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ngerine Stream

비트매니아 IIDX 3rd Style 수록곡이자 엔딩곡.


BPM싱글 플레이더블 플레이
노멀하이퍼어나더노멀하이퍼어나더
8311412198없음없음11512199없음없음

dj TAKA 작곡의 앰비언트 뮤직 악곡. 상당히 느린 BPM에 맞춰 조용한 피아노 연주를 주축으로 하여 시종일관 편안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이끌어낸다. 제목의 뜻은 '귤빛 물결'인데, 언뜻 생각하면 잘 이해가 안 가는 제목이지만 곡조를 생각하면 저녁 노을빛이 강물에 비친 모습을 형상하는것 같기도 하다. 작곡가 코멘트에서는 아침 노을 속을 비행하는 비행기를 생각하며 작곡했다고 한다.

3rd Style의 엔딩곡이었지만 3rd Style의 dj TAKA 악곡중 최초로 만든 곡이라고 한다. 또 최초로 엔딩곡이 플레이 가능한 형태로 나온 곡이기도 한데, 이 경향은 5th Style까지 계속된다.

6th Style 이후로는 dj TAKA의 주력 장르는 트랜스를 주로 한 전자음악이 되었지만, 가끔씩 이런 분위기의 잔잔한 피아노 곡도 작곡한다. 4th Style 엔딩곡인 Flowers for ALBION이라든지, 11 IIDX RED의 earth scape라든지.

게임 내 채보 구성은 굳이 첨언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간단하다. BPM이 상당히 낮아 비교적 천천히 칠 수 있으며 스크래치도 싱글쪽은 단 1개이며 더블은 2개. 그나마도 비기너 채보는 스크래치가 하나도 없다. 정말로 부담없이 칠 수 있는 초심자 입문 채보이다. 싱글 하이퍼는 아케이드 7th Style에서 단위인정 7급의 마지막 스테이지에 수록되기도 했다.

3rd Style의 노멀 채보가 지금과 다른데, 노트수만 비교하자면 현행 아케이드 사용 채보에 비해 노트수가 7개/30개 더 많다.

6th Style에 셀프리믹스 버전인 Blueberry Stream이 수록되기도 했고, 2007년에 발매된 dj TAKA의 앨범 milestone에 NAOKI가 리믹스한 악곡이 the catastrophe라는 부제를 붙여 수록되기도 했다.

아티스트 코멘트

2nd style의 제작이 끝나고 가장 처음으로 만들었던 곡.
게임 제작 막바지가 되면 데이터 체크나 뭐시기해서 싫어도 계~속 테크노계 사운드를 듣게 돼서 끝난 직후엔 뭔가 조용한 곡을 만들고 싶어진다.
마침 지금도 그런 기분입니다.
그럼 곡에 대해서는 아침 노을 속을 날아가는 비행기 같은 걸 이미지한 아름다운 느낌이려나요.
게임 데이터는 정말 덤이였는데도 기뻐해준 분도 있고, 만들어서 잘 됐다고 생각합니다.

( dj TAKA )
이제서야 새삼스럽게 들으면 제작 때의 여러 추억이 주마등처럼 줄줄이 떠오르고는 사라집니다.
추억은 말하면 닳아버릴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가슴 속에 그대로 숨기게 해주세요.
으~음, 꽤나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 VJ GY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