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This War of Mine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1 개요
생존 안내서 (Survival Guide)
이하 나오는 팁들 중 일부는 각 플레이어의 목적이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있으니 참고용으로만 쓰자.
2 기초적인 정보들
- 하루는 낮과 밤 2 페이즈로 나눠서 진행되며, 아침 6시부터 밤 8시까지는 낮이다. 모든 생산, 음식 섭취 등의 행동이 낮에 이루어지며, 방문 이벤트 역시 낮에만 발생한다.
- 방문 이벤트에서는 이웃들이 찾아와 도움을 주거나, 반대로 도움을 요청하기도 하고, 상인이 찾아와서 거래를 요청하거나, 합류를 희망하는 생존자가 오기도 한다. 특히 생존자 합류 이벤트는 이 게임에서 가장 복불복 요소가 강한 편. 어마어마하게 도움이 되는 친구가 올 수도 있고, 밥만 축낼 무쓸모가 올 수도 있다.
- 밤에는 생존자 중 한 명이 피난처 밖으로 나가 수집, 거래, 전투를 할 수 있으며, 나머지는 불침번을 서거나 잠을 잔다.
- 피난처 밖으로 나간 생존자는 지도 상의 다른 장소를 고르면 해당 장소를 돌아다니며 물자들을 찾게 되는데, 낮 시간의 무대인 집과 마찬가지로 여러 층으로 이루어진 건물을 돌아다니는 방식이다. 맵에 따라서는 사람이 없는 빈 장소일 수도 있고, NPC가 상인이거나 우호적인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이쪽에서 선공을 하지 않는 이상 크게 걱정할 것은 없다. 일부는 플레이어에게 당장 나가라고 경고를 한 뒤 공격해오거나, 다짜고짜 선제공격을 해오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 이런 식으로 폭력 사태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장소는, 맵 선택 시점에서 위험이나 주의 요구 같은 문구가 적혀있다.
- 수색 중에 챙길 수 있는 물자에는 한계가 있으며, 다른 수색자들 역시 도시에서 활동하고 있으니 오늘 밤에 남겨둔 물건은 내일 밤에 없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한다. 현재 생존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어떤 물건이 가장 비싸고 가치 있는지에 대해 적당히 계산해가며 플레이하자.
- 밤에는 플레이어의 피난처에 약탈자들이 들이닥칠 수도 있으니, 불침번은 필수다.
- 수집과 관련되서 가장 기초적인 것은, 일단 게임 시작 시점에서 피난처 안에 널려있는 물건들을 쓸어모으는 것이다. 금속 작업대를 만든 뒤 쇠지렛대로 잠긴 문과 수납장을 따고 물건을 수집해주자.
- 이렇게 수집한 재료로 가장 먼저 만들어야하는 것은 침대. 재료를 아낀다면 인원 수 -2의 침대로도 운영이 가능하지만 침대가 이보다 부족하면 비효율이 발생하고, 하나도 없을 경우 사실상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 식량 비축은 필수적이다. 일반적으로 이틀에 한 끼만 먹어도 무난하게 생존할 수 있으므로 지나친 낭비는 금물.
- 초반 수집에서는 부품, 재료 만큼이나 기초적인 무기를 갖추기 위한 무기부품도 중요하다. 초반 수집으로 모아놓은 식량이 하룻밤의 약탈로 날아갈 경우 플레이가 상당히 꼬여버릴 수 있다.
- 무기와 의약품이 갖춰지지 않은 초반에는 최대한 전투를 회피하는 것이 좋다.
- 플레이어 캐릭터들은 각각 도덕적 성향과 정신력의 강약이 달라서, 비도덕적인 행동이 상당한 사기 저하를 유발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약탈과 도둑질을 하지 않는 상태에서 게임이 중후반에 돌입하면 필연적으로 물자 부족이 찾아온다. 그나마 살해와 약탈의 죄책감이 덜한 악인들은 보통 잘 무장하고 경계심이 강하기 때문에 상대하기가 힘들고, 힘 없고 무고한 사람들을 터는 것이 가장 쉽지만 사기 저하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높다.
- 긍정적인 방향으로 플레이할 경우, 캐릭터들의 엔딩이 좋게 나오는 편이며, 플레이어가 진행 중에 내린 선하거나 악한 결정들이 엔딩에서 모두 요약되어 나온다.
3 시스템
- 게임은 매일 아침 시작을 기준으로 저장된다. 원한다면 밤에 생존자가 죽었을 때 재빨리 게임을 꺼버리는 것으로 리셋할 수 있다. 혹은 인벤을 누르려다가 실수로 End Day를 눌렀을때 리셋 할 수 있다.
- 게임 내에서 매뉴얼 세이브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물리적으로 세이브가 가능하긴 하다. 세이브 위치는 "c:\Users\{Username}\AppData\Roaming\11bitstudios\This War Of Mine\" 이다. 이 폴더를 통째로 저장해뒀다가 덮어씌우면 되돌릴 수 있다.[1]
- 여러 사람이 같은 컴퓨터로 게임을 하면 이전 플레이를 지워버리고 새로 시작하는 수밖에 없는데... 윈도우 유저 계정을 따로 만들면 세이브 파일이 윈도우 계정 별로 따로 저장되기 때문에 친구나 가족에게 플레이 시켜줄 수 있다.
- 방문 이벤트 발생은 고정되어 있지만 방문 내용은 랜덤하게 변경되므로 원하는 방문자 또는 추가 일행이 올 때까지 세이브/로드를 반복할 수 있다.
- End Day를 할 경우 행동 별로 남은 시간동안 누적적용 될 건지, 아니면 그냥 작업을 멈춰버릴 건지 적용되므로 주의하자. 예를 들어 피곤하거나 아프면 침대에 누워서 시간보내면 남은 시간만큼 회복이 완료되는 반면, 아이템을 제작중일 때는 제작이 중단되어 다음날에도 똑같은 상태가 되어버린다. 만일 생존자가 비나 눈이 오는날 실외에서 작업을 하던 경우 남은 시간 동안 비나 눈을 맞아 질병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 제작 등의 효율을 높여주는 효과는, 최초 작업 시작자가 누구냐로 결정된다. 예를 들어 마린의 제작시 재료 아껴주는 효과는 처음 작업 시작할 때 필요량이 소모되기 때문에, 가장 효율을 잘 받는 캐릭터로 작업 시작해놓고 잠시 중단하고 다른 캐릭터에게 넘겨줘도 된다.
- 장비 설치시 동선을 잘 계산하여 이동에 낭비되는 시간을 줄이자. 추천 루트는 일어나자마자 밥 먹을 수 있도록 침대와 오븐을 같은 층에 두는 것. 그리고 계단보다 사다리가 이동에 훨씬 시간이 많이 걸리므로 침대와 오븐은 1~2층에 두고, 제작템은 기본 공구가 지하 1층에 있고, 옮길 방법도 없으니 어쩔 수 없이 지하 1층에 다 설치한다.
- 벽장에 있던 아이템들은 여전히 가져가지 못하므로 붕대나 약품, 식량등 생존에 최우선적으로 중요한 물품의 경우는 빼가지 않다가 필요할때 꺼내쓸 수 있다. 안톤-크베타 스타트나 마르코 솔로 스타트 등 집의 방어가 힘든 스타팅일 때 활용하자.
- 마우스 좌클릭은 걷기, 더블클릭이나 우클릭은 달리기에 해당한다.
- 일정시간이 지나면 전쟁이 종료되면서 게임이 끝나게 된다. 기한은 시작 조건에 따라 다른데, 여름 스타트는 40일대 초중반이 일반적이고 겨울은 20일대 초중반이 일반적이다. 예외로 30일대에 끝나는 경우도 있다. 패치가 되면서 직접 설정도 가능하다.
4 탐색
- 어떤 장소이든 탐색은 하루 이틀만에 끝낼 수 없다는 것을 염두하라. 탐색때 위에서 아래로, 입구와 가장 가까운 무더기에 물건들을 모아두고 다음 방문때는 여기에서 골라가면 편하다.또한, 약탈로 죽인 사람의 시체는 다음 번 방문시 모조리 사라지는데, 이 때 죽은 사람이 들고 있던 아이템도 싹 사라져 버린다. 시간이 남는 한 시체 안의 아이템을 꺼내 두어야 다음 번 방문시 회수해갈 수 있다.
- 탐색을 나가기 전, 지금 1순위로 필요한 아이템이 무엇인지 체크하고 가도록 하자. 탐색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짝수날에는 (보통 홀수일에 식사하므로) 물, 고기, 야채, 통조림을 가져오는 것을 추천한다. 마르코나 보리스가 있어 칸이 넓다면 비싼 물품보다 재료를 우선시해도 신경쓰면 날짜가 밀려 비싼 물품이 사라질 일은 별로 없지만,[2] 그보다 공간이 좁은 캐릭터로 한다면 신경쓸 필요가 있다.
- 건물을 싸그리 다 털었는데도 탐색도 100%가 뜨지 않는다면, 건물 지붕 위나 바깥을 둘러보도록 하자.
- 자원은 시간이 지나면 고갈된다. 여름엔 기계 부품(Parts)과 일반 부품(Components), 겨울엔 연료와 나무가 포풍같이 동난다. 제대로 털 생각이라면 지역이 열리고 10일 안에 빨리 주우는 것이 좋다. 개인 소유로 되어있는 자원은 거래한 분량을 제외하면 그대로 남아있다.
- 탐색 상태에서는 셸터를 포함해 지역마다 확보해 둔 아이템이 무엇무엇이 있는지 알 방법이 없다. 따라서 지역 내의 아이템을 한 군데로 모은 후 따로 엑셀 등의 문서 프로그램을 이용해 처음 방문한 일자와 아이템의 목록을 정리해 두면, 만약 야외에 소재한 아이템의 수량이 다른 생존자들에 의해 변동되는 것을 감안해도 정리하지 않는 것보다는 효율적인 행동력과 자원 관리에 더욱 도움이 된다.
- 방문한지 한참 지나서 탈탈 털려서 거의 남은 자원이 없는 지역도, 거래하는 사람이 있다면 거래할만한 물품들은 내버려두면 늘어난다. 다만 밤이 됐을때 뜨는 월드맵에는 거래하는 사람의 물품 목록은 반영되지 않는다.
- 최근 패치에서는 훔쳐서 몰아넣은 것을 다른 날 루팅해도 훔친걸로 여겨진다. 자원더미가 없어도 가방창의, Drop 버튼으로 아이템을 떨어트리면 새로운 자원더미가 생성된다.
- 모바일버전 1.3.8에서, 도끼를 들고가 사유재산 있는 것중 부술 수 있는(나무옷장, 서랍 등등)것은 도끼로 부순뒤 루팅하면 도둑질판정이 안뜬다. 루팅후 목록에는 사유재산이라 표가되어있지만 털어도 사기에 악영향이 가질 않는다. 다만, 남용하면 게임의 의도와는 다르게 흘러가므로 되도록이면 쓰지말자.
- 잠겨있는 보관함,문 안에 있는 물품이나 쇠창살로 막혀있는 곳 안의 자원은 플레이어가 직접 따놓지 않는한 고갈되지 않는다.[3] 이런 자원의 경우 대개 희소한 물품들일 가능성이 농후하므로 잡동사니부터 털고 이런 자원을 터는 식으로 효율적인 약탈이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방문한지 오래되서 남은게 없을 법한데 특정자원만 많이 남아있는 경우는 이런 경우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연장을 가지고 한번 들러주자.
- 캐릭터가 적을 죽여서 청소한 지역의 경우, 일반 지역처럼 자원 고갈 속도가 빠르다. 다른 NPC들도 안전해진 이곳을 턴다는 설정인듯. 심하면 3~4일 이내에 모두 털리는 경우도 있다. 여름은 식량과 의약품, 무기가, 겨울엔 땔감, 연료, 부품이 먼저 털린다. 외진 곳을 돌아다니는 적은 그냥 두거나 무장이 빈약한 적을 적당히 패서 목숨만 붙여놓은 상태로 털면 오랫동안 털 수 있다.
- 아이템 더미에 있는 물건들은 사라지지만 가구를 NPC들이 도끼로 부수진 않는다. 따라서 겨울을 대비해서 겨울에 막힐 가능성이 적은 가까운 안전구역의 가구는 여름에 건드리지 말고 미리 목재를 구하려면 겨울에 막힐 가능성이 높은 멀리 있는 구역의 가구를 목재로 만드는 것이 좋다.
- 시간이 남는 날은 자원을 모아서 한군데다 몰아넣으면 추후 방문시 자원의 양을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더 겹칠 수 있는 물품을 겹치지 않고 가져가는 불상사가 예방된다. 이 방법은 캐릭터가 물자를 거래해서 얻은 양이 그 캐릭터의 인벤토리보다 큰 경우에도 써먹을 수 있다. 일부만 거래해서 물품을 입구 근처에 보관해두고, 나중에 인벤 큰 캐릭터를 데려와서 가져가면 된다.
- 탐색 종료 시간인 5시 이전에 맵을 빠져나가지 못하면 낮에 도시를 돌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저격수/밴딧에게 걸려서 부상을 입거나 사망할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고로 3시 정도 되면 되도록 탈출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로만은 심각한 부상인 상태에서도 살아돌아온다.
- 만일 적대적 행동(공격, 훔치기, 금지지역 진입)등을 해서 공격 받은 상황이라면 도망친 다음 다른 캐릭터로 가도 NPC들이 적대적 행동을 유지한다. 그렇게 되면 거래처가 하나 사라지고 그 근처 루팅도 안되고 전투시 기습도 불가능하니 지역 하나를 통째로 버리는 것에 가깝다.
- 보리스나 마르코가 없어 인벤이 빈약한 조합이라면, 거래가 가능한 지역일 경우 탐색한 재료를 약이나 식량 같은 고가치 물건과 그 자리에서 교환하여 가져와 셸터에서 프랑코와 교환하는 것도 생각해보자. 가져올 수 있는 아이템을 소형화하므로 시간을 대폭 절약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는 두 번의 거래를 거치게 되어 큰 손해가 나므로, 해당 지역의 자원이 고갈되어가고 있는 긴박한 상황이라거나 후반부 겨울철에 방문해 가구를 해체하고 나온 땔감을 모두 수습하기 힘들 때 정도에만 써봄직 하다. 반면 만약 카티아를 거래자로 내세울 경우엔 큰 무리 없이 이 방법을 적극 사용할 수 있다.
- 대체적으로 해금이 늦게 되는 지역은 아이템이 고갈되는 시기도 조금 늦은 편이다. 단 일부러 해금 조건을 맞추지 않아 늦게 해금한다고 고갈되는 시기가 훨씬 늦춰지거나 그런 거 없으며, 처음부터 열려있는 지역이 10~11일쯤부터 아이템 고갈 현상이 일어난다면 늦게 해금되는 지역은 15일쯤부터 아이템 고갈 현상이 일어나는 식이며, 늦게 해금되는 지역이라도 일찍 방문한 적이 있다면 처음부터 열려있는 지역과 별 차이가 없으며, 만약 12~13일쯤 방문했다면 그 다음날 가봐도 바로 아이템들이 고갈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사유재산들은 제아무리 오래 놔둬도 고갈되는 일이 없기 때문에 악당이나 민간인이 있는 지역을 털어먹을려면 최대한 천천히 터는 것도 좋다.
- 이 때문에 평화롭게 수집하는 방향으로 운영하는 유저들은 여름 스타팅 기준으로 보통 9~10일쯤 되면 일단 전쟁 상태가 나서 일부 지역이 막히게 되므로 그 이전에 막히지 않는 평화로운 지역 위주로 6곳 이상을 수색하고(군인 패턴 슈퍼마켓이나 차고 같이 초반 난이도를 엄청 낮출 수 있는 곳이라면 전쟁 상태때 막히지 않더라도 먼저 가보는 게 좋다. 그리고 아이템이 많고 좋은 지역은 조금 더 수색하면 전쟁 상태가 나기 이전까지 많은 아이템 회수가 가능하다.), 잠겨있어서 열 수 없거나 잔해로 막혀있고, 반대쪽에 출구가 없어 털릴 위험도 없는 아이템들은 꼭 필요한게 아니면 일부러 잠기거나 막힌 상태로 놔두자.
- 그 뒤 전쟁이 나서 막히게 되면 슬슬 날짜가 촉박해지기 때문에 해금 속도가 빠른 곳부터 집중적으로 2~3번 수색하면서 부품과 귀중한 아이템을 빠르게 회수하면서 적당히 좋은 아이템들 회수가 되면 바로 그 다음으로 해금 속도가 빠른 지역을 비슷하게 수색하자. 10일쯤 되면 아이템 고갈 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하는데 일단 한 번 방문한 지역은 아이템 고갈 속도가 더 빨라지기 때문에 어짜피 지역 해금도 다 되었다면 여러군데 뺑뺑 돌아다니는 것보다 해금이 빨리 된 지역부터 집중 수색하면서 넘어가는 게 효율이 더 좋다. 이런 방식이면 아이템 고갈 현상으로 가져오지 못하는 부품을 최소화할 수 있다.[4] 역시 잠긴 곳은 일단 놔두고 열린 곳만 빠르게 수색하는 방향으로 가자.
- 그리고 수색을 다 했으면 이제 손도끼와 크로우바나 삽을 지역에 맞춰 준비해서 잠기거나 막혀있어 남아있는 아이템들을 먹고, 보리스나 마르코같이 가방이 큰 캐릭터라면 남는 공간에 가구를 부숴서 목재와 땔감을 담아오도록 하자. 이런 식으로 운영하면 최소한 일반 시나리오 45일 동안 아이템이 모자라 곤란할 일은 없다.
5 자원
- 의약품은 살때도 팔때도 비싼 자원이라 거래용으로 좋은데다 자주 쓰이지도 않으나 없으면 큰일 나는 자원이므로 최소한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게 낫다. 단 일반 약이 없다거나 하는 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허브로 만든 약은 모두 팔아도 무방하다.
- 최대한 빨리 스토브를 업그레이드하여 연료와 물을 아끼는 것이 좋다.
- 프랑코가 바가지를 많이(최소 25%) 씌우기는 하지만, 부품과 목재를 프랑코로부터 수급하면 부품을 주으러 가는 시간을 며칠씩 절약할 수 있다. 여분의 약이나 무기, 도구 등을 구해서 부품과 바꿔먹는 것이 좋다. 대체적으로 팔기 추천하는 아이템은 권총 등 총기류, 보석, 한방약(차량정비소가 열린다면 차량정비소에 우선순위를 둬도 상관없다.), 설탕[5], 탄피와 화약 등을 추천하며, 반면 구입을 추천하는 물품은 야채[6], 부품과 필터, 목재, 기계부품, 물이 있다. 돈이 더 여유가 남는다면 최대한 살인을 피하는 민간인 플레이에 한정해서 부족해지기 쉬운 무기부품이나, 약 제조로 이득을 볼 수 있는 약초나 알콜, 많이 있으면 좋지만 가져오기는 귀찮은 책을 추천한다. 급한 초반을 넘기면 사실상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부품과 목재를 조달하는 배달부처럼 취급하게 된다.
- 가격의 경우 만날때마다 상승률이 변하므로 대화를 잘 읽고 너무 비싸다 싶으면 걍 씹는게 낫다.
- 프랑코 뿐만 아니라 모든 거래 가능한 NPC들은 각각 비싸게, 혹은 더 낮게 몇몇 아이템의 값을 치러주는 곳도 있고 아예 받지 않는 곳도 있다. 예를 들어 차고에서는 몇몇 철물이나 부품(Components) 등은 흔하기 때문인지 받아주지 않기도 하고, 화기류를 가져가 거래할 경우 오히려 프랑코보다 가치를 낮게 쳐준다. 반면 거래자 마티의 아버지가 약이 필요하다는 설정 하에 약값은 다른 곳보다도 훨씬 비싸게 받는다. 어느 거래소에서 어느 물건을 거래해야 수지에 맞을지 따져보고 거래하자.
- 기계 부품과 전기 부품을 거래에 사용하지 말 것. 이 두 부품, 특히 전기 부품은 얻기 힘든 부품인데 후반의 상위 티어 기구들을 만들때 꼭 필요한 부품이다. 초반엔 라디오 만들때를 제외하곤 별로 필요없다고 생각하고 자칫 우르르 팔았다간 후반 업그레이드에 심대한 차질이 빚어진다. 업그레이드를 다 한 뒤라면 전기 부품을 그냥 팔기보다는 3단계 작업대에서 고급 부품으로 가공한 뒤 파는 것이 좋다. 기계 부품 역시 전기 부품만큼은 아니지만 한 지역 당 나오는 수량이 제한적인데다 덫 만드는데 미칠듯이 많이 든다.
- 땔감으로 쓰이는 부품, 목재와 책의 가격이 올라가는 겨울 전에 부품과 목재 및 땔감을 충분히 모아두자. 도끼를 하나 만들어서 필요할 때 장작을 팰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고 미리 사놓는 것도 좋다. 인벤토리가 큰 보리스나 마르코가 있으면 무식하게 목재까지 일일이 주워올 수 있어 사정이 낫다.
- 여름에 시작할 경우 겨울을 대비한 물의 확보도 중요하다. 겨울엔 가뜩이나 온도 유지할 땔감 확보하는 데도 바쁜데, 물을 만드는 데도 땔감이 소비되어 땔감이 부족해진다. 따라서 자원 여건이 허락된다면 겨울 대비로 빗물 채집기를 잊지 말고 꾸준히 돌려 미리 물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면 좋다. 만약 밀주 제조와 채소 재배를 넉넉히 하겠다면 2개는 돌려야 될 것이다. 또한 바로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가방이 충분한 마르코나 보리스가 있다면 어짜피 겨울 오기 전에 쓸만한 거 다 줍고, 날짜가 지나서 사라지고 해서 주울 거도 별로 없다. 그러면 바로 손도끼 들고 땔감과 목재를 냠냠해주면 땔감 걱정은 크게 덜 수 있다. 도리어 매우 넘쳐나면 목재를 땔감으로 바꾸거나 심지어 목재를 팔아먹을(!) 수도 있다.
- 땔감은 많이 넣을수록 빨리 탄다. 2개만 넣을 경우 땔감 하나로 하루를 가지만 6개를 넣을 경우 몇 시간밖에 가지 않는다.
- 밤동안의 기온은 날이 넘어가기 전의 온도에 의해 정해진다. 캐릭터가 병걸리는것은 아침이 될때 병걸렸다고 뜨는 식이라 건강한 캐릭터들은 낮 기온이 낮다고 병걸리지 않는다. 그러므로 아픈 캐릭터가 많거나 한게 아니라면 아침부터 땔감을 넣어놓을 필요는 없고, 날이 넘어가기 1~2시간전에 땔감을 왕창넣는 식으로 땔감을 아낄 수 있다. 땔감 넣기를 까먹거나 장작 계산을 잘못하면 온도가 왕창 낮은 상태로 밤을 지내게되므로 주의하자. 이런 이유로 나중에 할 일이 적어져도 그냥 주간종료를 누르기 어려워져 빨리감기 기능이 절실해진다.
- 불을 최대한 피우고도 온도가 15도 미만일 경우 난로를 하나 더 만들어서 온도를 더 늘릴 수 있다. 물론 땔감 소모량이 2배가 되기 때문에 약이 하나도 없고 폭설 때문에 병원에 아예 못 가는 상황에서만 쓰는 궁여지책이다. 2단계 난로 업그레이드를 하면 난로 하나로 온도를 충분히 유지할 수 있다.....지만 난로 2개 풀로 피우는 거에 비해 온도가 좀 낮은 편이라 부담이 되기도 한다. 땔감이 충분하다면 어짜피 난로 업그레이드보다 저렴한 일반 난로 추가 설치를 고려해 볼 만도 하다.
- 생존자가 담배를 요구할 경우 낱개로 주워오는 것보다는 담뱃잎/약초를 주운 뒤 담배로 가공하는 것이 좋다. 담뱃잎 상태에서는 소비되지 않아 비축하기 좋다. 낱개로 주우면 10개피밖에 못 줍지만 약초공방에서 담뱃잎 4개 뭉치 하나로 16개피(일반부품 1개 + 담뱃잎 1개 = 담배 4개)를 만들 수 있다.
- 내구도의 증감에 관한 거래 페널티가 1.3패치로 인해 생겨버리고 말았다. 내구도가 다한 도구를 거래에 내놓아봐야 부품 2개어치도 못 받는 경우도 있으므로 그냥 망가질 때까지 써버리는 것이 훨씬 낫다.
- 라디오를 잘 들으면 물건의 물가 변동에 대한 정보가 나온다.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모두 있다. 프랑코의 언급에서도 물가 언동을 읽을 수 있다. 주로 담뱃잎, 담배, 커피의 물가가 요동치지만 야채 역시 물가 변동이 있다. 여름 스타팅+겨울이 지나간 이후 야채 부족 현상이 많이 나오는데, 무슨 야채 가격이 통조림과 맞먹는다. 엄청난 비용에도 불구하고 채소농장 설치를 고려하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이며, 어짜피 악행을 하지 않는다면 전 맵 다 뒤져봐야 야채는 20개 정도밖에 나오지 않고,[7] 프랑코도 확률적으로 1개 팔거나 안팔거나 하기 때문에.....
- 연료로 쓸 나무에 여유가 있는 한, 자주 조리해둘 것을 권한다. 식재료는 약탈당하지만, 조리해둔 식량은 아이템이 아니게 되므로 약탈당하지 않는다. 물론 집안 방어가 잘되어 있다면 별 상관없다.
- 총알의 경우, 총을 집안에 넣어둔채로 나갔을 때 적이 공격을 오면 수비하는데 총알 소모가 극심하다. 하룻밤에 10여발 가까이 소진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하자. 엔딩까지 날짜수가 긴편인 여름 플레이인 경우에, 후반에 공격이 극심해지는 Outbreak때는 집안에 총과 총알을 계속 남겨두면 적이 우르르 쳐들어와서 쳐들어올때마다 총알 5개 이상이 꼬박꼬박 사라진다. 총알 소모를 막고 싶다면 집 나갈때 총알이나 총 둘중 하나를 집에 남겨놓지 않고, 약탈 나가는 케릭터에게 전부 쥐어서 내보내기가 포인트. 그러나 총과 총알을 같이 쉘터에 놔둔다면 아군이 부상 없이 적을 막을 확률이 커지므로, 물자가 풍부하거나 직접 전투를 피하는 편이라면 놔두어도 좋다. 혹은 총알을 소량만 놔둘 수도 있다.
- 오히려 공격할 때 총알을 덜 쓰는 편이다. 아래 전투 부분에서 알수 있다시피, 공격의 핵심은 암살이므로 나이프로 쓱싹하면 총알이 들질 않는다. 총알을 써도 적이 쓰던 것을 수거해 사용량 이상을 회수하기도 한다. 샷건을 쓴다면 공격에는 의외로 총알이 많이 소진 되진 않는다. 다만 하루만에 전투를 끝내지 않고 야금야금 적의 수를 줄여나갈 생각이라면 죽인 날 바로 시체에서 총과 총알을 수거하지 않으면 사라진다. 도주할 생각이라면 공격하기 이전부터 넉넉히 총알을 준비해두자. 물론 로만이 돌격소총으로 다수의 적을 상대로 무쌍 찍겠다면 총알의 소진은 막대하다.
- 총알이 없는 총은 무기로 취급되지 않는다. 개머리판 후려치기 같은거 그런거 없다. 때문에 총알이 없으면 셸터를 지키기 위해 나이프, 도끼 같은 냉병기를 꼭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하다 못해 삽, 크로우바도 방어 도구로 취급된다. 물론 효과는 영 좋지 못하지만, 3단계까지 집 수리를 하고 아프지 않고 전투력이 양호한 멤버 1명을 방어로 두고 1명을 재운다면 삽이나 크로우바로 방어해도 Outbreak 이전에는 가벼운 부상보다 더 크게 상처입는 경우는 별로 없다. 손도끼나 칼을 놔둔다면 거의 안전하고.
- 방탄복과 방탄모는 보유하고 있을 경우 셸터에 습격이 들어올 때 캐릭터가 부상을 입을 확률을 크게 줄여준다. 습격할때도 크게 유용하다. 일단 방탄복을 두어벌 구하는 순간 밤중에 큰 부상을 입을 걱정은 없어진다.
- 책을 땔감으로 쓸 경우 생존자들의 멘탈이 저하되므로 되도록이면 삼가자. 책을 읽을 때 계속 혼잣말로 책을 태우지 말자고 하는 이유가 있다. 급하더라도 최소 1권은 남기자.
- 허브로 만든 약(Herbal Meds)의 경우 회복 확률이 50%밖에 되지 않는다. 급할 때 외에 쓰기 애매하지만 약 답게 가격이 비싸므로 화폐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6 생존자들
- 질병에 걸릴 확률이 발생하는 온도는 15도 이하. 15도 미만일 경우 온도계가 회색으로 변한다.[8]
- 우호적인 민간인을 죽이면서까지 얻을 가치가 있는 아이템은 적다. 멘탈 관리를 위해 극력 피하는 것이 좋다. 멘탈 약한 캐릭터는 쉽게 슬픔, 우울함 상태로 빠져버린다.[9]
- 보통 불침번을 돌아서 서는 것이 좋고 식량 및 자원이 충분하다면 하루쯤 Stay하는 것이 생존자의 정신건강과 피로관리에 좋다. 아니라면 침대를 인원 수 -1개 만큼 만들어주는 게 좋다.
- 생존자 그룹에 따라 다르지만 생존자들의 멘탈 관리를 위해 되도록이면 도둑질을 피하는게 좋다. 인터랙션 아이콘 중 손바닥 모양은 소유권이 없는 물건이고 손으로 무언가를 집는 모양은 소유권이 있는 물건이다. 최근 패치로 도둑질한 것이 되어 멘탈이 깎인다. 그리고 후반부로 접어들수록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도둑질에 무감각해짐으로 후반부엔 걍 아무거나 뒤져도 무방.
- 도둑질시에 한가지 팁이있다면 도둑질시에 필요없는 물건 한개만 놔두고 훔치거나, 또는 물건을 다 쓸어담지말고 쓸모없는 물건을 하나 집어 넣은다음 다 쓸어 담는식의 도둑질을 하면 높은확률로 멘탈 저하를 막을수 있다. (도둑질에 몹시 동공지진하는 캐릭터들도 이를 통해 약 80~90% 확률로 멘탈저하를 막을수 있다. 도둑질 매커니즘 자체가 싹쓸이에 크게 반응하는듯 하다.)
- 논리버그인지, 커스텀 시나리오에서 나쁜놈들의 물건에 손을 대도 무고한 이들을 도둑질 하는 판정이 난다.
- 만약 살인을 저질렀을 경우 이를 깨달은 동료 캐릭터들보다 살인을 저지른 캐릭터의 멘탈이 더 많이 떨어지게 된다. 동료의 악당 살인에는 침착하게 반응하다가 본인이 살인을 할때는 멘탈이 크게 떨어져 슬픔상태가 되는 것은 이때문. 특히 보리스가 이런 경향이 심하므로, 악당을 잡더라도 일단 다른 캐릭터로 한 번 잡아준 뒤 보리스로 잡는다면 멘탈 하락은 미미해진다. 다만 아예 플레이어가 보는 앞에서 다른 NPC를 괴롭히는 건설현장 저격수, 슈퍼마켓 술취한 군인, 호텔 무장강도 등은 그런 거 없으니 그냥 보리스로 이런 넘들 먼저 잡아줘도 된다.
- 악행을 저지를 시 행동한 캐릭터와 주변 캐릭터들이 '슬픔' 상태로 변하기도 하는데, 이때는 슬퍼하는 캐릭터에게 음식을 강제로 먹여 포만감상태로 만들면 슬픔상태를 손쉽게 치료 할 수 있다. 뭐든지 배부르면 장땡이라고 . 알코올 섭취도 멘탈회복에 큰 도움을 주지만 후폭풍이 오는 경우가 다반사기에
진정해로만포만감 상태는 상당히 쓸만하다. -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우면 멘탈 회복에도 좋고 가끔 쓸만한 물건을 줄 때도 있다. 하지만 생존자중 한 명을 쓸 수 밖에 없으니 피하고 싶은 이벤트의 경우 아예 문을 열지도 말자.[10]
- 방문객들의 도움을 거부할 경우 멘탈이 악화되는데, 만약 도움을 거부하고 싶고 멘탈도 지키고 싶다면 'Give Me a Sec(잠시만 기다려주세요)'를 누르고 문을 닫아버리면 사기가 깎이지 않는다.
- 담배 구입이나 제작시 흡연자 생존자 수만큼만 만들어도 별말 안한다. 따라서 이틀에(담배가 채워져있는 날, 담배를 사용하는 날) 한번꼴로 갯수만 맞춰주면 흡연자들의 큰 불만없이 게임을 진행해 나갈 수 있다. 크게 부족할 경우 위 이틀을 제외한 담배가 아예 없는 날을 조금 길게 잡아도 된다. 반대로 커피는 없어도 크게 멘탈 손상이 없으므로 생존자들은 투덜거릴지라도 없이 지내도 상관없다. 아니면 배불리 먹이면 불만이 줄어든다.
- 상처(Slightly Wounded) 및 약간 아픔(Slightly Sick)의 경우, 의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며칠간 침대에서 지내게 하는 것만으로도 상태가 호전된다. (온도를 20도 이상으로 맞추고, 생존자를 포만감으로 만든 상태에서 잠을 재우면 더욱 빨리 회복하게 된다.) 그러나 사람이 부족하다고 가벼운 부상이나 질병을 정말 가볍게 여기고 방어나 수색에 활용할 경우 병이 커져서 그 다음 날부터 더 힘든 플레이가 될 수 있다. 부품이 부족하다 하더라도 그로 인해 하루 이틀안에 바로 죽는게 아니므로, 의약품을 빨리 사용하고 대기하여 쾌차하는 것이 더 용이한 플레이가 될 것이다.
- 아픔(Sick) 또는 아픔 이상의 질병의 경우 그 이상으로 발병하기는 쉽지만, 약간 아픔 등으로 떨어지기 어려우므로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완제품 약(Medication)을, 급하면 허브약(Herbal Meds)이라도 처방받는 것이 좋다. 특히 병원으로 찾아갈 경우 질병은 한 단계, 부상은 두 단계를 깎아주므로 (질병과 부상이 함께 있을경우 동시 적용) 생존자가 크게 아픈 경우라면 꼭 병원으로 찾아 가자.
- 상태가 좋지 않은 생존자 위에 뜨는 약이나 음식등의 그림표시를 클릭하여 필요 물품을 바로 가져다 줄 수 있으니, 환자가 침대에서 일어나 힘들게 움직이는 일을 줄일 수 있다. 이 방법을 통해 효과는 작지만 슬픔으로 떨어진 생존자를 설득하여 마음을 되돌리는 방법(생각하는 그림 아이콘)도 있다.
- 라디오에서 클래식을 틀어놓으면 미미하게나마 멘탈 관리에 도움이 된다.
7 전투
- 전투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마크 오브 더 닌자나 어쌔신 크리드 크로니클즈 등과 유사한 2.5D 횡스크롤 잠입 액션 형식을 따르고 있다. 적과 정면에서 맞붙어 이기기는 다소 어려운 편이며 지형 지물 및 소리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은신, 유인, 암살 등의 특수 액션을 많이 활용해야 한다.
- 전투는 위험이 따르지만 캐릭터 조합에 따라서는 공격적으로 약탈과 살인을 해야할 수도 있다. 로만, 아리카 같은 캐릭터는 인벤토리 칸이 적어 정상적인 수집으로는 살기 힘든 대신, 공격적인 약탈로 비싸게 거래할 물건을 가져오기에 적합한 캐릭터다. 특히 적을 죽여서 얻는 총이나 방탄복 등도 비싸게 팔린다. 이런 전투적인 캐릭터 조합이라 수집으로 살아남기 여의치 않다면 밴딧 (반군)이나 군인들이 차지한 지역을 공격적으로 공략해보기도 나쁘진 않다.
- 기본적으로 전투는 1:1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무장한 NPC들은 대개 여러명이 있고 플레이어측은 생존자 1명으로 싸워야 한다. 아무리 방어구와 총기를 잘 갖춰도 협공당하면 도저히 당해낼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한발만 쏴도 적들이 잔뜩 몰려오게 되는 총기류 보다는 칼, 손도끼, 빠루 같은 근접 무기로 1명씩 암살하는 게 제일 좋다. 대신 군사기지처럼 총격전이 불가피한 곳도 존재한다.
- 서두르기는 금물. 숨어서 침착하게 적의 동선을 파악해보자. 동선을 보면 반드시 숨을 수 있는 장소 앞을 지나간다. 그곳에 숨어있다가 암살을 시도하는 게 기본 전술이다.
- 이 게임에서 하루 밤안에 적을 전부 다 죽이겠다는 호전적인 생각은 버려라. 생존자가 사망해버리면 바로 다음 날로 넘어가고 게임 진행이 저장되어 돌이킬 수 없게 되므로 만반의 준비를 하되 상황이 틀어질 것 같으면 잽싸게 도망가야 한다. 아니면 죽기전에 게임에서 나가버리면 그날 아침부터 다시 시작해야 되지만 어쨌건 살릴 수는 있다.
- 전투를 하려면 밥을 잘 먹여두자. 보통 이틀에 한 번 밥을 먹일 텐데, 전투지역은 밥을 먹인 날에 보내는 게 좋다. 식량에 여유가 있으면 한 번 더 먹여 배불리 먹음(Well Fed) 상태로 만드는 것도 좋다. 공격속도와 이동속도가 캐릭터 최고치에 이르게 된다. 반대로 병이나 부상, 멘탈에 문제가 있을 때는 공격속도와 이동속도가 현저하게 떨어지므로 가급적 전투를 피하는 것이 좋다.
- 암살(공간에 숨어있다 공격)시 칼뿐만이 아니라 손도끼, 빠루, 삽으로도 적을 원킬 할 수 있으며 그럴 경우 도구의 내구도는 감소하지 않는다. 창고같은 곳에 갈 경우 칼이 들어가는 인벤 한칸이 아쉽다면 빠루만 들고가서 적당히 처리하자.
- 당신이 약탈과 살인을 할 마음을 품었다면 부상을 대비해 붕대는 절대 팔지 말고 최대한 확보해둘 것, 방탄복과 방탄모도 꼭 챙기자. 총기를 가진 적과 1:1로 싸울 때 부상을 입는 정도를 크게 줄여준다. 인벤토리 칸을 차지하기는 하지만 무기 가격은 자잘한 부품 가격보다 훨씬 비싸기 때문에 처음 하루는 무기만 챙겨오기도 바빠서 인벤토리 2칸이 아쉽지 않다. 더불어 알코올 증류기도 꼭 만들자. 알콜에 비해 밀주는 잘 나오는 편이라 바로 알코올로 분리하고, 약초공방(전투력이 좋은 멤버들(보리스, 아리카, 로만)이 몽땅 담배가 필요해서 안 만들기가 힘들다.)에서 약초와 부품 약간만 있다면 바로 붕대로 바꿔 쓸 수 있다.
- 전투 상대가 도적이나 군인들일 경우, 첫 살인은 멘탈이 강한 캐릭터로 하는 것이 좋다. (에밀리아, 로만 같은 캐릭터) 이후의 살인에 대해서는 멘탈 감소하는 정도가 큰 폭으로 떨어지기 때문. 다만 민간인 살해일경우 첫 살인여부와 상관없이 멘탈타격이 극심하므로 위와 같은 상황을 기대하면 안된다.
- 대체적으로 살인으로 인해 멘탈이 떨어지는 정도는 힘없는 민간인(다수 살해시 에밀리아가 없고 선성향 위주의 멤버라면 멘탈붕괴로 인한 게임오버 위험까지 감수해야 할 정도.)이 제일 극심하고 우호적인 NPC나 침입이나 도둑질하지 않으면 공격하지 않는 NPC도 살인하면 사기가 많이 떨어진다. 일반적인 군인이나 밴딧의 경우는 성향에 따라 엇갈리고(다만 이쪽은 난이도가 높아 전투력이 높은 캐릭터가 필요한데 대부분 성향이 악~중립인지라 큰 문제는 일어나지 않는다. 보리스는 느려서 어렵고....) , 일반적인 강도 NPC는 보리스나 크베타 같이 아주 선한 인물들로 직접 살해해야 악영향이 갈 정도고(그조차도 잘해야 슬픔 정도.), 공사장의 저격수나 슈퍼마켓의 성폭행을 시도하는 군인, 호텔의 무장강도나 사창가의 납치범 같은 아예 플레이어가 보는 앞에서 다른 NPC에게 개쌍놈 짓을 하는 넘들은 아무 문제 없다.
- 적이 보이는 상황에서 총을 들고 가만히 있으면 조준 아이콘이 차오르는데, 아이콘에 주황색이 떴을 때 최고 공격력이 나온다. 적과 거리가 가까울수록 조준 아이콘이 차오르는 속도가 증가한다. 그런데 총을 들고 움직이는 행동을 할 시 조준 아이콘이 다시 흰색에서 회색까지 떨어져서 다시 조준해야 하기때문에 유의하자.
- 시야에서 보이더라도 총마다 유효사거리가 있고 샷건은 멀리 떨어져있으면 주황색 조준 아이콘이 뜨더라도 피해가 크지 않다. 사거리 밖에 있는 적은 무조건 조준 표시가 회색이라 쏘더라도 데미지를 가할 수 없다.
- 문을 닫아버리면 적이 총을 쏘지 않기 때문에 등짝에 총을 맞지 않는다. 일단 후퇴한 뒤 문을 닫아뒀다가 쫓아오는 적이 문을 여는 순간 근거리에서 샷건을 갈기는 전술도 괜찮다.
- 1대1 상황 한정으로 적이 총을 들었다해도 근거리라면 총을 쏘기보단 개머리판으로 후려치려 하기 때문에 승산이 있다. 다만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우리가 조종하는 캐릭터는 총을 둔기로 인식하지 않는다모바일 기준 1.39 버전에서 개머리판으로 잘만 후려친다. 총을 갖고 근접전을 건다고 해도 총검술이나 개머리판 후려치기 같은건 꿈도 못꾸니 근접전을 할 때를 대비해 쓸만한 근접용 무기는 꼭 챙기자. - 전투가 벌어져서 해당 지역 거주민의 HP를 깎아놓은 채 귀환했다면 다음에 방문했을 때 HP가 그대로 깎인 채로 등장한다. 이를 이용해서 돌파하기 힘든 지역도 한 명씩 머릿수를 줄이면서 며칠에 나눠서 공략할 수 있다.
- 암살의 경우 생존자에 따라 성공 확률이 다르다. 로만과 아리카는 단검 암살에 확실히 성공한다.
- 전투에는 로만이 최적화 되어있고, 아리카는 전투보다는 암살과 잠입에 특화되어있지만 근거리 공속은 빠르다. 보리스는 느리지만 근접전에서는 굉장히 강하고 맷집도 좋아서 도끼 들고 1대1 근접전을 유도하면 지는 일이 없다. 마르코도 근접전투력은 좋고 회복력이 상당해서 유용. 파블은 달리기가 빨라 능숙한 플레이어라면 치고 따돌리는 전술이 가능. 단 보리스, 마르코, 파블은 악당이나 군인이 아닌 대상을 살인하면 멘붕해버리니 주의.
- 전투 시 사다리 위나 아래에서 올라오는/내려오는 족족 때려죽이는 꼼수가 있지만 총을 든 적의 시야내에 있을 경우 걍 그대로 총을 쏴버리기도 한다. 그리고 플레이어가 나가는 길이 하나 뿐인 곳에 들어간 경우 대기를 타는 경우도 있으니 확신은 금물.
- 적이 큰 부상(HP 10% 가량만 남았을 때)을 입으면 전의를 상실하고 도망칠 때가 있다. 쫓아가면 살려달라고 애원하는데 이때 공격하면 잔인하게 암살 모션으로 죽여버린다. 그런데 살려두면 다음에 찾아갈 때 멘탈이 회복되었는지 또 덤벼온다. 은근 보기 힘든 경우지만 총탄이 모두 떨어진 적도 줄행랑을 친다.
- 큰 부상을 입고 전의를 잃은 캐릭터의 경우 들고있는 무기가 총만 아니라면 살려둬도 무방하다. 하나라도 적이 남아있으면 자원의 고갈속도가 줄어들고, 다음날에 와도 적의를 잃은 상태로 남아있기 때문. 불살주의를 펴면서 웬만한 장소는 다 털어보고 싶다면 좀 어렵지만 이런 식으로 적들의 HP를 그로기 상태까지 깎아 놓는 방식을 쓰자. 다만 총을 들었다면 개피라도 일단 겨누고 볼 가능성이 농후하니 득템도 할겸 걍 죽이자. 아니면 일단 피해서 루팅하다가 나중에 죽여도 되고. 여담으로 실수로라도 한 명을 죽였을 경우, 다른 인물들은 설령 그로기 상태가 되어도 동료의 원수를 갚기 위해서인지 전의를 상실하지 않고 이판사판으로 덤벼드니 참고 바람.
- 적에게 들킨 후에는 은신 장소에 숨어봤자 총에 맞는다. 그나마 체력이 천천히 줄어들긴 하지만 어짜피 도망 안가면 죽을 때까지 맞으니 의미없다. 숨을 장소에서 한 명을 암살해놓고 들키기 전에 다시 숨으면, 대개의 적이 죽은 동료를 살피러 그 자리까지 오기 때문에 편하게 암살할 수 있다.
- 플레이어 캐릭터가 살해당하면 죽은 장소에 시신과 가지고 나온 물품이 남아있고, 다른 캐릭터를 보내 물품을 회수할 수도 있다. 반대로 NPC들의 시체는 바로 사라지니 사살 후 안전이 확보되면 가장 우선적으로 루팅해야한다.
- 달리거나 총소리등 큰소리가 들리면 적이 소리가 들린 부근으로 온다. 이를 이용하여 일부로 은신지점에서 발소리를 낸 뒤 적이 소리를 듣고 근처로 오면 암살할 수 있다. 총없이 근접 무기로만 전투를 하려고 할때 주로 쓰는 방법.
- 발각되지 않았을때 맵마다 적이 이동하는 루트는 항상 똑같은데, 이동하는 길목에 일부러 문을 열어두어 적을 유인시키는 방법도 가능하다. 허나 건물의 현관처럼 문을 두개 거쳐야하는 공간은 둘다 열어놔도 적이 맨처음 도달한 문만 확인하고 닫아버린다.
- 설령 암살에 성공하더라도 방심하면 안된다. 암살 당하는 순간 적이 넓은 범위[11]에 퍼지게끔 큰 비명을 지르기 때문에 근처에 있는 동료들이 소리를 듣고 우르르 몰려오게 된다. 근처에 적이 여러명 있는 상황이라면 암살에 성공하자마자 루팅할 생각부터 하지말고 재빨리 숨는 것을 추천한다. 여담으로 버그인지는 몰라도 암살에 성공한 직후에는 은신 공간을 클릭해도 바로 숨을 수가 없다. 이 때는 무기를 든 상태에서 다시 수집 모드로 돌아가면 바로 숨는게 가능해지므로 참고하자.
8 초보자 공략
This War of Mine은 재미랑 별개로 굉장히 불친절한 게임이다. 튜토리얼도 없고 처음하게 되면 굶고 아파서 빌빌대다 멘탈 터져서 플레이어마저 멘탈나가 쩔쩔매게 되는 게 태반이다.
처음하는 사람들에게 주는 두가지 팁: 1. 굶지 않기. 2. 아프거나 다치지 않기. 이거 두개만 하면 된다.
멀쩡한 사람들 죽이고 물건 훔치지만 않으면 남을 도와줄수 있는 이벤트들이 일어나면서 멘탈은 문제될게 없다. 다만 이벤트 거절 시 멘탈이 하락하기도 하는데, 사실 악행에 비하면 받는 타격은 장난 수준이다.
1. 굶지 않기
1줄요약: 통조림, 고기, 야채, 물, 자재를 부지런히 모아 테크를 올리며 밥을 해 먹는다. 말이야 쉽지
배고픔 단계는 부상&병 과 달리 계단식으로 단계가 딱딱 구분된다.
<영양이 충분함> - <보통> - <배고픔 - 배고픔(2)> - <아주 배고픔 - 아주 배고픔(2)> - <굶주림 - 굶주림(2)> - <극도로 굶주림> - 아사
순서로 되는데, 결론만 말해서 아주 배고픔(2)상태일때 밥을 먹이면 배고픔(1)로 보내는걸 계속 유지하는게 제일 좋다. (1)과 (2) 상관없이 <>한단계 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아주 배고픔'에서 밥을 먹이나 하루 더버티고 '아주 배고픔(2)'에서 밥을 먹이나 배고픔(1)로 가는건 똑같기 때문이다. 아주 배고픔부터 상처 치유나 활동이 눈에띄게 둔해지고 사기도 떨어지기 때문에 굶주림 단계로는 보내지 말고, 아주 배고픔과 배고픔 사이에서 왔다갔다하면서 3일마다 한끼씩 먹이는게 제일 효율이 좋다. 보통은 배고픔(2) 때 먹여서 보통으로 올리는, 홀수일마다 먹이는 방법을 쓴다. 아주 배고픔에서 나오는 페널티와 캐릭터들의 호소[12] 때문. 인간적으로 밥은 줘야 되지 않겠는가. (...) 3일마다 한 번은 정말 어려울 때나 쓰자.
This War of Mine에서 제대로 된 식사 아이템은 요리된 식사와 통조림이다. 요리되지 않은 음식은 제대로 배고픔을 해결하지 못한다. 요리는 2인분씩 만드는게 싸게 먹히는데 이때 필요한게 야채, 고기, 물, 장작 4가지다. 쥐덫은 고기로 고기를 낳고[13], 채소 농장은 비료+물로 야채를 낳는다.
장작은 나무로 만드는데, 나무는 채소농장 만들 수준의 테크까지 갔으면 꽤나 남아도는 자재라서 얘도 그다지 골치아프진 않다. 하지만 채소농장 만들기가 어려운 것이 함정으로, 채소농장 만들 테크 올리는데 드는 나무 숫자부터 장난없는데다 나무는 스케빈저를 보내 모아오기가 상당히 비효율적인 아이템이다. 값은 싸구려면서 공간은 많이 차지해 가져와 팔아먹기도 비효율적, 다른거 못가져오니 비효율적....비싼 걸 모아서 프랑코(방문상인)에게 팔아서 나무를 사는 것을 추천한다.
물은 상당히 많이 쓰인다. 요리 자체에도 들어가고 야채 8개 키울때 물 20개씩 쓰이는데, 이 물은 잡동사니를 통해 만든 필터로 얻을수 있다. 물이 워낙 중요하다보니 빗물 정수기를 2개씩 돌리는 플레이어도 많지만, 효율은 애매하다. 물은 스케빈저가 가져오거나 프랑코 등 상인에게서 살 수도 있고, 자급자족만 하자면 빗물 정수기 1개로도 그럭저럭 버티기 때문에 밀주 생산 속도를 적당히 조절하는 방법도 괜찮다. 또한 여름 스타팅일 경우 여름동안 충분히 아이템들을 가져왔다면 겨울에는 도끼 들고 땔감만 모아와도 무난한 상황이 되기도 하는데, 이럴 경우 필터 1개+땔감 1개로 물을 만들 수 있다. 빗물 정수기를 쓰는거에 비해 땔감이 들어가는 게 단점이지만 대신 물이 빨리 모이고, 위에서 말한 것처럼 땔감만 모아와도 될 상황이면 땔감은 정말 썩어나게 모아올 수도 있기 때문에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다.
결론은, 자재 꾸준히 모아서 지을거 짓고나면 - 잡동사니(물, 땔감)만 계속 모은다면 식량이 자급자족이 된다는 소리다.[14] 통조림은 식량 공백이나 재료 부담을 덜기 위해 보조 개념으로 한번씩 먹어주는거지 주 해결책은 되지 못한다.(거래로 사기에는 엄청 비싸다)
쥐덫 2개, 채소 농장, 빗물 채집기를 완성하고 + 계속 소모되는 필터(물=잡동사니)를 감당한다면 굶을 일은 없다.
그렇다면 자재모으기를 하는 방법이란?: 1. 밤에 뛰다니며 자재 긁어모으기. 2. 프랑코한테 거래로 뜯어오기. 이 두가지가 있다.
1. 밤에 뛰어다니며 자재 긁어 모으기
1번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첫날 시작하자마자 분주하게 움직여야한다. 아마 게임 처음하는사람 90%가 빠지기 쉬운 함정이 락픽(만능키)이다. 뭔 잔해 파는덴 하루종일 걸리고 몇개 아이템 주워먹다보니 잠그는건 이걸로 딴다고 뜬다. 잠그는건 이걸로 따는구나, 하고 이거 계속 만들어둔다. 그러면 망한다. 이거는 조용히 도둑질하라고 만든것이기 때문에 초보자에겐 전혀 필요없다. 도둑질은 멘탈만 깎아먹을뿐이니 프랑코 오면 다팔아버리면 된다.
첫날 3명 빠르게 분산시켜서 아이템 먹고 기계작업대 - 삽 - 쇠지렛대를 만들어야한다. 잠긴건 쇠지렛대로 뜯는거다. 일회용 열쇠가 아니라. 여기에 침대 하나 만들어주면 하루의 성공이다. (가끔 피난처 종류에 따라 자재가 부족할 때도 있고, 한 피난처는 집 밖 오른쪽 망루에도 아이템이 있으니 참고할것)[15] 쇠지렛대와 삽을 챙기면서 테크를 꾸준히 올려나가 굶지 않도록 하자.[16]
2. 프랑코한테 거래로 뜯어오기
여러 맵에는 거래 상인이 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이사람들하곤 거래할일이 없다. 왜냐면 보통 거래가 내 비싼 아이템 <-> 상대의 재료(잡동사니, 나무, 물, 기계) 로 거래하는게 일반적인데 이게 인벤 수를 잡아먹으니 굳이 그럴바엔 다른 지역에 쌓여있는 자재 주워오고 만다. 약 등이 급해서 구하러 중앙시장을 가거나, 차량 정비소(여긴 효율이 쩐다)에서 제품 구해오는 경우 빼고는 거래를 할일이 없다.[17] 그래서 사실 프랑코가 비싸게 굴어도 무조건 올때마다 재료를 최대한 싹쓸이하자. 잡동사니가 하루에 20~39개씩 추가로 굴러들어오고 나무가 10~19개씩 쌓이고 하게된다. 밤에 긁어오는것은 여러 식자재나 장비 등으로 인벤 칸을 많이 잡아먹기에, 결국 테크를 잘타기 위해서는 얼마나 비싼 아이템을 보유해 프랑코가 올때 재료를 쓸어담느냐가 관건이 된다. 또한 이것은 "2. 아프지 않기"와 연계된다.
2. 아프지 않기
배고픈것보다 더 짜증나는게 이거다. 한번 아프기 시작하면 점점 심해져서 멘탈은 남들까지도 다떨구면서 잠도 못자게 한다. 프랑코가 의약품과 무기를 정말 비싸게 쳐주는데, 무기랑 총알을 프랑코에게 판다는건 그 시점에서 이미 이 공략이 거진 필요없는 상황일테고, 결국 위의 1번 자재모으기를 위해 초반부터 재료를 긁어모으기 위해서는 약을 팔아치워야한다. 그리고 이걸 팔아치우기 위해서는 아프면 안된다.[18]
부상과 병은 시스템을 이해하고 가야한다. 이 둘은 배고픔처럼 계단식이 아닌 일직선상 형식이다.
HP가 0~20% = 치명상, 20%~40% = 중상, 40%~60% = 부상, 60%~80% = 경상 - 이런 식이다 (대충 예시를 든거지 저 수치는 근거가 없다.)
즉 61%정도 수준이어서 경상이라고 떠도 다음날 언제든지 부상으로 내려갈수 있는거고 부상 마크가 안떠도 85%정도로 아직 완전 치유가 되지 않았을 수도 있는거다.
결론만 말해서 경상, 조금 아픔인 1단계까지는 온도 20까지 올려서 침대에 눕혀놓으면 며칠만에 자연히 낫고 부상, 아픔 수준부터는 출혈 개념으로 더욱 상태가 안좋아지기 때문에 방치하지 말고 병원을 보내거나 약,붕대를 사용하자. 약, 붕대는 한단계씩 올리는것이기 때문에 치명상, 중상의 경우 다음날에도 또 써줘야한다. 그래서 다 팔면서 1개정도씩만 상비로 보관하다가 심각한 단계가 뜨면 그때부터 골치아파지기 시작한다. 약 붕대 쓴놈은 무조건 밤에 재워야한다. 그거쓰고 돌아다니면 헛날리는거[19]
- 허브 약: 50%확률로 병을 한단계 올린다고들 한다. 이건 상비로 두지도 말고 모아올때마다 프랑코에게 다팔자. 그래도 약재라고 쏠쏠하다.
- 병원: 여러군데를 부지런히 돌아다니다보면 병원이 뚫리고 여기서 부상,아픔 단계 이하일경우(경상, 조금아픔은 안된다) 치료를 받을수 있는데 급하면 물론 가야겠지만 여기에 의존하면 안된다. 민간인 것도 깨지지만 병원 물건 훔쳤다간 멘탈이 초대박으로 깨져나가니까 손대면 안되고 몇몇 남은 자재들만 주워가야되는데 이게 12칸 캐릭으로 거의 한번 쓸어담으면 그만일 정도의 수준이다.[20] 즉, 재방문을 통해 치료를 받으면 빈손으로 돌아오는 셈인데 그 뜻은 하룻밤 나가서 약 하나만 주워갖고 되돌아오는 셈이다. 한번 갔다오고 경상 정도로 마무리되면 다행인데 치명상 같은걸로 3~4번씩 갔다오게되면 아이템 아무것도 못얻으면서 시간만 흐르고 식량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정말 큰 손해를 보게 된다. 어지간하면 병원에 의존하지 말고 누가 부상당했을때 첫방문으로 치료받고 템 한번 싹 쓸어담아오는 수준으로 한번만 가자.[21] 참고로 부상과 병을 둘다 치료해주는데 경상&아픔, 부상&조금아픔 같은경우 둘다 치료되어 경상과 조금아픔같은경우 바로 치료가 되는 쏠쏠함이 있으니 둘다 상태가 안좋은 캐릭들은 한번씩 보내주면 나름 재미를 본다.
아프게 되는 요소 2가지: 1. 내가 쳐들어가 싸우다가 쳐맞을경우 2. 밤에 기습이 들어오거나, 환경 때문에
1. 내가 쳐들어가 싸우다가 쳐맞을경우
낮에 동료선택 노가다를 엄청 해서 겨우 얻었다던가 어마어마한 양의 일과를 보낸게 아니면 어지간하면 게임 종료하고 다시하자.
경상까지는 괜찮은데 부상부터는 출혈때문에 계속 상태가 안좋아지므로 부담스럽다.
2. 밤에 쳐들어오거나, 환경 때문에
일단 침입 자체를 최대한 막아야 한다. 1번에서 쇠지렛대와 삽을 만든 후에 작업대 2단계로 올리고 나무를 우선 잔뜩 가져와 판자로 집 보수 3개 (최대가 3개)를 우선 해주는것이 좋다.[22] 경보 문은 전자부품이 들어가기때문에 쉽진 않겠지만 이거까지 해주면 불침번 말고 걍 죄다 재워도 큰 부담이 없어진다.[23]
건강한 놈이 적의 침입으로 인해 조금 다쳤을 때는(사진뜨고 다쳤단 게 아닌 위에 주구절절한 글 사이에 다쳤다고 작게 글 뜨는 경우) 침대에 눕히고 20도 올려주면 하루 이틀만에 금방 낫는다. 경상과 조금 아픔까지는 부담 안가져도 된다.[24]
환경이라 함은 사실 곧 온도인데, 이게 15도보다 낮을 경우 가끔씩 다음날 시작되었을 때 재수없게 한 단계씩 아파질 수도 있다. 겨울철 2도에 한번 냅뒀다가 바로 얼어죽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이것은 세이브 이후 바로 불러와서 뜨는 경우기 때문에, 몇번 불러오기 노가다를 통해 무사히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경상으로 눕혀놨던 놈이 부상으로 악화되면 골치 아프기 때문에 몇번 노가다를 해주고, 노가다 계속 해도 악화되는 건 위에서 얘기한 61%가 50%대로 떨어지는 수준으로 거의 고정된 상태기 때문에 약 붕대를 써주자.
따라서 경상과 조금 아픔으로 누워있는 사람이 생기면 온도를 20도로 올려주자. 겨울되면 또 이게 한창 속을 썩이기 때문에 판자3개 이후 짬짬이 난로 2단계까지도 부지런히 올려놓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난이도를 확 낮추는 팁: 당장 며칠정도 버틸수있을만큼의 수준까지 왔으면 첫 일행 합류날 로만이 나올때까지 노가다를 좀 하는게 좋다. 인물 설명에도 되어있는데 로만은 말도 안되는 사기캐이기 때문에 적정 수준의 악인 처단(얘는 군인을 좀 죽여야만 해피엔딩이 뜨기까지 하는 수준)을 통해 무기류 수급이 엄청나게 빨라[25] 테크올려 식량수급도 엄청 쉬워지고 집안 지킬때 전투력이 반영되기 때문에 무기 없을때도 로만 걍 불침번 세워두면 다칠일도 없어지고 적당히 무기 몇개 집에 챙겨놓고 로만이 집지키면 침입으로부터 피해입을 일이 0%가 된다. 로만으로 하루 악인 쓸면서 무기 주워온 후 로만은 집지키면서 수집 쓸어담으면서 하면 모든 시설 다짓고 야채 고기 알콜 20개씩 쌓아놓고 할게 없어서 약을 만들어놓는 초호화 삶도 쉽게 할 수 있다.
엔딩만 보고싶은 사람을 위한 아주 간단한 팁이있다. 주간종료를 누른뒤 모두 취침 혹은 대기를 하고 병에 걸렸을 때나 음식이 필요할 때만 조금씩 나가면 된다. 그러면 오는 NPC도 없어서(...) 아무런 이벤트를 하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 단, TWoM의 스팀 클라우드가 동작하고 있다면 해당 기능으로 인하여 세이브 파일을 덮어씌워도 원상복구된다. 물리적 세이브를 원한다면 클라우드를 끄고 하자.
- ↑ 단, 초반 10일 정도에 한해서이다. 그 뒤로는 일단 한번 방문했다 다시 방문하면 부품부터 광속으로 사라진다.
- ↑ 쇠창살로 막혀있는 차고(효자네 철물점)의 경우 한번 찾아간 이후 한동안 찾아가지 않으면 차고에 있는 자원들은 싸그리 없어진다. 즉, 꼭 쇠창살이 있다고 안 털어가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의 이동통로(출입구)가 그 뒤쪽으로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자원약탈이 이뤄진다, 안 이뤄진다도 결정되기 때문에, 내가 갈 수 없어도 이동통로로 들어와 약탈할 거 같다 싶으면 재빨리 털어주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또 하나 대표적인 것이 세인트 메리 교회 성직자 패턴. 반대쪽에 출구가 있어 일단 한 번 방문하면 창살 너머 자원도 폭풍같이 동난다. 물론 완전히 막혀 있는 부속건물 창살 안의 아이템들은 해당사항 없다.
- ↑ 목재나 기계 부품은 시설 테크트리를 올릴 만큼만 가져오고, 다 올렸으면 가져오지 않아도 상관없다. 기계 부품은 쓸 데가 없어지고, 목재는 땔감 용도로 필요할 수 있으니 땔감 재고파악은 하면서 꼭 필요하면 가져오도록 하자. 어짜피 나중에 가구 부수면서 다니면 목재와 땔감은 충분히 나오니 너무 집착할 필요는 없다. 전기 부품은 테크트리 다 올려도 온도 조절기, 가열 램프, 믹서기로 만들어 팔아 수익을 올릴 수 있지만, 브루노가 있어서 밀주 장사가 가능하다면 후순위로 밀어버려도 상관없다. 담배(약초로 만들면 땡), 커피, 탄피, 화약, 약초(프랑코가 자주 팔기 때문에 없어도 큰 문제는 없다. 다만 로만이 동료로 있다면 담배를 못 만들어서 피우지 못할 경우 폭력행사를 하는 경우가 있으니 신경쓰자.), 책도 굳이 하루 더 낭비해가며 가져올 가치는 없는 아이템들이다.
- ↑ 밀주 제조를 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개당 가격은 부품과 비슷하지만 한 공간에 10개나 들어가기 때문에(10개 가격은 밀주와 비슷한 수준.) 공간이 남고 설탕이 대량으로 있다면 잔돈 대용으로 가져올만하다.
- ↑ 초반에 스튜를 효율적으로 만들 때 필요하다.
- ↑ 악행을 한다면 채소는 정말 많이 나온다. 조용한 집 노부부라든가.....
- ↑ 단 20도 이상의 따뜻한 날씨에 포만감 상태여도 약간아픔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 이 경우 다시 시작하면 안 걸리기도 한다.
- ↑ 하지만 초반에는 식량이 제일 큰 문제이기 때문에 조용한 집을 터는게 여간 큰 유혹이 아니다.
- ↑ 사실 오랫동안 해보면 정말 문제되는 케이스는 단순히 사정이 어려울 때도 있지만, 애초에 스타팅 멤버가 1~2명일 때 문제가 된다. 1명이면 도움을 줄 수가 없고, 2명이면 1명 보내면 얄짤없이 수집 포기하고 방어해야 된다.
- ↑ 빠루 사용할 때와 거의 비슷한 수준의 소음 범위를 지닌다. 2층 이상 떨어져 있는 대상에게도 들릴 수 있을 정도. 다만 이 덕에 암살한 장소에 바로 숨을 곳이 있고, 다른 적이 2층 떨어져있다면 암살하고 바로 숨으면 다른 적이 와서 통곡하거나 근방에서 분노하고 있게 된다. 그럼 또 암살.....이런 식으로 줄줄이 비엔나로 암살할 수 있는 장소도 있다. 1.3 버전부터 비명 소리의 범위가 약간 줄어들어서 2층 이상 떨어진 적에게는 들리지 않게 되었다.
- ↑ 배고파 죽겠다고 하고 다른 캐릭터들도 밥 좀 주라고 한다
- ↑ 비료나 통조림을 써도 되지만, 비료는 채소 농장에 쓰는게 더 효율적이고 통조림은 여기 쓰기에는 너무 비싸다. 쥐덫 돌릴 고기가 모자르다면 비료를 쓰자.
- ↑ 야채 돌리는데 필요한 비료는 채소농장에서 야채로 만들 수도 있다.
- ↑ This War of Mine/생존자들 항목에 가면 초반 부품이 30개밖에 나오지 않는 조합이 있는데, 여기에 마린도 없으면 첫날에 기계작업대, 삽, 쇠지레, 침대를 모두 만들지 못한다. 조합에 따라 삽이나 쇠지레 중 하나를 포기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기계작업대가 없으면 삽이나 쇠지레 중 아무것도 만들 수 없고, 아픈 사람이 있는 조합의 경우 첫날에 침대가 없으면 아픈게 회복이 안되 골칫덩이가 될 확률이 높으므로 이 두개는 꼭 만들자.
- ↑ 효율적으로 움직이기 위해서는 지역 부분을 참고. 이게 처음에는 막막하겠지만 한번 판 읽히고나면 지역 문서가 사실상 공략의 알파이자 오메가고 치트키나 다름없다.
- ↑ 다른 지역의 경우는 부품이나 야채 등 장기 생존에 중요한 아이템들의 취급이 부실해 가도 살 것이 없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
- ↑ 사실 극초반에 락픽이나 보석이 조금 나오기 때문에 프랑코의 1회차 방문때는 이것을 팔아치우면 굳이 약까지 팔 필요는 없는 경우도 나온다.
- ↑ 온도가 높으면 돌아다녀도 로
퀴벌레만같은 경우는 회복되는 흠좀무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다만 이쪽이 예외적인 케이스라 생각하자. - ↑ 정확히는 20칸 정도 분량이 나오는데 거의 다 부품, 목재 이런 거라 2번 방문해서 쓸어오기는 다른 곳 한번 더 방문하는 거에 비해 효율이 영 안좋다.
- ↑ 병원은 대체로 조금 늦게 열리는 편이기 때문에 기존 멤버를 잘 관리해 왔다면 조금 늦게 합류하는 멤버가 부상이나 아픔 이상 단계일 경우 바로 보내면 딱 좋다.
- ↑ 나무를 가져오는 것보다 도끼를 만들어 집의 가구들을 부수는 게 더 효율이 좋다. 하지만 도끼 만드는데 드는 자원도 만만치 않으니 요주의. 하지만 차량정비소가 나온다면 꿀이 된다. 차량정비소에서 도끼를 팔기 때문에 금속가공대 2단 올리고 무기부품 모으느라 고생할 필요가 없어진다! 약값이 전혀 아깝지 않은 꿀코스이니 미련 없이 한방약이 없으면 붕대를, 붕대가 없으면 약이라도 바치자.
- ↑ 단 폭동 사태가 터지면 경보 문이 있어도 아무도 보초 안서면 식량이 털린다. 요주의.
- ↑ 하지만 연속으로 침입이 뜰 경우 골치아파진다. 특히 폭동 사태 때 이런 경향이 심하다.
- ↑ 전투는 This War of Mine/지역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