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ce Dog

1 개요

팝픈뮤직의 수록곡. 최초 수록은 팝픈뮤직 11이며, 작곡은 무라이 세이야, 보컬은 신타니 사나에.

신비로우면서도 감미로운 멜로디와 애절하면서도 희망찬 보컬이 어우러진 감동적인 곡. 하지만 이 곡이 결정적으로 눈시울을 적시게 만드는 것은 가사 및 작곡 배경. 제목인 Space Dog, 즉 우주견의 모티브는 실제로 우주로 쏘아 올려졌던 라이카라는 개로, 1957년 러시아에서 실험을 위해 우주선에 태워졌으나 결국 지구로 돌아오지 못하고 죽고 만다. 하지만 이 곡의 가사의 주인공인 강아지는 우주여행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오랜 시간이 걸릴 지라도 반드시 돌아오겠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남긴다. 이 개가 결국 어떻게 되었는지 생각해본다면 굉장히 슬퍼지는 부분. 특히 마지막 가사는...

이러한 곡 분위기와 가사, 그리고 작곡 배경이 맞물려 팝픈뮤직 시리즈의 명곡, 반쯤 과장해서는 신의 곡으로 추대받고 있으며, Sana의 대표곡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1] 팝픈뮤직을 모르는 사람이라도 라이카라는 개를 소개할 때 한번쯤 언급되는 곡이기도 하다.

담당 캐릭터는 세르게이. 강아지이며, 라이카가 탑승했던 스푸트니크 2호의 담당자 세르게이 코롤료프에서 따온 듯 하다. 패배 모션이 지구를 떠나며 손을 흔드는 것인데, 배경을 알고 나면 왠지 미안해진다.



니코니코 동화 쪽 링크
그 외에 한 팬이 손그림으로 그린 영상이 존재하는데.. 말이 필요없다. 그냥 듣는 것보다 몇 배는 더 아련하고 슬프다.



팝픈뮤직 모바일의 트레일러 영상에 사용되기도 했다.

2 가사

출처는 여기. 롱 버전 기준이며, 굵은 부분은 게임 버전에도 나오는 가사.

Hello people!
I'm a Space Dog
to aim at going over stars

Can you hear me?
I'm a Space Dog
the earth is shining blue...

Hello people!
I'm a Space Dog
to seek new frontiers by my nose

Can you hear me?
I'm a Space Dog
the sun and planets go far away

I remember that time
when I was born
he was watching to me
in the cage that made by glass

One day, he told to me
I'll board the new rocket
a little scared but he smiled and said
"Never mind, you are good boy and brave"

Hello people!
I'm a Space Dog
to aim at going over stars

Can you hear me?
I'm a Space Dog
the earth is shining blue and white

Everyday every night
We played some "GAMES"
when I could do all
he gave me that my favorite

before I get on it
I looked his crying face
don't worry I'll go back to you
What of "E=MC2"?

Hello people!
I'm a Space Dog
not first one, but the only one

Can you hear me?
I'm a Space Dog
to goes on with the speed of light

Hello people!
I'm a Space Dog
this journey takes a long long time

Don't forget me
I'm a Space Dog
I'll come back to the earth and
bringing in the piece of star.

3 팝픈뮤직

11_UCHU-RYOKOU.pngBPM<bgcolor=#FFFFD2>113
곡명<bgcolor=#FFFFD2>Space Dog
世界で最初に宇宙を旅した、純朴で忠実なライカ犬に捧げる…
세계 최초로 우주를 여행했던, 순박하고 충실했던 라이카에게 바친다…
아티스트 명의<bgcolor=#FFFFD2>Sana
장르명<bgcolor=#FFFFD2>UCHU-RYOKOU
우주-여행
담당 캐릭터<bgcolor=#FFFFD2>Sergei
세르게이
수록된 버전<bgcolor=#FFFFD2>pop'n music 11
난이도<bgcolor=#FFFFD2>EASYNORMALHYPEREX
43단계<bgcolor=#FFFFD2>12192331
50단계<bgcolor=#FFFFD2>9 (264)252937
노트 수<bgcolor=#FFFFD2>264359543807


EX 패턴. 무난하지만 동시치기가 좀 많은 편. 해당 레벨에 도전 중이라면 손을 적극적으로 움직일 필요가 있다.

3.1 곡 코멘트

캐릭터 코멘트 이외의 출처는 여기여기.

1957년,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2호에 타 처음 우주에 진출한 생물이 됐다는 라이카.

Space Dog는 그런 라이카에 대한 찬미가라고도 할 수 있겠죠.

녹음 때에는 후렴 부분의 발성이 어려웠지만 느긋하고 온화한 마음으로 불렀습니다.
의지할 곳 없는 외톨이었겠구나, 불안했겠지. 그런 마음을 담는 중에 내 자신도 격려받는 듯한 따뜻함을 느끼게 하는 곡입니다.
(무라이 세이야 씨의 영어는 아주 스마트한 느낌이라, 센스 좋구나~라고 매번 생각합니다.)


-Sana-

화성에 물의 흔적이 있었다는게 최근 이슈가 됐네요. 무인 탐사선을 지구에서 조작해 여러 탐사를 한다..

여기까지 오는 도중 끊임없는 노력과 많은 희생이 있었지요. 그 슬픈 시작이 구소련의 한마리 암컷 개인 라이카였습니다.
세계 최초의 우주 개.. 듣기만 하면 멋져 보입니다만, 로켓을 발사하는게 고작이고 귀환 시키는 기술조차 아직 없는 시대.
라이카의 여행은 편도행이였던 겁니다.

하지만 이 노래는 그런 슬픈 이야기를 노래하는 게 아닙니다. 더욱더 머나먼 미래, 훌륭하게 자란 우주 개가, 지구의 생물이 이주하여 살 수 있는 우주의 오아시스를 특유의 후각으로 탐사하러 간다는 판타지스런 얘깁니다. 그래서 곡 중에도 [not first one but the only one (최초는 아니지만 유일한 우주 개)] 라고 노래합니다. 그는 분명 훌륭한 신천지를 찾아, 별에서 기념품을 가지고 무사히 지구로 돌아올 겁니다.
흔히들 말하죠? 집에 돌아올 때까지가 여행이라고.(웃음)


-무라이 세이야-

세계관은 모두 확립되어 있어서, 우주를 비행하는 강아지의 디자인을 여러가지 고안하고, 무라이 씨의 어드바이스를 받아 결정했습니다.

저번의 코스믹도 그랬지만, 무라이 씨와 레트로 스페이스 판타지의 상성은 좋네요! 또다시 완전 빠져버렸어요.
덕분에 여러가지 스토리가 떠올라서 아이디어 내는 것도 편했습니다.
미국의 어떤 우주 강아지가 (이 아이도 우주에 갔네요) 제대로 (로켓) 안에 들어가지 않고 개집형 로켓 위에서 자고 있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개 라이카는 정말로 있었던 슬픈 이야기지만, 이쪽은 메르헨.
우주 특파원으로써 위성 생중계로 지구의 모두에게 말하는겁니다.
작아도 용기는 10만 마력!
그래도 조금 외로울 때도 있다구, 끄응.
그런 느낌으로 꽤 사랑스러운 애니메이션이 완성된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의 액션에 볼거리가 가득하니, 꼭 당신의 플레이의 여행의 친구로, Space Dog를 데리고 가주세요. 멍멍.


-shio-

  1. 그런데 어째선지 무라이 세이야의 개인 앨범인 「plug+program」에서는 Sana가 아닌 ALT가 부른 버전이 실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