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GELS

아이폰 출시 2년전인데 아이폰이 나온다(!!!)
tvN의 리즈시절 흑역사.
tvN의 개국공신.
원벌떡 투벌떡 쓰리벌떡!
tvN에서 제작한 연예/오락 프로그램으로 '섹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지향했으며 2007년에 3기까지 방영되었다. 1기의 총 방영 기간은 2006년 10월 11일 ~ 2007년 2월 5일까지, 2기의 총 방영 기간은 추가를 바라며, 3기의 총 방영 기간은 2007년 6월 25일 ~ 동년 9월 17일까지였다. 1기때는 김인석 단독 진행이었다가, 2기때는 김인석, 강지은, 왕배, 도쿠나가 켄지, 3기때는 도쿠나카 켄지만 빠지고 다나카 타쿠로가 대신 들어왔으며 나머지 3명은 모두 2기와 동일하였다.

공식명칭은 tvNGELS이나, '티비엔젤스'라고 검색해도 무방한 듯.

각 젊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서바이벌을 진행해 시즌별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이렇게 놓고 보면 무슨 오디션 프로그램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여성들을 두 팀으로 나눈 뒤 각종 게임이나 대결을 펼쳐 진 팀에서 한명 한명씩 탈락시켜, 최종 우승을 겨루는 형태다.

'섹시'자가 들어간 만큼 당연히 19세 이상 관람 판정을 받았으며 대놓고 오프닝부터 비키니 차림의 여성 출연자들이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장면부터 시작.

게임이라는 것도 오일 필름을 몸에 붙인 뒤 격렬히(?) 몸을 흔들어서 떼기는 기본이고 해변가나 수영장에서 상의를 탈의한 남성 팀장과 가슴을 부벼서 풍선터트리기 같은 게임까지 등장했다. 덕분에 당시 군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외에도 거품이 들어간 풀장에서 무언가를 찾거나, 매트 위에서 슬라이딩 하기 등의 각종 게임이 펼쳐졌다. 참고로 시즌1에서는 남성 출연자들의 몸(혹은 근육)이 부실해 항상 반팔티 혹은 민소매티를 걸치고 나왔다가 2기부터는 남성 출연자들도 상의를 탈의했다. 대표적인게 왕배

그러나 위와 같은 수위높은(?) 게임에도 불구하고, 이 프로그램의 간판격에 해당하는 코너는 섹시 배틀 컴온이라는 코너였다. 상대 팀 팀장(남성)의 가슴에 심박 측정기를 설치하고 일정 심박수가 넘어갈때마다 앞에 설치된 막대기가 하나씩 벌떡 솟아오르는 장치를 설치해 놓고, 여성이 남성을 유혹해 최대한 남성의 심박수를 높이는 것. 이를 프로그램에서는 벌떡이라 이름 붙여놓았다. 쓰리 벌떡

이 코너에서는 남성의 심박수를 올려줄만한 각종 아이템거품, 물총이 등장하였고, 보는 이들의 심박수도 같이 올라갔다.

시즌 3에서는 한일전을 컨셉으로, 한국 여성과 일본 여성이 팀을 나누어 진행하였다.
최종 승리자 3명은 신해철이 프로듀싱하는 걸그룹으로 활동했다 일본 여성팀 중 츠키미 시오리가 게이오 법대 출신으로 화제가 되었었다. 이 처자는 이후 그라비아-AV데뷔테크를 탔고... S1의 간판급으로 잠시 떴었다.(전체 30위 안에 들 정도였으니) 한국 출연자 중에는 강예빈(시즌 1)과 한송이(2번 항목, 시즌 2/3)가 가장 유명했고, 그 외에 레이싱 모델 출신 연예인 김시향 등이 그 후로 이름을 알린 수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의 펜싱 국가대표이며 금메달리스트인 전희숙 선수가 왕배와 연인인 것으로 밝혀져 갑자기 재조명되기도 했다. 열애 기사마다 댓글난은 쓰리벌떡의 추억이 떠오르네요, 지금은 잘 나가고 있는 tvN의 흑역사, 군인 시절에 매주 왕배씨 봤는데...와 같은 드립이 난무하고 있다.

2016년 10월 9일 tvN 10주년 tvN10 Awards에서도 흑역사 취급. tvN 초창기 자료화면에서 선정적자료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