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 야고스테라

UE 야고스테라
UE Llagostera
정식 명칭Unió Esportiva Llagostera
창단1947년
소속 리그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 B(Segunda División B)
연고지야고스테라(Llagostera)
홈 구장누 에스타디 팔라모스(Nou Estadi Palamos)
5,824명 수용
회장이사벨 타라고(Isabel Tarrago)
감독루이스 카릴로(Lluís Carrillo)
공식 홈페이지[1]

1 소개

UE 야고스테라(Unió Esportiva Llagostera)는 스페인 카탈루냐주 지로나 지방의 야고스테라를 연고지로 하는 1947년에 창단된 축구 클럽으로, 현 2015/16시즌에는 세군다 디비시온 B에서 플레이한다. 10년동안의 짧은 기간동안 세군다 테리토리알(8부리그)에서 세군다 디비시온(2부리그)까지 올라온 경이로운 역사를 지니고 있다.

2 역사

1915년과 1920년 사이, 야고스테라에는 USC 야고스테라(Unió Sport Club Llagostera)라는 팀이 창단되었고, CE 야고스테라(Club Esportiu Llagostera)로 이름이 한번 바뀐 후 1947년 현재의 이름인 UD 야고스테라(Unión Deportiva Llagostera)[1]로 재창단되었다. 그 후 야고스테라는 약 60년 가까이 지역리그에서만 왔다리 갔다리 하던 별 볼일 없는 팀이었다. 하지만, 2004년 오리올 알시나 감독이 야고스테라에 부임하고, 이때부터 야고스테라는 역사를 써 나가기 시작했다. 당시 야고스테라는 세군다 테리토리얼(8부리그)에 있었다. 그가 지휘봉을 잡자마자 야고스테라는 프리메라 테리토리얼(7부리그)로 승격하고, 그 뒤 파죽지세로 6년만에 세군다 디비시온 B(3부리그)까지 도달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시즌 중반 오리올 알시나 감독은 세군다 B팀을 지휘할 수 있는 코치 라이센스가 없어 대신 그의 밑에서 일해온 루이스 카릴로가 야고스테라의 감독으로 부임하게 된다. 루이스 카릴로는 코파 델 레이 본선 라운드 진출이라는 업적을 남기고 보드진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2013/14 시즌에 세군다 디비시온 B 그룹 3에서 1위를 달성하는데 성공한다. 비록 1위팀 간의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라싱 산탄데르에 패했지만, 승격 플레이오프를 거쳐 힘나스틱 타라고나를 꺾고 세군다 디비시온으로 승격하는데 성공하였다. 10년 동안 6번 승격한 셈이다.[2] 그러나 아쉽게도, 루이스 카릴로와 오리올 알시나는 지로나의 스포츠 디렉터로 떠나버리고, 야고스테라는 전 레우스, 힘나스틱 감독이었던 산티 카스티레호를 선임했다. 한편, 야고스테라 구단은 세군다 디비시온 리가 등록을 하려 했으나, 경기장 규격이 리그 조건과 맞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야고스테라의 원래 홈 구장인 에스타디 무니시팔 야고스테라는 총 수용인원이 1500명(!!)일 정도로, 학교 운동장보다 규모가 약간 큰 정도였다. 따라서 야고스테라는 홈 구장 대여에 나섰다. 원래는 지로나의 몬틸리비를 대여하려 했다가 거절당하고, 테르세라 디비시온(4부리그)의 팔라모스 CF의 구장인 누 에스타디 팔라모스를 대여하게 된다.
2014년 10월 21일, 야고스테라 구단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카스티레호 감독을 경질하고, 지로나에 있었던 루이스 카릴로와 오리올 알시나를 다시 불려들인다. 루이스 카릴로는 감독직을, 오리올 알시나는 스포츠 디렉터 역할을 맡게 된다.

2015/16 시즌 결국 세군다 디비시온 B로 강등당했다.
  1. Unió Esportiva Llagostera(카탈루냐 식 표기)의 스페인식 표기이다. 이 당시 스페인에서 축구 팀 이름은 무조건 스페인어로 표기해야 했다.
  2. 이와 비슷한 사례로는 테르세라 테리토리얼(9부리그)에서 테르세라 디비시온(4부리그)까지 연속 승격한 UE 피게레스가 있지만, 피게레스는 아직 테르세라 디비시온(4부리그)에 머물러 있다.