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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호환이라고 해서 한국의 전국호환처럼 버스 지하철만 겨우 되는게 아니라 유럽답게 간선열차까지도 전부 이 카드 하나로 이용할 수 있다. 애초에 만들기도 철도회사인 NS, 버스회사들과 각 지자체의 대중교통 관리업체가 모여서 만들었으니 당연한 셈.
1회용 교통카드와 기명식, 무기명식 세 종류가 있으며 1회용 OV-Chipkaart가 등장하면서 기존의 종이 승차권이 점차 사라지는 추세다.[1] 한국처럼 얇은 플라스틱이나 토큰형은 아니고, 로마패스처럼 좀 두꺼운 종이로 되어 있어서 잘못 구기면 안테나나 칩이 부러진다. 여행 중에 깔아 뭉개거나 가방 속에서 으깨지지 않도록 조심하자. NS 사이트에서 할인 패스를 신청하려면 기명식 교통카드가 있어야 한다. 물론 할인 패스 신청하는 과정에 기명식 교통카드를 신청하는 항목이 있다. 꼭 증명사진이 들어가야하니, 괜히 엉뚱한 생각은 하지 않는게 좋다.
한국의 수많은 교통카드들과 마찬가지로 NXP반도체의 MIFARE를 이용한다. Oyster와 마찬가지로 Mifare SmartMX를 이용한다. 그래도 한국에서 찍으면 기반기술이 같기 때문에 오이스터와 마찬가지로 중복 인식될 소지는 있다.
트램이나 버스를 탈 때는 1센트라도 충전되어 있으면 사용이 가능하지만 기차를 탈 때는 20유로 이상 충전되어 있어야 한다. 그마저도 자동발매기에서는 특정 카드와 동전만 사용가능했으나, 2016년 현재 비자, 마스터 카드 전부 사용 가능하다. 다만 비자 카드의 경우 추가로 비자 브랜드 수수료가 붙는데, 사실 이는 네덜란드 어디에서도 동일하다. 할인 카드로 할인을 받을 경우 잔고가 10유로만 있어도 기차 탑승이 가능하다.- ↑ 완전히 폐지되지는 않았고 발권기에서 발권하려면 좀더 귀찮은 절차를 거쳐야 한다. OV-Chipkaart 사용을 권장하려는 의도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