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s-1
오전오정오후자정
새벽아침저녁
타국어 표기
영어Day
Daytime(하루를 말할 때)
일본어昼(ひる)
日(ひ)
중국어白天(báitiān)[1]
午(wǔ)
한자晝(낮 주)
午(낮 오)

낮과 밤의 정의에 따르면 태양이 뜰 때부터 질 때까지의 하루이며, 근래 경향을 따라 보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의 시간.[2] 하지만 지구의 자전에 의해 관측자가 있는 위치에서 해나 햇빛을 관측할 수 있는 시간. 인간적인 여자라면 이 시간에는 따사로워져야 한다 반댓말은 .

세분해서 BMNT 해가 뜨기 조금 전 밝아질 때부터 해 뜰 무렵을 새벽, 해가 뜰 즈음부터 완전히 밝아지면 아침, 해가 그 날의 최고 고도에 올랐을 때를 정오(1시부터 정오까지는 오전, 13시부터 자정까지는 오후), 해가 질 무렵부터 EENT 박명이 끝날 즈음까지를 저녁이라고 부른다. 이들 각 명칭은 날씨, 계절, 화자의 직업이나 끼니 여부(…) 등 온갖 조건에 의해 달리 불릴 수 있으며[3] 각 단어가 구분짓는 시간의 구역 자체에도 정확한 경계선이 없다. 한국어만 이런 것은 아니고 많은 다른 언어에서도 낮 시간을 구분하는 말들이 여럿 있으며 각각의 경계가 모호하다는 공통된 특징이 있다.

많은 언어에서 낮을 나타내는 말(혹은 태양을 가리키는 말)은 좀더 큰 시간 단위인 날짜를 의미하는 단어로도 사용된다. 한자 '日', 영어의 'day', 라틴어 'dies', 한국어 '날', 일본어 'ひ'등 웬만한 메이저 언어가 공통으로 갖는 성질이다.

낮=날짜라는 개념은 그 윗 문단의 시간 구분과 더불어 인간이 주행성 동물이라는 데서 오는 당연한 특성이라고 할 수 있다. 생활 시간의 대부분이 햇빛으로 시각을 확보할 수 있는 낮에 집중된 만큼 몇 가지의 시간 단위를 구분할 필요가 생겼고, 이 각각의 단위들은 일종의 사회적 협약처럼 여겨져 굳이 칼처럼 구분하지 않아도[4] 해당 사회 구성원은 '대충 언제쯤이겠다'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해가 지면 그 날의 생활은 끝나고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밤에 맹수 등의 위협을 피해 은신한 채 휴식을 취해야 했기 때문에 '하루'는 곧 '낮'과 같은 단위가 되었던 것이다.

여전히 사람들은 낮을 주 활동 시간으로 삼는다. 물론 밤에 활동해야만 하는 일부 직업이 있긴 하지만, 대다수는 꼭 필요한 최소한의 인원만 남기는 당직근무나 근무시간 교대 개념을 적용한다. 사실 를 넘어서, 전구 같이 어둠을 오랜기간 제대로 밝혀주는 발명품이 생기기 전까지는 가 지면 무조건 자야했다. 결론은 에디슨 개새...

낮의 절반을 '나절'이라고 하며, '나절'의 절반을 '반(半)나절'이라고 칭한다. 낮의 정의 중 '해가 나타나 있는 시간'이라는 정의를 채택할 경우, 낮의 길이는 평균 12시간이며, 반나절은 낮의 1/4이니, 반나절은 약 3시간을 나타내는 게 된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반나절을 '날'의 1/4로 생각하고 '6시간'을 표현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아예 이런 경향을 의식했는지 반나절 = 나절의 1/2 = 나절로 정의해 놓았다. 이제 1+1=3을 증명할 수 있다
  1. 밤에 대비된 한낮, 대낮
  2. 법과 절기학으로는 0~5시는 새벽, 5~9시는 아침, 9~17시는 낮, 17~21시는 저녁, 21~24시는 밤을 의미한다.
  3. 오후5시에 퇴근해서 오후9시에 자는 사람 신의 직장에게 오후9시는 이미 이지만, 오후11시에 퇴근을 하는 사람에게도 오후9시는 법과 절기학으로 21시고, 천문학으로 밤 9시이다.
  4. 그리고 매일 일출과 일몰 시각이 바뀌므로 그럴 수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