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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RE-SHUFFLE 이벤트에 참가한 BMS이다.
이 GENRE-SHUFFLE 이벤트는 음악 장르 등록과 참가자 등록을 미리 받고 참가자한테 등록된 음악 장르를 랜덤으로 배분하는 형식이다. 등록된 음악 장르들이 별의별 것들이 다 있다. 그 중에서 교가와 군가, 그리고 엔카도 있다.
그 중에 xi에게 배분된 장르는 '무조음악'. 말 그대로 조성(調聲)이 없는 불협화음같은 음악인데... 그 결과물이 Pandemonium이다.
이전에 xi가 냈던 Halcyon과 Parousia의 뒤를 잇는 느낌의 곡. 다만 곡 제목이 제목이다보니 분위기가 상당히 어두워졌다. 그리고 무조음악이라기보다는 조성이 여러가지 섞여있는 음악이라는 평. 같은 무조음악인 한탄의 나무의 상당히 영향을 받았다. 그래도 xi답게 곡 완성도는 보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