기 때문이다. 샤이니의 미니앨범인 <Sherlock>의 수록곡 <낯선자>에서는 신디사이저를 쭉쭉 뿜어내는 사운드를 배치하였다. 곡은 대체로 좋다고 하지만 강한 사운드가 샤이니답지 않다고 비판했다.

태티서의 <OMG>는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오마주에 가까웠으나, f(x)의 <제트별>로 본래 스타일로 돌아왔다는 평이다. <제트별>은 켄지가 작사, 작곡했다. 구름 속 헤치고 썬더빔 속으로 <제트별>은 4차원 소녀 f(x)의 정체성과 맞닿는 가사와 곡으로 한국대중음악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실제로 평론가들의 블로그나 트위터에서 인상적인 곡이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2013년 첫 곡으로는 소녀시대의 4집 <I GOT A BOY>의 수록곡 <Express 999>가 공개되었다. 샤이니의 3집 챕터 2의 타이틀곡 <Why So Serious?>에 참여했고 좀비를 표현한 가사로 화제가 되었다. 하지만 <Dream Girl>의 청량하고 가벼운 이미지와 다르지만 SMP와 유사한 스타일을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에 노래는 샤이니의 인지도에 비해 남들에게 주목을 받지 못했다. 더군다나 밴드 EXTREME의 노래와 유사하다고 한다.

2013년에 EXO의 정규앨범 타이틀곡인 <늑대와 미녀>로 2013년에 세 번째 곡을 만들었다. 작곡과 편곡은 공동으로 했고 작사는 켄지만 담당했다. EXO가 뮤비를 먼저 공개하는 전략과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팬덤형 가수로는 어느 정도 관심을 끄는 데 성공했고, 첫 1위에 성공했기 때문에 <늑대와 미녀> 는 여러모로 화제를 낳았다. 하지만 늑대와 미녀는 대중적으로 사랑받은 <으르렁>보다는 남들에게 주목을 받지 못했다. 어쨌든 샤이니와 EXO가 유영진의 전담이었는데 이를 물려받았다. SM엔터테인먼트는 Kenzie를 타이틀곡에 쓴 경우는 많지 않아서 최근의 행보와 달라진 곡 스타일이 주목받고 있다.

• EXO의 겨울 스페셜 앨범 수록곡인 <첫 눈>
• 소녀시대 <Mr.Mr.> <유로파> 작사작곡
• EXO <중독(Overdose)>에 언더독스와 함께 공동 작곡
• f(x)<Red Light> 작사/ <바캉스>와 <MILK>에 작사작곡
• <Hot Summer>까지 참여한 타이틀곡 작사를 다시 맡았다.
• 제이민의 첫 한국 데뷔 앨범 수록곡인 <나의 매일> 작사작곡, 비밀편지의 편곡을 맡았다.
• 규현 <광화문에서> 작사작곡
• 레드벨벳 <Ice Cream Cake> <Somethin Kinda Crazy> 테디 라일리를 포함한 작곡가들과 공동작곡/작사
• EXO <EXODUS> <TRANSFORMER> 작사작곡
• 샤이니 <Odd> <Love Sick> 작사작곡
• EXO <Sing For You> 작사
• 2016년 레드벨벳 <The Velvet> Cool Hot Sweet Love, Light Me Up, 처음인가요 참여

4 트리비아

• 켄지가 프로듀싱에 참여한 곡에 백보컬로 자주 참여한다. 대표적으로 NCT DREAM의 Chewing Gum 인스트루멘탈에서 간간히 들리는 여자 목소리는 켄지의 음성이다.
• 슈퍼주니어의 멤버인 규현의 첫번째 솔로 미니 앨범인 광화문이 등장하는 네이버 뮤직 스페셜에서는 켄지가 SM에서 제일 깐깐하다고 한다.
• 규현은 컬투쇼에서 2014년에 켄지가 광화문에 거주하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 규현의 솔로곡도 광화문에서로 지었다고 했다.
• 보아는 켄지를 간지 언니로 부른다고 한다.
•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업데이트는 거의 없다. 서울재즈페스티벌 관람, 해외뮤지션 내한 공연, 샤이니, 엑소의 단독 콘서트 관람 사진이 올라왔다.
• 언론과의 접촉을 극도로 피하기 때문에 인터뷰를 잘하지 않는다. 나무위키에 등록된 사진은 과거 보아가 일본 활동 시 방송에 잠깐 나왔던 이미지로 보인다. 2014년 규현의 네이버 뮤직 스페셜에 등장했다.
• 웹진 아이돌로지에서 켄지 연대기가 연재되었다. 실제로 K-POP에서 힙합과 전자음악의 범위를 벗어난 독특한 프로듀싱에 호평하는 평론가들이 많다.
• SM 가수들의 리메이크곡의 편곡을 담당하는 일이 많다. 잘 알려진 리메이크곡으로는 동방신기의 풍선(원곡:다섯손가락), 동방신기의 마법의 성(원곡:더 클래식), 소녀시대의 소녀시대(원곡:이승철), 규현의 깊은 밤을 날아서(원곡:이문세) 등이 있다.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외국곡 (f(x)의 Hot Summer 등)의 리메이크도 많이 담당한다.
• 프로듀서 라이언 전이 송라이팅 캠프를 끝낸 후 SNS에 업로드한 해외 작곡가들과 단체 사진에서 켄지도 있었지만 나중에 사진이 삭제되었다.
• 대체로 본인 퍼블리싱 회사가 아닌 인하우스 프로듀서의 경우 굳이 홍보할 이유가 없으니 언론 홍보를 따로 하지 않지만 켄지의 경우 10년 동안 국내 메이저 언론을 포함한 음악 웹진에서도 정식 인터뷰가 없다. 다른 프로듀서들은 각종 언론, 매체, 잡지에서 인터뷰가 수도 없이 들어갔을 텐데 켄지는 그런 적이 한 번도 없다. 얼굴이 알려지면 마음이 불편하기 때문인 듯 하다.

5 참여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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