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BEMANI 시리즈 수록곡. 작곡은 이즈미 무츠히코.
2 팝픈뮤직
BPM | 136~170 | |||
곡명 | Red Roses | |||
燃え上がる愛のタンゴ。交錯する静と動に赤いバラが彩りを添える。 끓어오르는 사랑의 탱고. 교착하는 정과 동에 빨간 장미가 색채를 더한다. | ||||
아티스트 명의 | Mutsuhiko Izumi | |||
장르명 | PROGRE TANGO | 프로그레시브 탱고 | ||
담당 캐릭터 | EI Soluna | 엘 솔루나 | ||
수록된 버전 | pop'n music 19 TUNE STREET | |||
난이도 | EASY | NORMAL | HYPER | EX |
43단계 | 14 | 18 | 36 | 42 |
50단계 | - | 24 | 42 | 48 |
노트 수 | 328 | 368 | 896 | 1175 |
작곡은 이즈미 무츠히코 pop'n music 19 Tune Street 수록곡이다.
음색은 액면 그대로 프로그레시브+탱고. 이즈미식 프로그레시브 록에 라틴풍을 섞었다. 즉 기타 선율을 타는 대계단과 타악기 리듬을 타는 16비트 연타, 화음악기에 맞춘 겹계단들이 이 곡의 주요 공략 포인트.
EX난이도의 패턴이 아주 강한 인상을 주었는데, 특징 첫째는 BPM변화에 맞춘[1] 패턴난이도의 차이. 136 BPM의 초반부와 155 BPM의 중반부, 170 BPM의 후반부, 그리고 종반부까지 난이도와 밀도가 계단같이 급상승한다. 구간별 체감난이도는 46(BPM 136 구간), 47(BPM 155~172 후살 직전), 49+(후살) 정도로 생각하면 OK.
그리고 특징 둘째가 바로 종반부의, 위 영상 기준 2:00에 나오는 지옥의 겹계단 패턴이다.
종반부 이중계단 구간에서 이중계단이 총 4번 나온다. 1,2번째는 짜잘한 난타패턴 직후 두 박자 쉬고 갑자기 튀어나오며, 진행방향은 왼쪽에서 오른쪽, 잡노트가 몇 개 존재하며 시작점이 1+3이 아닌 2+4로 살짝 비틀려있다. 사이에 몇 개 정도의 노트가 내려오고 나서 노래가 끊긴 채 두 박자 쉬고 나머지 두개가 튀어나오는데, 진행방향은 오른쪽에서 왼쪽, 잡노트 없고 시작점이 7+9인 단순 겹계단이다.
바로 이 패턴 때문에 사실상 변속은 큰 의미가 없다. 이 패턴을 클리어하려면 직전 구간인 170 BPM 전체에서 풀게이지에 가까운 라이프를 유지해야 하며, 그 정도 처리력이라면 초,중반부에서 게이지가 깎일 가능성은 극도로 낮다. 배속은 170 BPM에 맞추고 오로지 초중반에 쌓은 풀게이지를 후반에 유지하고 종반에 일발승부!가 이 곡의 일반적인 공략법.
패턴 하나에 클리어가 달려있는 곡으로, 바이킹맨과 함께 개인차가 극도로 갈리는 최후반발광보면. 버튼을 치는 방법에 따라 48을 하나둘 클리어 하는 유저들이 맘을 먹고 하면 깨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내로라 하는 49를 깨면서도 48 100%를 이 곡 (혹은 바이킹맨) 때문에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처음 나왔을 때 난이도는 41이었다. 당연히 수많은 41 유저들을 격침시키고 후속작인 fantasia에서 42로 승급.
HYPER는 EX의 열화버전으로 겹계단이 꽤나 자주 나오니 주의하자. 하이퍼도 처음 나왔을 때 35였다가 fantasia에서 36으로 수정되었다. Sunny Park에서도 구 36에 해당하는 42로 조정.
공략법으로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자신이 본래 사용하는 배속보다 한 배속 빠르게 치거나, 미러를 걸어보거나(미러를 걺으로써 주고받는 방향이 달라지므로 게이지가 덜 깎이는 방향이 있을 수 있다) 하는 방법이 있다. 상급자들의 경우 이로도 해결이 안되면 오쟈마 옵션의 다크, 오쟈마 하이스피드+크로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다크는 시선처리를 잘못해서 발광을 제대로 안보는 버릇이 드는 경우 사용하며, 크로스는 보면이 랜덤과 달리 일정한 규칙을 통해 바뀌지만 문제는 내려오는 모양 자체가 직선이 아니라 알아보기 힘들다는 점 이 있기 때문에, 오쟈마 하이스피드 (2x, 4x)를 사용해서 이런 현상을 줄이도록 하고 플레이하는 것이 정석. 물론 크로스 상태로도 무리배치가 안 나오는 것은 아니므로 주의하도록 하자. 그러나 라피스토리아에서는 오쟈마 하이스피드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사실상 무용지물이 되었다(...).
정말 도저히 안되겠다 하는 경우 랜덤이라는 방법이 있지만, 곡이 이중계단이나 계단뿐만 아니라 가끔씩 4개 이상의 동시치기도 나오는 편이라 랜덤에서는 최후반을 제외한 구간에서 게이지를 날려먹기 쉽다. 그리고 맨 마지막에도 6개 동시치기 두개로 마무리하므로 이중계단지대가 끝나도 게이지를 안정시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 손이 비교적 크거나 무리배치 처리력이 좋은 경우에는 이 방법으로 깰 수 있는 가능성도 있으므로 참고. 맨 처음 구간의 배치가 꾸준하게 계속 되기 때문에 무리배치가 난무한다면 그 판은 포기하는 것이 낫다.(...) 반대로 1~2개 정도의 형태만 나온다면 클리어를 노려봄직한 배치.
안미츠도 선호되는 방법이기도 하다. 그러나 판정선을 완벽하게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안되면 무슨 이유인지도 모르고 게이지가 깎이기 쉽다. 다만 기본적으로는 자신의 처리력을 이용해 최대한 안미츠 이외의 방법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 보통은 풀콤보를 도전하는 데에 안미츠를 사용하는 편이다.
클리어에 가장 중요한 점은 판정선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발광에서 노트에 시선을 집중해야한다는 점을 들 수 있겠다.
여담으로, 곡의 제목은 Red Roses(로지즈)지만, 아무도 저렇게 안 부른다(...)
3 곡 코멘트
wac으로의 제안으로 탱고와 프로그레시브를 합친 곡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탱고는 겉의 박자가 강조되어 정열적인 리듬과 마음을 흔드는 것 같은 울음의 멜로디가 특징인 음악이죠. 처음엔 탱고에는 필요 불가결한 반도네온(아코디언과 닮은 악기)을 반주에 넣어, 그 위에 바이올린, 피아노, 거트 기타의 멜로디를 겹쳐서 정통파 탱고의 악기 편성인 곡을 만들었습니다. 이건 이거대로 마음에 들었습니다만, 프로그레시브와의 융합이었기에 곡의 중반부터 템포를 빠르게 해서 제 특기인 록 테이스트의 기타를 넣어, 더욱더 브레이크와 살결 있는 전개로 변화를 줘봤습니다. 탱고에 하드한 기타를 넣은 것은 처음이지만, 울음의 멜로디와 제 기타가 잘 맞았다고 느끼기에 치면서 꽤 기분이 좋았지요~. 그 결과, 정열적인 느낌이 다시금 강조되어 격심하고 슬픈 프로그레시브 탱고로 완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만, 어떨까요~. - 泉 陸奥彦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