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nd Th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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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igël Theatre(井上⊿)
careless
こさぎ

Grand Thaw는 2013년 5월 14일 해체된 BMS 제작팀이다. 井上⊿[1]가 작곡, careless가 BMS 제작을 담당하다가 후에 일러스트레이터인 こさぎ가 추가된 3인 구성이었다. 결성~복귀 초반까지는 주로 피아노가 주선율을 이루는 트랜스곡을 작곡했지만, Flesvelka 이후로는 피아노의 비중이 줄고 클래식 악기나 민속 악기를 기반으로 북유럽의 민속 음악, 혹은 집시 음악적인 느낌이 큰 것이 특징이다. 흔히 생각하는 '리듬게임 곡'이 아닌, 자신들만의 고유한 곡풍을 가지고 어필하는 것이 강점. 또한 복귀 이후부터 BGA가 풍부해지면서, 곡마다 저마다의 세계관이 갖춰져 있어 또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예를 들어 ERIS는 강대했던 국가가 오랜 세월이 지나 혁명으로 붕괴할 때 에리스의 이름을 이어받은 공주를, SOLROS는 할아버지의 유품인 나침반을 가지고 모험을 떠나는 소녀를 그리고 있다.

실질적으로 2009년경부터 유명해지기 시작했으나 결성 자체는 훨씬 전으로 2002년 MirrorBell을 시작으로 BMS를 제작한 경력이 있다.[2] 그러나 큰 흔적은 남기지 못하고 2005년 careless가 은퇴 선언을 한 뒤 4년간 공백기를 가졌다. 이후 2009년 BMS Festival 09' Winter 이벤트로 복귀, AltMirrorBell로 준우승을 하게 된다.

2010년에는 Flesvelka로 처음 민속음악적인 작품을 만들어 이벤트 첫 우승을 해냈으며 BOF2010에서는 중위권 작곡가 xi, 신참 작곡가 컬러풀 사운드 포토(CSP)와 함께 Lyrical Sygnal 팀을 결성한 뒤 ERIS로 총점 3위에 오르며 BOF 첫 총점 20만의 곡 옆을 지키며 팀 총점 1위를 달성하게 된다. BOF2011에서는 작년 멤버를 유지한 Lyrical Sygnal Revival 팀으로 SOLROS를 제출하여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곡이 난무함에도 불구하고 총점 6위, 평균값 1위라는 좋은 성적을 받는다.

BOF2012에서는 든든한 팀원이었던 xi가 234 Trident사기팀에 가버린 탓에 orangentle과 wa.와 함께 대항마인 Memoirs 팀을 결성한 뒤 Äventyr를 투고하였다. 그리고 234 Trident가 여러모로 삽질하는 사이 orangentle의 HAELEQUIN과 나란히 총점 1,2위를 평정하며 BOF 최초로 개인 총점, 개인 에이스 총점, 개인 중앙값, 팀 총점, 팀 중앙값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하는 업적을 세우게 된다.

복귀 후 Grand Thaw의 위상이 급격히 높아진 이유를 따져보면, 팀 고유의 개성을 만들어 준 클래식/민속 음악으로의 전환과[3] 이를 받쳐준 발전된 작곡 실력, 이전에는 일러스트 몇 개뿐이던 BGA에서 Identity7나 HDLV 등의 전문 BGA 제작자들의 가세와 그 사이를 채우는 mio와 こさぎ의 미소녀 일러스트가 결합되어 나타난 스토리텔링형 3D BGA가 엄청난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볼 수 있다. 그 결과 Grand Thaw는 사실상 단 네 곡만으로 BMS 최고의 제작팀으로 손꼽히는 영광을 누리게 된 것이다.

그러나 팀 내부의 불화(아마추어 활동으로 남자는 의견과 메이저로 진출하자는 의견이 충돌했다)로 인해 이들은 그 최전성기를 제대로 누리지도 못하고 해체되고 만다. 해체 2개월 뒤 井上⊿가 Kouichi Inoue 명의로 Rigël Theatre라는 새로운 팀을 결성, 과거 Grand Thaw 시절의 곡들의 리메이크를 포함한 앨범을 내면서 그 후신을 잇고 있으며 LILIDeemo에, Äventyr, ERISCHUNITHM에 수록되면서 상업 리듬게임에도 진출하고 있다.

2 곡 일람

  • Mirror Bell : 기념비적인 Grand Thaw의 데뷔곡.
  • Freezing Floweret : 무명전 4회 참가곡.
  • Crescent Edge
  • AutumnBreeze : 곡 자체보다는 ★23 발광 차분으로 유명해진 곡. 복귀 후 Grand Thaw 1집 ÅRSTID 앨범에 수록된 PV를 BGA로 추가했다.
  • Road To Cherry Blossom : BMS Festival 09' Winter 참가곡.
  • AltMirrorBell : BMS Festival 09' Winter 참가곡이자 준우승곡. Mirror Bell을 리메이크한 곡이다.
  • Pursuit Of Outer Space
  • Flesvelka : FIVE VS SEVEN[4] 참가곡이자 우승곡.
  • ERIS : BOF2010 참가곡. 총점 3위.[5]
  • SOLROS : BOF2011 참가곡. 총점 6위이자 평점 1위.
  • Äventyr : BOF2012 참가곡이자 우승곡. BOF 역사상 최초이자 아직까지 유일한 5관왕을 달성한 곡이지만, Grand Thaw 최후의 작품이기도 하다.

3 앨범

ÅRSTID : Grand Thaw 1집
Fyra Varlden : Grand Thaw 2집
SOLROS : Grand Thaw 3집

SOLROS -Eternal Memory- : Rigël Theatre 1집
LUNA -Maple Town Memories- : Rigël Theatre 2집
Sun's of Liberty : Rigël Theatre 3집
Lengsel -Ghosts of Memories- : Rigël Theatre 4집

  1. '이노우에 델타'라고 읽는다.
  2. Shaman Cure-All도 비슷한 시기에 데뷔했고 훗날 유명해진것도 같다. 다만, 음악의 난잡성 때문인지 Grand Thaw보다는 인지도가 살짝 부족할수 있다.
  3. 사실 이전에도 AutumnBreeze와 같은 곡은 민속악기 요소가 어느정도 있었기에 변화가 아주 큰건 아니다. 다만 이전에는 피아노가 대부분 주선율을 이루고 신스음이 섞이는 경우도 있었으나 Flesvelka 이후 피아노의 비중이 많이 줄어들게 되고 신스음은 자취를 감추어 민속음악(ERIS는 오케스트라)적인 느낌이 강해진다.
  4. 5키 BMS와 7키 BMS의 대결 컨셉의 대회이다. 물론 시대가 시대인지라 이미 7키의 강세는 기정사실이었고, 우승곡인 이 곡 역시 7키였다.
  5. 초기 BMS OF FIGHTERS 대회를 제외하고, 첫 출전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