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70 모스킷

※ 나토 코드는 SS-N-22 썬번(Sunburn).

1 개요

4.5톤에 이르는 무거운 중량과 최대 마하3에 이르는 빠른 속력, 320kg의 탄두덕분에 기존 서방제 대함 미사일중에서는 이 괴물 대함미사일과 비교할 대상이 없다.근데 같은 소련제 초음속 대함 미사일들에 비하면 별 매력이나 특징이 없다.

이 미사일의 가장 큰 장점은 그 크기와 빠른 속력인데 기존 아음속 대함미사일에 비해 3배나 빠르기 때문에 적의 대응시간이 3분에 1로 줄어드는 큰 장점이 있으며 때문에 기존의 방어시스템이 대응하기 어렵고 고작해야 채프나 뿌리거나 CIWS를 이용해 막는수밖에 없다. 그러나 미사일 자체가 워낙 크고 빠르기 때문에 RIM-116 RAM같은 신형 CIWS가 아닌이상 기존 CIWS 시스템으로는 막기가 힘들고 설령 막아낸다 하여도 고속으로 접근하는 미사일 파편에 의해 함선이 심각한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
회피기동도 포기하고 옛날 대함미사일 처럼 운동에너지를 극대화 하는 하이다이빙 방식으로 돌입하면, 종말 돌입단계에서 무려 마하 6.5[1]라는 정신나간 속도로 돌입이 가능하다고 하나 이 경우 회피기동도 없이 그냥 고고도로 날아가는 것이라, 요즘 군함처럼, 대공방어 능력이 극대화 된 현대 전장에서는 사실상 쓸모가 없어진다.

때문에 이지스 킬러라는 별명이 있다. 모기가 신의 방패를 뚫는 일종의 말장난이다.[2]

소브레멘니급, 항저우급 등이 사용하는 함대함 버전과 Su-27 시리즈가 쓰는 공대함 버전이 있으며 신형 모스키토는 사정거리가 250km로 알려져 있고 공대함 버전은 그보다 더 길다(물론 룬급 에크라노플랜같은 위그선 역시 함대함 버전이다).

다만 큰 크기 때문에 민첩성이 떨어지고 초음속 미사일이다 보니 중간 유도단계가 짧다. 또한 복잡한 회피기동을 하지 않고 시스키밍 기능이 없어 최대 저고도 접근이 30m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운용국

3 관련 항목

  1. 다만 이는 과장이고 실제론 4.5라는 견해가 많다. 물론 마하 4.5도 무섭다. 4톤짜리 미사일이 마하 4로 착탄 하면 탄두가 없다고 가정해도 18인치 포탄보다 아프다.
  2. 사실 이지스 킬러라는 말은 과장이다. 애초에 이지스 시스템 자체가 러시아의 초음속 대함미사일 러시를 막기 위해 고안된 물건이니...위협적이긴 하지만 야혼트 등의 신형 초음속 미사일에 비하면 좀, 아니 많이 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