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모터 스포츠나 모터쇼 현장에서 얼굴마담을 하는 예쁜 여인들. 본래 임무는 포뮬러 1 같은 오픈 휠 레이스에서 드라이버에게 그늘을 제공하는 것이다. 양산은 폼으로 갖고 다니는 게 아니다.
레이싱과 모터쇼의 조연[1]이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꽃이자 전부(?). 그리고 한국 모터스포츠의 현실. 모르겠다면 모터 스포츠 관련 기사를 검색한다고 치자면, 레이싱 모델 사진에 비해 레이스 사진의 비율은 10%조차 안된다. 염불보다 잿밥에 더 관심
2 유래
1960년대 무렵 일본 모터 스포츠 대회에서 레이스가 끝나고 난 뒤 일본의 아이돌 오가와 로자가 트로피와 메달, 화환 등을 건내주는 역할을 맡았는데, 이것이 레이싱 모델의 시초. 모터 스포츠라는 남자 투성이의 땀내 나는 스포츠에서 여자가 있는 것이 보기가 참 좋고(…) 주목도도 높았던지라 점차 일본의 레이싱 팀들에서 여성 모델을 고용하기 시작하여 지금에 이른다. 사실상 일본에서 시작되어 확대된 문화라고 볼 수 있다.
3 명칭
일단 일본에서의 정식 명칭은 레이스퀸(レースクィーン, Race queen). 영어권에서는 '그리드 걸(Grid Girl)', '피트 걸(Pit Girl)', '패독 걸(Paddock Girl)', '엄브렐러 걸(Umbrella Girl)' 등으로 불린다. 앞의 셋은 모터스포츠의 출발지점의 명칭에서 따온 거고, 엄브렐러 걸은 양산에서 따온 이름이다.
한국의 경우 2000년도 중반까지는 '레이싱 걸'이 대중적인 명칭이었으나, 2008년 이후부터 우리도 모델이다라고 주장하기 시작해서 레이싱 모델로 바뀌었다고 한다.[2] 2010년대 전후로 한국 모델 협회 산하에 레이싱 모델 분과로 들어갔다.
한편, 국립국어원에서는 레이싱 모델의 다듬은 말(순화어)로 ‘경주돋우미’, ‘차경주홍보원’, ‘차량경주흥돋움이’, ‘행사빛냄이’, ‘홍보빛냄이’ 등 다섯을 후보로 하여 투표한 결과 ‘행사빛냄이’를 선정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아무도 안쓴다 이것쓰다 이북사람으로 오해받는다 # '레이싱'이 실종되어버린 단어가 선정되어버려서 행사도우미(컴패니언 걸/모델)과 단어상으로 차이도 알 수 없다.
4 존재 목적
위에서 이야기한대로 그늘이 아예 없는 서킷에서 양산으로 그늘을 제공하는 목적 겸으로 스폰서를 홍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때문에 그나마 출신이 진짜 모델인용 오류: <ref></code> 태그를 닫는 <code></ref>
태그가 없습니다에 (꽤 하드하다고 알려진 패션계의) 빡센 환경에서 굴러 모델로서의 포즈와 개념을 장착한 패션 모델쪽으로 눈길을 돌린 것이라고 한다.</ref>인 소수의 경우 모델의 기본 임무를 인식하고 있기에, 상표 홍보에도 적극적이고 사진찍힐 때에도 상표나 상품을 강조한다고 한다.
그러나, 그냥 연예계를 기웃거리다가 기획사 문을 두드렸거나 어영부영 섭외된 '예쁜 일반인' 출신은 그런 기본 임무 개념이 없어서 하라는 상품광고는 안 하고 자기광고에만 정신이 팔린 경우가 많다. 이런 연예인 지망생과 진짜 레이싱 모델을 구별해 보고 싶다면 모터쇼에서 모델에게 차만 찍고 싶으니 잠깐만 비켜달라고 해 보자. 정신이 제대로 박힌 레이싱 모델이라면 기꺼이 비켜주지만 연예인 지망생들은 얼굴부터 찌푸린다. 물론 정중히 부탁하면서 떠보자. 아무리 정중히 말을 해도 모델이 안 갈구면 다행이고 모델 주위에 있던 DSLR 장착 친위대들의 살의에 가득 찬 시선을 받는 것은 필연이다.
그 외에 자기 팀 드라이버 정보와 이름은 아는지 물어보는 방법도 있다. 개념찬 모델들이라면 자신이 홍보를 맡은 팀의 이름과 정보는 물론 팀의 일원이라는 생각에 메카닉들 얼굴도 기억하려 애쓰는[3] 반면 개념 상실한 모델의 경우 ("난 이쁜 척 사진만 찍혀주면 된다능"이라며) 자기네 드라이버가 누구인지도 모른다. 마찬가지로 스포츠의 꽃 대우를 받는 치어리더와 비교할 때 팀에 대한 개념은 희박한 경우가 많다.[4][5]
어쨌든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가 폐쇄되어 온로드 코스라고는 태백 서킷(+영암 서킷, 인제 서킷)같은 외딴 곳뿐인 눈물이 앞을 가리는 현실에서 그녀들을 보러 태백시, 영암군까지 쫓아오는 사람들이 있어서 어찌보면 현재 대한민국 모터 스포츠계의 숨통을 쥐고 있는 어찌보면 필요악, 혹은 생명줄이기도 하다. 그리고, 모델 없으면 기자들도 관심없어 한다...기레기겠지
아무래도 사람을 모아야 하는 행사기에 사람들의 이목을 모으기 위해선 어쩔 수 없다는 모양. 원래 저 업종의 기본적인 임무는 걸어다니는 광고판, 걸어다니는 배경이다. 옷에 붙어있는 회사(or 팀) 로고나, 이미지를 표현하는 것. 패션모델 출신들이 유입되기 시작한 것도 다 저런 이유 때문.[6]
2015년부터는 모터쇼에 이전의 노출도 높은 의상이 아닌, 차량의 컨셉에 맞춘 스타일링을 한 모델들이 늘어나고 있고 남성 레이싱 모델들의 비중도 점차 커지고 있다. 이전의 레이싱 모델들이 우산들고 눈요기 해 주는 '엄브렐라 걸'이었다면 작금에는 정말 모터쇼에서 차량을 홍보하는 '모델'로 포지셔닝이 바뀌는 것.
5 업계의 현실
모델 프로필은 줄줄 쓸 줄 아는 기자는 제법 있지만, 드라이버 프로필을 쓰거나 경기를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의 기자가 드물다. 모델 한 명에 쫓아다니는 사람은 분대병력이나 드라이버 한 명에 쫓아다니는 사람은 한 손으로 꼽을 수 있다[7]. 심지어 모터 스포츠를 직접 보러오는 관객마저 이 모양이다. 또한, 인터넷 검색창에서 '레이싱' 으로 이미지나 동영상을 검색해보면 차나 레이서 사진이 아니라 십중팔구 레이싱 모델 사진이다.구글에 한글로 레이싱과 영어로 racing을 검색하면 그 차이가 확연하게 느껴진다 위에서 모델 없으면 기자들도 관심 없어한다고 했는데 실제로 경기자체 혹은 경기 중 사고가 발생해도 찍으러 갈 생각은 않고 레이싱 모델 사진만 찍는 막장 기자도 종종 보인다.
레이스에는 관심도 없는 방송국이 레이싱 모델 선발대회만은 개최하면서 '서킷의 꽃'등 레이싱 모델 찬양을 하는등 현재 한국의 모터스포츠는 완전히 주객전도가 되었다.
원래는 경기나 모터쇼 같은 데서 자동차 옆에 서서 그림이 되어주시는 훈훈한 몸매의 아가씨들이지만 서킷이나 모터쇼에 가보면 사진기 들고 이 아가씨들만 쫓아다니는 남정네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래서 정말 차가 좋아서 모터쇼 온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사진 찍어야 된다고 온갖 진상을 피워서 제대로 경기와 차도 구경하지 못하게 만드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보배드림같은 경우 의외로 국내 모터쇼에 구경간 사람이 별로 없는데 이 탓이 크다. 모터쇼 관련 글에는 "대포카메라 들고 모델사진이나 찍고다니는 씹덕새끼들과 기레기들 때문에 모터쇼를 안 간다" 식의 댓글이 주로 베스트글이다. 그만큼 국내 자동차 시장이 아직 모터쇼를 하기에는 부족한 수준임을 말하고 있다. 아직도 서울모터쇼같은 국내 모터쇼는 대부분의 관람객들이 여자에 눈돌아가서 모델 사진만 찍으러 다니는 한심한 수준에 머물러있다. 물론 이게 레이싱 모델들의 잘못만은 아니다.[8][9]
비슷한 예로 게임쇼[10]를 비롯한 박람회같은 데서도 보라는 게임은 안 보고 부스걸들 꽁무니만 졸졸 쫓아다니는 인간들이 많다. 산업기자재 같은 인지도가 낮은 분야라면 DSLR들고 정모뛰러 온 사나이들이 해당업계의 관계자와 바이어보다 더 많이 보이는 가슴아픈 상황까지도 벌어진다. 물론 전시에는 무조건 있어야되는줄 알고 섭외하는 업체도 있다고 한다. 있으면 지나가던 사람들이 눈길 한 번은 더 줄테니
성형수술을 많이 하는 직업으로 유명하다. 연예인도 대다수가 성형을 하지만 지나치게 많이 해서 자기 캐릭터를 잃는다거나 성괴가 되는 역효과가 나기 때문에 지나치게 많이 하지는 않지만, 레이싱 모델은 캐릭터 자체가 약한 경우가 많아 시장 취향(?)에 맞추려 성형하다가 자기 매력이 사라지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유사품이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수익의 측면에서 톱 레이싱 모델은 한 달에 1,000만~2,000만 원 정도 번다고 한다. 수입이 일정하지 않아 많으면 2,000만~3,000만 원 정도 벌기도 하지만 열심히 일해도 일이 많이 들어오지 않는 달도 있기 때문에 톱 레이싱 모델도 매달 그렇게 벌지는 못한다. 레이싱 모델 수입 1위였던 구지성은(연예계 진출 이후 연기자가 되기 위해 2010년에 은퇴) 한 달에 6,000만 원까지 벌어 봤다고 했지만 당연히 구지성도 매달 그렇게 벌지는 못했다. [11]
외모와 몸매가 되기 때문에 그 바닥에서 커리어를 쌓고 연예계로 진출하기도 한다. 많은 경우 외모나 인지도는 되지만 연기가 안 되거나, 모델로서의 프로 정신이 모자라거나의 둘중 하나인 경우가 많아서 색기담당조연, 단역으로 소모성으로 사라진다.
아니, 대개는 방송에서 포즈 몇 번 취해보고 공기가 되기 일쑤이고, 가수처럼 본업과 방송 활동을 병행하는 경우도 찾기 힘들다. 대중적인 이미지가 좋지 않은(천박한 여자 취급) 탓에 공중파까지 나가면 대개 레이싱 모델 활동을 끊어버리고, 이 때문에 그 바닥 팬들은 방송 진출하면 관심을 끊는다. 게다가 그녀들이 방송 진출후 팬들을 거부하는 이유중 하나가 계속 성형을 해대는 바람에 ver 1.1이나 안습한 프로토타입(?)부터 사진을 찍힌 경우가 있어 옛 얼굴을 아는 사람들을 피하는 것도 있다는 팬의 증언도 있다. 그리고 공중파에서는 아무것도 못하고 공기화되는 게 일반적인 수순. 가수는 방송 활동이 안 되도 노래 하나 새로 나오면 다시 나올 거리라도 있지만, 돌아가봐야 손해인 레이싱 모델은...
공중파 방송 활동과 레이싱 모델 활동을 병행하는 사람은 구지성 한 명뿐이었고 구지성도 결국 2010년에 연기자가 되기 위해 은퇴했다. (결국 안착은 실패했다)그러나 방송가에서 쓴맛보며 구르다 그래도 레이싱 모델시절 팬들은 아직 받아주겠지라는 마음에 돌아오려고 하니 (이미 다른 모델들에게 넘어가고) 낄 자리가 없더라는 안습한 사연을 겪는 사람이 많아 그전에는 방송 출연 한 번만 해도 은퇴하고 연예계에 뛰어들었으나[12] 2010년 전후로는 출연을 해도 대놓고 은퇴하기보다 활동을 줄여가면서 복귀의 여지를 남겨두는 사례가 많다.
방송가로 진출한 레이싱 모델 중에 그 바닥에서 소위 '본좌' 아닌 사람은 한 명도 없었지만, 1995년 용인 모터파크 1전 시절부터 2016년까지 '연예인'이라고 인정될만큼 진출에 성공한 사람은 탤런트로 자리잡은 오윤아 단 한 명뿐이다. [13] 게다가 연예계 적절한 외모에 낮은 지명도, 탤런트에 비해 싼 인건비에 노출도 마다않는 특성(위에서 언급했듯 사람들 시선을 끌기위해 서킷에서 노출이 심한 의상도 기꺼이 입었기에) 탓에 특히 케이블 TV 프로그램에서의 대우는 거의...(지상파에는 출연 자체가 힘들다) 2009년에는 구지성, 2011년 이후에는 그나마 이수정이 방송가에 안착했지만 연기자가 아니라 리포터나 패널 등 B급 연예인 대우 수준이다.[14] 사실 오윤아가 방송가에 안착할 무렵, 황금기를 함께누리던 김유림과 이선영또한 연예계를 노크했지만, 이어지는 반응은 사진과 방송에서의 모습이 너무 달라 깬다거나(...)[15] 드라마에서의 역할이 너무 실망스럽다는 의견이 대다수.
구지성과 함께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던 이가나도 진실게임등의 예능에 나왔지만 준수한 외모와 의상에도 불구 별 주목을 받지못했다.
류지혜의 경우 영화배우로도 데뷔했지만 해당배역의 등장 의미가 그저 베드씬이라... 근데 그마저도 기대했던 바와 달리 영 아니란 사람이 많았다...
임지혜도 류지혜와 비슷한 케이스다. 거유로 주목받아 엠넷등 여러 케이블방송에서 한창 떴음에도 영화나 케이블드라마에서 맡은 배역이 하나같이 다 색기담당 그 이상은 아니었고, 결국 레이싱모델계로 돌아왔었다. 현재는 결혼해서 은퇴.
최근에는 허윤미나 류지혜 처럼 인터넷방송 BJ를 겸업하는 모델들도 늘어났다.
2000년대 초까지는 유니폼이 레오타드와 광택나는 투명 스타킹으로 된 경우가 많아 그쪽 페티시가 있는 사람들한테도 인기가 많았었다. 이것은 일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일본은 레이싱걸이 등장한 초기인 1990년대 초중반 까지만 해도 색기담당으로서 광택이 있는 레오타드와 스타킹을 신고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나 현재는 일본도 한국의 레이싱걸 처럼 핫팬츠나 짧은 치마같은 그나마 점잖은 의상을 입고 나온다. 한국도 모터스포츠 초기인 1990년대 중후반까지도 하이레그나 비키니+스커트 수준의 의상들이 많았다. 한국 레이싱걸들은 2010년대 중반 이후로는 스타킹도 안 신는 경우가 늘었다.
일본 블로거에 의하면 계약 중에 레오타드에 팬티 스타킹을 입은 레이싱걸은 손을 앞으로 내밀지 못하게 하는 사항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한다. 저 의상을 입은 레이싱걸들의 사진을 보면 거의 대부분 손을 뒤로해서 중요한 보기 좋은 부분을 가리지 않게 하고 있다.수치 플레이 실제로 2ch등지에 가면 상기 같은 것들만 공유 하는 스레드가 개설되어서 이제는 보기 힘든 그 시절 직접 찍었던 레오타드 + 광택스타킹 레이싱걸 사진들을 훈훈하게 공유하는 모습들을 발견할 수 있다. AV에서 묘사되는 레이싱걸들 유니폼이 레오타드+광택스타킹인것도 마찬가지 이유. 한국에서는 PC통신 시절 동영상은 엄두도 못내고 사진마저 한참 걸리며 서서히 나오던 때 성적 호기심이 왕성한 청소년들에게 단연 인기있던 딸감이 바로 레오타드 + 스타킹 레이싱걸 들이었다. 그라비아와 마찬가지로 음란물이 아니니 통제없이 구해볼 수 있으면서 어떤 의미로 그 시절 성적인 자극에 굉장히 플러스 이점이 있었기 때문인 듯 하다.
현재는 걸그룹에 밀리긴 했지만 그 당시는 위의 이유로 중딩쯤 되서 자위행위에 입문하는 계기가 일본 레이싱걸 사진인 경우가 흔했다. 사실상 어느 정도 노출이 많은 의상을 입고 나오는 자료가 당시 사회 풍토상 현재의 걸그룹 처럼 팬티에 가까운 핫팬츠 같은 것은 기대하기 어려웠고, 그나마 일본인데다 주류가 아닌 뒷길로 들어오는 레이싱걸 사진이 제일 적당했기 때문이다.
2011년 영암에서 F1 경기를 개최하면서 '그리드 걸이라는 명칭이 제대로 된 이름이다!' 라며 이전의 미녀선발대회식 레이싱 모델 선발대회를 그리드 걸로 이름만 바꿔서 개최했다. 그 나물에 그 밥
5.1 줄어드는 인기
2004년경부터 2000년대 초중반까지 상당한 인기를 얻은 직종이지만, 2012년도 경부터는 서서히 인기가 많이 줄어들었다.레이싱 모델을 토대로 연예계에 진출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 확실시되면서 연예인 지망생들도 레이싱 모델 일을 기피하고 있으며, 신규 모델 유입도 줄어들어서 정주미, 박시현 등 2000년도 초중반에 입문한 인기 모델들이 아직까지 현역으로 남아있는 수준. 심지어 디시인사이드의 레이싱모델 갤러리는 마의 삼각형에 빠져버렸다. 2014년 이후부터는 밤비노같은 여성 댄스 직캠 움짤 을 비롯한 사진들이 인기를 끌면서 레이싱 모델의 인기는 많이 죽었다고 볼 수 있겠다.
6 외국의 경우
모터스포츠가 있는 나라는 어디에든 있다. 물론 우리나라처럼 모터 스포츠 팬이 희박하지 않기 때문에 여자 보러 오는 사람보다는 자동차 보러 오는 사람이 더 많을 것이다.
그러나 오토쇼 등지에서 보는 모델들은 국내와는 이야기가 다르다. 전시된 차량의 컨셉에 맞는 의상을 입고 컨셉에 맞는 포즈를 취해 "이 차는 이런 컨셉이다"라는 내용을 뒷받침하는 존재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헌데 국내에서도 오토쇼에 고급브랜드의 경우 예의 탱크탑+미니스커트 대신에 컨셉 의상을 입기도 한다. 반대로 외국도 미국의 튜닝카 컨벤션 같은 경우 대놓고 섹스 어필로 밀어붙이려고 맨몸에 얇은 스키니 면티라든지 하이레그, 그물스타킹 등 훨씬 야한 의상이나 비키니 따위를 입혀서 세워 놓는다. 레드넥 지역 같으면 당연히 그리 하는 쪽이 반응이 좋다.
7 실제 레이싱 모델들
레이싱 모델/목록으로 이동
8 가상매체에서의 레이싱 모델 캐릭터
- 드리프트 걸즈 - 정안
- 신세기 사이버 포뮬러 - 스고 아스카, 시노하라 메구미, 나나세 사츠키, 유우키 레나
-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 하라다 미요, 히노 아카네[16]
- 초속변형 자이로젯터 - 아카나 루이
- 판타지스타 돌 - 마들렌[17]
- RIDGE RACER - 나가세 레이코
- VOCALOID - 레이싱 미쿠
- ↑ 주연은 당연히 드라이버와 자동차이다.
- ↑ 레이싱 모델(Racing model)의 원래 뜻은 경기용 자동차의 스케일 모델이나 경기용 부품이다. 검색 엔진에서 치면 나오는 여성 사진은 전부 한국 레이싱 모델들이고 나머지가 자동차, 엔진 등의 축소 모델이다. 해외에선 Umbrella girl , paddock girl 을 많이 쓰는 듯. 레이싱 모델이라고 하면 콩글리시지만, 일단 분과명이 그렇고 당사자들도 원하니 그렇게 부르는 걸 권장한다.
- ↑ 심지어 어떤 모델은 은퇴한 후에도 자기가 몇 년간 전속으로 있던 팀 소식에 관심을 갖기도 했다.
- ↑ 다만, 레이싱 모델의 계약은 시즌 단위가 아니라 매회 경기 단위의 일용직에 가까워 팀에 대한 애착을 갖기 어렵다는 토로도 있긴 하다.
그래도 그날 응원할 드라이버정도는 기억해주는 게... - ↑ 실제로 한 시즌동안 라이벌 팀으로 이적하거나, 경기마다 팀이 바뀌는 모델들도 있었다. 그러나, 최근(2013년 기준)들어서는 팀과 시즌 단위 계약을 맺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는듯하며 그탓에 소속감을 갖는지 자기 페이스북에 같은 팀 미캐닉들이나 팀원들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동료 비슷한 코멘트를 하는 경우들도 보이고 있다.
- ↑ 기본적인 행동방침에 있어서 일반인 출신과 전문모델 출신은 판이한 차이가 있다. 기본 경험차이는 당연하고.
- ↑ 류시원 등 연예인 출신은 그나마 적잖이
일본 아줌마들이쫓아다니지만, 사실 연예인으로서 해당 선수의 팬이다. - ↑ 때문에 오죽하면 일부에선 (물론 농담이겠지만) 모터쇼에 레이싱 모델 부스를 별도로 만들라고 주장할 정도다. 추가 입장료 받고.
그래도 모델보러 몰려갈 듯 해서 문제지 - ↑ 사람들의 눈을 끌어주는 미끼(?)거나 차를 돋보이게 하는게 임무임에도 모터쇼에서 차보다 자기가 주목 받으려드는 모델은 잘못이 맞긴하다.
- ↑ 항목에 링크해놓은 게임쇼는 2010년대 초까지 레이싱걸 많이 데려다놓고 게임은 홍보 안하는 게임쇼라는 오명을 쓰기까지 했다.
- ↑ 2010년 전문학교의 레이싱 모델 학과 교수로 초빙되긴 했으나, 학교도 이름 없는 곳이고 정교수도 아니다.
- ↑ 팬클럽까지 갈아버리고 걸그룹 레이티에 들어갔다가 망하고, 레모로 돌아온 최슬기, 한가은이 이 안습트리의 마지막이다. 저둘은 그나마 레모시절 잘나가던 네임드라 복귀하고 어찌어찌 활동은 하는 중.
- ↑ 수정 전에는 "2010년까지 성공한 레이싱 모델 출신은 오윤아 단 하나"였다. 6년간 사정이 변하지 않은 것.
- ↑ 참고로 먼저 알려진 레이싱 모델 이수진도 방송가에 먼저 데뷔했지만 금방 내려앉았다...
- ↑ 특히 김유림은 예능에 나왔을때 캡쳐상태가 영 안좋았다... 분장과 의상 해어스타일 모두 일반인과 다름이 없었기 때문.
- ↑ 특정 카드 이미지 한정.
- ↑ 5화 한정 단기 아르바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