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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는 반전주의자라능!
마릴린 맨슨의 통산 4번째 스튜디오 앨범. 2000년 발매.
2집 안티크리스트 슈퍼스타, 3집 메카니컬 애니멀즈에 이어 트위기가 참여한 앨범 3부작에 종지부를 찍은 앨범. 사실 4집 홀리우드까지는 트위기 말고도 포고[1], 데이지 버코위츠[2] 짐줌[3], 존5 [4] 트렌트 레즈너까지 다양한 이들이 참여한 터라 트위기만 강조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트위기가 작곡에 있어 주축이 되긴 했지만 트렌트는 물론 존5같은 이들이 없었다면 어떤 음악이 나왔을지 장담하기 힘들다. 트위기의 독자적인 능력은 7집 The High End of Low에서 유감없이 발휘되니까...;
전작 안티크리스트 슈퍼스타가 빌보드200에서 3위, 메카니컬 애니멀즈가 1위로 데뷔한것에 비해 13위로 데뷔하며 상업적으론 망했다. 대신 5집 그로테스크로 빌보드200은 물론 전세계에서 1위를 휩쓸며 완벽하게 만회했다.
세기말의 음울함이 느껴지는 앨범이나 발매한 시기는 새천년을 맞이하여 한참 희망한 기운이 진동하고 있는 2000년 연말이였으니 말이다(…). 1999년에 발매했다면 성공했을수도? 어차피 앨범의 주제는 세기말이 끝난 이후의 방황이니 뭐...
하지만 음악적으론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는듯 하다. 3집 메카니컬 애니멀즈까지 시도했던 모든 음악들을 한데 모아놓고 정점으로 끌어올렸다. 그래서인지 맨슨 최고의 앨범이라는 평가도 많다. 다만 창의성이 떨어진다고 좀 까이긴 한다... 확실히 2집 안티,3집 메카니컬,5집 그로테스크에 비해 개성이 좀 떨어지긴 한다.
데모곡으로 수백여곡이 제작되었다. 데모곡을 워낙 많이 찍어데서 그런지 앨범의 수록곡도 맨슨 앨범 사상 가장 많은 19곡이나 된다. 하지만 그때문인지 짤막짤막한 곡들이 많다.
한국에서는 일부 팬들이가 할리우드라 읽곤 하는데, 홀리우드라 읽는게 맞다. 의미는 성스러운 나무 정도 되겠다.할리우드에서 따온듯한 제목때문에 할리우드와 관련된 내용이 있을것 같지만 그닥 관련없다. 앨범의 수록곡인 The Fight Song의 뮤직비디오 배경에 할리우드 간판을 패러디한 홀리우드 간판이 등장하는 정도...?
이 앨범의 이름을 딴 소설이 출간되고 영화가 제작될 예정이였는데 둘다 실현되지 않았다.
맨슨이 좀비마냥 잔인한 모습을 하고있는 예수 분장을 하고 있는것이 앨범의 쟈켓.
쟈켓의 선정성때문에 앨범 쟈켓에 아무 그림도 넣지 않고 검정색으로 덮어버린 검열 버전도 소량 발매되었다. 콜럼바인 고교 총기난사 사건 때문에 맨슨이 한참 비난을 받던 시기라 자체검열을 했을지도 모른다.
2010년, 발매 10주년을 맞이했다. 별다른 이벤트는 없고, Mansonwiki에서 이를 알리는 아티클을 작성하고 관련 영상을 메인에 업로드해놓은 것이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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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글 컷
- The Fight Song : 신도 세상도 내게 해준 것이 아무것도 없어! 그니까 싸우자!
- The Nobodies : 우리는 죽어야만 누군가가 알아주지. 콜럼바인 고교 총기난사 사건 범인들에 대한 추모곡.
- Disposable Teens : 십대들이 받는 사회적 억압을 형상화한 곡. 근데 어째 제목만 떼어놓고 보자면 극동의 어느 작은 나라 청소년들의 현실에 딱 들어맞는다(…). 여담으로 이 곡의 드럼은 2집 Beautiful People과 거의 똑같은데, 일부러 노리고 그렇게 했다고 한다.
- 뮤직 비디오
- 뮤직 비디오는 상기 싱글 컷된 곡들에 대해서만 나와 있다. Coma Black 뮤비라고 돌아다니는건 잘못 알려진 것으로 호러 영화'비가튼(Begotten)'의 장면을 편집한 것이다. 다만 wiki:"Antichrist Superstar" 수록곡 'cryptorchid'의 정식 뮤비에 이 영화의 장면이 쓰이긴 했다. 사실 맨슨이 이 영화 광팬이라고... 파이트송,디스포세블 틴스는 그냥 라이브이고, 노바디즈만 동화를 보는것 같은게 좀 볼만하다. 앨범의 장황한 스토리텔링에 비해 뮤비의 영상은 그닥 볼거리가 없는 편이다.
- 타롯 카드 게임
- 요런것도 있다. 플래시게임도 있지만 현재는 찾기 힘들다.
2 성적
2.1 차트
| 국가 | 차트 | 순위 |
| 미국 | 빌보드200 | 13 |
2.2 평점
- ↑ 신디사이저, 컴퓨터 프로그레머 출신으로 인더스트리얼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있어 트렌트와 함께 중요한 역할을 함
- ↑ 맨슨과 함께 밴드의 창립멤버이자 초기 밴드의 음악적 두뇌역할을 담당했던 기타리스트. 2집 안티 앨범의 사이키델릭하면서도 메탈감성이 살아있는 연주는 그의 작품이다. 사실 마릴린 맨슨 밴드에서 트위기의 비중이 갑자기 높아진데는 맨슨이 버코위츠와의 밴드내 파워게임에서 이기기 위해 트위기를 지속적으로 띄어준 영향이 크다.
- ↑ 2집 투어와 3집 앨범 레코딩에 참여한 기타리스트. 3집 녹음 중 맨슨에게 해고되었다. 본래 새로운 기타리스트 오디션에서 존5와 함께 최후의 2인으로 남은 기타리스트였다. 맨슨은 존5를 최종적으로 컨텍하려 하였으나 존5가 최종 오디션에 불참하는 바람에 짐줌을 최종 멤버로 뽑았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밴드에 가입한 초창기부터 맨슨과의 사이가 안 좋기로 유명했고 나중엔 맨슨에게 소송까지 걸었다. 지금도 맨슨과의 사이가 안 좋다고 한다.
- ↑ 3집 투어 때 부터 참여한 기타리스트, 4집의 메인작곡을 담당. 지금은 롭 좀비 밴드의 멤버로 활동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