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수록 | DJMAX Portable 2 |
장르 | Big Beat |
BPM | 118 |
작곡 | ZTS |
비주얼 | KIMYS |
DJMAX Portable 2에 등장한 악곡. S4리그의 BGM으로도 사용 되었다. 아케이드 미션에 중후반부 라운드에 나온다.
약칭은 플라스틱 또는 플메.
느리지만 강하게 몰아치는 비트가 일품이며 KIMYS가 만든 비극적인 BGA 또한 강렬한 곡이다. BGA 내용인 즉슨, 어느 붉은 별에 폐기물들과 함께 버려진 한 로봇이 어떻게든 별을 탈출하려고 탑을 쉬지 않고 기어오르고 중간에 유성 충돌로 추락하고 왼팔이 고장나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올라간 끝에 정상에 도달, 자신을 버린 우주선에 손을 흔들며 데려가 달라고 하지만... 끝내 별에 떨어진 유성으로 인해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이 BGA에는 KIMYS의 철학적 메시지까지 담겨 있어, DJMAX 시리즈 전원을 통틀어 가장 주제가 무거운 BGA로서 Gone Astray와 맥락을 같이 한다.
게임 내에서의 난이도는 전체적으로 크게 어렵지 않다만, 6버튼 하드패턴(Lv.11)의 경우에는 최후반에 갑자기 몰아치는 노트 폭타에 "뭐...뭥미??" 하다가 폭사할 위험이 크니 주의. 덕분에 DMP2 초극악 미션인 HeLLord의 3번째 곡으로도 수록되었다.
그래도 좀 익숙해지고 나면 치는 맛이 있는 패턴.
다만 같은 시리즈의 동일 작곡가가 만든 White Blue가 지나치게 인기가 많은 나머지 이 곡은 상대적으로 묻힌 감이 크다. 화이트블루는 이후의 차기작에도 꾸준히 등장한 반면 이 곡은 차기작 이식이 DJMAX Portable Fever가 전부다. 곡의 평가가 좋은 것은 물론이거니와 BGA와의 상성도 좋았던 만큼 차기작에 수록되지 않은 점은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 그나마 같은 처지였던 NANO RISK마저 DJMAX RAY에 등장한 걸 보면 더더욱 그렇다.
TAP SONIC에서는 다행히(?) 수록됐지만....어째서인지 포인트가 30씩이나 필요하다. 그 동안 수록 안 된 서러움 풀어내려고 일부러 비싸게 받는 듯 대신 그만큼의 값어치는 하고 있다. 패턴의 특징은 DMP2에서처럼 마지막 구간에서 승부를 본다는 것. 베이직과 프로에서는 긁기가 나오는데 긁기의 난이도가 꽤 되며, 레전드의 경우 포터블2에서도 나온 24비트 폭타가 무섭게 쏟아진다. 이 구간이 거의 9레벨 이상 수준. 때문에 그 전까지의 7레벨 수준의 채보를 무색하게 만든다. 6라인 레전드 기준으로 8레벨인데, 이 24비트 폭타 덕에 개인차가 갈리기는 하지만 8레벨 상위권 정도에 해당하는 난이도를 보이고 있다.
여담으로 DJMAX Mobile에서 Never Say와 함께 마지막으로 수록된 곡이다. 다른 곡들과 비교하면 이식이 상당히 잘 되어있는 편이였다. 원곡에서 피아노 폭타를 제외한 모든 부분이 재현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