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t Dragon, Cancer


댓 드래곤, 캔서로도 들어올 수 있다.

That Dragon, Cancer
width=100%
메타스코어78
개발자Numinous Games
발행Numinous Games
디자이너라이언 그린
프로그래머에이미 그린
출시일2016년 1월 12일
장르어드벤처, 아트
플랫폼Win, OS X, Ouya
엔진Unity
언어영어
홈페이지[1]

1 개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아이를 위해서 주는 마지막 선물

라이언 그린과 에이미 그린을 중심으로 한 Numinous Games의 소규모 팀이 개발한 자서전 형식의 인디게임.

본래 개임의 개발을 도운 Ouya에 초점을 두고 배포를 하려고 하였으나, 더 많은 투자와 장기적인 배포를 위하여 Ouya의 협찬으로 킥스타터 글라우드 펀딩을 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는 개발자들은 게임을 개발하기 위한 자본을 마련함과 동시에 윈도우애플 기반 플랫폼에서의 출시를 확정 짓기 위해서이다.

2 배경

본 게임의 개발자인 라이언 그린과 에이미 그린 사이의 셋째 아들인 조엘이 2010년 11월 즈음, 생후 12개월 만에 '부정형 유기형/간종양' (atypical teratoid rhabdoid tumor)으로 진단된 이후의 경험에서 비롯된 게임이다. 의사들은 최초 진단에서 조엘은 종양으로 인하여 4개월 밖에 살지 못할 것이라고 진단하였지만 7개의 종양이 더 생겨남에도 불구하고 조엘은 4년이란 기간을 더 살았다. 하지만 고통스런 치료로 인하여 정신적인 성장이 둔화되어서, 2살이 되어도 말하지 못하였고, 부모님의 추가적인 도움 없이는 제대로 생활할수 없었을뿐더러, 병원에 지속적으로 다니면서 영유아에게는 힘든 물리적/화학적 치료를 받았다. 2014년 초에 조엘의 증상이 악화되면서, 조엘의 가족들은 새로운 화학 치료를 위하여 콜로라도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하였다. 허나 새로운 화학치료는 아무런 효과도 보지 못하였고, 부모는 호스피스 처분[1]에 동의하면서, 2014년 3월 14일 조엘은 5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3 플레이

That Dragon, Cancer는 기본적으로 조엘을 양육하던 라이언 그린과 에이미 그린의 경험을 바탕으로 1인칭 시점과 3인칭 시점을 반복하는 어드벤처 게임이다. 여기서 플래이어는 14개의 챕터들을 통하여 조엘의 부모로써 조엘의 삶을 지켜볼 수 있다. 플레이어는 게임 내에서 다양한 선택들은 할 수 있는데, 이는 조엘의 부모인 라이언 그린과 에이미 그린이 실제로 겪어야 했던 선택들이다.[2] 예를 들어, 조엘이 진단을 받는 첫 번째 장면에서- 또한 게임 내에서는 현실에서의 사건들을 색다르고 몽환적으로 구성하기도 한다. (병원에서의 수레를 타는 장면을 레이싱 미니 게임으로 표현하는 등)[3] 게임에 나타나는 목소리는 모두 실제로 라이언 본인을 포함한 실제 사람들의 목소리로 녹음되어 있는데, 조엘의 소리 또한 조엘이 살아있었을 때 녹음한 것이다. 게임을 하다보면 다 읽을 수 없을 만큼수 많은 편지들이 등장하는데, 이는 본래 조엘의 가족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주기 위한 실제 주변인들이 보낸 편지들이다.

4 개발과정

라이언 그린이 조엘이 4살 때 처음 게임으로 만들려고 구상하였다. 독실한 기독교인인 라이언과 에이미는, 그 당시 4개월을 선고받은 조엘이 3년이나 살아있다는 것을 기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라이언은 교회에서 지난 몇 년에 대한 회상을 하였는데, 옛날에 어느 병원에서 조엘이 치료받을 때 그가 조엘을 달래려고 모든 짓을 다 해봤으나, 병마가 더욱 심해져 결국 무릎을 꿇고 기도밖에 할 수 없었던 상황을 생각하고는, 조엘에 대한 경험을 게임으로 만들어 널리 공유하는 것이 "은혜"를 담은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게임 개발에 착수하게 되었다. 라이언은 게임이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 플레이어들로 하여금 그 속에서 살고 사랑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게임의 개발에 빠르게 착수하기 시작했다.

라이언은 이 계획을 위한 투자를 찾기 위하여 2013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에 병원에서 자신이 조엘을 달래는 내용의 데모버전을 제작하여 선보였다. 이 데모 버전에서 플레이어는 다양한 도구들로 조엘을 달래려고 하지만 결과적으로 모두 실패라고, 모든 선택지를 행하였을 때 기도한다는 항목이 뜨는 내용이였다. 이 시연은 많은 관심을 끌여들였고, 여러 투자자들이 게임에 대한 투자의사를 표명하였다. 허나 일부는 이 프로젝트가 너무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투자를 꺼리기도 하였다. 이 과정에서 그는 Ouya의 투자를 약속 받았고, 이에 대한 대가로 마이크로 콘솔 독점으로 게임을 선보이기로 협상하였다. 당시 투자를 이끌었던 Ouya의 켈리 산티아고는 “시연을 보자마자,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하였다.

라이언은 게임을 제작할 때 조엘이 살아 있었기 때문에 열린 결말로 게임을 구성하려 했으나, 2014년 3월에 조엘이 사망하면서 개발자들은 게임이 대부분 조엘의 병으로 방황하는 라이언과 에이미의 이야기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완성된 게임의 70% 이상을 다시 조엘 중심의 이야기로 바꾼다.

허나 2014년 11월에 Ouya를 비롯한 다른 투자자들의 투자가 한계에 다다르면서 다시 난관에 봉착하게 되는데, 이에 라이언은 Ouya와 협업하여 킥스타터 캠페인을 실행한다. 결과는 성공적이였고, 거의 3700명의 킥스타터로부터 약 100,000 달러 (한화 약 1억 6천만원)을 조달 할 수 있었다.

게임은 조엘의 7번째 생일이여야 했던 2016년 1월 12일에 발매 되었고, 이날 그린 가족들은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팬케익을 권하였다. Ouya 플랫폼을 소유하고 있던 'Razer Inc.'는 게임으로부터 나오는 수익은 조엘의 치료에 지속적인 도움을 준 모건 아담 재단패밀리 하우스 SF에 기부[4]한다고 밝혔다.

5 기타

이 게임에 대한 이야기가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713화 에피소드로 방영되었다.
  1. 고령자나 불치병에 걸린 환자에 대한 치료를 포기하며, 최대한 편안하게 임종을 맞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접근법
  2. 허나 엔딩은 하나이기 때문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
  3. 이것은 병원에서 받던 항암치료를 나타내는 것으로, 신나게 달리며 다양한 음료수들을 수집한 플레이어들에게 사실 그 음료수 아이템이 각각 수십가지의 치료라는 것을 보여주며 충공깽을 선사한다
  4. 초기 펀딩 투자를 했던 Razer 사에서 자신들이 운영하는 ‘Forge TV’라는 플랫폼에서 발생한 매출을 전액 기부.라이언 그린도 게임으로 얻어진 수익의 10퍼센트를 모건 아담스 재단에 기부. http://blog.ncsoft.com/?p=16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