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olden Age of Grotesque

이전 앨범:Holy Wood (In the Shadow of the Valley of D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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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릴린 맨슨의 5번째 앨범. 2003년 발매되었다. 이 앨범을 마지막으로 마릴린 맨슨은 베스트 앨범을 내고 해체 수순을 밟으려 했던것 같았는데... 갑자기 디타 본 티즈와 결혼하자마자 이혼하는 속도로 이혼하더니(?) 이혼소송때문에 돈이 필요했는지 새앨범을 들고 나왔다.

앨범은 전 앨범인 4집 Holy Wood의 좆망을 극복하고 크게 흥행해서 미국 빌보드 200에서 1위로 데뷔하고 다른 나라의 차트에서도 1위를 휩쓸거나 상위권에 랭크되었다. 더구나 이때 나온 싱글 'mOBSCENE'이 그래미 어워드 메탈 퍼포먼스 부분에 노미네이트 되는등 선전했다. 만약 기존의 계획대로 이 앨범이 마지막이 되었다면 박수칠때 떠나는 유종의 미를 거둔 꼴이 되는 것이였다.

인더스트리얼 밴드 KMFDM팀 스콜드를 영입해서 앨범 제작의 주력으로 삼았다. 그때문인지 인더스트리얼적인 요소가 더욱 강화되었고 스콜드 특유의 댄서너블한 사운드가 맨슨의 음악에 버무려젔다.[1] 국내에는 안티시절의 맨슨보다 덜 헤비하다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래도 3,4집보다는 훨씬 헤비하다. 어차피 안티 앨범이나 그로테스크 앨범이나 헤비메탈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건 마찬가지인데 안티는 거칠고 칙칙한 반면 그로테스크는 발랄하고 댄서너블한 차이점이 있을 뿐이다.

1930년대 바이마르 공화국의 문화를 컨셉으로 하고 있는데 당시 문화를 아주 훌륭하게 각색했다는 평가를 듣는다. 이전까지의 앨범에서 꾸준히 해왔던 사회비판은 없고 대신 맨슨 개인의 사적인 이야기들로 가사를 채워넣었다. 그러한 기조는 7집까지 계속 유지된다. 한 편 이때 이라크전쟁이 한참이던 때라 평소 사회문제에 목소리를 내오던 맨슨이였던 만큼 인터뷰에서 왜 이번 앨범에서는 사회비판을 하지 않았느냐, 설마 특정 정치적 견해의 공격을 받는게 두렵고 그것이 상업적인 타격을 줄까봐 두려워서 그런거냐는 지적에 이라크에서 미국에 대항하기 위해 총을 들고 있는 아이의 사진을 보고 매우 수치심을 느꼈다고 대답했다.

앨범 발매후 얼마 안되어 있었던 락엠링 공연해서 공연도중 기타리스트 John5의 허리를 발로 걷어차는 사고(?)가 있었다. 그후 John5는 마릴린 맨슨에서 쫓겨났다.

해외에서는 마릴린 맨슨이 촬영한 영화 Doppelherz의 DVD가 첨부되어 발매되었는데 국내에서는 검열삭제되었다. 머 근데 유투브에 퍼질대로 퍼저있으니...

- 트랙

1. "Thaeter" (Instrumental)
2. "This Is the New Shit"
3. "mOBSCENE"
4. "Doll-Dagga Buzz-Buzz Ziggety-Zag"
5. "Use Your Fist and Not Your Mouth"
6. "The Golden Age of Grotesque"
7. "(s)AINT"
8. "Ka-boom Ka-boom"
9. "Slutgarden"
10. "Spade"
11. "Para-noir"
12. "The Bright Young Things"
13. "Better of Two Evils"
14. "Vodevil"
15. "Obsequey (The Death of Art)" (Instrumental)
16. "Tainted Love" (International bonus track)
17. "Baboon Rape Party" (UK/Japanese bonus track)
18. "Paranoiac" (Para-Noir Remix Japanese bonus track)


2번과 3번인 "This is the new shit"과 "mOBSCENE"이 싱글커트되었으며 히트했고, (s)AINT는 충격적인 뮤비로 유명하다.

2 성적

2.1 차트

호주ARIA5

2.2 평점

  1. 당시 팀 스콜드의 독선적인 작업방식과 팀 스콜드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내고 있던 맨슨의 시너지가 합쳐져서 다른 멤버들은 앨범 곡 작업에 별로 참여를 하지 못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