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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포켓파이 M(UROAD-LFM300)
목차
1 개요
2015년 7월 24일 SK텔레콤이 출시한 LTE 라우터. KT olleh 와이브로의 와이브로 하이브리드 에그에 대항하기 위해 출시했다.
사실 이전에 와이브로 브릿지라는 WiBro 라우터가 있었는데 SK텔레콤의 T 와이브로 커버리지가 olleh 와이브로에 비해 넘사벽으로 적어 묻혔다. T 와이브로가 얼마나 형편없는지는 시내버스에 장착된 T wifi zone 단말기의 깜빡이는 붉은색 표시등만 봐도 알 수 있다
SK텔레콤은 와이브로를 종료하려는게 아니라 잠재고객들의 선택을 받기 위한 측면에서 T 포켓파이를 출시했다고 한다.
요금제는 해당 항목 참고.
2 특징
olleh 와이브로 하이브리드 에그와는 다르게 WiBro를 지원하지 않고 순수 LTE로 10Mbps(1.25MB/s)의 QoS가 걸리며[1] 제공된 데이터를 전부 사용하면 200Kbps(25KB/s)의 안심옵션이 걸린다. 사실상 2G CDMA만도못한 저 속도로 뭘 한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소리고, 그냥 추가 요금이 발생되지 않는다는 뜻으로 해석해야한다. 참고로 위의 10Mbps QoS 덕분에 olleh 와이브로 하이브리드의 LTE QoS가 6Mbps에서 10Mbps로 증가했다.
KT의 순액 요금제, 통신3사의 '데이터삥뜯는 요금제'처럼 유행에 맞추어 요금제 할인 없이 24개월 기기약정만으로 팔고 있다. 기기값 약 12만원이 공시지원금으로 나온다. olleh 에그와 비교하면 10GB 기준으로 사실상 동일한 가격이다.
다른 WiBro 라우터나 몇몇 LTE 상품과 다르게 카카오톡의 보이스톡 및 페이스북 톡 등의 mVoIP가 막혀있어 사용할 수 없다. VPN을 쓰자. 단, VPN을 사용하려면 단말기 웹 설정 화면에 로그인해서 VPN Passthrough를 활성화 해줘야 한다. 기본값은 '제한'으로 되어 있으니 주의하자.(T 포켓파이 M 기준)
개인차가 있는지 mVoIP(보이스톡, 페이스북톡)가 원활하게 되고 심지어 10GB 요금제를 쓰는데 안심옵션 QoS가 적용이 되지 않아 아무것도 모르고 17GB 쓰는 동안 속도 제한이 걸리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모든 단말기에는 USIM이 필요하며 자체 SMS 수신기능이 있어 Web CM화면에서 114 문자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번호는 010 번호가 부여되지 않고 사물인터넷용 번호인 012 번호[2]가 할당된다.
출시 당시 2015년 12월까지 가입 시 가입일로부터 3개월간 월 데이터 3GB를 더 주는 프로모션을 했었다.
3 단말기 목록
3.1 SBR-200S (T 포켓파이)
제조회사 | 에스모바일 |
규격 | 70 x 81 x 13.2 mm, 72 g |
배터리 용량 | 1800mAh |
유심 규격 | 나노 유심 |
지속 시간 | 5시간 |
지원 LTE 대역 | 850 MHz(B5), 1.8 GHz(B3) |
2015년 7월 24일 출시. 802.11a/b/g/n 2.4/5GHz와 듀얼 SSID를 지원한다. 배터리는 2개를 제공하며 충전 크래들은 2015년 10월 8일에 따로 출시되었으며 T world Direct에서 배송비 포함 3,000원에 판매중이다. 제조사가 표기한 연속 사용시간은 약 5시간, 연속 대기시간은 약 13시간, 최대절전모드 대기시간은 약 800시간이다.
같은 회사에서 만든 전작(SBR-100S)보다 배터리 용량이 200 mAh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연속 사용 시 배터리 지속시간이 약 5시간이라는 단점이 있다. 배터리 관련 팁으로는 LTE 최대 속도가 10Mbps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블루투스 간섭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굳이 802.11a/n 5GHz를 사용할 필요가 없으며 802.11b/g/n 2.4GHz 기본 모드로도 충분하다. 이 팁은 후속 모델인 T 포켓파이 M(UROAD-LFM300)과 olleh 와이브로의 콤팩트 에그 H 등 5GHz 무선 인터넷을 지원하는 단말기에도 적용된다.
단말기에 배터리가 없는 상태에서 충전기에 연결해도 문제없이 작동된다. 이는 후속작인 M과 Y에서도 동일하다.
초기작이여서 그런지 LTE 수신율이 저조한 문제가 있다. 심지어 와이브로보다 낮은 속도를 내는 경우도 왕왕 있는 편.
연속 사용 시 발열이 심한 편이다. 패딩 점퍼 같은데에 넣고 쓸 때의 와이브로 브릿지 SBR-100S와 비슷한 수준의 발열이다. 만지면 약간 뜨거울 정도. 되도록이면 파우치에서 꺼내 사용하자. 발열이 심해질 경우 기기는 살아있지만 기능은 먹통이 된다. 이 경우 기기를 끄고 충분히 식혔다 사용하는 방법밖에 없다.
2016년 10월 갤럭시 노트7 폭발 사고로 어수선한 와중에 배터리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폭발한 배터리는 제조된지 1년이 넘은 상태였으며 이전에도 배터리 부풀음 현상에 대한 지적이 있어왔다. 문제는 후속작인 포켓파이 Y(SBR-300S)가 같은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후속작에서도 같은 사고가 나지않으리라는 법은 없다.
여담으로 이 제품은 발매 초기부터 후속작인 T 포켓파이 M(UROAD-LFM300)이 발매된 이후로도 한동안 T Wibro의 단말기 목록에 들어가 있었다.
포켓파이 Y 출시 이후 단종된 것으로 보인다.
3.2 UROAD-LFM300 (T 포켓파이 M)
제조회사 | 모다정보통신 |
규격 | 111 x 65 x 9.95 mm, 92 g |
배터리 용량 | 2800mAh |
유심 규격 | 나노 유심 |
지속 시간 | 10시간 |
지원 LTE 대역 | 850 MHz(B5), 1.8 GHz(B3) |
2015년 9월 출시. olleh 에그를 만드는 모다정보통신에서 출시한 모델로 802.11a/b/g/n 2.4/5GHz와 듀얼 SSID[3]를 지원한다. 배터리는 2개를 제공하며 2A 고속 USB 충전기를 제공한다. 제조사가 표기한 연속 사용시간은 약 10시간, 연속 대기시간은 약 23시간, 최대절전모드 대기시간은 약 1008시간이다.
모다정보통신의 다른 모델과는 달리, 배터리 2개와 배터리 수납 케이스가 제공된다. 충전 거치대는 구성품에 없고 2016년 2월 기준 따로 제조사인 모다정보통신에 연락해서 구입해야 한다. T world Direct에서도 판매했었지만 2016년 9월 기준 품절처리되었다. 배터리는 일제 셀을 사용해서 성능이 좋은 편이며 2.4GHz 기본 모드에 신호 세기 100%로 1:1 연결 시 보통 10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으며 5GHz 기본 모드로 스마트폰과 아이패드를 연결 시켜놓은 상태로 9시간 동안 사용하거나 2.4GHz 기본 모드와 신호 세기 25%로 1:1 연결 시 12시간을 사용한 경우도 있을 정도로 배터리 최적화는 잘 되어있는 편이다. 하지만 배터리 셀이 불량이거나 설정이 꼬였을 경우 2시간도 못가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배터리를 교환하거나 공장 초기화를 해주면 해결된다.
디자인은 갤럭시 S5의 뒷면과 비슷한 것으로 보아, 갤럭시 S5에서 영감을 얻은 듯 하다. 그런데 S5만큼 구려보이지 않는다
구성품에 가죽 파우치와 USB 젠더가 포함되어 있으며 USB 젠더를 이용해 보조 배터리로 활용할 수 있다. 다만 포켓파이의 전원이 켜져있거나 슬립 모드일 때만 보조 배터리 기능이 작동하며 배터리 잔량이 일정 수준 이하가 되면 보조 배터리 기능이 제한된다. 같은 기능을 제공하는 olleh 와이브로의 콤팩트 에그 H와 비교하면 충전 젠더와 케이블을 따로 들고 다녀야하는 단점이 있지만 케이블 길이와 단말기 종류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심지어 설명서에 USB 선풍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적혀있다. 참고로 동봉된 USB 젠더는 오직 전원 공급용으로 설계되어 USB OTG를 지원하지않으니 주의할 것.
USB 테더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Wi-Fi를 사용할 때 생기는 속도 손실을 줄일 수 있고, 전원 공급으로 배터리를 아예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 다만 포켓파이에 다른 단말기들이 많이 접속한 상태에서는 USB 전원 공급량보다 전원 소모량이 더 많아져 배터리가 소모되기도 하니 주의해야한다.
전작인 SBR-200S에 비해서 지속시간이 늘어나고 발열이 적은 편이지만 역시 파우치에 넣고 쓰면 꽤 뜨끈뜨끈해진다. 심하면 퀄컴 스냅드래곤 810을 탑재한 스마트폰과 비슷한 발열이 나온다.
배터리를 교체할 때 케이스 뒷면을 잘못 닫으면 유격이 생긴다. 제대로 딱 들어맞게 끼우려면 설명서에 나온대로 위에 올리고 네 귀퉁이를 누르는 방식으로 끼워야 유격이 생기지 않는다.
최초 가입 시 유심을 장착하고 전원을 켜면 곧바로 개통처리(=OTA 개통=나밍=유심 다운로드=번호등록)가 진행되는데, 이때 인디케이터 불빛에 경고등이 들어온다고 끄면 개통이 실패하여 낭패를 볼 수 있다. 대략 10분 정도 켜서 개통이 완료될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OTA 개통에 실패하면 짤없이 공식 대리점에 가서 POS에 USIM을 끼워서 수동개통을 해야 한다.
퀄컴 아데로스 QCA 9377 무선랜 칩셋을 쓰는 디바이스에서 호환성 문제가 있다. 무선랜 보안 설정에서 암호화 알고리즘을 AES로 설정한 경우 와이파이 연결은 되지만 인터넷 통신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는다. 제조사인 모다정보통신에 문의한 결과, 일단은 암호화 알고리즘을 TKIP으로 설정하고 사용하라고 한다. 향후 펌웨어 업그레이드로 해결이 될 지는 미지수. TKIP는 보안에 취약하다고 가급적이면 AES로 설정하고 쓰라고 했으면서
문자 메시지가 수신되었을 때 확인을 안하면 정상 동작 상태인데도 경고 인디케이터에 불이 깜빡여 사용자를 혼란스럽게 할 때가 있다. 이럴 때는 http://192.168.1.1로 접속해 ID:user, 비밀번호:와이파이 기본설정 비밀번호를 넣고 SMS를 열어서 확인해주면 알림 LED가 꺼진다.
3.3 SBR-300S (T 포켓파이 Y)
제조회사 | 에스모바일 |
규격 | 80.0 x 80.0 x 13.2 mm, 74 g |
배터리 용량 | 1800mAh |
유심 규격 | 나노 유심 |
지속 시간 | 5시간 |
지원 LTE 대역 | 850 MHz(B5), 1.8 GHz(B3) |
T 포켓파이 Y로 불리며 2016년 7월에 출시되었으며 제조사는 SBR-200S을 만든 에스모바일이다. Wi-Fi는 802.11a/b/g/n 2.4/5GHz와 듀얼 SSID를 지원한다. 배터리는 전작과 동일한 1800mAh을 2개 제공하며 충전 크래들이 기본으로 포함되어있다. 제조사가 표기한 연속 사용시간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약 5시간이며 대기시간은 약 13시간, 절전상태 대기시간은 약 800시간이다.
모양은 원형으로, 윗면이 가로지르는 형태로 살짝 패여있다.
기존 SBR-200S에서 성능과 발열을 개선하고 동일한 배터리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지속시간이 개선되어 2.4GHz 기본 모드에서 1:1 연결 시 배터리가 약 6시간가량 지속된다. T 포켓파이 M(UROAD-LFM300)과 비교하면 기본으로 배터리 충전 크래들을 제공하고 출고가가 더 저렴한 것 말고는 성능면에서 큰 차이가 없지만 물리적인 배터리 용량 차이 때문에 지속시간에서 차이가 난다.
출시 초기에는 QoS 제한이 없어 속도가 빠르다는 리뷰가 많았지만 2016년 9월 기준 QoS 제한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배터리 커버가 꽤나 빡빡하며 실제로 배터리 커버를 열다가 손톱이 깨진 사례도 있다.
3.4 SR-L200T (T 포켓파이 A)
제조회사 | 엔플러그 |
규격 | 108.5 x 79.3 x 12.8 mm, 119 g |
배터리 용량 | 3400mAh |
유심 규격 | 나노 유심 |
지속 시간 | 11시간 |
지원 LTE 대역 | 850 MHz(B5), 1.8 GHz(B3) |
- ↑ 가끔 QoS가 풀려서 10Mbps를 초과하기도 한다.
- ↑ 1990년대 한국이동통신(SK텔레콤의 전신)에서 무선호출기에 사용하던 번호
- ↑ 하나는 GUEST 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