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fleX
동인서클 SITER SKAIN (시터 스케인)에서 코믹마켓74에 발매한 탄막 슈팅 게임. (제목인 reflex는 반사를 의미하는 영단어. 반사광, 반사되다등의 의미도 포괄한다.)
로고에는 R과 X가 특히 강조되어있다.
목차
1 개요
적의 광학 병기를 반사/흡수하는, 광학병기반사 실드를 지닌 플레이어 기체 "피닉스"를 이용해서 적의 탄막을 피하는 것외에도 반사/흡수하는 것으로 역으로 적의 탄막을 이용하는 플레이가 특징이다.
슈팅 게임답지 않게 설정이 두터우며, 전작 카무이의 무한 컨티뉴에서의 호평과 비판을 받아 들여서, 컨티뉴를 전부 사용한 상태에서 게임 오버되면 컨티뉴 회수가 증가하지만, 거꾸로 컨티뉴 회수를 남긴 상태로 클리어하면 오히려 컨티뉴 회수가 줄어드는 무서운 시스템이 내장되어 있다. 하지만 2010년 12월 10일 패치로 인해 컨티뉴 패널티 시스템은 사라졌다.
컨티뉴를 해도 점수가 초기화되지 않고 누적되긴 하지만, 이럴 경우 점수는 기록되지 않는다. 점수 기록은 컨티뉴하지 않고 게임오버했거나 노컨티뉴 클리어했을 경우에만 기록할 수 있다.
원래는 이전에 냈던 리플렉션이라는 게임의 리메이크로 계획되었지만, 완성하고 보니 완전히 다른 게임이었다.
스토리상 1999년에 냈던 전작 카무이(神威)의 이전 이야기이다.
스팀 그린라이트로 'Tales of alltynex'의 일환으로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2014년 3월 28일날에 단독 발매된다. 나머지 전작들은 합본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1.1 반사 시스템
반사되는 탄막은 색상에 따라 다른데 이는 레이저에도 적용이 된다. 반사된 탄은 초록색으로 변하며 이를 이용한 점수 불리기를 할 수 있다.
빨간색:일반탄, 실드로 막으면 사라진다.
보라색:탄은 샷과 실드로 파괴가능. 레이저는 화면 밖으로 갔다가 빠르게 기체로 날아오며 실드로 막을 수 있다.
파란색:실드로 반사되는 탄. 레이저의 경우 그 레이저의 특성과 동일한 레이저로 반사된다. 유도와 직격으로 나뉘게 된다.[1]
실탄(미사일 등):샷으로 파괴가능한 탄. 실드로 막을 수 없다. 후반부에 난이도를 올리는 주범.
파란색 탄을 반사시켜 적을 파괴했다면 2배부터 시작해 64배까지 점수를 불릴수 있다. 대신 반사된 탄으로 적을 파괴한 다음 샷으로 계속 배율을 유지한다면 그 배율은 반사된 적을 파괴한 배율의 2분의 1배로 받게된다. 2010년 12월 10일에 낸 패치때엔 '배율 게이지'가 추가되어서 게이지가 사라지지 않는한 배율을 계속 낼수 있도록 해놨다.
또한 일부 보스가 사용하는 특수광학병기도 실드로 막을 수 있다. 아래는 종류 및 실드로 막았을때의 효과.
극소형(스테이지3의 사지타리우스에서 터렛이 사용하는 것) : 반사가 되지 않고, 별다른 연출 없이 막아진다.
소형(스테이지4에서 캔서가 초반에 사용하는 것) : 반사가 되며, 플레이어 기체와의 각도차에 영향을 받는다.
중형(스테이지1의 바르고가 사용하는 것) : 막을 수 있지만 반사가 되지 않고, 막힌 레이저가 퍼지는 연출과 함께 플레이어의 기체가 밀린다.
대형(스테이지3에서 사지타리우스 진입 전 나오는 것) : 단순히 데미지만을 막아준다.
반사형(최종보스전에서 카무이 및 조디악이 사용하는 것) : 지지지짂 하는 화려한 연출과 함께 실드와 실드가 뜨겁게 부딪히는 것을 감상할수 있다.
어퓨커스 각성이후로 '포톤 블래스터'를 쓸 수 있게 된다. 이는 적의 탄환을 반사한 후에 반사된 탄이 사라지기 전에 실드를 끄면 반사되던 탄환이 그 자리에서 폭발해서 적에게 대미지를 주는 것으로 최종 보스인 조디악 '리브라'는 최후반에는 이것을 숙지 해야 대미지를 안전하게 줄 수 있다.
2 스토리 라인
2.1 프롤로그
신력 0024년.
군사국가가 되어가는 정부, 그리고 그 정부의 압정에 대항하는 레지스탕스 조직 발키네스가 존재했다. 싸움은 이미 2년 가까이 계속되고 있었으나, 전황은 누가 봐도 발키네스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과거에 세계통일에 관여했던 전투병기군이 본격적으로 투입되면서 전황은 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입자역학의 1인자이며 과거 그 전투병기의 개발에 관여했던 데니스 박사가 발키네스에 참가하면서 전황은 다시금 변화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박사에 의해 새로운 병기가 개발된다.
입자가속에 의한 필드를 이용한 광학병기반사 실드가 그것으로, 범용전투기 피닉스에서 테스트 된 후, 신형의 사관용 전투기 서펜트에도 탑재되었다.
그리고 Operation RefleX가 개시된다. 궁지에 몰린 전황을 역전시키기 위한 이 작전은 실드 시스템의 모든 것을 달기지에 운송하여 양산하는 계획이었다. 그렇기에 실드 탑재형 전투기가 모두 격추되었을 경우, 작전은 실패하게 된다.
그리하여 발키네스의 지구 부대는 모든 병력을 양동으로, 지구 정부의 수도인 아르테미스에 기습 공격을 가하고, 그 사이에 실드 탑재기를 포함한 독립함대가 제3궤도회랑을 통해서 달로 향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 작전 내용은 전부 지구 정부에 흘러 들어간 상태였다.
2.2 1부
레지스탕스 발키네스와 지구정부의 싸움을 그리고 있다. 시나리오명은 전부 영어.
- 스테이지 1
- 기함 어퓨커스를 중심으로 달로 향하는 독립부대. 그러나 이미 정보가 지구 정부측에 누설된 탓에 '스피카 아스트레아 대위'가 탑승한 바르고에 의해 기함이 격추되고, 겨우 탈출한 '피닉스'는 자력으로 달기지로 향하게 된다.
- 스테이지 2
- 아이네이아스 공중 요새에 침입한 피닉스는 그 상태에서 적의 방어를 돌파하여 제24궤도 회랑을 통해서 우주로 나가게 된다.
- 스테이지 3
- 궤도회랑을 빠져 나온 그 앞에는 '유성함대'라 불리는 우주함대가 배치되어 있었다. 피해가는건 무리라고 판단한 피닉스의 파일럿은 기습 공격을 가하게 되는데, 이 함대의 공격 대상은 레지스탕스가 아닌 다른 '뭔가'였다.
- 스테이지 4
- 유성함대의 기함 사지타리우스를 격파한 이후, 달로 향하는 피닉스를 뒤쫓은 최신의 고속전투함 캔서. 캔서와 전투하면서 피닉스는 달에 도착하게 된다. 달 궤도에서 캔서와 피닉스의 전투가 격하게 펼쳐지던 와중, 갑자기 나타난 알 수 없는 적의 공격에 의해 캔서는 파괴되고, 그 여파로 발키네스의 달기지까지 파괴되어 버린다.
2.3 2부
발키네스와 지구정부의 싸움중에 침략한 외계종족 라이워트. 결국 라이워트와 발키네스와 지구정부 연합군의 싸움군이 전개된다. 시나리오 명은 한자/카타카나. (영어/스팀판은 영대문자)
- 스테이지 5
- 갑작스럽게 나타난 의문의 적. 그리고 그 여파로 파괴된 달기지. 정적속에서 피닉스의 파일럿은 의문의 적을 추격하기로 결심하고 지구로 향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앞에 펼쳐진 것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의 적들이었다.
- 스테이지 6
- 대기권에서 적의 특수부대의 맹공을 뚫고 지구로 돌아온 피닉스. 피닉스의 파일럿이 목격한 것은 레지스탕스와 국가군이 서로 연합하여 의문의 적에게 맞서는 모습이었다.
- 스테이지 7
- 도망치는 적의 전함을 쫓아 바르고와 피닉스가 도착한 곳은 '얼티넥스 유적'. 빛의 날개를 펼친 적 전함의 격렬한 공격에 피닉스의 실드는 한계를 넘어 격추되어 버린다. 그리고 그때 피닉스는 적 전함과 같은 빛의 날개를 펼쳤다.
- 스테이지 FINAL
- 격화되는 전쟁으로 말미암아 극소수만 살아 남은 인류는 뇌소네트워크에 지구의 방어를 맡기고서 지하로 숨어 들었다. 라이워트도 가지고 있던 조디악 12대중 11대를 조디악 어퓨커스에게 파괴당했다. 라이워트는 최후의 조디악를 기동시키고 후퇴하고, 조디악 어퓨커스와 마지막 남은 12번째 조디악의 싸움이 시작된다.
3 등장 기체
3.1 레지스탕스 발키네스
- 피닉스
- 코드넘버 ALFI-PH2RX Phenix02, 본작의 주인공 기체. 최신형의 광학병기반사 실드의 테스트기체이며, 데니스박사가 연구하던 조디악 코어가 들어가 있다. 후에 조디악 어퓨커스가 각성하는 촉매로서 쓰인다.
- 서펜트
- 피닉스의 양산형 기체, 역시 광학병기반사 실드를 내장하고 있다. 컬러링은 파란색이다.
3.2 정부군
- 피스케스
- 레이더 색적을 회피, 구름밑에서 기습하는게 상습적 패턴인 중형전투기. 중화기무장의 A형과, 탄막원호무장의 P형이 존재한다. A형은 프롤로그 스토리에서 발키네스의 전함에 격침당해 작중 나오지 않으며, P형도 데미지를 받은 상태로 나온다.
- 바르고
- 고기동/고출력의 항공전투기. 대기권에서밖에 활동 할 수 없지만, 다양한 무장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고속기동이 가능한 밸런스 전투기이다. 작중 탑승 파일럿은 스피카 아스트레아 대위라고 한다.
- 타우루스
- 기지원호, 지상의 요새파괴용 거대전차 병기. 속도는 느리지만, 연사 탄막포와 강력한 가동식 버스터 캐논으로 인해 접근 자체가 힘들다.
- 스콜피오
- 우주공간의 전투를 상정한 기동형 전투기. 전갈의 꼬리처럼 생긴 특징적인 함미에는 수많은 무장이 내장되어 있다. 카무이에서도 5스테이지에서 광학병기반사시대유산이라는 별명을 붙이고서 보스로 등장했는데, 이때의 스콜피오는 리플렉션때의 것을 가져다 쓴 것이라, RefleX의 것과는 외견상 차이가 있다.
- 사지타리우스
- 유성함대의 기함. 수많은 무장을 지니고 있는, 움직이는 요새, 함재기로 제미니와 캔서를 탑재하고 있다. 작중 아직 미완성 상태.
- 제미니
- 두대가 한대인 창과 방패의 컨셉을 지닌 기체. M형은 광학병기를 전파분해시키는 실드를 지니고 있으며, B형은 공격병장과 기동력이 뛰어나다.
- 캔서
- 아광속 항행 전투에 특화된 전투기. 소형이지만 수많은 내장화기를 지니고 있으며, 변형능력을 갖추고 있다.
3.3 라이워트
- 엔로피
- 거점특수침략부대, 사지타리우스가 파괴되고 나서도 건재한 유성함대를 뚫고 단숨에 지구 대기권에 도달하게 된다. 특이하게 7대로 구성된 보스로써 첫번째에서 세번째까지는 2대씩 마지막에 1대를 상대하게 된다. 이들을 상대할때 마다 배경은 점점 붉게 변한다.
- 스쿠툼
- 감찰수호함중 하나. 조디악과 어퓨커스의 싸움을 감찰하는 특수부대를 지키기 위한 기체이다.
- 조디악
- 12대의 기동병기. 한때 라이워트 본성을 잿더미로 만들었던 가공한 병기들. 기본적으로 12대의 무장은 동일하나 조디악코어.생체소자에 따른 개성이 존재한다. 게임상에서 등장하여 플레이어가 쓰러트려야 하는 기체는 바르고와 리브라.
- 설정에 따르면 바르고는 예상못한 상황에서는 패닉에 빠지기 쉬운 성격이며 이는 실지로 피닉스가 어퓨커스로 각성한 이후의 바르고의 정신없는 탄막이나 대놓고 하는 돌격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브라는 독선적이지만 대담한 성격으로 사용후 오버히트할 위험이 있는 최종 병기 '아포칼립스 버스터' 사용도 주저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작중 이 최종병기로 어퓨커스와 카무이를 한꺼번에 날려 버릴려고 하지만 카무이만 날아가고 자신은 오버히트로 인해 어퓨커스에게 역관광을 당해 버린다.
3.4 기타
- 조디악 어퓨커스
- 피닉스 내부에 있던 코어가 각성한 기체. 다른 12대의 조디악이 폭주할 경우, 그 12대를 사냥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13번째 조디악. 일반 공격의 공격력이 피닉스보다 2배 이상이며, 광학 실드의 게이지가 무한이다. 대신 파괴된 피닉스가 촉매인지라 내구도는 0 [2]. 게임을 컨티뉴 관계없이 올클리어하면 스테이지 연습모드(Area Select)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물론 최종 스테이지는 제외.
- 자피켈 데 아리스 박사가 주창한 자피켈논리를 이용한 뇌융합 바이오뉴로칩을 채용한 전투기. 초호기에서 4호기까지는 행방이 묘연하며, 5호기부터는 뇌소 네트워크의 제어하에 있다. 작중 등장하는건 7호기와 8호기.
4 누설 / 스포일러
- 라이워트는 사실 인간형 종족이었으나, 아주 오래전에 조디악이 폭주하고 그걸 막을 카운터 병기를 개발하던 '유다'라는 일족이 먹튀하면서, 조디악을 격파하기 위해 무난한 노력과 세월을 허비하게 된다. 결국 조디악을 전부 격파/포획하는데 성공하지만 환경이 악화된 끝에 라이워트는 강인한 육체를 가진 늑대인간으로 진화한다. 한편, 유다 일족은 지구의 인간으로 문명을 일으키게 된다.
- 정부의 군사국가화는 데니스 박사가 조디악 어퓨커스의 코어에서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가올지도 모르는 참극에 대항하기 위한 것이었다.[3] 정부의 황도12군 병기군은 어퓨커스에 있었던 조디악의 데이터를 모방한 것.
- 조디악 어퓨커스는 상기한 라이워트의 일족이 먹튀한 13번째 조디악으로 조디악들이 폭주할 경우 그 조디악을 격파하고, 최후에는 자신을 봉인하도록 되어 있다. 나중에 인류에 의해서 카무이 0호기로서 기동한다.
- 라이워트가 지구를 침략하면서도 최후에는 물러난 이유는 유다의 일족에 대한 복수와 조디악의 완전 파괴라는 비원을 성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구 침략의 진정한 목적을 아는 자는 상부층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