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D-Pad Studio가 개발하고 발매한 플랫폼 + 어드벤쳐 2D 인디 게임. [1]
2016년 11월에 출시되었다. 개발자에 의하면 2007년부터 이미 게임을 개발하고 있었다고 한다. 즉, 게임 출시까지 거의 10년이 걸렸다는 것 (...) 게임도 게임이지만 무엇보다 이 엄청나게 긴 개발기간이 자주 디스언급된다.
게임 그래픽은 전부 엄청나게 디테일한 픽셀로 그려져있다. 픽셀 디테일이 거의 메탈슬러그 수준인데 아마 이것 때문에 게임 개발이 10년이 걸렸다고 팬들은 추측하고 있다 (...) 아름다운 그래픽과 OST, 그리고 귀여운 캐릭터들 덕분에 출시되자마자 입소문을 탔다. 게임성 자체도 좋은 편이어서 평도 좋고 상도 많이 받았다.
귀여운 캐릭터들과 배경과는 별개로 게임 내용이 상당히 암울하다. 아예 게임의 주제 자체가 실패다. 주인공인 오터스는 실수와 실패를 자주 하는 캐릭터인데 이게 화를 불러온다.
2017년 1월 1일 아울 보이 한글 패치가 배포되었다. 팀 한글화의 궤적 한글패치
2 내용
하늘에 떠 있는 Vellie라는 작은 마을에서 주인공 오터스는 "훌륭한 부엉이"가 되기 위해서 훈련을 받는다. 하지만 하는 짓마다 실수 투성이어서 Vellie를 지킬수 있는 "훌륭한 부엉이" 가 되기에는 부족해 보인다.
어느 날 하늘 해적들이 Vellie를 공격해 오고, 오터스는 친구 게디와 함께 임무를 마치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3 등장인물
- 오터스
- 주인공. 부엉이다. 대신 진짜 부엉이라기보다는 날개 망토를 두른 인간같이 생겼다. [1]
- 벙어리어서 말을 못한다. [2][3] 이 때문에 다른 부엉이들에게 놀림받고 빵셔틀 취급 받는다 (...)
- 캐릭터 자체가 약간 띨띨하고 맹한 성격인데 때문에 허구한 날 실수를 한다. 아시오 말에 의하면 제대로 날지도 못하는 듯. 게임 중에 계속해서 실수와 실패를 하는데, 이것들이 엄청난 재앙들을 불러온다. 작은 예를 들자면, 게임 극초반부에선 실수를 해서[4] 마을 불을 제때 끄지 못한다. 그리고 이건 빙산의 일부일 뿐...
- 매우 의지가 굳은 성격으로, 본인의 실패로 인한 재앙들 때문에 멘탈붕괴가 생겨도 이상하지 않을것 같지만 끝까지 꿋꿋히 해야 할 임무를 쫒는다.
- 총을 매우 싫어한다. 게디와 알폰스를 데리고 다니는 것도 이때문.
- 게디
- 오터스의 절친, 그리고 파트너중 한명. 직업은 군인 + 메카닉으로, 처음 만날 땐 Vellie의 대포를 고치고 있었다.
- 오터스에게 잘해주는 얼마 안 되는 캐릭터중 하나로, 엄청난 대인배다. 총을 소지하고 있어서 장애물이나 괴물들을 처리할수 있다. 나중에 모 해프닝으로 Vellie에 공격이 닥치자 자기 자신을 탓한다.
- 알폰스
- 오터스의 또다른 파트너. 처음엔 해적이었다가 나중에 오터스의 일행중 하나가 된다. 무기는 머스킷로, 데미지가 엄청나지만 쿨다운 페널티가 있다.
- 아시오
- 오터스의 스승. 그 역시 부엉이다. 이 세계관에선 모든 부엉이들에게 마을을 보호하는 임무가 주어지는데, 그 때문에 오터스를 "훌륭한 부엉이"로 만들기 위해 훈련을 시킨다.
- 신경질적이고 시니컬한 성격으로 오터스가 실수를 할 때마다 매섭게 내몰친다. 그래도 이건 오터스를 제대로 훈련시키기 위해서고, 심성은 착하다.
- 스트릭스
- 아시오 외에 또다른 부엉이 스승. 솔러스의 스승이다.
- 솔러스
- 스트릭스의 제자. 도짓코 기믹이 있다.
- 트위그
- 게임 초반부터 나타나는 거미 인간. 동굴 안에서 오터스와 게디에게 쫒긴다. 끈끈한 실을 뿜어서 다른 사람들을 움직이지 못하게 할수 있다.
- 더크
- 알폰스의 옛 파트너 해적. 상당히 다혈질적이다.
- 몰스트롬
- 이 게임의 주요 악역. 하늘 해적들의 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