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빅 E(이)나 노토리어스 B.I.G.(죠죠의 기묘한 모험)을(를) 찾아오셨나요?
1 개요
본명 | Christopher George Latore Wallace (크리스토퍼 조지 라토어 월리스) |
출생 | 1972년 5월 21일, 뉴욕 주 브루클린 |
사망 | 1997년 3월 9일, 캘리포니아 주 로스엔젤레스 |
직업 | 래퍼 |
국적 | 미국 |
활동시기 | 1992년 ~ 1997년 |
King of New York
2pac과 더불어 힙합계의 양대산맥으로 평가받는 래퍼
2 상세
이스트 코스트(동부 지역)를 대표하는 MC. 뉴욕의 황제. 서부의 2pac(투팍)과 함께 90년대 미국 힙합을 양분했던 래퍼였다.[1] 이를 두고 동부와 서부간의 전쟁이라고 언론에서는 부풀렸지만, 사실상 데스로 레코드와 배드보이 레코드간의 싸움이었다.
음악적인 면에서는 따로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 발성과 플로우를 포함한 랩스킬과 가사를 풀어가는 실력 모두 최정상급이며, 가사를 쓰지않고 따로 외워둔 뒤 랩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2] 미국 힙합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 그래도 명반을 2개(사후 짜집기 앨범인 Greatest Hits는 제외)밖에 내지 않아서 뭔가 애매하다.
투팍이 총에 맞아 사망한 뒤 약 6개월 후[3], 비기도 똑같이 총격으로 사망하였다. 아래에 서술된 2집 앨범 프로모션을 위해 LA에 왔을때 LA에서 차량 이동중 기관단총을 수발에서 수십발 맞아 사망했다.
2009년 그의 일대기를 다룬 <노토리어스>(Notorious)라는 영화가 개봉되었다. 조지 틸먼 주니어가 감독을 맡았으며 자말 울러드(Jamal Woolard)라는 래퍼가 노토리어스를 맡았다. 특이하게 그의 아들 크리스토퍼 월리스 주니어가 그의 어린 시절을 연기 했다.
친구인 션 콤즈의 명곡으로 꼽히는 I'll be missing you는 바로 이 노토리어스의 죽음을 추모하며 만들어진 곡이다.[4]
랩 네임인 노토리어스 B.I.G와 비기 스몰즈의 경우에는 처음엔 1975년 영화인 'Let's do it again'이란 영화에서 캘빈 록하트(Calvin Lockhart)가 '비기 스몰즈(Biggie Smalls)라는 배역으로 연기를 해서 거기서 그대로 따와서 비기 스몰즈라고 지었으나 (달리 말하면, '오마주') 이미 그 랩네임을 사용중인 다른 사람이 있다는 걸 알게되었고 결국 처음의 랩 네임이었던 비기 스몰즈를 일종의 비공식적 랩 네임처럼 취급하고 노토리어스 B.I.G.라는 새로운 랩 네임을 사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2013년 6월 6일, 비기 살해 공범자로 불리는 클레이턴 암스트롱 힐이 탈옥했다.
여담으로 드라마 루크 케이지의 악역 코튼마우스가 방 안에다 그의 초상화를 고이 모셔두고 있다. 중요한 떡밥거리인듯?
3 앨범 리스트
1집 Ready to Die (1994)
Notorious B.I.G.의 데뷔앨범. 1994년 9월 13일 발매되었다. 400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10번 트랙 Juicy와 13번 트랙 Big Poppa는 Billboard Hot 100에서 각각 27위와 6위를 했다. 그 해 발매된 Nas의 Illmatic과 함께 서부에 기울어져 있던 힙합 시장을 동부로 되돌려 놓았다고 할 수 있다. 이 앨범을 위해 이지 모 비(Easy Mo Bee), 처키 톰프슨(Chucky Thompson), 피트 록(Pete Rock), DJ Premier 등 유수의 프로듀서들이 참가했고 미국 힙합 역사상 최고의 명반 중의 하나이다.
‘Juicy’는 1983년에 발매된 Mtume의 펑크 음악 'Juicy Fruit'을 샘플링한 곡이고, ‘Big Poppa’는 아이슬리 브라더스의 'Between the Sheets'을 샘플링한 곡이다.
2집 Life After Death (1997)
Notorious B.I.G.의 2집앨범. 1997년 3월 25일 더블앨범으로 발매했다.
발매를 2주 앞두고 노토리어스가 사망하여 정규앨범이자 사후앨범이 되고 말았다. 모든 레코딩 작업이 완료된 상태에서 앨범 프로모션 중 사망했기때문에 정규앨범으로 봐야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Billboard 200 차트에서 발매 첫 주 1위를 차지 했으며 이 앨범으로 1998년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1000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 Diamond 앨범 인증을 받았다. 피처링진으로 R. 켈리, Bone Thugs-N-Harmony, Jay-Z, 메이즈 등 유명 뮤지션이 참가했다. 1집을 이은 노토리어스의 명반.
Born Again (1999)
첫 사후앨범이다. 1993년~1994년에 녹음되었던 곡을 가지고 새롭게 프로듀싱해서 만들었다. 피처링진이 화려하다. 나스, 아이스 큐브, 에미넴, 버스타 라임즈, 맙 딥, 메소드 맨 & 레드맨, 스눕 독이 참가했다. 2pac과의 사이에서 문제가 되었던 곡 Who shot ya가 실려있다 후덜덜한 피쳐링진에도 불구하고 1집, 2집에 비해서는 평이 좋지 않다.비기를 상업적으로 이용한 거 아니냐는 평이 많다.
Duets: The Final Chapter (2005)
두 번째 사후앨범. 그가 죽기 전에 녹음했던 곡들을 리믹스해서 만든 컴필레이션 성격의 앨범이다. 평가는 그다지 좋지 않다. 아니 매우 안좋다. 롤링스톤지에서 별 2개를 받았을 정도이니....중간도 못갔다고 할수 있겠다.
Greatest Hits (2007)
- ↑ 생각해보면 투팍과 비기는 여러 면에서 이미지가 상반됨을 알 수 있는데, 투팍은 서부 대표인 반면 비기는 동부 대표이고, 투팍이 상당히 마른 체형이면 비기는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고도비만이다. 하지만 두 사람 다 미국 힙합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것만은 부정할 수 없다.
- ↑
이 방법은 나중에 친구였던 Jay-Z에게 전수된다...고 알려져 있었는데 이후 제이지의 인터뷰에서 본래는 제이지의 고유한 가사 쓰는 스타일이었으나, 같이 곡(제이지의 1집 수록곡 Blooklyn's finest)을 녹음하는 과정에서 노토리어스 B.I.G.가 배웠다고 한다. 제이지는 정작 거리에 있는 시간이 많은데다 당시엔 노트를 살 돈이 없어서 궁여지책으로 만들어낸 방법이였다고(..) - ↑ 투팍은 1996년 9월, 비기는 1997년 3월 살해당했다.
- ↑ 사용된 샘플이 폴리스의 그 유명한 Every Breath You Take 인데, 노래 가사가 잘못 이해되는 곡중 하나 라는걸 생각하면 참 묘하다. 사실은 이 노래는 스토커 얀데레적인 전 애인 관점에서 적은 노래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재 비기의 곡들이 어떻게 고인드립 되고 있는지 생각한다면.(...)
그래도 투팍의 사후앨범들과 비교하면 상당히 양심적인(...)수준인 것은 넘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