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플레이스테이션의 코드네임
덕분에 북미 등지에서는 PS1이라는 약어보다는 PSX로 자주 사용된다.
2 PlayStation eXperience의 약자
소니가 2014년부터 매년 12월 경에 개최하는 플레이스테이션 발표회
3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2 기반 DVD/하드디스크 비디오 레코더
플레이스테이션 2를 기반으로 제작했다. 첫 발매는 2003년이었으며, 이후 2005년까지 계속 개량하여 발매하였다.
플레이스테이션 2와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으면서도, TV 수신과 녹화가 가능했던 기기.
가격이 비싸 대중적인 인기는 끌지 못했지만, 나름대로 일본 DVR(디지털 비디오 레코더)의 선구자적인 기기라는 평을 받았다[1].
이 기기의 가장 큰 의의는 XMB를 최초로 사용했다는 것이라는것이다
게임기와 레코더를 하나로 합친다는 컨셉에서 만들어진 것은 좋았지만, 게임과 녹화를 동시에 못하고 당연히 게임화면을 녹화할 수 도 없다.[2] 거기에 메모리카드 삽입구가 일반 PS2와 조금 다른 탓에 포켓스테이션을 물리적으로 낄 수 없고 게임을 하기 위해선 전원을 넣은 뒤 기동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한다던가, 조이패드 단자가 후면에 달려 있어서 교환이 힘든 등의 여러가지 요소로 인하여 결국 소니의 하드디스크 비디오 레코더 スゴ録(스고로크)에게 팀킬당해 버렸다.[3][4]
거기에 도쿄 긴자에 있는 소니 쇼룸에서의 PSX 전시법도 막장이였는데, 전시된 PSX에 안테나 선이 연결되지 않아 엄청난 노이즈로 지글거리는 TV 화면을 녹화해서 재생한 것. 덕분에 소니 쇼룸을 찾은 고객들에게 PSX의 녹화 화질이 개떡같다는 오해를 사게 만들었다.
PS2와의 호환성도 조금 부족한 측면이 있었다.
최종 버전은 PSP에 맞게 동영상을 인코딩해서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인코딩 시간이 심각할 정도로 길다고 한다. 1시간 분량 동영상 인코딩하는데 6시간 걸린다고(...).
일본 전용으로만 발매되었으며, 해외 발매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지금은 중고 거래 자체도 별로 되고 있지 않으며,[5] 막상 구해도 TV 튜너가 아날로그이기 때문에 일본이던 한국이던 아날로그 TV방송이 종료된 현재는 메인 기능인 TV 녹화 기능을 못써먹어서 상당히 애매하다.[6] 디지털 튜너를 이용하여 아날로그 화질로 강제로 변환 시킨 후에 녹화할 수도 있지만 디지털 방송을 그대로 녹화할 수 있는 토르네(PS3과 연결하는 형태)/나스네(NAS 형태)가 있는 이상 컬렉션 아이템(일단 전성기 소니 디자인인 만큼 간지(...)는 나니까) 이상의 의미는 찾기 힘들 듯[7].- ↑ 사실 2003년 당시 DVD 레코더나 하드디스크 레코더와 비교하면, 나름 가격면에서 메리트는 있는 기기였다.
- ↑ 이 점은 두고두고 까여서 PS3의 토르네에서 개선되었다.
- ↑ 동시에 PSX 개발팀도 스고로크 개발팀에 흡수당했다.
- ↑ 스고로크도 블루레이 규격이 강세를 타면서 2008년 1월 기점으로 생산이 종료되었다.
- ↑ 정가가 10만엔이 넘는 250GB모델의 중고가 3천엔 정도에 나올 정도로 수요가 없다.
- ↑ 아날로그 케이블방송이나 공청은 가능하다.(공청설비에 디지털 아날로그 컨버터가 있다.)
- ↑ 참고로 토르네/나스네도 일본(ISDB)과 한국(ATSC)의 디지털 방송 규격이 달라 호환이 안되기 때문에 일본에서 살지 않는 이상 메리트가 별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