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dling Mage

(Nevermore에서 넘어옴)

TCG게임 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영어판 명칭Meddling Mage
한글판 명칭-
수록판본Planeshift/Alara Reborn
종류생물-인간 마법사
발동비용특수능력희귀도공격/방어
WU없음레어2/2
Meddling Mage가 전장에 들어오면서, 대지카드가 아닌 카드 하나의 이름을 호명한다.
호명된 카드는 발동될 수 없다.
매직 더 개더링/카드 일람

상대의 키카드를 차단할 수 있는 카드. 이걸로 특정한 카드 이름을 호명하면 이게 살아있는 한 자신도 상대도 그 카드를 쓸 수 없다. Alara Reborn에 재판이 확정됨으로서 Gaddock Teeg과 함께 상대가 키카드를 못 쓰게 락킹할 수 있으리라는 예상을 하는 사람이 많다.

Medding Mage가 들어오는 것과 카드 이름을 부르는 것이 as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Medding Mage 자체를 카운터시키지 않는 이상, 이름을 부르는 것을 듣고 어빌리티 카운터를 칠 방법은 전혀 없다. 당하는 입장에서는 머리싸움이 중요하다.

참고로 이걸로 호명된 카드를 발동하는 것이 아닌 Aether Vial이나 Elvish Piper로 손에서 꺼낸다던가, 모프된 카드를 뒤집는다던가, Zombify류의 주문으로 무덤에서 리애니한다던가 하는 것은 막을 수 없다. Aether Vial이 괜히 익스텐디드에서 금지먹은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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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프로 플레이어 중 한 명인 크리스 피큘라(Chris Pikula)가 위자드 사 인비테이셔널을 이겨서 제안해서 만든 카드라서, 원본 Meddling Mage의 얼굴은 피큘라의 얼굴이다. 처음 피큘라가 제출한 카드는 Meddler라는 이름의 1UU에 2/3으로 호명한 주문을 발동하면 얠 희생해서 무효화할 수 있는 버전이었지만 이후 버프 먹고 지금의 형태가 된다. 그리고 버프 먹은 걸 본 크리스는 마음 바뀌기 전에 빨리 허락해야겠다면서 만족스러워 했다. 카드가 만들어진 뒤에 크리스는 돈도 좋고 명예도 좋지만 나에게 가장 감동적인 상품은 이거였다고 할 정도.

당시 마크 로즈워터는 자기가 Maro의 일러스트를 산 얘기를 들려주며 아티스트 연락처를 줄테니 원한다면 카드가 유명해지기 전에 원화를 빨리 사라고 했지만 결국 다른 사람이 사가면서 실패. 크리스는 이 기회를 놓친 것을 두고두고 후회했다고 한다. 그리고 어느 날 자신의 숙적 마이크 롱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는데 내용인 즉슨 자기가 원화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찾아서 돈주고 사왔으니 이 그림을 돈주고 사겠냐는 것. 결국 크리스는 웃돈을 주고 마이크 롱으로부터 원화를 사왔어야 했다.

그리고 이렇게 그에게 모든 것이나 다름 없는 이 카드는 Inivtational 카드는 재판되면 그냥 평범한 일러스트를 쓴다는 방침에 따라 알라라에서는 다른 카드와 마찬가지로 웬 이상한 흐긴 여자로 둔갑했다.지못미. 그리고 피큘라는 빡쳐서 위자드사에 항의했다.

Unhinged에서 Meddling Kids라는 패러디 카드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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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동비용 : 2WU
내용 : (영문기준으로)4글자 이상의 단어를 말한다. 그 단어가 텍스트 박스에 포함된 카드는 플레이 할 수 없다. 이름은 당연히 스쿠비 두에 나오는 상용구.

근데 이 패러디 카드가 정식판본에 출시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는 정보가 외국 포럼에서 간간히 보이고 있다. 나오게 된다면 기본적으로 Exalted, Flash, Flying등의 각종 어빌리티등을 봉쇄해 버릴 수 있다만, 일단은 나와야 말이지.(그리고 실제로 나온다면 Pithing Needle을 살짝 꼬아버린 꼴이 되어버린다.) 물론 패러디 카드는 정식판에 나올 수 없는 실버보더이기 때문에 정식판에 나온다면 The Cheese Stand Alone->Barren Glory처럼 새로 나오겠지만.

영어판 명칭Nevermore
한글판 명칭금기령
수록판본Innistrad
종류부여마법
발동비용희귀도
1WW레어
금기령이 전장에 들어올 시, 대지가 아닌 카드 한 장을 호명한다.
호명한 카드는 발동될 수 없다.

"아바신의 율법에 따라 다음과 같은 사상과 언행을 이 시간 이후로 불허하노라."
매직 더 개더링/카드 일람

디자인 단계에서는 Unset의 카드 Look at Me, I'm the DCI를 저주 버전으로 만든 카드였으나 백색에 저주가 들어가면 안 된다는 이유로 빠졌다.

이후 수석 개발자 Erik Lauer가 마크 로즈워터에게 백색이 Cranial Extraction 어떤 방식으로 구현할 수 있을까를 물어봤고 이에 마로가 이미 빠졌다고 대답해주자 저주에서 일반 부여마법으로 바꿔서 나온 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