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ver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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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개발한 리치 인터넷 애플리케이션. 주로 플래시같은 유저인터페이스, 영상, 음성 등을 위한 웹 브라우저 플러그인이다.

Windows Presentation Foundation/Everywhere이라는 코드명으로 개발 되었으며,마이크로소프트 답지 않게 IE 뿐만 아니라 파이어폭스, 구글 크롬등 다양한 웹브라우저를 지원하며, OS X도 지원한다! 개발 목표는 자그마치 플래시의 대항마(이름부터가 Light는 빛. Flash는 섬광(...)이다).

리눅스는 Moonlight라는 것을 통해 실버라이트 기능을 구현한다. 리눅스에서 실버라이트 사이트 들어가면 이쪽으로 리다이렉트된다. 다만 호환성이 병맛[1]

국내 사이트 중에서는 다나와가 제품 프리뷰용으로 애용하고 있다. CGV도 인터넷 예매 시스템을 이걸로 구현했다. SBS의 동영상 서비스에도 쓰이고 있다. 네이버 프로야구 중계에서는... 쓰다가 때려치웠다. (...)

앞으로 펼쳐질 모바일 세상을 위해 윈도우 모바일심비안도 지원 예정.

윈도우즈 사용 유저라면, 그리고 업데이트를 자동으로 하거나 자주 구사한다면 이 프로그램과 좋든싫든 동거동락하게 된다. 과거에는 '필수 업데이트'로 분류되어 있었기에 높은 확률로 알게모르게 다른 업데이트들 사이에 꼽사리 끼어서 설치되곤 했던 것(……). 하지만 그러고도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인지도는 다소 안습.

마이크로소프트 제품답게 굉장히 개발자 친화적이다. 기존의 웹 개발은 디자인 폼과 스크립트가 한 소스코드안에 공존하는, 그야말로 혼돈의 카오스여서 그야말로 개발자들 엿먹이기 일쑤였으나 실버라이트는 이 둘을 엄격히 분리[2]하여 개발이 정말 편하다.

그런데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이 실버라이트를 포기했다!! 배를... 아니 실버라이트를 버려라!! 5.0 버전이 나온 상황에서 후속작에 대한 발표도 없고, 5.0버전의 지원 기간이 기존의 3년의 3배이상인 10년이라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실버라이트를 포기한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결국 2010년 10월에 멀티플랫폼 개발환경으로의 실버라이트를 포기하고 대신 윈도우폰 7의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로만 계속 재활용한다고 발표했다.

x86과 ARM(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합할 윈도 8의 경우 메트로ui(ARM용)를 쓰면 모든 플러그인이 안된다. (실버라이트도 플러그인 방식) 그리고 Internet Explorer의 뒤를 잇는 새 브라우저 Microsoft Edge에서 플래시 플레이어는 자체 내장이 되어 있으나 실버라이트는 내장이 되어 있지 않다. 확인사살!

그렇다고 지금 실버라이트가 완전히 죽었냐고 한다면, 그건 또 아니다. 적지만 특정 부분에서 끈질기게 살아 남아 있는 중...

대만 실버라이트 홍보 사이트에서는 아이자와 히카루라는 캐릭터로 절찬리에 홍보중. 어째 지원 안한다고 하면서도 캐릭터 홍보는 계속 하고 있다. 뭐지?

EBS 강의를 들을래도 이걸 깔아야 해서 수험생들을 화나게 하고 있다. 다만 EBSi의 경우에는 Windows 10 출시 이후 실버라이트를 버리고[3] HTML5 플레이어와 EBSi PC 플레이어[4]를 선택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일단 2016년 10월 현재도 패치가 업데이트 되고 있다. 완전히 포기하진 않은듯
  1. 한때 EBSi에서 문라이트를 통해 시청이 불가능 하였지만, 버전업이 되면서 시청이 가능해졌다.
  2. 디자인은 XAML이라 하는 XML의 확장판격인 언어로, 스크립트는 C\#으로 따로 작성이 가능하며 C#을 쓰는 만큼 닷넷 프레임워크의 요소를 그대로 가져다 쓸수 있다.
  3. 다만 맛보기는 어째서인지 아직도 실버라이트를 쓴다.
  4. 구글 크롬,엣지 브라우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